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식물방역법상 금지 병해충인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전방제 약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과수화상병은 잎, 꽃, 과실, 가지 등이 불에 탄 듯한 증상이 대표적이며, 한 그루만 발생해도 전염력이 높아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준다. 지난 2월 19일 과수화상병 방제 협의회를 통해 2025년 방제 약제 3종을 선정을 완료하고 3월 20일까지 관내 배 재배 47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약제를 무상 공급하기로 했다. 과수화상병 약제 방제 요령은 개화 전 방제와 개화기 방제로 실시한다. 개화전 방제는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경 1차 방제하고, 개화기는 2회 방제로 과원의 꽃이 80% 수준으로 개화한 후 5일경 2차를 실시하고, 2차 방제 후 10일 후 3차 방제하는 것이 좋다. 신안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사전 예찰과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면서 “농작업 중 작업 도구를 수시로 소독하고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줄 것”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4층 다목적 강당에서 ‘2025년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12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 우리 지역사회 내 복지 위기가구 발굴 ▲ 복지위기 알림 앱 및 복지 멤버십 활용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의 역할과 운영 방법 등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한 교육이 진행됐으며, ‘2025년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 프로그램 공모사업’ 추진사항도 공유됐다. 한편, 본 공모사업은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으로부터 3,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12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특색에 맞는 특화사업을 신청받고 선정된 우수 사업에 배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찬우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각 지역의 욕구와 특성에 맞춘 특화사업을 꼼꼼하고 섬세하게 추진해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야 한다”며 “복지 사각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지역과 주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고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를 지향하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에서 팝업스토어 ‘매돌이 굿즈샵’이 최초로 문을 연다. 매돌이 굿즈는 광양 대표 특산물인 매실을 형상화한 ‘매돌이’에 깜찍하고 귀여운 디자인을 입힌 광양 관광 기념품으로, 어린이는 물론 어르신들에게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아 왔다. 하지만 비매품인 까닭에 기존에는 이벤트 당첨 선물 등으로만 제공됐다. 광양시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축제 기간에 매돌이 굿즈를 한정판으로 출시, 판매하는 ‘매돌이 굿즈샵’을 운영할 방침이다. ‘매돌이 굿즈샵’에서는 낮잠 베개, 주차번호판, 동전 파우치 등 총 6종의 매돌이 굿즈를 단품, 2종 세트, 풀세트 등으로 구성해 선착순 판매한다. 굿즈 가격은 마그넷 5천 원, 동전 파우치와 주차번호판은 각각 8천 원, 키링은 규격에 따라 5천원, 8천원, 낮잠 베개 1만 8천 원 등이다. 동전 파우치와 주차번호판으로 구성된 세트는 1만 5천 원, 낮잠 베개와 주차번호판 세트는 2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국내 대표 봄 축제인 광양매화축제 기간 중 축제장 내에 설치․운영 중인 홍보부스가 상춘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와 디지털 광양시민제도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보부스는 매화 축제 개막일인 3월 7일부터 오는 3월 16일까지 10일간 운영된다. 광양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동참과 디지털 광양시민증 발급을 독려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는 ‘광양매화축제 기념 고향사랑기부 이벤트’가 있다. 매화 축제 기간 중 광양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선착순 100명에 한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이 제공되며, 고향사랑기부 완료 시 자동응모 된다. 오프라인 이벤트로는 ‘디지털 광양시민 현장 가입 이벤트’를 추진한다. 시는 올해 정식으로 개통되는 시 대표 모바일 앱인 ‘MY광양’ 설치 및 가입을 통해 디지털 광양시민증 발급을 완료한 사람에게 수납 파우치 등 상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디지털 광양시민’은 광양 외에 거주하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2월 17일부터 2주간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하고 연이어 시민과 함께 건의 현장을 방문하며 소통 행정을 강화했다. 광양시는 지난 6일 정인화 시장이 ‘현장 소통의 날’ 행사로 ▲ 봉강면 신촌마을 상수도 공급 및 오수관로 연장 ▲ 선샤인 파크골프장 환경개선 등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현장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정 시장은 먼저 봉강면 신촌마을 상수도 공급 및 오수관로 연장 건의 현장인 신촌마을 질매재 계곡 인근을 찾았다. 해당 지역은 상수도 미설치에 따른 대책 마련이 요구된 곳이며, 아울러 오․폐수 하천 유입으로 악취 등의 문제가 발생해 이를 개선해달라는 건의 또한 제기된 바 있다. 현장에서 정 시장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관계부서의 검토 결과를 보고받고, 배수관 설치 예상 경로와 개인 하수처리시설 현황, 소요 예산 등을 함께 살폈다. 정인화 시장은 “모든 시민에 대한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과 하수종말처리장에서의 하수도 처리를 원칙으로 삼아 관련 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하며 “다만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만큼 국비 예산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강당에서 군민참여 민원체험 평가단 9명을 위촉하고,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사전교육 등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민원체험 평가단은 군정 발전에 관심과 애정이 있는 군민이 직접 참여해 민원서비스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운영되며, 이날 간담회에서는 평가단의 역할과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평가방법 안내와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한 서약식도 진행됐다. 평가단은 지난 2월 5일부터 19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총 12명이 접수해 9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평가단은 3월부터 12월까지 군 본청 및 읍·사무소를 민원인으로 방문해 사무실 환경, 상담 태도, 맞이 태도, 전체 만족도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원체험 평가단이 민원서비스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평가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개선해 군민이 감동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 만족도 전화조사 ▲찾아가는 현장 행복민원실 ▲매주 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온기나눔 추진본부는 지난 6일 도양읍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 인근 도로에서 봄맞이 ‘온기나눔 플로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나눔연수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도로변과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을 모았다. 조대정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 온기나눔 실천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기별 특성을 살린 온기나눔 활동을 연중 전개해 더욱 따뜻한 고흥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기나눔 추진본부는 고흥군을 포함한 6개 정부 기관, 3개 공공기관, 4개 공공조합, 45개 사회·봉사단체, (사)마리안느와마가렛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헌혈, 청소, 집수리, 반찬봉사, 물품지원, 환경정화 등 244건의 온기나눔 활동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총 163,356명이 혜택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3년 3월 4일 이전부터 계속해서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지역 청년(1997 부터 2006년 출생자)이며, 1인당 25만 원의 체크카드(바우처)를 지원받는다. 다만, 복지포인트 혜택을 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대상자,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대상자는 제외되며,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제외한 11만 원만 지급된다. 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농협카드 누리집의 공공바우처를 통해 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기존 발급받은 청년들은 1주일 후 기발급한 카드에 지원금이 자동 충전되며, 신규 대상자는 별도로 카드발급을 신청해야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카드는 12월 31일까지 문화·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전라남도 내로 온라인 및 타 시도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여가 활동 및 문화생활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전문 농업인 양성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오는 24일까지 2025년도 고흥미래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고흥미래농업대학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21회, 85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농업 CEO반’이 개설된다. 교육과정은 작물재배기술, 병해충관리, 농산물 마케팅, 농기계 안전교육 등 이론과 실습, 현장학습 등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시간의 75% 이상을 이수해야 수료할 수 있다. 신입생 선발인원은 40명이며, 고흥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나 도내 농업인, 여성농업인, 청년 농업인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고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읍·면사무소(산업팀)에서 입학원서를 교부받아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고흥미래농업대학은 2008년 1기 과정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17기 과정, 25개 반을 운영하며 1,126명의 전문 농업 경영인을 배출해 고흥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해 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3월 10일부터 9개월간 지역아동센터 16개소를 이용하는 아동 400여 명을 대상으로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아동복지시설 프로그램 확대 운영’의 일환으로, 교육·문화프로그램 등 접근성이 낮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 추진되고 있다. 고흥군은 2022년 하반기부터 본 공약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4년까지 총 1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역아동센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외국어, ITQ 자격증, AI 코딩, 악기, 미술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아동들의 창의력과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키우는 데 힘써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기존 프로그램에 한국사, 발표력 향상, 요리 교실 등 새로운 교육 과정을 추가하고, 택견과 풍물을 접목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아동들은 역사적 사고력과 실생활 기술을 익히며, 신체적·정신적 균형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군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60명을 오는 1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19세 이상 64세 이하의 고흥군민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지 않으며,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중 1가지 이상의 건강 위험 요인을 보유하고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참여자는 보건소 전문가(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로부터 6개월 동안 정기 건강검진과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손목형 스마트워치도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 추진 결과, 참여자의 71.4%에서 건강행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며, “이번 사업이 군민들의 건강 위험 요인을 줄이고 만성질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고흥군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과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를 처음으로 도입하고, 7일부터 1대를 시작으로 3월 중순까지 총 5대를 모두 운행한다고 밝혔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으로 노선버스 대·폐차 시 저상버스 도입이 의무화됨에 따라, 군은 버스업체에 보조금을 지원해 이번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도입을 추진했다. 전기 저상버스는 차체가 낮고 휠체어 탑승 장치가 장착돼 있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이 불편한 승객들이 쉽게 승하차할 수 있다. 또한, 저소음과 낮은 진동으로 승차감이 편안해 군민들에게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업체는 안전성 검증 및 운행이 어려운 구간을 파악하기 위해 하루 동안 시험 운전을 진행했으며, 도로 지면이 고르지 않거나 과속방지턱이 과도하게 높은 구간을 제외한 노선에 먼저 저상버스를 투입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올해 하반기에도 전기 저상버스 3대를 추가 도입해 도입률을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 차령이 만료되는 노선버스를 지속적으로 친환경 버스로 교체해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