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금호평생교육관은 2일 본관 다목적실 및 강진군 일원에서 모든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열었다. ‘청렴·소통·공감의 날’ 행사는 조직 내 부패 가능성을 자율 점검하고,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청렴실천 선포식 ▲청렴 서약서 및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작성 ▲청렴유적지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선계룡 관장을 비롯해 직원들은 본관 다목적실에서 청렴실천을 선포하고, 청렴 서약서 등을 작성하며 공직자로서 투명한 업무수행을 다짐했다. 이어 전남 강진군 다산박물관과 다산초당을 찾아 조선 후기 청렴 행정의 상징인 정약용 선생의 삶과 사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청렴 실천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호평생교육관은 청렴 문화 일상화를 위해 홈페이지, 전광판, 안내 게시판 등을 활용해 청렴 슬로건과 문구를 상시 홍보하고 있으며, 각종 청렴 캠페인과 교육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금호평생교육관 선계룡 관장은 “다양한 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2025년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4월 4일까지 모집한다.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장애인 사회참여와 교육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진흥원에서 2017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올해는 심사를 거쳐 10개 내외 사업을 선정하며, 기관별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공모분야는 ▲장애인평생교육시설 활성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특성화 2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사업의 내용은 ▲지속 및 심화과정 프로그램 ▲체험과 경험 중심의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 ▲장애 유형과 정도 및 생애주기를 고려한 특화 프로그램 ▲취업과 직장생활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저출현·소외 장애유형 대상 프로그램 등의 내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광주광역시 소재 비영리기관과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접수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4일 오후 5시까지이며, 방문접수 또는 등기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인공지능(AI), 미래모빌리티 등 지역 특화 산업과 방위산업을 연계한 ‘광주형 방산 생태계’ 구축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2일 오후 시청 세미나실에서 이상갑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광주테크노파크, 지역 방산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광주지역의 첨단 기술역량과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받은 방위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실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위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전통적인 군수산업을 넘어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K-방산’은 2023년 약 20조원에 달하는 수출 실적을 올리는 등 차세대 수출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013년부터 광주국방벤처센터를 통해 국방 관련 기업 지원, 기술개발, 사업화, 과제기획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광주국방벤처센터는 광주시와 방위사업청 산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2일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조정·중재특별위원회가 권고한 ‘GGM 갈등 해결을 위한 조정‧중재안’을 적극 수용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갈등 당사자와 시민사회 등의 다양한 의견을 균형있게 청취해 합리적으로 마련한 조정‧중재안을 수용키로 했다. 또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 휘청이는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감안해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경영진과 노동조합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최대한 빨리 중재안을 수용할 것을 요청했다. 광주시는 이날 공동복지프로그램 적극 이행을 비롯해 ▲공동근로복지기금 증액으로 실질적 복지 확대 ▲물가 및 주거비 상승률을 반영한 주거지원비의 현실적 수준 지원 ▲GGM 갈등 현안 모니터링을 위한 노사민정협의회 산하 상설기구 설치 등의 조정‧중재안을 권고받았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는 노사민정이 조정·중재특위를 만들어 60일 동안 애써 마련한 중재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GGM 경영진도, 노조도 모두 중재안을 받아들이면, 우리는 상생의 힘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트럼프 관세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받은 항공사진(정사영상)을 시 생활지리정보시스템에 탑재해, 시민들에게 공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생활지리정보시스템이란 항공사진(정사영상), 지번, 도로명 주소, 건물 위치 등 ‘생활정보’와 공시지가, 토지면적 등 ‘부동산정보’, ‘시내버스 정보’, ‘각종 주제도’(용도지역, 도시계획시설 등)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한 시스템이다. 시가 보급하는 공간정보는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의 분야별정보-생활정보-생활지리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이은미 광양시 디지털정보과장은 “공간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최신정보를 제공해 공간정보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4월부터 광양지역건축사협회와 함께 ‘찾아가는 건축민원상담실’을 운영한다. 시와 협회는 12개 읍면동을 상·하반기 각 1회씩 모두 24차례에 걸쳐 방문할 방침이며,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건축 인‧허가 관련 상담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상담내용에는 ▲건축 인‧허가 ▲개발행위 허가 ▲농지전용 허가 ▲산지전용 허가 절차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위반건축물 조치 및 양성화 절차 등이 포함된다. 상담 서비스는 매월 이장 회의가 있는 날 운영될 계획이다. 희망자는 정해진 날짜에 상담이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해, 읍·면·동사무소에 구체적인 상담일시를 문의하면 된다. 김경수 광양시 허가과장은 “시는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계기를 광양지역 건축사들에게 제공하고, 복잡한 건축 행정 절차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 또한 돕고자 한다”며 “건축 전문가인 건축사와 담당 직원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을 문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오는 4월 8일 오후 2시, 성황스포츠센터 세미나실(2층)에서 ‘2025 광양시 올해의 책 선포 및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광양시립도서관은 지난 3월 ‘2025 올해의 책’ ▲어린이 부문에'아무네 가게'(정유소영,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청소년 부문에 '고요한 우연'(김수빈, 문학동네), ▲성인 부문에'찬란한 멸종'(이정모, 다산북스) 총 3권을 선정했으며, 이번 선포식 행사로 ‘2025년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의 포문을 연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2025 올해의 책’과 올해의 책 선정과정을 소개하고, 어린이ㆍ청소년ㆍ성인 각 분야 시민대표의 올해의 책 선포문 낭독으로 시민 독서 릴레이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이어서 2부에서는 올해의 책 성인 부문 '찬란한 멸종'의 저자 이정모 작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 작가는 국립과천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 등에서 관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펭귄각종과학관의 관장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활발한 강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의 주제는 “테라포밍 또는 찬란한 멸종”이다. 이정모 작가는 화성을 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을)이 마련한 「2027 세계사회학대회 개최 기념 특별세미나」가 내일(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2027년 대한민국 광주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사회학대회(ISA World Congress of Sociology)를 앞두고, 「글로벌 위기 속 사회변동과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열린다. 세미나 첫 번째 발제자는 국제사회학협회(ISA, International Sociological Association) 회장이자, 벨기에 루뱅대학교(FNRS/UCLouvain) 사회학과 교수인 Geoffrey Pleyers이다. Pleyers 교수는 “Social Movements and Change in a World in Crisis(위기의 세계에서의 사회운동과 변화)”를 주제로, 전 지구적 위기 상황 속에서 사회운동이 갖는 역할과 가능성을 조망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는 강민형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맡아 “세계화, 불평등, 민주주의의 위기”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강 교수는 글로벌 자본주의의 확산, 사회·경제적 불평등의 심화, 민주주의 제도의 위기라는 삼중적 도전에 대해 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고1·2 학생 진학지도를 위한 대입진학상담 연수’에 광주지역 고등학교 교원들이 대거 몰리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연수는 시교육청에서 고등학교 1, 2학년 담임교사들이 체계적인 진학상담체제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당초 시교육청은 200여 명만 참여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2배에 가까운 350여 명이 참석해 대강당이 빼곡히 들어찼다. 올해부터 고교학점제가 처음으로 도입된데다 고 1학생부터는 2028학년도 대입개편안이 적용되면서 진학지도에 어려움을 느낀 교원들이 대거 자발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이날 연수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서울중등교육정연구회,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상담교사를 역임하고, 서울대·고려대·건국대·숭실대 등의 입학전형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서울 동국대부속고 김용진 교사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학지도 방법을 소개하고, 이어 고1・2 상담일정 제시, 내신성적과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표를 활용한 진학상담 방법, 대학들의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와 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오월 버스’ 덕분에 우리 역사에 대해 새롭게 깨닫게 됐어요” 광주학생들이 광주시교육청이 2일 처음으로 운행한 5·18 사적지 탐방 ‘오월 버스’를 타고 5·18 사적지를 둘러봤다. ‘오월 버스’는 체험 중심의 5·18민주화운동 교육을 위해 시교육청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5·18 사적지를 둘러보며 민주·인권·평화·나눔·공동체의의 5·18 광주정신을 체감할 수 있다. 첫 운행에는 광주동산초 6학년 1~3반 학생 6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오전 9시 학교에서 오월 버스에 탑승해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했다. 특히 관련 해설을 들으며, 5·18민주화운동의 가슴 아픈 역사를 배웠다. 이어 5·18구묘지로 이동해 5·18영령들이 남긴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성덕고 2학년 학생 58명이 ‘오월 버스’를 타고 국립5·18민주묘지 등 5·18 사적지를 찾았다. 시교육청은 3월부터 ‘오월 버스’ 사업 참여 학교를 모집해 총 44개 초·중·고에 87대를 지원하기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거동 불편하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살고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전체 인구의 약 39.3%가 고령자(65세 이상)로 구성된 초고령 지역으로 분류된다. 치매환자의 비율은 11%로 전국 7.4% 전남 9.16% 비해 다소 높은 수치로 군은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지강화교실은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예방과 치매 유병률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3월 17일부터 5월 17일까지 경로당 3개소(대덕 신리, 장평 제산, 회진 삭금)를 대상으로 각 8회기씩 운영되며,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지강화훈련 ▲인지(감각)자극활동▲신체활동 및 미술활동 등이 포함된다. 그 외에도 오는 5월부터는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돌봄 역량 강화 및 상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가족교실과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 할 예정이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인지강화교실이 어르신들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사료구매자금 약 9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자금은 축산업 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규 사료구매와 기존 외상 금액 상환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조건은 융자 100%에 금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94농가를 대상자로 확정했으며, 확정된 농가는 관내 농·축협에서 6월 12일까지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사료가격 상승과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서는 2025년 만기가 도래하는 사료구매자금에 대해 상환기간을 1년 더 연장한다. 이번 상환유예 지원대상은 2023년 사료구매자금을 대출받은 한·육우 264농가다. 상환기간 연장을 원한는 농가는 12월 31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군 축산과에서 사업대상자 확인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최근 사료비 부담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이번 상환유예 조치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줄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