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3월 26일 오후 2시 광양 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2025년 광양만권HRD센터 교육과정 통합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광양시 핵심산업 고숙련 인재양성 프로젝트 ▲광양시 협약기업 맞춤형 청년 취업 아카데미 ▲청년 도전 지원사업 등 3개 교육과정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교육생 140여 명을 비롯해 지역 일자리를 함께 만들고 나가고 있는 광양시와 광양만권HRD센터 및 전라남도의회, 광양시의회, 광양상공회의소, 광양제철소 파트너사 협회, 광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관계기관도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앞선 3개 교육과정과 광양만권HRD센터 소개, 광양시장 격려사, 전라남도의회 의장 축사, 퍼포먼스,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이날 퍼포먼스는 교육생들 각자의 취업 비전과 소망을 담은 엽서들을 우체통에 넣고 봉인한 후 수료할 때 열어보는 내용으로 취업성공을 향한 교육생들의 다짐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광양만권HRD센터는 지역 고용 전문기관으로 매년 지역 청년들에게 맞춤형 직업훈련과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에 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6일 2025년 지방세 정기세무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공정한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안정적인 자주재원을 확충할 방침이다. 시는 3월 21일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근 4년 이상 세무조사를 받지 않은 법인 ▲최근 5년간 3억 원 이상의 부동산을 취득한 법인 ▲3백만 원 이상의 지방세 감면을 받은 법인 중 공정한 기준에 따라 총 65개 법인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한편,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우수 중소기업 등은 3년간 세무조사 유예 혜택을 제공하여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기업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서면조사를 원칙으로 하며, 조사 대상 법인의 의견을 반영해 조사의 방법과 기간을 조정하는 등 기업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주요 세금 누락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안내 책자를 제작· 배포하여 기업이 스스로 세금을 올바르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반면, 정기세무조사 외에도 지방세를 탈루하거나 은닉한 법인을 대상으로 기획 세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5일 김기홍 부시장 주재 '2025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상사업은 13개 부서 72개 사업으로 3억 원 이상 사업 중 집행률 30% 미만 사업에 대해 부서장들이 집행실적, 문제점, 집행계획을 보고한 후, 김기홍 부시장과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집행률 부진사업의 경우 사전행정절차 지연, 지출 시기 미도래, 사업계획 변경 등 매년 반복되는 사유로 파악됐다. 특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 ▲광양지역 벤처생태계 육성사업 ▲주거급여 지원사업 ▲광양 동천 경관광장 조성사업 ▲오사보건진료소 개축사업 ▲경제 수조림 사업은 여건상 집행이 어렵지만, 상반기 내 집행률 90% 이상 달성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김기홍 부시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신속집행 기조에 발맞춰 추진해야 하는 만큼 행정 절차 지연 등의 사유는 관계부처를 직접 찾아가 적극적으로 해결하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전라남도 2024년 하반기 재정집행 실적 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상사업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25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시 맛의 방주 발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박성미·이미경 의원과 슬로푸드 여수지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여수시와 전문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맛의 방주(Ark of Taste)’는 국제 슬로푸드 운동의 일환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전통 식재료와 음식문화를 보존하려는 세계적인 프로젝트다.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함께 국제 슬로푸드 총회 유치를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지역 식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 이날 주제발제를 맡은 윤성희 맛의 방주위원회 위원장은 “여수는 섬과 육지를 아우르며 지속가능한 농업·어업, 생태적 식문화를 이어온 모범 도시”라며 “지역 고유 식재료를 ‘맛의 방주’에 등재해 세계에 널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선흠 한영대학교 교수는 “여수시는 ‘맛의 방주’ 등재를 위해 행정 주무부서를 명확히 지정하고, 전략적인 접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등재 후보로 돌산 홍갓, 금오도 방풍, 거문도 해풍쑥 등을 제안했다. 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2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적 활동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적인 개최 준비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 사업을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함이다. 이날 정 시장은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 유병서 예산총괄심의관,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 정덕영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등을 차례로 만나 현안 사업 12건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시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부터 기반 시설 확충 사업까지 문화관광, 국토교통, 기후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국고건의 사업을 발굴해 왔다. 주요 사업은 △진남관 주변 호국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 △광양 4단계 공업용수도 사업 △율촌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2026 남해안 연안크루즈 시범사업 △도심항공교통(UAM) 섬 비행 시연사업 지원 등이다. ‘진남관 주변 호국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은 국보 진남관 주변에 역사문화공원을 구축해 전통문화와 융합한 새로운 공간과 콘텐츠를 재구성하는 것으로, 관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국내 최초 해양을 주제로 한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의 개관식이 열렸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주철현 국회의원, 김승희 기상청 차장, 함동주 광주지방기상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경과보고, 유공자 포상, 캘리그래피 공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은 지상 3층, 연면적 5,376㎡ 규모로 태풍·풍랑·해일 등 해양과 기후의 상관성과 기후 현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으며, 2월 말까지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해 총 4만 6,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3월 1일부터는 유료화되어 성인 3,000원, 청소년·어린이 1,500원이며 유아·경로 우대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일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이며 월요일, 신정(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정기명 시장은 “기상 전시관부터 배 위에서 태풍을 비롯한 위험 기상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남 의(義) 교육’을 강화하고, 평화·정의·민주 가치 확산에 나선다. ‘전남 의(義) 교육’은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정의롭고 민주적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 ‘의(義) 교육’의 의미를 깊이 새기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은 지난 15일 전남학생의회 소속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등 전남교육공동체 20명이 참여하는 ‘전남 의(義) 교육 추진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추진단은 선언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남의 교육이 평화, 정의, 인권, 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학생들이 존중과 협력을 배우고, 정의롭고 민주적인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추진단 출범에 이어, 26일 해남 오시아노호텔에서는 ‘2025. 전남 의(義) 교육 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광복 80주년 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6일 ‘대중교통, 학교방문’으로 순천세빛중학교를 찾아,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살피고, 현장 중심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순천세빛중학교는 2024년 3월 남녀 공학으로 전환한 뒤, ‘창의적 도전과 협력적 배움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민주시민 양성’을 목표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한 특색 교육프로그램 ▲ 목란 전통이야기 ▲ 세빛이 오케스트라단 ▲ 책으로 만나는 행복한 동행 등이 주목된다. ‘목란’ 전통 이야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도덕성과 학력, 특기를 조화롭게 키우고 학교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학교 캐릭터 ‘세빛이’를 브랜드화해 학교 홍보에 활용하고, 학생 주도의 축제와 동문 초청 행사를 통해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키운다. 특히, 학생들로 구성된 ‘세빛이 오케스트라단’은 정기 연주회와 지역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키우는 것은 물론, 협동심과 인내심을 기르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오는 12월까지 전남도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에게 숙박 요금을 할인해주는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10만원 이상 4만원, ▲7만원이상 3만원, ▲5만원 이상 2만원으로, 시군별 월 1회, 최대 3일까지 재방문이 가능하다. 전남사랑애(愛)서포터즈 인증시 1만원 추가 할인된다. 이용 방법은 전남관광플랫폼(JNTOUR) 어플에 회원가입 후 할인쿠폰을 받아 장흥군 지역내 숙소를 할인 예약하면 된다. 장흥군내 참여 숙박업소는 총 15개로 어플을 통해 확인할수 있으며, 예산소진시 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숙박할인 빅이벤트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CCTV 통합관제센터의 지능형 관제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의 안전 관리를 위해 26일 여수시에서 AI 적용 실증사례 및 정보 공유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여수시에서 추진한 2024년 행정안전부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 공모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및 딥러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관제 역량과 실효성 높은 운영 전략을 공유했다. 여수시는 행안부 공모사업을 통해 총 8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CCTV통합관제센터 내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시군별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효과적 관제 인력 운영 및 시스템 고도화 방안을 협의했다. 통합관제센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별 맞춤형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도입 사례와 범죄·재난 예방을 위한 선진 관제 기법을 공유하며, 실무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박남일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CCTV 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국립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에서 ‘제10기 전남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새로 위촉된 참여단은 도민 불편 해결을 위한 생활밀착 아이디어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행사는 제10기 참여단 위촉장 전달, 인사말씀, 제안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제10기 참여단은 앞으로 2년간 국정, 도정, 시군정 모니터링과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발굴 및 제안, 나눔과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선발된 이번 참여단은 총 104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월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공개모집에 114명이 지원, 시군과 도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정양수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참여단의 생활 속 작은 제안이 모여 도민이 더욱 편리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그 역할에 충실해달라. 도에서도 참여단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토록 하고, 참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2009년 제1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암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생활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 광주광역시 관계자, 광주전남지역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유관기관, 보건소 사업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선 지역사회 암 예방관리와 조기 검진사업에 기여한 시군 보건소 담당자 4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2022년 전남지역 암 통계 현황 및 암관리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박원주 광주전남지역암센터 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선 ▲전남 암 발생자 수 총 1만 1천713명으로 2021년보다 193명 감소 ▲많이 발생하는 암(폐암, 대장암, 위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순) ▲암 통계 기반 지역맞춤형 암관리사업 추진 ▲지역 특화사업 및 암관리사업 예방 홍보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전남도의 지역사회 공공·민간기관 암관리사업 협력체계 구축 내용도 포함됐다. 발표 이후 지난해 암평가대회 우수기관인 화순군·광주동구 보건소장의 선창으로 참석자들의 국민 암예방수칙을 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