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1일까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신청을 받는다.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서다. 광주시는 사업비 1억8700만원을 들여 농작업으로 인해 자주 발생하는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전문의 상담 등을 통해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기능,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의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51~70세(1955년1월1일~1974년12월31일 출생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 여성농업인이다. 모집 인원은 총 850명이다. 선정된 검진 대상자는 지정된 의료기간에서 검진을 실시하면 된다. 검진비용 22만원의 90%인 19만8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은 오는 21일까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지참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여성농업인의 특수건강검진 지원을 통해 건강복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3일 제24회 광양매화축제장에서 관광객 맞이 민 · 관 합동 환경정화 및 불법카메라 단속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서영배 시의회 운영위원장, 박문섭 시의회 총무위원장, 박철수 시의원과 김형일 광양시자율방범대연합회 대장을 비롯한 자율방범대원 및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이들은 광양매화축제 주 행사장과 청매실농원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공중화장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불법카메라 단속 활동을 실시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날씨가 흐리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율방범대원들과 가족들이 참여하여 매화축제장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며 “광양매화축제를 찾는 관광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아름다운 매화와 함께 웃음이 가득하고 안전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광양시자율방범연합회 대장은 “우리 시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관광객들에게 광양시가 깨끗한 이미지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4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3월부터 6월까지 광양금호도서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술ㆍ문화 프로그램 ‘라이브러리&예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알렸다. ‘라이브러리&예술’은 금호도서관은 특화 주제인 예술과 독서를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금호도서관에서는 생애주기에 따라 맞춤형 체험 기회,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유아와 성인을 대상으로 약 10여 개 강좌가 개설된다. ▲3~4월:〈뷰티 아트〉부터 〈그림책〉,〈봄노래〉,〈미술관〉으로성인을 위한'봄맞이 뷰티 아트'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강사로 나선다. 수강생들은 전문가로부터 피부관리법을 배우고 자신에게 맞는 팩을 직접 만들어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강좌로는 3개 강좌가 있다. '첫 번째 그림책' 강좌는 처음으로 도서관 강좌에 참여하게 될 4~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책놀이를 하는 시간이다. '꽃시 봄노래'는 6~7세를 아이들을 위한 국어ㆍ음악 통합 수업으로 꽃을 소재로 한 다양한 동시를 읽고, 봄에 어울리는 노래를 알아보는 수업이다. 다음으로 '미술관에 가면'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테마가 있는 인문학 강연 ‘모두의 서재’를 2025년에도 이어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책과 사람, 그리고 세상을 읽는 시간’을 주제로 3월부터 11월까지 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에서 총 4회 운영된다. '모두의 서재'는 ‘문학’, ‘심리’, ‘철학', ‘법률’ 4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3월 ‘책을 읽는다는 것, 나를 쓰는 일’ ▲6월 ‘삶의 질을 높이는 어른의 자존감’ ▲9월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11월 ‘내가 만난 소년에 대하여’가 있다. 강연자들은 각자의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고민과 질문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모두의 서재’ 주제와 연계한 사서 추천 도서와 북 큐레이션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강연은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은 강연이 있는 달 4일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를 제24회 광양매화축제 전 기간동안 야간 개장하고 광양매화축제와 연계해 스페셜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오는 7일부터 열흘 간 ‘섬진강 별빛 스카이’를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광양매화축제 입장권 발권 시 별도로 짚와이어 스페셜 할인권(5천 원권)도 제공한다. 이로써 낮에는 섬진강의 은빛 윤슬을, 밤에는 별빛 야경을 즐기며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광양매화축제 입장료에 상응해 환급해 주는 ‘축제상품권’ 공식 사용처이기도 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짚와이어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광양 짚와이어 이용료는 일반(19세 이상) 2만 5천 원, 19세 미만 및 군인 2만 원, 13세 이하는 1만 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는 정상가에서 10% 할인된다. 광양시민 및 명예시민은 대상별 정가에서 각각 50% 감면되며 장애인, 유공자, 수급자 등은 30% 할인된다. 광양 짚와이어를 타기 위한 이동 수단인 모노레일은 편도 1천 원, 왕복 2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5년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청년의 문화 향유와 자기 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광양시에 두고 있으며, 2023년 3월 4일 이전부터 도내 2년 이상 거주 중인 19세 이상 28세 이하(1997~2006년생)인 청년이다. 지난해에 지원을 받은 사람도 매년 새로 신청해야 한다. 다만, 복지포인트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와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지급 대상자,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사업에서 제외되고,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비를 제외한 11만 원만 지급된다. 신청은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현재 주민등록 주소지 읍 · 면 · 동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광주은행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3월 신청분은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5월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복지카드는 체크카드로 발급되며, 지원금은 카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은 기존의 혁신도시 우선 배치를 더욱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7일 전남연구원과 한국거버넌스학회가 공동 주최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정책’ 학술대회에서 토론자로 참여한 이재태 의원은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시 혁신도시를 우선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 특별법’과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수도권에 위치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할 때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에 따라 혁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후 전국적으로 공공기관 이전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한 전략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혁신도시의 조성 목적에 맞는 분야의 공공기관 및 부속기관을 일괄 이전해 업무 집적화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혁신도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광주시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전략도 주목할 만하다. 광주시는 ‘선(先) 혁신도시 성공, 후(後) 광주 도심 유치’ 방안을 통해, 신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에서 관리 운영 중인 염주승마장이 한국마사회의 · 그린승마존 · 공모사업에 선정돼 승마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 수행하며 국내 말산업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됐다. 시체육회는 지난달 28일 염주승마장이 안전하고 쾌적한 승마 환경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승마시설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린승마존이란 국내 우수 승마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과 자연을 뜻하는 ‘그린승마존’이라는 명칭을 부여해 한국마사회의 협력 승마시설로 지정·운영하는 일종의 인증제도다. 염주승마장은 한국마사회가 전국 460여 개 승마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그린승마존 사업 공모에서 시설 안전성, 말 관리 능력 등 4개 분야 13개 항목의 엄격한 현장실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염주승마장은 그린승마존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마사회에서 시행하는 승마 프로그램 참여, 말산업 표준화 매뉴얼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또 광주시민에게 더 나은 양질의 승마 서비스를 제공하고 말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이번 공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이 지난해 한국 육상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육상연맹 공로상을 수상했다. 시체육회는 4일 오전 11시 30분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전갑수 체육회장과 심재용 광주시육상연맹 부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육상연맹 공로상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갑수 회장은 체육회장으로 취임한 후 기초종목인 육상 종목 저변확대 등 육상 발전을 위해 늘 관심을 기울이며 고민해왔다. 광주시청 육상 대표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꿈나무 선수 조기 발굴의 일환으로 광주체육회장배 육상대회도 개최했다. 대한육상연맹은 전갑수 회장이 제105회 전국체전 육상 고승환(광주시청) 200m 등 4관왕, 육상 1,600m 혼성계주 광주시청팀이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광주육상이 전국을 제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그동안 헌신과 봉사 자세로 한국 육상 중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대한육상연맹에서 보내준 뜻깊은 상에 감사하다. 기초종목인 육상이 발전해야 다른 종목들도 발전할 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올해 1~2월 북구 관내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내 신체활동을 위한 놀이체육교실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아 3월에도 지속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단이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 내 상주하고 있는 다함께 돌봄센터와 연계하여, 만 6세부터 만 8세까지 아동들이 즐겁게 체육 놀이에 참여하며 또래 아동들과 협력과 교감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육관 내에서 다양한 기구와 신체, 공놀이를 통한 놀이 활동은 아이들의 균형감각, 지구력, 평행력, 공간능력, 신체밸런스 발달에 도움이 되며,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 2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운영된다. 공단 나기백 이사장은 “지역 아동들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 저출생 문제 극복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학생들이 독일에서 한국의 전통문화와 5·18 광주정신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정선 교육감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6명으로 구성된 ‘민주·인권·평화통일 국제교류단’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독일에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 학생들은 지난 3일 독일 대표 축제인 뒤셀도르프 ‘로젠몬탁(Rosenmontagszug)'에 참가했다. 로젠몬탁은 사순절을 맞아 사람들에게 사탕과 초콜릿을 나눠주고, 가장행렬을 하는 독일의 대표 축제이다. 광주 학생들은 이번 축제에서 사물놀이와 부채춤을 선보이며, 한국 전통음악과 춤을 알렸다. 특히 사물놀이와 부채춤을 하는 학생들의 화려한 의상과 강렬한 리듬, 아름다운 모습을 본 독일인들은 연신 감탄사를 외치며 뜨겁게 호응했다. 광주 학생들은 축제가 끝난 후 함께 행사를 즐긴 독일 태권도반 학생들에게 공기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설명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민주·인권·평화통일 국제교류단은 오는 8일까지 ▲파독광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제19대 이명숙 교육장이 4일 동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명숙 교육장은 지난 1993년 광주동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광주북초, 문흥초 등 11개 초등학교에서 근무했다. 교직 기간에는 수업 개선, 문화예술교육, 창의인성교육 등을 위해 노력했다. 2019년 광주효동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협력적 교육을 실천했다. 특히 마을학교 운영, 인공지능 선도학교, 학교자치 선도학교, 공동체가 함께하는 생태환경 교육 등을 활발히 전개했다. 이명숙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양한 실력으로 모두의 꿈을 키우는 동부교육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배움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교육가족이 힘을 모아 마음이 통하는 학교, 진심이 닿는 동부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