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8월까지 여순사건 현장 사실조사 100% 완료를 목표로 조사원 역량 강화를 위해 7일까지 이틀간 2025년 상반기 여순사건 사실조사단 직무교육을 했다. 교육엔 전남도와 22개 시군 업무담당 공무원과 사실조사요원 등을 포함한 총 74명이 참석했다. 여순사건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18일부터 실시할 제3차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추가 신고·접수 대비를 위한 직무 역량강화 중심으로 이론교육과 현장답사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선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 전문 조사관이 추가 신고접수 관련 지침 및 유의사항 안내, 사실조사 실무 및 조사업무 처리지침을 교육하고, 시스템 구축 용역사인 한결정보기술에서 전남도 희생자·유족 지원시스템 운영교육이 이뤄졌다. 또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전문해설사의 해설로 여순사건 발생 주요 유적지인 순천 여순항쟁탑·장대다리, 여수 14연대 주둔지·위령비, 광양 위령탑·구 광양읍사무소, 구례 산동면 일원 현지답사를 통해 여순사건의 올바른 역사 이해 교육을 추진했다. 김차진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이번 직무교육이 일선에서 활동하는 담당 공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위한 인프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세계 최대 규모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충분한 전력이 적기에 공급되도록, 변전소 2기 구축 지원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AI 데이터센터 전기요금 인하를 요청했다. 특히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사업을 국가 정책사업으로 확정하고, 투자 촉진을 위한 범부처추진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또한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에 대해 정부 해상풍력 보급 목표 달성과 신속한 국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3월 중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정책심의회의 신속한 심의와 집적화단지 지정도 건의했다. 이와함께 개별형 외국인 투자지역 신규 지정을 통한 재정 및 세제 지원, 외국인 투자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 안정적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영암 대불 정수장에서 사업 예정지까지 공급관리 및 공급시설 설치 사업비 지원 등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3월 7일 조선대학교병원 하종현홀에서 광양만권 내 산단과 광양경자청 임직원의 건강증진 및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진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광양경자청의 구충곤 청장, 선양규 행정개발본부장, 김정완 투자유치본부장, 오수미 행정기획부장을 비롯해 조선대학교병원의 김진호 병원장, 최남규 부병원장, 최지윤 기획조정실장, 김동휘 진료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광양경자청과 조선대학교병원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도모 ▲광양만권 경제 자유구역 내 산단 및 광양경자청 임직원에 대한 의료 서비스 제공 ▲행사 등에 대한 교류 협력 등이다. 조선대학교병원은 1971년 광주광역시 동구에 설립된 상급종합병원으로, 25개 진료과와 암센터·심장혈관센터 등 14개 특성화센터를 운영하며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의료인증(KAHF)을 획득한 종합병원으로 위암·대장암 수술 분야에서 국내 최초의 로봇수술 시범 시행 등 혁신적인 치료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광양만권 경제 자유구역 산단 내에 있는 2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는 6일 오전 8시에 신학기를 맞아 중진초, 마동초 앞에서 학교폭력·청소년범죄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광양경찰서, 광양시청, 광양교육지원청, 광양YMCA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중진초, 마동초 교직원, 학생 등 약 80여명이 참석하여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딥페이크, 사이버블링 등 청소년을 위협하는 범죄예방 및 근절에 대한 홍보활동과 더불어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약물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청소년 보호 및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광양경찰서는 앞으로 2개월간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집중 활동 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고위험 학교 대상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송기주 광양경찰서장은 “학교폭력과 소년범죄는 청소년들의 신체·정신적 건강을 해치는 사회적 문제로 이를 근절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 수호’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이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이번 자료는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발전 과정을 이해하고, 헌법의 기본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헌법과 기본권 이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남교육청은 5일 도내 각급 학교에 교육자료 활용 방안을 안내했으며, 해당 자료는 업무DB에 탑재해 학교 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자료에는 ▲ 헌법과 기본권 이해(헌법 제10조, 제34조 등) ▲ 민주주의 가치(평화·사유·참여·연대) 실천 활동 ▲ 계엄령과 권리 침해 사례 분석 ▲ 여순10·19사건과 5·18민주화운동을 통한 민주주의 가치 탐구 ▲ 대한민국 헌법과 12·3 사태 분석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역사적 사례를 바탕으로 헌법적 가치와 민주주의 원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광복 8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학교는 7일 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03기 신임교육 소방사 과정 교육생 졸업식을 개최했다. 65명의 교육생을 비롯해 학부모, 교직원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주 교육을 마치고 졸업증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제103기 교육생은 광주 57명, 전남 8명 등 총 65명이다. 지난해 9월 23일부터 올해 3월 7일까지 24주간 화재진압, 구조·구급 실무교육 등을 받았다. 소방공무원의 기본직무와 현장 활동에 필요한 실물화재훈련, 가상환경을 활용한 지휘훈련, 기초수상 인명구조, 화학사고 대응훈련 등의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생들은 졸업 후 광주·전남지역 일선 소방관서로 배치된다.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조현문 광주소방학교장은 “각자가 국민에 헌신하는 마음자세를 갖고 소방공무원의 명예와 신뢰, 청렴과 엄정함을 지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7일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총력 대응을 위한 ‘시‧구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달까지 고농도 미세먼지의 잦은 발생이 예상된 가운데 미세먼지 대응요령을 홍보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생활 속 실천 활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공무원, 민간 점검원 등 총 33명이 참여, 시민들에게 고농도 미세먼지 7가지 대응요령 리플릿과 마스크 등을 배포했다. 대응요령은 ▲가급적 외출 자제 ▲외출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대기오염 심한 곳 피하기 ▲외출 후 깨끗이 씻기 ▲물‧과일‧야채 섭취 ▲환기‧실내 물 청소 등 실내 공기질 관리 ▲대기오염 유발행위 자제 등이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방안도 알렸다. 대중교통 이용하기, 공회전하지 않기, 낭비되는 전력 끄기 등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광주시는 기상 등 계절적 요인으로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201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6일과 7일 이틀동안 시청 무등홀에서 시,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중대재해 담당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예방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중대산업재해 교육은 안영준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경영교육센터장을 초청해 ▲중대산업재해 관련 내용 ▲관리감독자의 업무 및 처벌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중대시민재해 교육은 박지연 법무법인 PK 대표변호사를 강사로 초청해 ▲중대재해 처벌 최근 동향 및 판례 동향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 및 사례 ▲중대재해처벌법 벌칙해석 등에 대해 교육했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시민 모두가 365일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안심도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예방 교육과 홍보를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학부모 연수 자료’를 제작하여 각급 학교에 제공했다. 매년 새 학기가 되면, 각급 학교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하는데, 학교별로 내용이 달라 별도 자료를 제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표준안을 마련해, 학교 현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업무 부담을 덜고자 이번 자료 제작을 추진했다. 이번에 제공된 자료는 기존 학교별 자료와 타 시도 자료를 분석해 정리한 것으로, 초·중·고등학교 급별 맞춤형으로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 2022 개정 교육과정 ▲ 고교학점제 ▲ 초등 늘봄학교 ▲ 학생생활기록부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 청탁금지법 ▲ 교육활동 보호 ▲성폭력·도박·마약 예방 등 학부모 필수 연수 주제를 다뤘다. 이와 함께 학부모 교육참여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회’ 운영과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내용도 포함돼, 학교 운영과 관련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도록 했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는 학부모가 학교 교육을 이해하고 참여하는 중요한 기회다. 이번 자료가 학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섬 관광 활성화, 주요 행사 사전 공동 마케팅 등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식에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YC-TEC 회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협약식에 이어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비전과 대한민국 섬 정책에서의 전남의 역할, 미래 해양관광 중심지로서의 섬의 가치 등을 발표했다.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한 박람회 개최로 전남을 세계 섬의 수도로, 여수를 세계적 해양관광도시로 이끌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섬이 가진 고유한 향토 문화와 전통을 이어 미래 해양산업과 관광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섬의 중요성에 대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과 여수, 물길을 이어 미래로 가다’ 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잠실에서 여의도를 경유해 마곡 선착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6일 서구청 1층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상무옥숯불갈비 박창수 대표의 서구아너스 가입식을 개최했다. 이번 가입식에서 박창수 대표는 5년간 매년 600만원씩 총 3천만원을 후원하기로 약정했다. 이 후원금은 ‘복지 사각지대 없는 12달이 행복한 착한도시 서구’조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 대표는 2019년부터 서구와 협약을 맺고 저소득 청소년들의 재능개발과 꿈을 지원하는 ‘희망플러스 인재육성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그는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기업가로서의 소명이자 기업 경영의 본질적 가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도시 서구에는 박창수 대표와 같이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가진 마음부자들의 착한동행이 있다”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모여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아너스는 서구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해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하는 고액 후원자 그룹으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광주에서 처음으로 18개 행정동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찾아가는 보건소’를 설치 · 운영하면서 주민 · 현장 중심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서구는 최근 광주시 주관 통합건강센터 설치 · 운영 시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9천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서구는 관내를 농성권역, 상무권역, 풍암권역으로 나누고 보건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하반기부터 권역별 통합건강센터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보건소에서는 한방진료 · 치과진료 · 구강보건사업 · 금연 · 운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방문보건 · 만성질환 · 재활사업,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예방 · 관리사업을 각각 별도로 진행하면서 서구민들이 일일이 찾아다니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통합건강센터에서 공공의료 건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서구는 권역별로 건강매니저를 배치해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돌봄 시스템과 연계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방문진료 등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권역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