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27일 동일면 덕흥마을에서 올해 두 번째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동일면 덕흥리 3개 마을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단은 우편함 설치 등 15종의 가정 방문 봉사와 방충망 수리 등 15종의 집합 봉사를 포함해 총 30개 분야의 봉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전기 수리를 제외하는 대신 청력검사와 보청기 세척을 새롭게 추가했다. 어깨동무봉사단은 20여 개 기관·단체에서 약 6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고흥군 대표 봉사활동으로, 주민 수요에 맞춘 다양한 봉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칼갈이와 돋보기, 방충망 수리는 전체 봉사의 40%를 차지할 만큼 인기 있는 분야로 고흥지역자활센터, 안경협회, 귀농귀촌협의회가 이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추가된 소방 관련 봉사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다양한 봉사 분야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봉사활동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주민복지과 복지정책팀으로 언제든 문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3월 13일 점암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달 금호타이어에 이어 27일 ‘기아 오토랜드 광주’를 방문하는 등 산업현장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강 시장의 ‘기아 오토랜드 광주’ 방문은 노사 협력으로 2년 연속 자동차 생산 50만대 돌파한 것을 격려하고, 미래모빌리티산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 위해서다. 강 시장은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문재웅 공장장과 유삼용‧김희준 상무, 은용철 노조 지회장 등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전기차 생산라인을 견학했다. 강 시장은 먼저 노사 화합으로 큰 성과를 일군 ‘기아 오토랜드 광주’ 임직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2023년 54만1100대, 2024년 51만3782대의 자동차 생산 기록을 세우며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제조업 성장 견인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 2년 연속 50만대 생산 돌파 기록은 지난 2014년~2015년도 이후 9년 만의 기록이다. 스포티지, 셀토스, 봉고트럭 등 인기차종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 강 시장은 또 14년 만의 쾌거인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 유치’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27일 서구 마륵동 본사에서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 주관으로‘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광주’전환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은 기후위기 시대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교통 이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효율적인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도입·운영과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광주시, 광주에코바이크, 광주연구원 등 대중교통 관련기관과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광주시 BRT 운영 계획 발표 ▲성공적인 BRT 운영을 위한 타지역 사례 분석 및 정책 보완 방안 등의 주제 발표 후 BRT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열띈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참여기관들은 광주의 교통 문제 해결과 대중교통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타지역의 BRT 운영 사례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정책 추진의 완성도를 높여야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지역 여건과 환경에 맞는 BRT 도입을 위한 시민과 관련 기관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할 수 있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생 도박문제예방치유기관 13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27일 광주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동부Wee센터, 서부Wee센터, 광산Wee센터 등 당연기관 3곳과 광주전남도박예방치유센터 등 특별지정 기관 10곳에 대해 학생 도박문제예방치유기관 지정서를 수여했다. 특히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학생 대상 문제 예방 치유 민간 위탁기관을 발굴해 치유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들 기관은 도박문제로 학교생활 부적응을 겪거나 징계받은 학생의 문제 해결을 위해 상황에 조기 개입해 자기 이해, 중독문제 상담, 치유에 관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이날 지정서 수여식에 이어 도박문제 상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상담인력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서는 광주전남도박예방치유센터 김영곤 팀장이 강의를 통해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 조기 개입 상담, 현장 적용 방안, 청소년 도박 문제 최근 경향 등을 소개했다. 이 밖에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연계해 찾아가는 도박예방교육과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7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 및 교육복지안전망 학교를 대상으로 ‘2025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육복지 네트워크 DAY-함께 더 나은 내일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사업학교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자체의 복지정책을 이해하고 주요 NGO(월드비젼, 어린이재단)의 아동 청소년 대상 복지 사업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학교가 중심이 되고 지역사회가 지원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통해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교육복지사 배치 학교 90개교, 교육복지사 미배치 30개교 등 총 120개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114개교에 비해 소폭 늘어났으며, 기존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고등학교 2개교가 선정되면서 지원 연령이 확대됐다. 이들 학교는 위기학생 지원, 학교 특성별 프로그램, ‘주인공학교’ 등 학생주도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학생들의 삶의 힘을 키우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교육복지 재구조화 ▲맞춤형 통합지원 강화 ▲협업체계 내실화 등 과제를 추진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7일 전라남도교청 체육교육센터에서 ‘2025학년도 학교운동부지도자 글로컬 코칭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동부를 이끌어갈 학교운동부지도자의 글로컬 코칭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교육적 지도 역량과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연 6회 정기 연수를 진행한다. 이날 첫 정기 연수에는 도내 초·중·고 학교운동부지도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 코칭사례 나눔 ▲ 몸-마음-삶 회복 프로그램 ▲ 학교운동부 글로컬 코칭 원리 특강 ▲ 목표설정 및 일지 작성 실습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심리사회적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사례 중심의 토론과 실습 방식의 교육을 운영하여, 지도자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도왔다. 연수에 참여한 중학교 학교운동부지도자는 “학생선수의 꿈과 미래를 위해 지도자의 경험과 배움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느꼈다. 글로컬 코칭 원리 특강과 종목별 코칭 사례를 나누면서 지도자로서의 철학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학교운동부지도자는 학생선수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소방이 봄철 건축 공사장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지난 14일 부산 리조트 공사장 화재로 6명이 숨지고 27명이 부상을 입었고 최근 5년간 전남도에서도 162건의 공사장 화재가 발생하여 4명이 다치고 12억 4천 7백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공사장 화재는 부주의가 주원인으로 134건(83%)으로 파악됐으며 다음으로 전기적 요인 17건(11%), 기타 11건(6%) 순으로 조사됐다. 전남소방은 동절기 축소됐던 공사가 활발히 시작되는 해빙기에 맞춰 3월부터 5월까지 각종 공사현장에 분야별 특별 안전관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연면적 3천㎡이상 대형공사장 114개소에 대해 관계자 교육 및 소방서장 서한문을 발송하고 임시소방시설 설치 등 소방시설법 준수를 당부한다. 공사 말미에 사용되는 단열재와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공정률 50% 이상 공사장 66개소에 대해서는 화재안전조사와 함께 소방관서장 행정지도 및 책임자 간담회를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용접·용단 작업 시 불티가 단열재에 들어가지 않도록 비산 방지 덮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기획행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전남 동부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가 여수시에 설치되는 것을 환영하며, 지역 주민과 이민자・외국인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 센터는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오는 6월 여수상공회의소 내에 문을 열 예정이다. 개소 후 △외국인 종합상담창구 운영 △장기체류 비자 전환 지원 △일자리 플랫폼 운영 △한국어 교육 △통·번역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민자와 외국인을 지원한다. 강 의원은 “동부권 7개 시군(여수,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에 거주하는 등록 외국인이 16,480명에 달하는 현실에서, 동부 센터가 지역사회와 외국인 주민 간 상생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 주민이 언어와 문화 차이에 따른 불편 없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하도록 동부 센터가 소통창구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과 숙련·전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도현)은 2025학년도 신학기 대비 학교 안전 종합점검을 실시했다. 여수 관내 모든 학교는 통학로, 재난, 급식, 보건, 시설물 등 학교 안전 전반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여수성산유치원·여수미평초·화양중 3개교는 여수교육지원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안심할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안전점검과 더불어 여수교육지원청 장학사, 현직 교장, 외부위원 등 전문성 있는 현장지원단을 구성하여 관내 학교 교육과정 점검을 실시하고,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주요 반영사항, 교원의 전문성 강화, 학생 주도성을 발현하는 교육과정 설계, 자율적인 교육과정 편성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백도현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은 물론, 효과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단위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여수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며 다가오는 신학기를 맞이하는 각오를 보여줬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교육위원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은 지난 2월 24일 김미란 빛가람학부모대표협의회장을 비롯 학부모대표들과 전라남도교육청을 방문해 김대중 교육감을 면담하고 매성중·고의 조기 분할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학부모 대표들과 함께 "급격한 학생 수 증가로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매성중·고의 분리 운영으로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학생 학습권 보장"을 건의했다. 매성중·고는 올해 1월 기준으로 중학교 24학급 819명, 고등학교 24학급 720명 등 총 48학급 1,142명의 학생이 재학중으로 앞으로 공동주택 건립 등에 따른 유입학생 증가로 학급 및 학생 수의 지속적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대해 김대중 교육감은 "교육부의 재정투자사업 점검기간이 종료되는대로 매성중·고의 분리를 추진하겠다"면서 "통합운영학교 지정 해제에 필요한 로드맵을 조속히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026년 1월 통합운영학교 해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예고와 의견수렴, 지정 해제 요청, 조례 개정 및 공포를 거쳐 2027년 3월 분리할 계획이며 중학교 교실 증축은 오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7일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자 166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등 기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이들 참여자의 사업에 대한 이해와 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대처 방법을 익혀 참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안전보건 ▲성희롱 예방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사업을 발굴․제공하고,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고령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편견과 차별이 없는 무장애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최근 3년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총 557명의 장애인에 일자리를 제공했다. 한편 서구는 광주 지역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자체 예산을 투입해 ▲중증장애인 자립형 일자리 ▲청각·언어장애인 맞춤형 권리증진사업 ▲정리수납 일자리 사업 ▲장애인·노인 일자리 연계형 반찬 지원 등 4개 분야에 49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자아실현과 장애인 보호자 가족의 돌봄 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상록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에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서관을 활용해 지역 주민 스스로 커뮤니티를 형성해 체험 등 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서구는 초록동화구연 동아리를 주축으로 ‘왁자지껄 동화체험교실’을 운영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과 동화구연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서구는 지난 2017년부터 ‘왁자지껄 동화체험교실’을 운영해 총 9년간 프로그램 124회를 개최했으며 1758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서구는 올해 ▲독서동아리 책씨앗 지원사업 ▲상록별빛학교 ▲책향기 서구 책 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생활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미 도서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부나마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단순한 취미동아리 활동을 넘어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가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