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서구 호남조경수유통센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나눠주는 나무는 비파나무, 후피향나무, 자엽국수나무 3종이며, 시민 2000명에게 3주씩 나눠준다.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에 앞서 17일부터 20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나무 나누어주기’를 통해 온라인 예약을 받는다. 신청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00명을 선정하며, 당첨자는 21일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24일부터 29일까지 호남조경수유통센터(서구 서창둑길 322)에서 신청한 나무를 수령하면 된다. 단 전화번호 끝자리가 홀수이면 홀수일에, 짝수이면 짝수일에 교환하면 된다. 28일과 29일에는 전화번호에 상관없이 수령할 수 있다. 행사장 안전을 위해 한국조경수협회 광주전남서부지회가 수목 배부와 행사장 질서 유지 등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이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중위소득 100%이하 신혼부부 등이며, 3억원 이하의 주택 매매와 전‧월세 계약 중개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거래당사자 본인이나 대리인이 주택 소재지 관할구청 부동산 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신혼부부는 최초 1회 신청할 수 있다. 구비 서류는 ▲주택 중개보수 청구서 ▲매매‧임대차 계약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통장 사본 ▲주민등록등본 ▲중개수수료 영수증 ▲대상임을 확인하는 수급자 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신혼부부 등 414명에게 94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1264명에게 2억9000만원을 지원했다. 김기호 토지정보과장은 “주택 중개보수 지원사업이 주거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금쪽같은 내새끼랑 김치여행’, ‘핫플따라 즐기는 김치여행’, ‘예술+오감만족 김치여행’…. 광주시가 김치를 주제로 한 관광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광주광역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K-미식벨트 조성’ 공모사업 중 김치벨트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K-미식벨트 조성사업’은 지역별 미식 자원과 관광상품 연계해 국내 미식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4.0 전략 추진계획’ 중 하나다. 지난해 ‘장(醬) 벨트’를 시작으로 올해는 ‘김치’, ‘전통주’, ‘인삼’ 등 3개 벨트를 운영한다. 오는 2032년까지 30개 벨트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김치’, ‘전통주’, ‘인삼’을 주제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김치벨트는 광주시, 전통주벨트는 안동시, 인삼벨트는 금산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김치산업 관련 인프라와 미식 자원을 활용해 ‘김치가 예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사회복지시설 무료 수질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상은 상수도 미보급지역의 먹는물로 사용하는 지하수이며, 지하수와 정수기 통과수를 검사하게 된다.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수질검사 전문 인력이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방문해 시료를 채취한다. 지하수는 먹는물 46개 항목을, 정수기 통과수는 탁도와 총대장균군을 검사하고, 먹는물 위생관리 방법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총 79개소로 지난해(64개)보다 늘었다. 시설별로 노인복지시설 64개소, 장애인복지시설 9개소, 청소년·아동복지시설 4개소, 노숙인·지역자활센터 2개소다. 또한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지자체와 해당 시설에 수질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통보하고, 원인을 조사해 개선토록 하는 한편 재검사를 할 방침이다. 지난해는 64개 시설의 지하수와 정수기 통과수 총 159건을 검사한 결과 지하수 13개소에서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 질산성질소가 초과 검출돼 즉시 소독처리 및 이온교환수지 필터 교체 등 조치를 했다. 박혜영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사회·건강 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인력양성)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은 특화산업별 맞춤형 교육으로 기회발전특구 투자(예정) 기업의 적기 인력공급을 위해 추진한다.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후 특구 내 투자기업 지원을 위한 첫 번째 사업이다. 전남도는 순천시, 광양시와 함께 올해 총 6억 원(국비 4억·지방비 2억)을 들여 이차전지 기업 신규 취업 및 재직자 2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이차전지, 문화콘텐츠, 해상풍력, 데이터센터, 수소 등 5개 산업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관 기관인 전남여수산학융합원은 재직자 교육, 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은 신규자교육을 맡아 이차전지 소재와 공정 과정, 분석장비 활용, 생산설비 관리과정 등 기업수요형 교육과 현장실습 교육을 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 공모 전에 기업의 인력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이차전지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개별 컨설팅과 같은 구직자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하고, 인력양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가 글로벌 해운·항만 육성과 깨끗한 해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어업인 삶의 질 향상, 스마트항만 건설, 해상교통망 확충, 해양쓰레기 관리기반, 체계적 갯벌관리 등 6개 분야 75개 사업에 3천630억 원을 투입한다. 분야별로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어촌의 소멸을 방지하고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일반농산어촌개발, 후계 어업인 육성 및 수산경영 대학 운영 등 11개 사업에 24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수출입 물동량 1위 항만인 광양항을 스마트 자동화 항만으로 전환하기 위해 자동화 항만 테스트베드 구축, 율촌융복합 물류단지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한다. 목포항을 서남권 핵심 지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목포신항 진입도로 건설, 5만 톤급 자동차 부두 확충 등 24개 사업에 2천259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완도항과 땅끝항 등 지방관리 항만 9곳에 방파제와 접안시설을 확충하는 등 체계적 지방항만 육성을 위해 430억 원을 지원한다. 해상교통 복지 실현을 위해 섬 주민 천원 여객선 운임지원, 섬 지역 택배비 추가 지원, 생활필수품 해상 운송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의원연구단체인 ‘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연구회는 민덕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찬기, 김철민, 최정필, 김채경 의원 등 총 5명의 의원들로 구성됐으며,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정책 마련에 힘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차 간담회를 열고, 연구회의 활동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연구회는 소상공인과 시정부 간 가교 역할을 강조하며 “소상공인연합회 및 각 지역의 상인회 등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회 주요 추진 계획으로는 ▲소상공인 자문위원단 발족 및 정기 간담회 운영 ▲소상공인 전담팀 신설 추진 ▲전문가 초청 창업 아카데미 운영 ▲전문 연구용역 수행 ▲소상공인 지원 캠페인 지원 ▲공공배달앱 활성화 T/F팀 구성 및 업무협약 체결 ▲우수 정책 벤치마킹 ▲정책토론회 및 포럼 개최 등이 선정됐다. 이러한 활동은 올해 12월까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기적의 역전승으로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1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 안방 경기에서 비셀 고베(일본)와 연장 접전 끝에 3-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고베가 2-0으로 승리해 합산 점수 2-2로 비긴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고, 광주는 연장 후반 아사니의 결승골이 터져 3-0 완승을 거뒀다. 결국 광주는 1, 2차전 합계 3-2로 역전승을 거둬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역대 시·도민구단 중 ACL 무대에서 8강에 오른 건 광주가 최초다. 광주와 함께 ACLE에 나섰던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가 리그 스테이지에서 탈락한 가운데 광주가 서아시아 팀들과 맞붙는 8강까지 진출하며 K리그의 자존심을 살렸다. 2차전을 앞둔 전날 이정효 감독은 “승패 상관없이 어떻게든 한 골이라도 상대 골문에 집어넣어 자존심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마침내 광주는 이 감독의 말처럼 고베와의 맞대결에서 고베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8분 광주 박태준의 프리킥을 문정인이 헤딩 선제골로 연결했다. 한 골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12일 율촌제1산업단지 내 ㈜달성에서 2025년 첫 ‘찾아가는 건강 돌보미’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광양경자청은 광양만권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호남권역재활병원, 성가롤로병원, 국립나주병원, 인근 보건대학 등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과 의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했으며 현재까지 9,000여 명의 광양만권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건강관리 교육을 받았다. 이날‘찾아가는 건강 돌보미’는 호남권역재활병원(원장 문경래)이 특별 건강 강좌를 열어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생활수칙 ▲청·장년층 생활습관병 예방 및 관리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성인병을 조기에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난 2월 광양경자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호남권역재활병원은 광양경자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근로자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질병예방을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입주기업 근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2승 1무 승점 7점으로 3위에 올라있는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4R 경남FC 원정에서 연승과 1위 탈환을 노린다. 현재 전남은 2승 1무 승점 7점으로 1위 서울 이랜드, 2위 성남FC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근소한 차이로 3위에 올라있다. 경남과의 4R 경기에서 다득점으로 승리하거나 서울E, 성남이 승리하지 못하는 경우 단독 1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전남은 이번 시즌 적극적인 공격 전개와 주도적으로 경기를 운영함에도 불구하고 3경기 1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스위퍼 역할을 하는 김경재를 중심축으로 양쪽에 유지하, 홍석현 등 스토퍼들로 구성된 백3가 안정적으로 수비라인을 구성하고 있으며, 양 윙백으로 김예성과 김용환이 적극적인 공수 가담을 하며 시즌 초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경남은 지난 3R 신생팀 화성FC 원정을 떠나 1:1 무승부를 거두며 1승 1무 1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경기 2025시즌 홈개막전을 치르는 경남은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R 경기부터 경기에 나서서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경남 FW 도동현이 전남의 골문을 위협할 것으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이석주 여수시의원(시전, 둔덕, 화정)은 3월 12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환경복지위원회 안건심사에서 노인장애인과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일부 사회복지시설 민간위탁 운영기관에서 발생하는 근무환경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근 일부 민간위탁 운영기관에서 인력 부족을 이유로 복지사 등의 퇴사 시점을 조정하거나 연기를 요청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기관 측에서는 협조 요청이라고 하지만, 종사자 입장에서는 이를 거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요청이 협조라는 명목으로 진행되지만, 종사자에게는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같은 문제는 특정 기관만의 사안이 아니라, 모든 민간위탁 운영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통적인 사안이며, 종사자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여수시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민간위탁 운영기관에서 이와 같은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예방 조치가 필요하며,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수탁자 평가 및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12일 국가기관시설인 道內 해양경찰 서부정비창(목포) 공사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화재안전망 구축을 위한 현장점검과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지난 2월 14일'부산 기장군 복합리조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동절기 축소됐던 공사가 재개되면서 다수 작업 공정이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대형 공사장의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번 현장안전점검은 ▲가연성 자재 방치 및 밀폐공간 도료작업, 용접·용단작업 등 화재취약요인 제거 ▲소화기, 비상경보장치, 방화포 등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상태 점검 ▲공사장 안전관리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전남소방본부는 2월 25일부터 3월 14일까지 도내 66개소 대형 공사장(연면적 3,000㎡·공정율 50% 이상)에 대해 유관기관·민간전문가 합동 안전조사 및 화기취급·피난안전교육을 실시 중에 있다. 박상진 대응예방과장은 “공사장은 가연성 자재가 많고, 용접·용단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화재취약장소”라며 “철저한 안전점검과 지속적인 관심 및 대비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