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3월 11일 제3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무안국제공항 조속한 재개항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촉구 건의안은 정부의 구체적인 무안공항 재개항 시기 발표와 함께 지역 관광산업 및 경제 회복, 그리고 개최를 앞둔 대규모 국제행사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 무안국제공항의 조속한 재개항을 정부에 촉구하고자 발의됐다.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무안국제공항이 임시 폐쇄되어, 현재까지 정확한 재개항 시기가 정해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 서남권의 거점 공항 기능이 중단됐고, 전남·광주 지역의 관광산업과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또한, 이용객들도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공항 폐쇄가 10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지역 관광산업 피해액만 1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예정된 대규모 국제행사까지 차질이 발생한다며, 전남권 전체의 경제적 손실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광주광역시는 광주공항의 국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가 해양환경 보호와 수산자원 보전을 위해 환경친화적인 어구 사용과 체계적인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전라남도의회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환경친화적 어구 사용 및 관리 체계 구축 조례안'이 3월 11일 제388회 임시회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해양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폐어구 및 유실 어구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어구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여 이를 통해 전남도의 수산자원 보호와 해양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은 주요 내용은 ▲환경친화적 어구 사용 및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실태조사 ▲친환경 어구 사용 확대를 위한 사업 추진 ▲어구보증금제 정착을 위한 사업 ▲관련 기관 및 단체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 마련 등이다. 어업활동 중 유실되거나 폐기된 어망과 통발 등은 해양생태계 파괴와 수산자원 감소를 초래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조례안은 정부가 시행 중인 어구 보증금제의 정착을 지원하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RISE센터는 11일 전남인재개발원에서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전남 RISE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구축한 ‘통합관리 플랫폼’ 설명회를 열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효율적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설명회에서는 대학별 사업 관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 정보 작성과 사업계획서 입력 등 공모사업 신청·접수를 위한 세부 시스템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성과지표 입력, 회계시스템 이용, 대학별 정보공유 등 현장에서 시스템을 100% 활용하도록 다양한 실무교육을 했으며, 통합플랫폼의 이해도를 높이고 대학별 사업 진행 상황을 상호 공유했다. 온라인 통합플랫폼은 5대 프로젝트 15개 단위과제, 총사업비 3천31억 원인 전남형 RISE사업의 신청·접수와 평가·선정, 사업비 집행·관리와 성과평가 등 모든 과정을 온라인상에서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시스템이다. 손영곤 전남RISE센터장은 “전남도와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메가 프로젝트인 RISE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다각도의 지원에 나서겠다”며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대학이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12일 2천861명이 탑승한 대형 국제크루즈선 ‘노르웨지안 스카이(Norwegian Sky)호’가 여수 국제크루즈항에 입항한다고 밝혔다. 미국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NCL) 크루즈 선사의 ‘노르웨지안 스카이호’는 7만 7천여 톤 규모로 2천1명의 구미주 외국인 관광객과 860명의 승무원이 탑승했다. 관광객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여수, 순천, 광양 일대에서 관광을 즐기고 돌아간다. 전남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 여수시는 환영·환송공연을 개최하고,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부스와 여수 방풍김 등 기념품 판매부스를 운영한다. 하선한 관광객은 단체별로 오동도, 보성 녹차밭, 광양 매화축제장, 선암사 등 10여 곳의 관광지를 투어하고, 400여 명의 관광객은 여수 일원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통해 개별 관광을 즐길 예정이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국제크루즈 유치를 위해 국제 박람회 홍보부스 운영, 선사 및 여행사 대상 팸투어 추진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번 입항을 포함해 총 8항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1일 도청 윤선도홀에서 나눔의 가치를 기억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은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기부자, 호남 향우회장단,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도 공사·출연기관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명예의 전당 제막, 고액 기부자 헌액식 등이 진행됐다. 고향사랑기부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고귀한 뜻을 영구히 간직하기 위해 조성된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에는 300만 원 이상 기부자 중 등재를 희망하는 기부자의 성함이 새겨진 명패가 설치됐다. 도청 누리집에는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의 온라인 명예의 전당도 운영 중이다. 양광용 광주전남시도민회장은 “귀한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고향 발전에 더욱 힘이 되도록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전국 기부자분들의 아낌없는 고향 사랑으로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1위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명예의 전당을 통해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영구히 기록하고, 명예를 드높이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중마동은 3월 8일 토요일, 중마동 사회단체 및 봉사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시가지 대청결 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광양매화축제 기간 동안 광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선보이고, 시민들과 함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마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13개 사회단체, 동광양라이온스클럽 등 10개 봉사단체, 중마동사무소 직원들이 함께해 사랑병원, 버스터미널, 홈플러스, 와우지구, 성호아파트 인근 등 시내 곳곳에서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이 직접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청소에 동참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함께 노력해 매화축제 기간 동안 중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광양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승택 중마동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회·봉사단체 회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더욱 힘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3월 11일 팜스터디연구회(회장 문영일), 광양원협토마토공선회(회장 양승인), 시설채소연구회(회장 문영운)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진상면사무소에 토마토 5kg 22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팜스터디연구회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11개 농가에서 정성껏 키운 토마토가 전달됐다. 토마토는 진상면사무소를 통해 경로당, 어린이집 및 유치원,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문영일 팜스터디연구회장은 “비록 많은 양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농산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병남 진상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신 팜스터디연구회와 농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품을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족센터는 2025년 다(多)문화의 날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부부치료 및 관계 개선 전문가인 최성애 박사를 초청해 ‘부부 Talk’ 강연을 개최한다. 최성애 박사는 HD행복연구소 소장이자 국제공인 존 카트맨 부부치료사 슈퍼바이저로 활동하며, EBS 기획특강, MBC 스페셜 다큐멘터리, SBS ‘위기의 부부’ 등 다수의 방송을 통해 감정코칭을 진행해 온 국내 최고의 부부 관계 전문가다. 최성애 박사는 이번 강연에서 ‘잘 싸우고 안 싸우는 방법’을 주제로 부부 간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과 갈등 예방 및 해결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강연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부부뿐만 아니라 부부 관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행사 당일 동반 참석한 부부를 대상으로 흑백사진 촬영 이벤트도 마련돼 강연을 통해 관계를 개선하는 기회뿐만 아니라 특별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이번 강연이 부부 간 원활한 소통과 상호 이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립국악단이 ‘창작국악의 거점 광양시립국악단’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가야금 합주곡 '키 큰 나무숲'을 뮤직비디오로 제작해 지난 3월 4일 공개했다. 이 작품은 박노해 시인의 시구(詩句)로 널리 알려진 ‘키 큰 나무숲을 지나니 내 키가 커졌네’의 아포리즘에서 영감을 받아 류형선 예술감독이 직접 작곡한 창작 실내악으로, 유려한 역동성과 감성적인 악상이 특징적이다. 광양시립국악단의 가야금 단원 4인(구슬아, 임영대, 안민영, 이정미)의 노력도 빛났다. 이들은 8개월에 걸쳐 연주를 완성했으며, 오랜 시간 치밀하게 공을 들인 만큼 섬세한 연주력으로 작품의 음악적 깊이를 더했다. 뮤직비디오의 영상은 ‘연리지미디어’가 맡았다. 광양의 다양한 풍경과 일상의 모습을 아름답게 담아낸 영상은 한층 신비롭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작품의 메시지를 극대화했다. 작품은 광양시립국악단의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채널 '키·나·숲'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류형선 예술감독은 “우리 모두에게 ‘키 큰 나무숲’과 같은 존재가 절실하지 않은가? 나 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회장 남기호)는 지난 3월 6일 오전 11시 광양시청 시민홀(구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방안’을 주제로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 2025년 통일활동 사업계획 보고 ▲ 정책건의 의견수렴 ▲ 협의회별 자체안건 및 자유토론 ▲ 보궐위촉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 2024년 유공자문위원 표창 전수 ▲ 2024년 도지사 표창 전수 순으로 진행됐다. 남기호 협의회장은 “국제정세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남북관계의 긴장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일수록 통일역량 강화를 위해 앞장서 주시길 바라며, 지역사회 발전과 평화통일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은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도 평통 자문위원님들의 역할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동안 민주평통이 지속적으로 자문위원들의 토론과 여론 수렴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소통하며 핵심적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8일과 9일 광주전남시도민회 광양시 시민회(회장 백명식, 여성회장 백선미) 회원 40여 명이 올해도 변함없이 광양을 방문해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시도민회 광양시 시민회원들은 매년 2월 말부터 3월 초에 고향을 방문해 광양 백운산 일대 고로쇠 약수를 시음하고 관내 관광명소를 탐방하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시민회원들은 백운산 치유의 숲 센터를 방문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고향의 명산인 백운산의 기운을 느끼며 숲길 산책과 명상 등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방문에서는 광양 발전을 위해 유영경 제13대 회장을 비롯한 백선미 여성회장, 김동자 여성회 고문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연속 2년 동안 100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한 유영경 제13대 회장은 “고향을 위한 실질적인 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 내 고향 광양을 위해 앞으로도 향우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백명식 회장은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트럼프2기 관세정책대응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철강·이차전지 산업의 피해 최소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6일,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트럼프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지역산업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순천상공회의소와 함께 ‘광양만권 산업위기 선제 대응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정부 및 관계 기관에 공식 발송했다. 공동건의문에는 ▲ 광양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 ▲철강산업 국가첨단전략산업법 명시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어 3월 11일, 광양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 ‘트럼프2기 관세정책대응 간담회’에서 나온 기업체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담은 공식 공문을 발송했다. 해당 공문에는 ▲ 정부 차원의 협상을 통한 철강 무관세 쿼터제 운영 방식 유지 ▲ 중소업체 관세정책 피해 보호 정책 마련 ▲ 철강·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산업용 전기요금 할인 및 별도 요금체계 마련 ▲ 관세 인상분에 대한 정부 보조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