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는 지난 26일 담양군청 송강정실에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안)의 심의와 더불어 2025년 협의체 주요 추진사업의 보고가 진행됐다. 이날 대표협의체 위원들은 추진전략 9개 영역을 포함한 총 47개 세부사업을 검토하며 사업 성과지표와 실행 방향을 논의했다. 2026년 중점 사업에는 ▲향촌돌봄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맞춤형 출산보육 지원 ▲가족지원 통합 서비스 제공 ▲주민주도 소통·참여 기반의 주민자치 확산 프로젝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플랫폼 내실화 ▲청년 일자리 창출 ▲치매노인 통합돌봄서비스 구축 ▲친환경 생활환경 조성 등이 포함됐다. 정철원 군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군민의 삶을 직접적으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1인가구와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이 정원문화 중심의 담양 관광에 맞춘 해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대상 역량 강화 교육에 나섰다. 담양군은 지난 25일 문화관광해설사 17명을 대상으로 해설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정원문화 도시 담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국립정원문화원에서 정원문화 가치와 해설 기법 등을 익히는 이론 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 등 응급상황 대응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해설사는 “정원문화 중심의 담양 관광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죽녹원, 소쇄원 등 담양의 다양한 정원 자원을 연계해 더 높은 수준의 해설을 제공하도록 꾸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사는 담양 관광의 첫인상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문교육을 지속해 담양 관광의 품격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현재 담양군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주요 관광지 6개소에서 활동하며 역사·문화·정원자원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군은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군민과 함께 여성폭력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이며, 담양군은 인권지원상담소 운영과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등 지역 내 인권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 25일 관내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거리 홍보를 펼쳐 여성폭력 추방주간과 군의 여성 대상 사업을 안내하며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도왔다. 참여자들은 홍보물을 배부하며 여성폭력 근절 메시지를 알렸고, 군 누리집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전달해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26일에는 담양군인권지원상담소(소장 백영남)와 전남도립대학교가 협력해 학생식당 일원에서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홍보물 배부와 함께 성인지 감수성 체크리스트 작성, 교제폭력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계기로 일상 속 성평등 감수성을 높이고 폭력예방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군민 화합과 군정 협력을 위해 종교계와의 긴밀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며 지역사회 통합에 앞장선다. 함평군은 지난 25일 개신교·천주교·불교·원불교 등 4대 종단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 현안과 군정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앞서 종교계의 제안으로 올해 2월 첫 간담회를 열고 나비대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눈 바 있으며, 이번 간담회는 그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대화 자리다. 간담회에서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2025 함평겨울빛축제’가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축제가 되도록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와 함께 현충일 추념행사, 함평사건 민간인 희생자 합동추모식 등 역사적·사회적 의미가 큰 추모행사에 4대 종단이 참여해 종교별 예식 방식에 따른 위령식을 함께 진행하자는 제안이 논의됐다. 이는 희생자를 기리고 군민의 상처를 보듬으며 지역사회 화합을 이루는 종교계 본연의 역할이라는 점에서 모두의 공감을 받았다. 추모행사 외에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 ▲노인·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5일 전라남도 주관, 전라남도광역치매센터가 주최한 ‘2025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치매 예방 및 관리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발전대회는 전남 22개 시·군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실적 ▲민·관 협력 사례 ▲치매 공공 후견 사업 운영 성과 등 각 분야에서 종합 평가한 결과로 최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무안군치매안심센터는 찾아가는 조기검진 확대, 목포대학교·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연계 치매예방교실, 후견 서비스 대상자 발굴 및 전문 후견인 관리 등 공공후견 사업의 체계적 운영으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조기 검진부터 공공 후견 사업까지 치매 관리 전 과정에서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뜻깊다”라며“앞으로도 전남의 모범적인 치매 관리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치매예방 및 관리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치매 걱정 없는 지역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병순)은 지난 26일 복지관 강당에서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후원자등이 함께 한‘2025 무안골 송년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 산 군수 및 이호성 군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하여, 한해를 마무리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우수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표창 ▲복지관 이용자들의 작품 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정병순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한해동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송년큰잔치를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산 군수는 “이번 송년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나눔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며, “군에서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지속 협력하여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 살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제7차 계절관리제(2025. 12. 1. ~ 2026. 3. 31.) 시행에 맞춰 초미세먼지 재난 상황 발령에 대비한 차량 2부제 모의훈련을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당일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 50㎍/㎡ 초과, 다음날 평균 농도 50㎍/㎡ 초과 예측 △당일 초미세먼지 특보 발령, 다음날 평균 농도 50㎍/㎡ 초과 예측 △다음날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 75㎍/㎡ 초과 예측 중 하나에 해당할 경우 전라남도지사가 발령한다. 모의훈련은 다가오는 28일 무안군청에서 실시하고, 민원차량을 제외한 직원차량 및 관용차의 운행을 제한하여 미세먼지 저감에 일조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미세먼지에 대한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실제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 발령 시 신속한 조치를 통해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배추가 캐나다 수출길에 올랐다. 해남군은 26일 산이면 성장영농조합법인에서 캐나다로 수출될 해남배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적된 물량은 40톤이며 내년 3월까지 총 1,000톤이 캐나다 토론토와 벤쿠버의 H-마트 주요매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선적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전남도 신현관 국제협력관, 김성일 도의원 등 관계자와 수출 농가, 수출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수출업체인 성장영농조합법인은 해남 황산면·산이면 일대에서 배추를 재배하는 영농법인으로, 기존 국내 유통을 넘어 올해 처음으로 캐나다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수출에는 금복에프에스, 희창물산, 지엔티웨이 등 수출업체가 물류 및 유통을 지원한다. 해남군은 지난 2023년 전남도와 희창물산, 지엔티웨이 등과‘남도김치 세계화’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배추 수출에 나서고 있다. 캐나다에는 해남 화원면 지중해영농조합법인을 통해 1,000톤의 배추를 수출한 바 있으며, 같은 기간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도 총 5,209톤의 해남배추가 수출됐다. 군 관계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지난 2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에서 106건의 규제혁신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2차 심사를 통과한 10건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신안군의 핵심 수상 사례는 11.4GW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가로막던 규제를 과감히 혁파한 것이다. 기존 규제는 습지보호지역 내 가공전선로 설치를 금지하여, 고비용·장기간이 소요되는 해저송전선로 외에는 대규모 전력 송전이 불가능했다. 신안군은 중앙부처, 한국전력공사, 주민 등과의 다년간의 협의 끝에, 일정 요건을 갖춘 가공전선로 설치를 습지보호지역 내에서도 허용하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 혁신으로 신안군은 사업비 약 3,000억 원을 절감하고, 전체 공정 기간을 최대 3년 단축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확보하게 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규제 완화를 넘어, 국가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선도적 모델을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이 26일 광주광역시 염주체육관 내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17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종합행정 분야에서 전방위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광남일보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경영대상은 7개 부문에서 각 지자체의 정책성과를 심사해 수상기관을 선정하며, 5개 이상 부문에 출전한 지자체 중 우수 평가를 받은 곳에 종합대상을 수여한다. 무안군은 ▲행정서비스 ▲문화관광 ▲보건복지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안전환경 등 5개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으며, 단순히 일부 분야의 성과가 아닌, 행정·문화·복지·경제·환경 등 군민 삶과 직결된 다양한 영역에서 균형 잡힌 발전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정 운영의 내실과 체감도 높은 정책 추진이 어우러진 결과였다. 행정서비스 부문에서는 재난 대응과 민원환경 개선 노력이 돋보였다. 제주항공 사고 발생 시 175명의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현장 행정지원을 수행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시스템이 마비됐을 때는 자체 전자민원창구를 신속히 구축해 행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무안글로컬교육센터 주관으로 관내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외국어 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들의 외국어 학습 기회 확대와 영어 자신감 함양을 목표로 청계북초등학교(3~4학년), 무안초등학교(3~4학년), 운남초등학교(5~6학년)을 대상으로 9월 1일(월)부터 10월 28일(월)까지 학교별 2시간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춰 영어 동화를 활용한 기초 회화 학습, 올바른 발음 익히기,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말해보는 활동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일상 속에서 영어를 친숙하게 접하고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활동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동화를 통해 영어를 배우니까 훨씬 재미있었다”, “영어로 직접 말해보는 시간이 많아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부담 없이 영어 회화에 참여하고 즐겁게 배우는 모습을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 평가하였다. 무안글로컬교육센터는 이번 학교 방문형 외국어 캠프가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뿐 아니라 외국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고상민)는 25일 안좌면 지역에서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설을 대상으로 한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섬 지역 내 ESS 설치 증가에 따라 관련 화재 위험요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ESS 시설 구조 및 배터리팩 특성 파악 △전기적 사고 및 열폭주(thermal runaway) 위험 요인 설명 △전원 차단·격리 절차 △초기 대응 전술 △최근 발생한 ESS 화재 사례 공유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좌면에 위치한 실제 시설을 활용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가정하고, 대응 동선을 직접 확인하는 등 실전형 훈련으로 구성됐다. 신안소방서 관계자는 “ESS 화재는 일반 화재와 달리 전기적 특성과 확산 속도가 빨라 전문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역별 시설 특성을 반영한 현장 중심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소방서는 앞으로도 관내 섬 지역 ESS 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지 적응훈련을 지속 실시해, 대형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