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 2곳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한 맞춤형 성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성교육은 청소년들이 직접 센터에 방문해 체험형 성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학교·기관, 양육자, 청소년 등이 요청하면 ‘찾아가는 성교육’도 연중 진행하고 있다. 센터 내 체험관 교육은 ‘만남’, ‘탄생’, ‘성장’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들은 임산부 복대 착용, 신생아 안아보기 등 실습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사춘기의 신체 변화, 양성평등,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고민해 볼 수 있도록 눈높이에서 교육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총 4815회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청소년 8만7889명의 건강한 성 정체성과 성평등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교육 신청은 광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센터는 성폭력 예방 및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22일에는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 주관으로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여성친화 마을공동체 10개소를 선정,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이번에 선정된 여성친화 마을공동체는 ▲동구 충장로 1·2·3가 상인회(충장로 여성친화 거리 조성) ▲동구 계림2동 새마을 부녀회(마을주민 야간 순찰활동 등 안심 골목길 운영) ▲서구 꿈꾸는 작은도서관(방과후 마을 돌봄교실,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합창단 운영) ▲북구 두루모아 문화 공유공동체(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토탈공예 자격증 취득으로 경제활동 촉진) ▲북구 꿈나무 사회복지관(마을주민 자조모임 구성·맞돌봄 활동) ▲광산구 어룡동 주민자치회(경력단절 중장년 여성 대상 마을생태 해설사 양성으로 일경험 제공) 등 10곳이다. 광주시는 지난 1월 여성친화 마을공동체 조성사업에 참여할 마을공동체를 공개 모집하고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주민 역량 및 참여의지 ▲사업목적 부합성 ▲사업효과성 등과 단체별로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사업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광주시는 선정된 단체에 총 7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올해 여성친화마을 조성에 남성도 주도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양성평등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더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현재 추진 중인 상수도, 하수도 공사 현장 18개소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공사 관계자들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 집행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열린 공정보고회에는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 7명과 공사 현장대리인, 시공사 대표자, 감리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장별 공사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부진한 사업장은 더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대책을 모색했다. 또한, 사업장별 부실시공 예방 및 공사 중 주민들과 마찰이 없도록 민원 대응에 특별히 유의하는 등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사업추진계획과 현장별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반영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현장 관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정종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히하는 한편, 상하수도사업소 직원 모두가 사업을 속도감 있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전라남도와 함께 본격적인 생육기를 맞아 마늘·양파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월동 후 생육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주산지 농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겨울철 기온 변동과 최근 잦은 비로 인한 작황 변화를 파악하고, 생육 상태를 진단하여 적절한 영농 지도를 계획하는 한편, 주산지 농협의 역할 강화를 위해 이루어졌다. 현장에서는 거금도농협과 풍양농협이 참여해 현재까지의 마늘·양파 생육 현황을 보고하고, 향후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월동 피해 여부, 병해충 발생 상황, 토양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생육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올해 거금도 조생양파의 첫 수확이 3월 15일경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육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고품질 양파의 생산·유통을 지원할 방침이다. 원활한 수확과 유통을 위해 농가와 협력하여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첫 출하 양파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마늘·양파 재배 농가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기부식품을 후원하는‘나눔가게 16호점’으로 선정된 엉클제이 고흥점(대표 박정호)에서 나눔가게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 전달식에는 군 관계자를 비롯해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 김경수회장, 엉클제이 고흥점 박정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나눔가게로 지정된 엉클제이 고흥점(16호점, 대표 박정호)과 밀로 도양점(17호점, 대표 전진수)은 매주 3~4회에 걸쳐 빵과 음료를 관내 취약계층에 제공할 계획이다.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은 생산, 유통,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잉여 식품 등을 기업(단체) 및 개인으로부터 기탁받아 저소득 취약계층 등에 전달하는 나눔 사업으로, 기부 활성화와 사회복지 증진에 목적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고흥군 푸드뱅크는 2011년부터 고흥군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기부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을 결식아동, 홀로사는 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와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제59회 납세자의 날(2025. 3. 3.)을 맞아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납세의무를 이행하여 지방세 확충에 적극 협조한 유공납세자와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모범납세자 선정은 최근 3년간 매년 3회 50만 원 이상을 납부한 주민 중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성실납세자와 납부 금액이 일정 금액(개인 1,500만 원, 법인 2,000만 원) 이상인 주민을 선정한 유공납세자를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건전한 세정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선정된 모범납세자에게는 소정의 고흥사랑 상품권과 1년 동안 과세증명서 발급 수수료 면제, 여신금리 우대 및 ATM 수수료 면제(고흥군지부 농협은행, 고흥지점 광주은행)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공영민 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방세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신 군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군민들이 납부하신 소중한 세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군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해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2025년도 고흥 꿈꾸는예술터 상반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우수한 강사를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흥 꿈꾸는예술터 ‘예술정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문화예술 교육 전용공간으로, 지난해 11월에 개관했으며, 전남에서는 유일이자 전국에서는 여덟 번째로 문을 열었다. 이번 강사 모집은 군민들의 다양한 프로그램 요구를 반영해, 상반기에는 ▲뮤지컬 ▲미술 ▲미디어 ▲무용 등 4개 분야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원 자격은 문화예술교육 분야 5년 이상의 경력자, 관련 분야 4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자, 또는 지역예술강사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강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과정은 서류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흥 꿈꾸는예술터 누리집 또는 고흥군 문화도시센터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고흥 꿈꾸는예술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식단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일부터 군청 내 구내식당을 직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청 내 구내식당은 외부 전문기관이 운영을 맡으면서 타 지역 식재료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아쉬움이 있었으며, 이를 개선하고자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구내식당에서는 고흥에서 생산된 쌀, 채소, 축산물, 수산물 등 지역 로컬푸드를 우선적으로 사용해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직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건강식을 제공해 직원 후생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지역 농민과 생산자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여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 사이에서도 신선한 지역 로컬푸드로 구성된 식단이 맛과 영양 균형을 모두 갖춰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직원은 “평소 바쁜 업무로 인해 식사를 대충 해결할 때가 많았는데, 건강한 지역 농수산물로 만든 음식을 먹을 수 있고, 모바일 식권과 즉석라면 조리기 등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의 2025년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여행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복잡했던 절차를 과감히 정리한 결과, 현장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올해부터는 단체관광객 8명 이상을 유치한 국내외 여행사뿐만 아니라, 전세버스 여행업 사업자, 학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도 매력적이다. 당일 관광은 1인당 1만 원, 숙박 관광은 1인당 3만 원이 지급된다. 관광업계의 오랜 요구였던 지원 대상 확대가 현실화된 셈이다. 현장의 반응도 즉각적이다. 여행사들은 “신청이 간소화되면서 접근성이 확연히 좋아졌다”고 평가하고, 관광 운송업 종사자들은 “이제야 우리도 제도권 안으로 들어온 느낌”이라며 반색했다. 실질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자, 단체관광 유치를 향한 업계의 발걸음도 한층 가벼워졌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나 기관은 사전 신고서를 고흥군청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흥군은 이번 정책을 통해 지역 관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 소라면분회(분회장 오한석)는 지난 4일 여양중학교에서 지역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장학금 9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한석 분회장과 박홍삼 소라면장, 김갑일 여양중학교장, 소라면분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라면분회는 지난 2017년부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장학금 지원, 장수 노인 위문 활동, 명절맞이 나눔 활동 등을 실천하고 있다. 오한석 분회장은 “여양중학교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이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김갑일 여양중학교장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주신 소라면분회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삼 소라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어르신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존경과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행복한 소라면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27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2024년 사업 실적을 평가하고 2025년 추진 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최정기 부시장을 비롯한 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상덕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 교수를 신임 공동의장으로 선출하고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협의회는 먼저 지난해 추진한 연등천 생태지도 제작 조사연구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위한 민간 홍보활동을 결산했다. 올해 추진 사업으로는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 구축을 위한 여수시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홍보, 블루카본 조사연구, 시민 실천 및 교류 활동 등을 의결했다. 최정기 부시장은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협의회 측면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며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 한걸음 도약하고,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998년 아름다운여수21실천협의회로 출범해 지역의 환경보전 등 기속 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달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작물 생육단계별 현장 영농기술교육 사전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마을별로 찾아가는 현장 영농기술교육 추진 전 농촌지도·연구사의 강의 역량을 강화하고 작목별 주요 변경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찾아가는 현장 영농기술교육은 작물의 생육 시기에 맞춰 마을별로 1~2회, 회당 2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앞서 시는 수요조사를 받아 96개 마을, 2,105명을 대상으로 111회 강의를 마련했으며, 내부 강사(농촌지도·연구사)를 통해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는 전년도 건의 사항을 반영해 의무교육인 공익직불제 교육을 병행하고, 시청각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첨단장비를 지원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교육 일정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또는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에게 필요한 최신 동향을 엄선해 농업 현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최적화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