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 한도가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된 가운데, 고흥군 제1호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첫 주인공은 제35대 재경고흥군향우회장으로 취임한 송호림 회장으로, 지난 7일 여의도 더파티움 행사장에서 고흥군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송호림 회장은 2006년부터 서울시 강서구에서 통신·방송 장비 중소기업인 ㈜다우인포콤을 건실하게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송호림 회장은 2023년에도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탁 하는 등 매년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고흥읍 출신인 송호림 회장은 “항상 고향에 대한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어 적은 금액이라도 지속적인 기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흥발전을 위해 재경향우 40만 명과 함께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발전과 인구 소멸 대응을 이끄는 중요한 제도”라며, “경기침체 속에서도 고향 고흥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 주신 송호림 회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하는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신규참여자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허약·만성질환으로 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실시간 건강관리를 돕는 사업이다. 대상자 모집은 3월 중 전화로 선착순 접수하며, 4월부터 기본건강조사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인 질환 상태에 따라 스마트기기(블루투스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가 지급된다. 해당 기기로 측정한 건강정보는 스마트폰 ‘오늘건강’앱을 통해 보건소 시스템에 전송되어 6개월간 전문인력의 맞춤형 비대면 건강상담과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지난해 7월부터 추진된 본사업은 152명 등록한 후, 6개월 경과자 중 고혈압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어르신(60명)을 대상으로 주 5일 이상 규칙적으로 측정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이 기존 8명에서 40명으로 5배 증가했다. 또한, 당뇨병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어르신(28명)을 대상으로 혈당을 주 1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역 농특산물 활성화와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고흥군 직영 농수축특산물 쇼핑몰‘고흥몰’을 통해‘얼리버드 할인전 양파 예약 주문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흥은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빨리 출하되는 거금도 햇양파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얼리버드 할인전’ 행사를 통해 주문 시점에 따라 최대 50%까지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예약 주문은 오는 3월 11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되며, 출하 시기에 맞춰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상시 진행 중인 신규 회원 가입 혜택인 15% 할인쿠폰과 2,000원 적립금 제공 행사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고흥몰’은 변화하는 온라인 소비 흐름에 발맞춰 2019년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지역 농가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하고 품목을 다변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현재 200개 업체의 913개 품목이 입점하고, 6만 1천여 명 이상의 누적 회원 수를 기록하며 고흥 농수축특산물의 가치와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일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제35대 재경고흥군향우회장 이·취임식에서, 향우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발품을 팔아가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재경고흥군향우회장 이(김성수)·취임(송호림)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문금주, 박홍근, 한정애 국회의원,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김은수 고흥군체육회장 등 내외 귀빈과 향우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46년 4월 창립된 재경고흥군향우회는 올해로 79년간 지속되며, 40여만 명의 향우들이 가족처럼 뭉쳐 상부상조하며 고향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해왔다. 또한, 8억여 원의 기부 참여로 고향 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고액 기부뿐만 아니라 꾸준한 소액 기부(10만 원)로 언제나 고향에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올해부터 기부금의 기부 한도가 5백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재경고흥군향우회 송호림 회장께서 고흥군의 첫 고액 기부자 1호로 이름을 올렸다.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확대를 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국가유산청을 통해 유네스코에 제출한 고흥 여자만 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2단계 등재 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 결과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 완성도 검사는 신청서가 형식적 요건을 충족하는지 심사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과하면 본격적인 세계유산 등재 심사가 진행되며, 만약 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등재 신청서는 반려된다.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 신청서는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해 전남 고흥·여수·무안갯벌과 충남 서산 갯벌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기존 1단계 등재 때 포함된 서천·고창·보성-순천 갯벌은 물새의 이동 범위와 서식공간을 충분히 포괄하도록 완충구역을 확대시켰다. 이번에 완성도 검사를 통과한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 신청서는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지침' 제140항에 따라, 이번 달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자문기구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종합토론 심사를 거치게 된다. 이후 2026년 7월 개최 예정인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0일부터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지구촌 문제를 이해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7월 10일까지 실시되는 교육에는 초등학교 6학년 77개 학급 학생 1천690명이 참여한다. 특히 세계시민교육 전문 강사진이 학교를 방문해 ‘지구촌 문제 해결을 위한 이해와 참여’, ‘문화 다양성 존중 및 글로벌 소통 역량 강화’ 등 2개 주제로 학급별 맞춤형 강의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뉴스 영상, 사진, 스토리텔링을 통해 기후 변화, 빈곤, 인권문제 사례를 학습하고, 다른 학생들과 모둠활동을 하며 해결 방안을 찾는다. 또 세계 각국의 음식, 의상, 축제, 인사법 등을 체험하며 문화적 차이에 대해 배운다. 시교육청은 스토리텔링, 역할극,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등 다양한 교수법을 적용해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세계시민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기후변화와 빈곤 문제 등 지구촌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환경 보호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소방서에서는 국민 참여를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흥소방서에서는 '장흥소방일지(장소생)'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장흥읍 천변 장흥교오거리를 배경으로하는 AI를 이용한 차량용소화기 비치 홍보영상 등 소방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소방 안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장흥소방서는 이 채널의 활성화를 위해 3월 14일까지 '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장흥소방서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후, 좋아요, 알림 설정, 영상 댓글(“AI로 만든 장흥소방서 홍보영상입니다” 영상 댓글 참여에 한함)을 남기면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 중 14명을 추첨하여 차량용 소화기를 증정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3월 17일에 발표된다. 장흥소방서는 최근 장흥군 정남진시네마 및 옥외전광판에서 AI로 만든 차량용소화기 의무비치 홍보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군민들이 알아야 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장흥소방서에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구독 이벤트를 통해 소방 안전의 중요성을 군민들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은 오는 18일까지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는 시민협치진흥원과 광주청소년 삶 디자인센터가 협력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프로젝트를 선택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주도적으로 결과물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고등학생 및 학교밖청소년 등 또래 청소년이다. 상반기 프로젝트는 오는 29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심리로 보는 “나” ▲영화제 기획 ▲나의 기록 포트폴리오 ▲공간건축 ▲단편소설창작 ▲미디어아트 ▲영화비평 ▲지속가능한 비건 베이킹 등 8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여 희망자는 재학생의 경우 신청서 및 보호자 동의서를 작성해 학교 담당교사에게 제출하면 되며,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관련 문의는 시민협치진흥원 시민협치기후환경과로, 프로젝트 운영 관련 문의는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로 하면 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배우고, 성장하길 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학생들과 독일학생들이 한강 작가의 소설을 함께 읽으며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8일 고등학생 2학년 학생 16명 등으로 구성된 ‘민주·인권·평화통일 국제교류단’이 지난 6일 독일 라이프치히 케플러고등학교에서 독일학생들과 독서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토론은 광주시교육청-독일 라이프치히교육청 간 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독일학생들과 함께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Human Acts) 영문판을 읽고, 1980년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국가의 폭력, 악의 평범성, 인간다움의 상실’ 등에 대해 깊이있는 대화를 나눴다. 양국 학생들은 책을 읽으며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를 이야기했다. 노형주 학생(풍암고 2학년)은 “이번 교류를 통해 독일 친구들과 한반도 평화와 민주주의, 인권의 가치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었고, 다른 국가와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국제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7일 박우량 군수 주관으로 50여 명의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종합청렴도 분석 보고 및 부서별 청렴시책 공유, 부패 취약부분 개선 방안 등 청렴 시책 동력 확보를 위한 ‘1부서 1청렴시책’보고회를 개최했다. 각 부서에서는 △청렴한 민원 응대 환경 조성 △보조사업 추진 상황 안내 △대민업무 기본지식 함양 등 수요자 중심의 청렴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정책 제시와 칭찬캠페인, 마음나누미 운영, 청렴・소통의 날 실시 등 부서 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분야별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면밀한 접근이 필요하다”라며 “부서장 중심으로 시책을 재점검하고 군민의 행정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적극 반영하여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반부패 대책을 마련하고 각종 부패 유발 요인을 근절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의 만성질환과 비만 예방을 위해 3월 31일부터 6월 24일까지 상반기 ‘시민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2025년 상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요가’ 및 ‘라인댄스’ 수업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체성분 검사를 비롯해 운동지도사와 영양사의 건강상담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요가 교실’은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스트레칭, 호흡법, 유연성 강화, 근력 및 근지구력 향상 등을 골자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라인댄스 교실’은 근력, 유연성, 체력강화 및 비만 예방 방점을 두고 비교적 고강도의 운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24일부터 3월 28일까지이며, 신청장소는 광양시보건소 2층 건강증진관리실이다. 대상자는 체성분 검사 진행을 위해 직접 보건소를 방문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n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명실상부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광양시는 육상, 축구, 탁구, 수영 4개 종목 115팀 2,030명(연인원 1만 5,821명)이 광양에 방문해 2025 동계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동계전지훈련에 적합한 최적의 온화한 기후 환경,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 우수 체육지도자들의 노력 덕분에 전년 대비 연인원 30%가 증가했으며, 이를 통해 15억 3천만 원 상당의 경제효과를 올려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광양을 찾아주신 선수단과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광양시는 선수단이 불편함 없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내년에도 광양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내년 동계전지훈련 지원 및 스토브리그 개최 예산을 증액하고 방문 인원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