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농정국-농기원 농정업무 협의회를 열어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와 스마트팜 등 주요 농정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농업의 두 축인 전남도 농정국과 전남도농기원은 이날 ▲인공지능(AI)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왕우렁이 피해 예방대책 추진 ▲청년농업인 1만 명 육성 ▲스마트팜 보급 등 농정 역점시책 추진을 위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 특히 민선8기 역점시책이자 전남도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AI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네덜란드 푸드밸리형 모델을 도입해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농산업을 융복합한 첨단 집적단지를 조성해 전남의 미래 농업을 선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스마트팜 분야에서 중복이나 사무조정이 필요한 업무를 통합·규모화하는 등 공동으로 두 기관이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사업에 대한 협업 제안도 이어지는 등 내실있는 토론장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력사항은 ▲국립아열대작물 실증센터 건립 ▲기후변화 대응 장립종벼 재배단지 조성 ▲청년농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도청에서 사회보장위원회를 열고, 출생기본수당과 전남형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등 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 연차별 시행계획 등 3개 안건을 의결했다. 전남도사회보장위원회는 ‘사회보장급여법’ 제40조에 따라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다. 현재 20명의 위원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날 심의한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2개 분야, 9개 추진 전략, 52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대표적인 전남형 인구 정책인 출생기본수당과 ‘의료돌봄 통합법’ 시행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형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등을 포함, 체계적인 사회보장 기반을 마련했다.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자활 지원계획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 지원 방안을 포함한 의료급여사업 운영계획도 함께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 의결된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과 자활 지원계획은 이달 말까지 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사회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개발제한구역 지역전략사업’에 담양 제2일반산업단지, 장성 나노기술제2일반산업단지 2개소 1.65㎢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지역전략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개발제한구역 규제혁신 방안’이다. 지방 대도시 인근 우수입지에 개발 가용지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도다. 사업 대상지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총량 예외로 인정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칙적으로 해제가 허용되지 않는 환경평가 1·2등급지도 대체지 지정을 조건으로 개발할 수 있다. 전남도는 사업 선정 신청 전 전문가 컨설팅 지원 등 관계자 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사업 발굴에 매진했으며,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사업 선정에 대한 당위성, 개발수요, 입지 적정성을 설명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했다. 이번 선정된 2개 사업으로 지역 생산유발효과 약 1조 7천384억 원과 1만 1천829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개발 가용지 확보로 지역 균형발전의 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다압면은 지난 24일 제24회 광양매화축제를 앞두고 상춘객 맞이를 위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다압면 공직자,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발전협의회, 부녀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청년회 등 100여 명은 매화마을과 섬진강 둔치를 중심으로 겨울 동안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으며, 주요 도로변과 하천 가장자리의 잡초를 제거하고 각 마을 진입로 주변의 환경정비 활동에 나섰다. 청결 활동에 참여한 사회단체 회원들은 “평소에도 주기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이번 활동은 여러 단체가 함께 모여 진행한 만큼 더욱 뜻깊다”며, “다압면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깨끗한 지역 환경을 만드는 데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균 다압면장은 “광양매화축제를 맞아 청결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사회단체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다압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역 환경개선 및 보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된 환경보전기금의 2025년도 지원사업을 오는 3월 7일까지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2025년 2월 24일 기준으로 광양시에 등록된 비영리 민간 환경단체 및 시민단체다. 지원사업은 ▲ 환경교육 및 홍보 활동 ▲ 환경보전대책 수립 및 조사·연구 활동 ▲ 민간 환경단체 활동 지원 ▲ 지역 환경개선사업 등 환경보전 활동과 관련 있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 기간은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광양시 누리집(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제출서류를 확인한 후, 광양시청 환경과(광양시 시청로 33, 4층)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지원사업의 예산 규모는 총 4,000만 원으로, 사업별로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과 선정 단체는 환경보전대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결과는 4월 초에 단체별로 개별 통지된다. 황광진 광양시 환경과장은 “2006년부터 추진된 환경보전기금 지원사업은 환경정책 수립・추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오는 2월 28일까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2025년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농어촌 지역 여성농어업인들의 문화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1년 이상 거주하면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80세 이하의 여성 농어업인이다. 지난해까지는 75세 이하까지만 지원했으나, 농업인의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현실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80세까지로 기준을 상향 조정했다. 모든 신청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업자 등록을 한 경우나 전업 직업을 가진 여성, 농업인의 자녀로서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에 재학 중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문화누리카드 등 유사한 복지 서비스를 이미 받고 있거나, 농업 외 소득이 연 3,700만 원 이상인 여성도 해당 지원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여성 농어업인에게는 NH농협카드(체크 또는 신용카드) 형태로 20만 원 상당의 바우처 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산지 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산 벼 생산 농가 손실 보전 지원금 지급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자체 예산 3억 원을 투입해, 3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현재 2024년산 벼의 공공비축미 수매가는 1등급 기준 40kg당 63,510원으로 책정됐다. 반면, 지역농협 자체 수매가는 57,000원으로, 1가마당 6,510원의 가격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2024년산 벼의 공공비축미 수매가와 지역농협 자체 수매가와의 차액을 일부 보전해, 산지 쌀 가격 하락에 따른 쌀 생산 농가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힘을 보탤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 내 지역농협에 벼를 자체 수매한 실적이 있는 벼 재배 농가로, 약 800호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지원 단가는 1가마(40kg)당 3,000원으로 책정됐으며, 지원금은 농가별 수매실적에 따라 개별 지급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손실 보전금 지원이 쌀 수급 안정과 벼 재배 농가의 소득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보건소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월 18일부터 27일까지 관내 14개 보건진료소에서 운영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각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보건진료소의 운영 현황과 올해 추진할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보건진료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운영협의회 위원들은 보건진료소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주민들의 일차진료와 건강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지난해 시행한 ‘찾아가는 건강사랑방’ 프로그램에 대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 프로그램은 각 마을로 직접 찾아가 기초 건강검사와 근력운동을 제공해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참석자들은 다른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활성화 방안과 함께, 보건진료소의 시설 개선 및 주변 환경정비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양숙 광양시 보건행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제24회 광양매화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2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양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순간 최대 관람객이 1천 명 이상이거나 산·수면에서 진행되는 축제, 혹은 폭죽이나 가연성 가스 등 폭발성 물질이 사용되는 행사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 심의를 진행하는 기구로,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축제 관련 부서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양매화축제의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을 분야별로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이번 위원회에서는 축제 관리 조직과 임무에 관한 사항,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사고 예방 대책, 안전관리 인력 확보 및 배치 계획, 교통 대책 등 축제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계획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 및 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월 24일 중마장애인복지관에서 ‘소규모 점포 경사로 설치사업’ 발대식을 열고, 장애물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한 힘찬 걸음을 내디뎠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조현옥 광양시 부의장, 박종일 포스코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정상경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해 장애인,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포스코광양제철소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각각 5천만 원씩, 총 1억 원을 후원하는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소규모 점포 경사로 설치사업’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장애인등편의법)’에 따라 경사로 설치 의무에서 제외된 생활 밀착형 소규모 점포(약국, 의원, 이미용업소, 일반음식점 등)에 경사로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2021년 무장애 도시 조례를 제정한 이후 관련 정책 기반 조성을 본격화했다. 2023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는 공식적으로 ‘무장애 도시’를 선포하며, 민선 8기 시정 방침인 ‘함께 잘사는 포용도시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첨단소재와 데이터산업 분야의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위한 유관기관 상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상담은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코트라(KOTRA) 외국인 투자유치 상품화 지원사업의 용역 수행기관과 함께 진행됐다. 상담 기간 동안 광양경자청과 관계자들은 관내 주요 산업단지를 방문해 산업 여건을 점검하고, 핵심 소재와 데이터산업과 관련된 해외 잠재 투자기업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수립하고, 맞춤형 투자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상담을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투자설명회(IR)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글로벌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상담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투자제안서를 작성하고,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겨울철 전기제품, 안전사용 수칙을 꼭 지켜주세요. 겨울이 되면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화재 위험도 함께 높아집니다. 전기장판, 히터, 온풍기 등 다양한 전기제품이 우리의 겨울을 따뜻하게 해주지만,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겨울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우리가 꼭 지켜야 할 5가지 안전수칙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겠습니다. 첫째,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피하세요. 한 개의 멀티탭에 여러 개의 전기제품을 동시에 연결하면 과부하가 발생하여 화재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전기히터나 온풍기처럼 소비전력이 높은 제품을 사용할 때는 단독 콘센트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둘째,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는 반드시 뽑아두세요. 전기장판, 히터 등 난방기구는 사용 후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플러그를 뽑아야 합니다. 장시간 꽂아두면 과열될 가능성이 있으며, 누전이 발생할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셋째, 전기장판과 온열 매트는 올바르게 사용하세요. 전기장판을 접거나 무거운 물건을 올려두면 내부 전선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과열 방지를 위해 이불이나 매트를 과도하게 덮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꺼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