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12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7R 화성FC 원정에서 2-1로 승리하며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5-2-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선 전남은 GK 최봉진이 골문을 지키고, 백3에는 구현준, 김경재, 홍석현, 양쪽 윙백에는 김예성과 김용환이 경기에 나섰다. 알베르띠와 윤민호가 중원을 지켰고, 양 측면에 정지용과 정강민 그리고 최전방에는 이번 시즌 첫 선발로 나선 호난이 경기에 나서며 공격진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홈팀 화성은 4-3-3 포메이션으로 GK 이기현, DF 조동재-연제민-함선우-김대환, MF 최명희-보이노비치-전성진, FW 백승우-도미닉-리마가 선발로 경기에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공격적으로 맞붙으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남은 경기 초반부터 밀어붙이며 최전방에 위치한 호난과 양쪽 측면에 배치된 정지용과 정강민이 화성 수비라인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에 화성도 도미닉과 리마를 중심으로 전남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GK 최봉진의 선방에 막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31분 페널티박스 앞에서 정지용의 패스를 받은 호난이 박스 안에서 드리블 중 화성 연제민의 다리에 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식)가 10일 나주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2025년 농촌공간 재구조화 현장 전문가 육성 교육'을 실시했다. 농촌공간 재구조화의 정책·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는 전남도를 비롯한 전남 21개 시·군과 농어촌공사, 농촌활성화지원센터 등의 중간지원조직 및 연구용역사 등 관계자 46명이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농촌공간재구조화및재생지원에관한법률’에 따른 농촌정책 방향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지침 △기본계획 시범 수립 사례 등 3과목으로 구성됐다. 교육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현장전문가 육성 교육에 총 178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정책·사업담당자 교육을 시작으로 전남 21개 시·군별로 ‘찾아가는 마을리더 교육’과정을 운영해 농촌주민의 교육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김재식 본부장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상향식 구조로 현장주체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남 21개 시·군의 정책담당자 및 마을리더들의 역량 향상에 기여해 사업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4월 10일 오전 10시, 경찰서 회의실에서 행락철 범죄예방 및 치안수요 대응을 위한 기능별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112신고 분석 결과 및 지역축제 일정에 따른 선제적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3년간 행락철 기간(3~5월) 동안 절도·성범죄·실종·교통사고 등 112신고가 평균 2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경찰은 지역축제 및 다중운집행사에 대한 집중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순천경찰서는 ▲범죄예방진단팀의 선제적 현장 진단 및 취약요소 개선 ▲이동형 CCTV 및 마을담당경찰관 중심 순찰 강화 ▲다중운집장소에서의 시민 체감형 환경개선 설문조사 실시 등을 골자로 한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여성청소년과는 불법촬영 등 성범죄 예방활동 ▲형사과는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스마트 태그 적극 활용 ▲경비교통과는 지역축제 교통관리 및 경비지원 계획 ▲지역관서는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의 합동 순찰활동을 각각 보고하고 유기적인 기능 협업을 다짐했다. 특히, 범죄예방대응과에서는 현장 중심 치안활동 강화를 위해 순천시 전역에서 '범죄예방환경개선 설문조사'를 병행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민 체감 안전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4월 12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K리그2 신예 화성FC와 첫 맞대결을 치른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7R로 열리는 이번 경기는 리그 선두권 도약을 노리는 전남과 올 시즌 새롭게 리그에 합류한 화성의 격돌로, 시즌 초반 순위 판도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전남은 지난 5R 수원 원정에서 1-2 석패를 거뒀지만, 이어진 6R 부산 원정경기에서 김도윤의 전반 23분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전남은 원정 10연전이라는 강행군 속에서도 빠른 공수 전환과 조직적인 수비력을 앞세워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전남은 3승 2무 1패(승점 11점)로 리그 5위에 올라 있으며, 선두권인 서울E(1위), 인천(2위)과의 승점 차가 단 2점에 불과하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선두 도약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화성과의 이번 맞대결에서 전남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공격적인 운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부상으로 이탈한 주장 발디비아를 비롯해 핵심 자원들의 복귀가 유력해지며, 팀 전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선수단 전체에도 긍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이정효 감독이 복귀한 광주FC(이하 광주)가 강원FC를 상대로 리그 개막 후 첫 3연승에 도전한다. 광주는 오는 13일 14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8라운드 강원과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광주는 지난 6일 제주SK FC, 9일 대구FC와의 홈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쾌조의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순위도 수직으로 상승해 어느덧 선두권에 자리 잡고 있다. 현재 광주는 리그 8경기에서 3승 4무 1패(승점 13)로 3위에 등극했다. 주말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나 본격적으로 광주가 바라던 흐름을 맞이했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하다. 더욱이 광주의 시즌 초반은 그 어느 팀보다 숨 가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와 리그 일정을 병행했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길 원했던 광주는 두 대회에서 모두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며 현재진행형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광주에 직전 홈 2연전은 고비로 여겨졌다. 이정효 감독이 지난 6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다이렉트 퇴장으로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음에 따라 공백이 예상됐다. 그러나 이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와 밀양시가 후원하는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5일차인 10일(목), 유신고-제물포고, 야탑고-서울고의 8강전 첫 경기가 마무리됐다. 유신고-제물포고 경기에서는 유신고가 2-0으로 앞서가고 있던 2회말 제물포고가 4득점을 몰아치며 단숨에 리드를 빼앗았다. 유신고는 3회초 3점, 4회초 1점을 추가하며 6-4로 재역전했지만, 승부는 8회말에 갈렸다. 제물포고는 김범찬의 유격수 실책 출루로 기회를 잡았고, 이시호와 최승재의 연속 안타로 만루를 채웠다. 이어 송영웅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6-7로 역전에 성공하며 제물포고가 승리를 거두었다. 제물포고는 짜릿한 역전승으로 대회 첫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야탑고와 서울고는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1회초 야탑고 박윤수가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으나, 3회말 서울고가 볼넷 5개로 2득점을 추가해 2-1로 역전했다. 하지만 4회초 야탑고가 내야안타와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2점을 뽑아 3-2로 재역전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1점 차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8회말, 서울고가 볼넷과 연속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와 밀양시가 후원하는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3일 차인 8일(화), 16강전 마지막 경기가 진행됐다. 동산고와 배재고의 경기에서는 배재고가 8-3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2회초 배재고가 선취점을 뽑았으나, 4회초 동산고가 1사 만루에서 인대환의 희생타, 김진수의 안타로 2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5회말 배재고가 5득점 빅이닝을 만들어 달아났고, 6회초 동산고가 내야 안타와 적시타로 1점 따라붙었지만 7회말 배재고가 추가로 2득점 하며 승기를 잡았다. 대구고와 마산고의 경기에서는 대구고가 대역전승을 거두며 8강으로 향했다. 마산고가 4-0으로 앞서가던 7회초, 대구고 배다승의 내야안타를 시작으로 연속 3안타와 김창범의 2타점 동점타로 4-4를 만들었다. 이어 5타자 연속 사구와 안타로 8득점을 올리며 8-4로 역전했고, 8회말 마산고가 1점을 만회했으나 9회초 대구고가 추가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충암고-라온고의 경기에서는 충암고가 15-0 콜드승을 거두며 8강으로 향했다. 충암고는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불붙은 타선의 모습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이 8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수출용 조미김 생산기업 ㈜김이가(대표 김태한)와 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이가는 광양만권 세풍산단 내 항만배후부지 1만5,000㎡(약 4,600평) 부지에 수출 전용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김이가는 조미김 전문기업으로, 국내 유통은 물론 북미와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광양 투자로 약 17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11월 ‘식품산업 육성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기존 생산 중심의 체계에서 벗어나 가공·유통·수출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김’은 해조류 수출 가운데 단일품목 1위를 기록하여 대표적인 미래전략품목으로 부상했다. 광양세풍산단은 우수한 항만 접근성과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식품 가공 및 수출 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번 유치는 세풍산단을 미래형 식품산업의 전진기지로 탈바꿈시키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지난해 수산식품 중 최초로 수출 1조원을 달성한 김 산업 분야의 투자를 통해 세풍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FC(이하 광주)가 대구FC를 홈으로 불러 2경기 연속 홈 승리에 도전한다. 광주는 오는 9일 19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광주는 지난 6일 제주SK FC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김경민 골키퍼를 필두로 4명의 수비수가 버티는 최후방의 집중력은 경기 내내 유지됐고 공격진에선 헤이스가 3경기 연속 골 맛을 보며 홈 팬들에게 승점 3점을 선물했다. 그럼에도 광주에게 만족이란 없다. 경기 종료 후 승리에 도취하기보단 곧바로 대구전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일정 여파로 10라운드 대구전을 앞당겨 치르기에 휴식 시간이 짧았지만, 제주전을 통해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선수단은 자신감에 차 있다. 광주와 대구 모두 주말 경기를 치렀고 해당 경기를 치른 후엔 또다시 주말 경기에 나서야한다. 타이트한 일정을 감안할 때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은 직전 경기와 상당 부분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이는 광주가 이번 경기에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다. 광주는 올 시즌 초반부터 ACLE와 리그 일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와 밀양시가 후원하는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7일(월)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마산용마고, 야탑고, 서울고가 모두 10안타 이상 기록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첫 번째 경기에서 마산용마고는 율곡고야구단을 상대로 노민혁이 3회, 이승현이 5회 홈런과 투수진의 무실점 피칭의 활약에 5회 콜드게임(15-0) 승리하였고, 이어 진행된 경기에서 야탑고는 2회말 선취점을 내줬지만, 내야수 장왕희의 4타수 4안타 5타점 1득점의 맹활약에 힙입어 6회 콜드게임(18-2)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서울고와 청원고의 경기는 양팀 접전 끝에 9-7로 서울고가 승리하며 이날 마지막으로 8강에 진출을 확정지었다. 서울고는 1회초 2득점으로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으나, 4회 이산의 솔로 홈런과 추가 실점으로 역전되었다.(5-6) 이어진 6회초 김명현의 동점 적시타와 이정인의 역전 적시타로 리드(7-6)를 잡는 듯 했지만, 6회말 추가실점으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7-7) 승부는 7회초 1사 2,3루 상황 이현준의 1루수 땅볼로 3루 주자가 홈을 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와 밀양시가 후원하는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16강전에 돌입했다.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16강전 첫날, 유신고와 제물포고가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유신고는 휘문고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4회 초, 2번 타자 조희성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희생번트와 중견수 뜬공으로 3루까지 진루했고 박지율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6회 초에는 오재원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추가했다. 휘문고는 8회 말 첫 안타를 시작으로 반격에 나섰다. 최재영의 2루타와 유용준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격했지만, 유신고는 더 이상의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유신고 선발 이승원은 6이닝 동안 9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단 한 개의 안타와 볼넷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피칭을 펼쳤다. 이로써 유신고는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제물포고는 대전고를 8-4로 꺾었다. 양 팀은 초반부터 점수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대전고가 1회 초 볼넷과 사구로 2점을 먼저 뽑았고, 제물포고는 2회 말 김범찬의 안타를 시작으로 2점을 만회했다. 4회까지 4-4로 팽팽하던 경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