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6일 광양예술창고 복합문화공간에서 광양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민주)와 광양시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사의 날은 2011년 3월 30일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 제정된 것을 기념해 3월 30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광양시의원,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사회복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하여 광양시장 표창 2명, 국회의원 표창 2명 등 총 5명에게 공로를 인정하는 표창장이 전달됐다. 박민주 광양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광양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사회복지사 여러분 덕분에 광양시가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행안부형 마을기업 육성사업’에서 4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고도화에 ▲㈜네이처프럼과 ▲(유)광양매실한과, 신규에 ▲참조은돌배 농업회사법인(주)와 ▲태인도부각협동조합이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마을 단위의 기업을 설립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기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고도화에 선정된 기업은 2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며, 올해 신규 선정된 기업은 보조금 지원은 없지만, 행안부형 마을기업으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게 되면서 그 밖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네트워크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네이처프럼은 광양 특산품인 매실을 활용한 매실엑기스 디타이저 및 쪽매실을 제조·판매하고, ▲(유)광양매실한과는 매실과 고로쇠 등을 활용한 스틱젤리를 개발·판매하며, ▲참조은돌배 농업회사법인(주)는 광양 백운산의 돌배와 매실 등을 활용한 돌배차, 돌배즙, 워터젤리를 가공·판매하고 ▲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5·18민주화운동 교육자료로 구성된 꾸러미가 전국 학교에 보급된다.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5·18 주간을 앞두고 ‘오월 교육 꾸러미’, ‘5·18 전시자료’, ‘5·18 중등인정교과서’ 등 5·18민주화운동 교육자료 3종을 광주 등 전국 학교에 배부한다. 5·18 꾸러미는 5·18의 가치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5·18 역사 왜곡을 막고 학생들에게 5·18의 역사적 의미를 교육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월 교육 꾸러미’는 5·18 관련 도서, 활동지, 5·18 보드게임, 입체퍼즐(옛 전남도청), 직소퍼즐, 활동엽서 등 5·18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활동 자료와 도서 등으로, 초등용과 중등용으로 나눠 제작됐다. 중등용에는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가 포함돼 있다. ‘5·18 전시자료’는 5·18의 역사적 의미와 의의를 담았으며, ‘5·18중등인정교과서’는 학생들이 5·18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광주광역시교육감 인정교과서(고등학교용)다. 시교육청은 광주를 포함해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신청을 받아 오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4월부터 학생교육비를 지원하는 ‘꿈드리미’ 바우처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꿈드리미’는 학교생활에 필요한 직·간접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됐다. 사업 대상은 지난해 중 3, 고 3학생에서 올해부터 중 2·3학년, 고 2·3학년 중 다자녀 가정(2인 이상), 저소득층(법정, 중위소득 120% 이하), 다문화·탈북가정 학생으로 확대했다. 지원 금액은 학생 1인당 연 100만 원이며, 졸업앨범비, 현장체험학습비, 수학여행비 등 학교·학년별 기지원금에 따라 차등 적용해 최대 97만 원까지 지급한다. 포인트는 광주지역 업체에서 교재·도서구입, 독서실 이용, 학용품·안경 구입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고3 학생의 경우 대학 원서접수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바우처를 시의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4월 1~14일까지를 집중 신청기간으로 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고등학생은 4월 1~7일까지, 중학생은 4월 8~14일에 신청할 수 있다. 이 기간이 지나더라도 11월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학생·학부모가 본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최근 건조한 기후와 강풍 등 기상여건 악화로 전국에서 산불이 빈발하자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와 의용소방대는 4월 한 달 동안 광주지역 주요 등산로에서 ‘산림화재 예방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선제적 산림화재 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산림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은 주말과 공휴일 등 등산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주요 등산로, 공원 입구, 산불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정식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에 취약한 시기인 만큼 선제적 예방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산림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소방안전본부는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지난 3월22일부터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에 소방차 73대와 인원 199명(누적)을 파견, 산불 진화와 피해 최소화에 전력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육아품앗이 정책인 ‘삼삼오오 이웃돌봄사업’에 참여할 40곳의 자조모임을 오는 31일부터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삼삼오오 이웃돌봄’은 시민들이 거주지 근처에서 믿을 수 있는 이웃들과 함께 서로 맞돌봄을 통해 기존의 시설 돌봄 서비스로는 해결되지 않는 돌봄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19개 자조모임 67가구를 지원했다. 이들 자조모임은 틈새돌봄 252회, 일상돌봄 155회, 함께돌봄 35회, 아빠 참여프로그램 33회 등 총 475회 돌봄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시는 올해 참여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해 40개 모임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3가구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이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모임은 3월31일부터 4월11일까지 광주여성가족재단(062-670-0571)으로 이메일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자조모임 40곳은 5월부터 구성원과 함께 ▲저녁돌봄 ▲주말돌봄 ▲긴급돌봄 ▲일상돌봄 등을 주체적으로 실천하며, 자조모임별로 연 최대 10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받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31일부터 순차적으로 5개 구립도서관(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에서 ‘영유아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영유아 북스타트 사업’은 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에게 선별된 그림책이 포함된 책 꾸러미를 제공하고 다양한 책 놀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이들의 독서 습관이 조기에 형성되어 지역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북스타트(0~18개월) ▲플러스(19~35개월) ▲보물상자(35개월~취학 전) 등 연령별 3단계로 나뉘며 단계별 연령에 적합한 그림책 2권이 담긴 영유아 북스타트 책꾸러미 400개를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대상 연령에 속한 자녀를 둔 부모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책꾸러미 수령을 희망하는 주민은 도서관별 신청 기간에 맞춰 북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5개 도서관 간 중복신청은 불가하고 최초 신청한 곳에서만 배부한다. 또한 북구 5개 구립도서관은 부모와 아이가 책을 매개로 교감할 수 있도록 4~6월 중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100팀의 참가자를 선착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이 27일 제329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주민자치회, 보장협의체 회의수당 △서구청 청렴도 △재활용 분리수거함 설치 제안을 주제로 발언했다. 김 의원은 “주민자치회와 보장협의체의 경우 회의수당 지급에 절차상 흠결이 커 구두로 해당부서에 개선요청을 충분히 당부했으니 잘못된 사례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보장협의체의 경우 조례에 근거한 운영비 지원 및 회의수당 인상을 검토하는 한편, 지난 동 종합감사 내용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서구청의 청렴도가 작년 대비 2등급이나 떨어진 4등급임을 지적했다. 이는 광주 5개구 중 가장 낮은 등급이며, 하락의 주요 원인은 부패 취약 분야 관련▵개선 전략·과제 ▵도출 근거 ▵원인 분석 종합적 검토 ▵개선 과제 등 정교하지 못한 보고가 주 원인이라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효율적인 재활용 분리수거와 선별을 위한 방안으로 취약지역(다세대주택, 원룸밀집지역, 골목주택가 등)에 분리수거함 설치를 제안했다. 또한, 요일별 재활용 분리수거 배출에 대한 홍보를 강조해 보다 깨끗한 서구가 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화정3동, 화정4동, 풍암동)이 26일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 인구 감소 대응책으로 서구에 외국인 유치 정책 제언 △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지정과 서구청의 준비 △ 전세사기 예방 등 부동산 관련 상담 기능 확대를 통한 피해 방지 △ 사회적 경제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관련 △ 양동시장 연합 공영주차장 문제점 해결을 주제로 발언했다. 먼저 백 의원은 “서구 인구는 2025년 1월 기준 278,614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23년 서구의 외국인은 2,875명으로 전년대비 16.4% 증가하고 있다.”라며, 외국인 지원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담부서 신설, 전담 인력 충원 등 적극적인 인구정책을 촉구했다. 아울러 백 의원은 지난 12월 5분자유발언한 바 있는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 지정 사업에 대해 서구청의 계획을 묻는 한편,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부동산 관련 상담사업 추진을 다시 한번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백 의원은 불안한 정국 속 사회적 경제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서구의회 윤정민 의원은 26일 열린 서구의회 제329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대안제시에 나섰다. 윤 의원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관리와 집중 단속 ▲안전 불감증 해소 및 교통문화 개선 ▲보행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을 요청했다. 윤 의원은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유관기관의 노력에 마음 깊이 감사함을 느낀다. 하지만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관리가 필요한 어린이 보호구역이 종종 목격된다”면서 “어린이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는 최선이 아니라 완벽을 기해야 한다”며 발언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등·하굣길에 인도가 없는 차도를 걸어다니고 심지어 건물과 차 사이로 걸어다니기도 한다”면서 “아이들의 항시적 안전통학을 보장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의 획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발언을 통해 불법행위 감시를 위한 CCTV 설치 확대, 안심 승하차 구역 설치 및 노면 표시 정비를 요구했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실행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마을 생활권 단위의 주민 밀착형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관내 마을행복학습센터 11곳에서 우리 동네 희망 배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택견을 비롯해 디지털 역량 강화와 직업‧진로 코칭 지도사 1급 양성 과정, 우쿨렐레 초급 과정, 웰니스 건강운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유익함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27일 “지역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위해 마을별 고유 특성과 주민들의 평생교육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마을행복학습센터에서 20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을별 행복학습센터는 거점 센터인 남구 평생학습관을 포함해 양림동과 방림2동, 봉선1‧2동, 사직동, 월산4‧5동, 백운1동, 주월2동, 효덕동에 있는 행정복지센터 또는 마을커뮤니티센터에 자리하고 있다. 우선 남구 평생학습관에서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펀 댄스와 Canva 디자인 클래스, 직업‧진로 지도사 1급 양성 과정, 우쿨렐레, 힐링 다례까지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림동 행복학습센터는 야생화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가 기간제 공무원 채용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되면서 군수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박 군수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27일 확정했다. 박 군수는 2019년 6월부터 2020년 2월까지 군청 임기제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 9명을 채용하면서 청탁을 받고 부당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20년 6월께 수사기관의 군수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수사관이 확보해야 할 증거를 숨기거나 일부를 찢은 혐의도 있다. 1심 법원은 박 군수의 혐의를 대부분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다만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법정에서 구속하진 않았다. 2심 법원은 문화관광과 기간제근로자 채용 등 일부 혐의를 무죄로 뒤집으면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박 군수가 지위와 권한을 남용해 기간제 채용 지시를 내린 것이 인정된다”면서도 “다만 특정 과의 소속 기간제 근로자 채용 지시에 관해선 지시를 받은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할 직위에 있었다고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박 군수는 판결에 불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