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4일 국동항 일원에서 어선 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 점검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여수시, 해수부, 전남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수지사, 수협중앙회 여수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점검팀이 근해 안강망 어선 13척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에서는 △긴급구난, 기상특보 수신 등에 필요한 통신수단 보유 및 정상 작동 여부 △기관 및 전기설비 상태 △구명조끼, 구명부환 수량 및 상태 △소화기 비치 수량 및 유효기간 등을 확인하고, 운항 경계 강화 등 안전 수칙을 교육했다. 점검 후에는 여수수협 소회의실에서 관계기관 및 근해어업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조업 및 어선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어선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항 전 기상 여건과 안전 장비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특히 사고 발생 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관내 연근해 어선을 대상으로 항해·안전·구명 장비 구입을 지원하는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사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기부 한도 금액이 올해부터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된 이후 박수관 ㈜와이씨텍 회장이 첫 고액 기부자가 됐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최근 기탁서를 통해 2,000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그는 앞서 2023년 500만 원, 2024년에는 가족과 함께 총 1,5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왔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해 여수시에 총 4,000만 원을 기부했다. 여수시 남면이 고향인 박 회장은 현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민간조직위원장을 맡아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고향을 향한 깊은 애정으로 매년 기부를 실천해 주신 박수관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어 더욱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고 지역 발전에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4일 예울마루 공원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정기명 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위원회 위원, 시민, 공무원, 산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행사 부제인 ‘섬박람회 소망나무 심기’에 맞춰 탄소 흡수에 효과적인 편백나무 1,300그루를 심고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참여자에게 동백나무 묘목을 증정하는 섬박람회 SNS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기명 시장은 "여러 손길이 모여 심은 1,300그루의 편백나무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숲으로 자라날 것“이라며 ”시민들의 소망도 한데 모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3월부터 62ha 면적에 편백, 황칠, 상수리나무 등 12만 본을 심는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장성1)은 최근 열린 교육위원회 직속기관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의 ‘해피어울림 캠프’ 운영 방식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가해자·피해자·부적응 학생 등 대상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정 의원은 “현재 학생교육원이 운영 중인 ‘해피어울림 캠프’가 가해자 위주의 프로그램인지, 피해자나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과 함께 혼합되어 운영되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며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또한, “감정적 상처가 있는 피해자가 가해자와 같은 공간에서 교육을 받게 되는 상황이 과연 교육적으로 타당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학생교육원장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도록 구분하고 있으며, 상담교사 네 명이 학생들의 개별 상황에 따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정 의원은 “해당 캠프에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이라는 표현이 혼용되면서 프로그램 내용이 오히려 모호해지고 있다”며 “가해자는 반성과 책임을 중심으로, 피해자는 치유와 회복 중심으로, 학교생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지난 3월 18일 열린 직속기관 업무보고에서 ‘시대 변화에 발맞춘 교직원 연수 개선과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원종 의원은 “여러 연구에 따르면, 대한민국 교사들의 직무 만족도가 매년 낮아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명예퇴직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한국교육개발원 연구 자료에 따르면, 5년 미만의 초임 초등교사 중 약 60%가 정년까지 재직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바 있으며, 이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미래 학교 교육의 주축이 될 저년차 교사에 대한 실질적인 처우 개선과 지원 방안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어 박원종 의원은 “현재 연수원의 연수가 교사의 기술적 역량 강화에만 집중되어, 정작 교사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기회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과 협업해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연수를 개발하고, 교직원 간 소통과 공감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와 시군이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남에서 개최되는 전국 최대규모 생활체육 대회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공개최에 전력을 쏟고 있다. 전남도는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경찰청, 전남도체육회, 12개 시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도-시군 합동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선 올해 대축전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한 안전 대책부터, 숙박·식품, 교통·수송, 의료, 환경, 대회 운영까지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구제역 대응 상황과 대책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전남도는 경기장 주변 방역에 힘쓰는 한편,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대체 경기장을 물색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했다. 대축전이 개최되는 57개 전 경기장은 시설·전기·가스·소방 등 안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현재 보완조치를 진행 중이다. 12개 시군, 16개 경기장에 대한 개보수도 4월 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대축전 종료 후에는 해당 시설을 생활체육과 전지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퇴근 후 또는 주말에 남편과 함께 출산 준비를 하는 일도 즐거운 과정일 것 같아요. 임신한 직장인 엄마의 경우 가사도 해야 해서 준비 시간이 너무 촉박하거든요.” 광주 남구는 출산 장려와 더불어 예비 부모의 출산 준비를 돕기 위해 잉꼬부부와 함께하는 야간‧주말 출산 준비교실을 운영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야간‧주말 출산 준비교실은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상‧하반기 각각 3회씩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직장과 가사 등으로 바쁜 예비 부모가 태교 및 건강관리 등 신생아와 임산부를 위해 필요한 상황을 미리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먼저 야간 출산 준비교실은 오는 4월 8일 오후 7시부터 구청 5층 보건교육실에서 첫 시작을 알리며, 향후 2차례 더 진행된다. 이와 함께 주말 출산 준비교실은 오는 5월부터 문을 연다. 연말까지 2회 가량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 야간‧주말 출산 준비교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예비 부모 15쌍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2시간 동안 산부인과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부장과 함께 신생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독서 문화생활 영위와 도서관 접근 취약성 해소를 위해 으뜸효 도서관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으뜸효 도서관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신규 시책으로, 사업의 주요 내용은 크게 2가지를 담고 있다. 관내 경로당에 도서를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립도서관별로 요양병원과 복지관 등 권역별 노인 관련 시설에서 영어 특강 등 다채로운 특화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먼저 경로당 순회 으뜸효 도서관은 관내 16개 경로당에서 펼쳐진다. 어르신의 독서 접근성 향상을 위해 큰 글자 도서와 치매 예방 도서, 그림책 등 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800권을 경로당별로 50권씩 제공한다. 경로당에 배달한 책 50권은 2개월 주기로 순환하며, 이를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어르신의 편안한 독서를 위해 돋보기도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관내 구립도서관 4곳에서는 오는 6월까지 남구노인복지관과 인애w사랑의 집, 경로당 등 노인 관련 시설에서 책을 활용한 다채로운 독서 문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연구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오는 25일부터 4월 8일까지 ‘학생독립운동 신진연구 지원 사업’ 참여자를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지정주제, 자유주제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지정주제는 ‘광주학생독립운동 연구현황과 과제’ 및 ‘국내 학생 주체 독립운동 단체 연구’이며, 자유주제는 연구자가 학생독립운동 관련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대학 인문·사회계열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자로, 학위 취득일로부터 5년 이내여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연구자는 공모기간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심사를 통해 각 부문에서 3편씩 총 6편의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과제당 300만원의 연구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연구 성과는 오는 10월 ‘제96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 학술회의’를 통해 발표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문·사회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주말에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늘품거점늘봄센터’가 오는 4월 5일 문을 연다. 광주시교육청은 늘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돌봄 서비스 이용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광주효동초등학교에 늘품거점늘봄센터(별관)를조성해왔다. 늘품거점늘봄센터는 4월 5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법정공휴일 및 임시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책놀이 ▲영어놀이 ▲미술활동 ▲음악활동 ▲놀이활동 ▲한자활동 등 6개가 개설되며, 수강료와 급·간식은 무상 제공된다. 개관식은 4월 중순께 개최될 예정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매월 넷째 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광주광역시교육청 늘봄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양육자의 부재(질병, 부상, 경조사 등)로 긴급 늘봄이 필요한 학생은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승인을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가 상황에 따라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거점형 늘봄센터가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주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25일 북구에 따르면 현대인의 불규칙한 식습관과 운동 부족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대사증후군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와 ‘건강 북구 달빛 운동 교실’ 등 2개의 건강증진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는 모바일 앱과 스마트 밴드 등 디바이스를 통해 보건소 방문 없이 일상생활 속에서 주민들의 지속적인 신체활동을 유도하고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여 만성질환 발병을 예방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이용자가 스스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현대인들이 이용하기 좋으며 호응도 높은 사업이다. 올해는 주민등록상 주소 또는 직장 소재지가 북구인 만 19세~64세의 성인 중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 위험 요인이 1개 이상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총 100명의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경제적 부담 없이 난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방 난임치료 대상자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한방 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은 소득과 상관없이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광주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여성의 경우 44세 이하 난임 여성으로, 마지막 보조생식술 종료 후 3개월 이상 지났으면 신청할 수 있다. 광주시는 2020년부터 광주광역시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약 1억원의 예산을 투입, 난임부부에게 3개월간 한방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한약 및 검사비 등을 포함해 1인당 최대 124만원이다. 지난해에는 총 81명(여성 51명, 남성 30명)이 지원을 받았으며, 이 중 12명이 임신에 성공해 임신율 23.5%를 기록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광주시한의사회(062-223-9481)에 문의한 후 난임진단서, 참여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한의사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되며, 지정된 한방 병·의원에서 3개월 간 집중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한방 난임치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