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어선어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466억 원을 들여 어업 기반시설, 어선원·어선재해보험, 친환경 어업 환경개선 등 17개 주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어업기반시설 조성에는 203억 원을 투입해 인양기와 부잔교, 어업인 편익시설을 조성한다. 인양기는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소형어선을 육상으로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장비로, 어업인의 재산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잔교는 어선이 접안할 때 어업인의 승하선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항·포구에 어업용기자재 공동 보관과 작업공간을 제공하는 편익시설도 조성해 어업인의 어업활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어업 재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84억 원을 지원한다. 어선원 재해보험은 조업 중 재해를 입은 어선원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부터 3톤 이상 어선에서 모든 어선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어선 재해보험은 어선이 해상사고로 피해를 입었을 때 신속히 복구하도록 지원하며, 어업인 안전보험을 통해 어선·어선원 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 어업인도 혜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선진화 연구회’가 지난 6일 의회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지방자치법 개정 및 의정 환경 변화에 따라 의회 선진화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필요한 실천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연구 방향 설정과 운영 관련 간담회 ▲연구 주제 관련 논의 ▲유관기관 및 주민 소통의 장 마련 ▲성과보고회 개최 등이다. 강성훈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 및 의원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한다”면서 “북구의회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회 선진화 연구회’는 강성훈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영순, 한양임, 김건안, 김형수, 임종국, 고영임, 이숙희, 황예원, 정달성, 정재성 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되어 12월까지 연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교통공사와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7일 시민 중심의‘대·자·보 도시’전환과 광주G-패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광주G-패스의 편의성과 이용률 제고를 위한 정책 지원 및 시민 홍보 강화, 대중교통 활성화 관련 공동 프로그램 추진, 친환경 교통 수단 정착을 위한 각종 홍보 활동 등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이번 협약이 대중교통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대자보 도시 광주를 견인하는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양 기관이 협력해 광주의 지속가능발전과 시민 교통 편익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임직원 동참 대자보 출·퇴근 챌린지 ▲시민과 함께하는 녹색교통 활성화 이벤트 ▲대중교통 이용 확산을 위한 광주G-패스 홍보 캠페인 등 탄소중립 실천과 대자보 도시 전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 광주 내 모든 공·사립 학교에 ‘학교가 시행하는 학부모 대상 교육자료’를 제작 배포했다. 학부모 대상 교육은 관련 법령 및 조례에 따라 모든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사항으로, 매년 3월 초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 진행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신학기 준비로 바쁜 시기에 학부모 대상 교육자료 준비로 인해 교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교육 자료를 제작했다.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제작하던 학부모 교육 자료를 동부학교지원센터에서 통합 제작·배포함으로써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 자료는 학부모 대상 교육에 필요한 의무 사항과 권장 사항을 중심으로 학생 도박 예방 교육, 올해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등 학부모가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됐다. 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에서 학교폭력제로센터 관계회복 지원팀 전문위원 대상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관계회복 지원팀은 학교폭력에 대한 화해와 관계 회복 중심의 교육적인 해결을 맡아, 학생들이 학교생활 정상화와 적응을 돕고 관계회복 요청 사안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8일 비폭력평화교육센터, 한국민주평화교육원, 굿네이버스 등 다양한 기관에 소속된 56명을 위촉해, 학교의 관계회복 지원 요청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력풀을 확보했다. 이번 연수는 서부교육지원청 체육인성교육지원과 김용원 장학사의 관계회복에 요구되는 기술과 전략 안내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현장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성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관계 회복과 갈등 해결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학교폭력 예방과 해결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설명'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겨울방학 중 추진한 16개 학교에 대한 석면해체·제거 공사를 개학 전 모두 완료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총 16개교(초 7교, 중 5교, 고 4교)에서 면적 7만3천319㎡에 대한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진행했다. 학부모, 환경단체,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석면 해체·제거 모니터단은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완료한 16개교에 대한 점검을 끝낸 후 각 학교에 적합 판정을 내렸으며, 각종 점검·검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2026년까지 관내 석면 제거가 이뤄진 학교에 대해 단계적으로 해체·제거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석면 해체·제거 모니터단으로부터 적합 판정을 받은 이번 겨울방학 석면 해체·제거 공사는 안전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쾌적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광주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행정·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제공 실적과 운영 수준을 전반적으로 확인하여 공공데이터 운영 정책을 개선하여 주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총 679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공공데이터 품질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1개의 세부 지표의 종합적인 점검을 통해 기관별 평가 등급(우수, 보통, 미흡)이 정해졌다. 북구는 수요 중심의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조사 결과를 관련 정책에 반영하여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감도 높은 공공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이 인정되어 평가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반기별로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공공데이터 교육을 제공하여 주민들의 공공데이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은 아이들의 평생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독서문화운동인 ‘북스타트(Book Start)’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북스타트(Book Start)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사회적 육아 지원 사업이다. 5세부터 초등 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야 놀자’, ‘알콩달콩 문해력 쑥쑥 책놀이’, ‘생각이 쑥쑥 책놀이’ 등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등도서관 45명, 사직도서관 30명, 산수도서관 3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특히 사직도서관은 ‘찾아가는 북스타트’를 별도로 운영, 총 1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무등·사직도서관은 11일부터 광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문화행사-문화강좌 신청’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산수도서관은 4월15일부터 신청받는다. 아기와 부모가 그림책을 매개로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대화를 통해서만 길러지는 소중한 인간적 능력을 심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꾸러미 사업’도 진행된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9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장단계에 맞는 책꾸러미(책꾸러미 가방,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10일부터 4월30일까지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농업 분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파쇄한 부산물을 퇴비로 사용함으로써 자원순환 실천 효과도 있다. 파쇄작목은 과수 잔가지, 고춧대 등 순수한 영농부산물이다. 조경수, 분재, 대나무 등 과수 이외의 수종은 파쇄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농가는 1t 차량 진입이 가능한 농경지에 영농부산물을 모아놓아야 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닐끈, 클립 등 부수적인 물품을 사전에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무료 파쇄를 원하는 마을 대표(이장 등)와 농업인은 4월15일까지 광주무등골 영농조합법인 전자우편 또는 전화 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광주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로 하면 된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이 농경지 불법 소각을 예방하고 농촌 취약계층의 부산물 처리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도 3월까지 마을단위로 파쇄기 무상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시 도시홍보 영상 ‘빛나는 미래도시, 광주광역시’가 공식 유튜브채널인 ‘빛튜브’에 지난 2월6일 첫 게시된 이후 누적 조회수 20만 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 도시 브랜딩을 위해 제작한 4분짜리 홍보영상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도시, 인공지능(AI) 기업과 인재들이 모이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 복합쇼핑몰 개관 등으로 도시 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여는 도시,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통해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등 일상이 빛나는 광주의 모습을 담았다. 홍보영상은 단순히 도시를 소개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해 세대별 시민들의 이야기를 짜임새 있는 구성과 차별화된 영상미를 통해 광주시민에게는 자부심을, 광주 방문객에게는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전한다. 광주시는 광주의 매력과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주요 정책의 공감 확산 등을 위해 해마다 도시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제작된 영상은 국내외 행사, TV,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특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3대 문화시설 유치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3대 문화시설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회도서관이다. 이 중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주화역사관의 광주 설립이 추진되고,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도 가시화하고 있다.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건립도 국회에 건의한 상태다. 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한국 2035 프로젝트’에 따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주화역사관의 광주 설립과 국립미술관 지역 분관 확대 사업이 추진된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를 위한 예산 확보와 미술품 등 미술자료, 민주역사자료 수집 지원 등 해당 기관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광주시는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주화역사관이 광주에 들어서면 지역의 문화·관광자원 및 콘텐츠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관광개발 정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문체부는 국립문화기관 지역 분관 확대와 법인 설립 등 국립미술관의 새로운 운영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우선 올해 ‘국립미술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과 지역별 배치, 특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 국립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기능성 양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지원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누에와 뽕나무 잎 등을 활용하는 양잠산업은 명주실을 이용한 ‘입는 산업’으로 시작해 기능성 ‘먹는 산업’과 의료용 신소재 개발 등 ‘미래 생명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지원사업은 지난해 제정한 ‘전라남도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가 바탕이 됐다. 이에 따라 누에 사육농가와 양잠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200㎡ 이하 규모의 누에 사육용 간이잠실 설치와 개·보수 비용, 사육대 등 장비 구입비를 지원한다. 개소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하며, 총 사업비의 40%는 자부담이다.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해당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전남도는 시군에서 추천한 사업 대상자의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총 10개소를 최종 선정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기능성 양잠산업이 첨단 생명소재 산업모델로 자리잡도록 생산기반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양잠산업이 더욱 확대되고 고부가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