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8월 28일 지도읍 3·8장날을 맞아 지도 전통시장과 송도 수산물 유통센터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조기 소진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발행된 소비쿠폰이 실질적인 민생 회복으로 이어지게 하려고 마련됐다. 군은 29일에도 암태 남강 선착장 일원과 암태 하나로마트 앞에서 캠페인을 이어가며 군민들에게 소비쿠폰 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현재 민생회복 소비쿠폰 용으로 지원된 지류형 지역사랑 상품권은 56억 6천만 원 규모로, 이 가운데 29억 6천만 원(지급액 대비 52.9%) 이 이미 환전된 상태다. 군은 남은 소비쿠폰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군민들의 조기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은 오는 2025년 11월 30일까지이며, 기한 이후에는 사용이 불가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소비 진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꼭 기간 내에 소비쿠폰을 사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674명의 신안군민께서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지난 27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2025 전라남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신안군 달성팜 김진성 대표가 스마트콘텐츠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는 스마트농업, 디지털마케팅 등 농식품 생산, 유통과정의 정보화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는 스마트경진 혁신사례, 스마트콘텐츠, 라이브커머스 등 3개 분야에 14명의 농업인이 경진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 김 대표는 ‘딸기농장에서 수익을 2배로 키운 비밀 2가지’라는 영상을 출품하여, ▲신기술(하향식 멜론 재배법)의 핵심 정보 전달력 ▲안정감 있는 화면 구성과 자막 활용 ▲시청자 흥미를 끌어내는 스토리 전개 ▲농업과 체험을 결합한 창의적 아이디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달성팜 김진성 대표는 “이번 수상은 정보화 교육을 통해 기획·촬영·편집 역량을 키운 결과이며, 대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농산물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 수상작은 오는 10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농업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농산물 온라인 판로 개척을 목표로 추진한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갈수록 중요해지는 디지털 농업 시대에 발맞춰 신안군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총 8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교육은 단순히 이론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업인들이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총 4개로, 디지털 활용의 기본인 ‘스마트폰 활용 기초’부터 농산물 홍보에 필수적인 ‘1인 크리에이터(영상 촬영·편집 및 유튜브)’,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스마트스토어’, 그리고 최신 기술을 접목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SNS 마케팅’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스마트스토어 입점과 유튜브 채널 운영법을 직접 배우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앞으로 우리 농산물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의회는 의원과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의정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2025년 8월 29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법정의무 교육인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교육’과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을 바로잡고,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사례와 대응 방안 등 소개됐다.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은 “이번 교육은 의원과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기개발과 학습을 통해 군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의정 활동 실현과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역량 강화 교육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FC가 제주SK FC 원정길에서 승점 3점을 노린다. 광주는 오는 30일 19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제주와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현재 광주는 리그 27경기 9승 8무 10패(승점 35) 6위, 상대 제주는 27경기 8승 7무 12패(승점 31)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타 구단의 리그 순위와 남은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향후 1~2경기 결과에 따라 올 시즌 향방이 좌우될 수 있다. 상하위 스플릿의 갈림길에 선 이정효 감독과 선수단이 제주 원정길에 오르는 각오가 남다른 이유다. 다행히 광주의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지난 27일 부천FC1995와의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에서 2-1 승리(합산 스코어 : 4-1)를 거두며 창단 이래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주중 경기를 치렀다는 점에서 제주전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았지만, 광주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챙겼다. 이에 광주는 좋은 흐름을 리그로 이어가고자 한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올 시즌 광주는 제주와 리그에서 2번 만나 모두 1-0으로 승리했다. 7라운드엔 헤이스, 19라운드선 정지훈이 각각 결승골을 터트렸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홈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8월 30일 토요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7라운드 김포FC 원정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전남은 지난 23일 열린 26라운드 홈경기에서 르본과 발디비아의 연속골로 안산그리너스를 2-0으로 꺾으며, 호난이 멀티골을 터뜨린 25라운드 부천FC1995전 2-1 승리에 이어 연승을 이어갔다. 주장 발디비아는 안산전 득점으로 시즌 10호골을 기록하며, 전남 소속으로 2023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발디비아를 비롯해 호난, 르본 등 외국인 공격수들이 연일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연승 뒤에는 숨은 주역, 고태원의 활약이 있었다. 부주장 김경재 복귀 후 스위퍼에서 스토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 전개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5라운드에서는 호난 첫 골의 기점 패스와 두 번째 골의 크로스를 올려줬고, 26라운드에서도 르본의 득점을 돕는 크로스를 기록하며 3골 모두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했다. 비록 공식 도움으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결정적인 장면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처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소비쿠폰을 이제 12개 읍·면의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이번 조치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처 확대, 왜 이뤄졌나? 신안군은 농어업 생산지와 주민들의 생활권이 분산된 지리적 특성 때문에 쿠폰 사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많다는 점을 파악했다. 특히 기존 사용처가 음식점에 집중되어 있어 생활필수품 구매에 어려움이 있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신안군은 다음과 같은 12개 읍·면의 하나로마트를 사용처에 추가했다. 북신안농협 하나로마트 (지도읍), 북신농협 하나로마트 증도점, 임자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신안농협 하나로마트 자은점, 비금농협 파머스마켓, 도초농협 하나로마트 (도초면), 도초농협 하나로마트 흑산점, 남신안농협 하나로마트 (하의면), 남신안농협 하나로마트 신의점, 신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지난 7월 4일부터 8월 26일까지 ‘함께해요! 슬로시티 신안 조성!’을 주제로 전 읍면 순회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신안군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슬로시티의 철학과 실천 방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교육은 슬로시티의 기본 철학을 공유하고, 지역 환경 보호와 문화예술에 대한 ‘슬로시티 운동 10가지 실천 수칙’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이론 교육과 함께,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실습이 병행되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김효정 신안군생활개선회장은 “폭염과 폭우가 일상이 된 심각한 기후변화 속에서, 우리 생활개선회가 앞장서 슬로시티 운동에 적극 참여해 후세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신안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위촉된 슬로시티 시민강사를 활용하여 친환경 정책 홍보, 슬로시티 교육, 탄소중립 실천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군 정책에 발맞춰, 주민 주도형 슬로시티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FC가 코리아컵서 새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광주는 오는 27일 19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 경기를 갖는다. 광주는 지난 20일 홈에서 열린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에서 정지훈, 헤이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하며 창단 첫 결승행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당시 광주는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밸런스를 선보였다. 수비진은 물오른 조직력을 앞세워 부천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전방에선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며 2골을 만들어냈다. 현재 광주가 1차전 승리를 바탕으로 결승 진출에 근접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정효 감독과 선수단은 조금도 방심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앞서가고 있는 흐름을 경계하며 침착한 분위기와 진지한 태도로 임하고 있다. 특히 광주는 부천의 안방에서 열리는 경기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영민 감독이 지난 1차전 교체 카드로 꺼내든 바사니, 몬타뇨 등을 필두로 한 최정예 멤버가 총동원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그러나 광주 역시 지난 리그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 국가대표 센터백 변준수를 필두로 진시우, 조성권, 심상민 등의 수비라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농업 현장의 전문 인력 확보와 안정적인 농기계임대사업 운영을 위해 국가공인 농기계정비기능사 자격 취득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8월 26일부터 11월 11일까지 기간 중 총 5일 과정으로 진행되며, 이론 3일과 실습 2일로 구성된다. 교육 인원은 총 100명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 직원과 지역 청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신안군은 현재 13개소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그간 전문 인력 부족으로 임대 농기계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농기계 정비 및 안전관리 능력을 갖춘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교육 과정은 동력경운기, 관리기 등 주요 농기계의 분해·정비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이론 강의와 실습 교육을 병행하여 국가자격증 취득에 최적화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박강용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임대사업소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농기계의 안전 운용과 효율적인 정비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나아가 농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정적인 임대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최근 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34명의 직원을 채용했으나 그중 3명이 임용을 포기하면서 인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기간제근로자를 통해 업무 공백 해소에 나서고 있지만 그마저 채용이 쉽지 않아 행정 현장에서는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0년부터 최근까지 5년간 공무원의 타 기관 전출과 사직이 80명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그중 섬으로 발령받은 지 1개월 이내에 임용을 포기한 인원은 15명이나 된다. 주요 원인은 도시와 멀리 떨어지고 문화생활이 어려운 섬 근무가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인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군은 올해에만 총 158건의 기간제근로자 채용 공고를 냈다. 그러나 그중 63건은 지원자가 없어 재공고만 반복하고 있다. 환경미화, 산불 감시, 행정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력 수급이 막히면서 60~70대 고령자가 도로변 정미 및 청소 업무를 맡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직원이 떠나고 비어 있는 빈자리는 남아 있는 직원들이 그들의 일을 분담하고 있다. 군은 섬으로만 이루어진 열악한 근무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