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민국 K-플라워 예술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신안군에서 ‘제25회 국제꽃장식대회’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압해읍 1004섬 분재정원에서 개최된다. 2001년 시작되어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하는 이 대회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꽃 예술 전문가들과 전공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권위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개최지 신안군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담아 ‘바다·섬·정원’이라는 주제로 더욱 다채롭고 독창적인 작품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지난 9월 한 달간 진행된 접수 결과, 총 68건의 작품이 출품 예정이며, 이는 꽃장식 작품 57건과 바디장식 작품 11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참가팀은 자신들의 예술적 감각과 기술을 응축한 꽃 예술의 향연을 펼쳐 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대회를 주관하는 방식꽃예술원 원장이자 마이스터인 방식 명장의 예술 세계와 그간의 국제꽃장식대회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방식 마이스터 스토리존’이 운영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최근 고온 지속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벼 깨씨무늬병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병해 피해 최소화와 확산 방지를 위해 적기수확 지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깨씨무늬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며, 지력이 낮은 간척지나 사질토 지역에서 영양분이 부족한 벼 생육 후기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 병해다. 이 병은 벼의 수확량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쌀의 품질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안군은 약 8,426ha에 달하는 벼 병충해 발생 지역에 방제약제를 지원했으며, 깨씨무늬병 발생이 확인된 논의 농가에는 수확 전 농작물 재해보험에 신속히 신고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군은 내년도 영농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다발생 지역의 토양 시료를 채취하여 정밀 검정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방제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규산질 비료 살포를 장려하고, 수확기에는 볏짚 환원과 유기물 투입을 통해 토양 비옥도를 높여 병원균 밀도를 낮추는 농가 교육 및 현장 기술 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깨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10월 중순부터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올해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신동진’으로, 건조벼, 산물벼, 가루쌀을 포함해 2024년산 당초 배정량보다 31% 증가한 8,756톤을 매입할 예정이다. 특히 수확기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물벼 매입 물량을 전년 대비 1,472톤 확대했다. 산물벼는 10월 중순, 가루쌀은 10월 말, 건조벼는 11월 초부터 매입이 이뤄질 예정이며, 친환경 벼와 타작물 재배 인센티브 물량은 벼 재배면적 조정 실적과 전환 실적 점검 등을 거쳐 별도 추가 배정될 예정이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정곡 80kg)을 조곡(벼 40kg)으로 환산해 결정되며, 전국 단일가격으로 적용된다. 매입 직후 중간 정산금 4만 원이 지급되고, 최종 정산금은 12월 31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이재광 농업정책과장은 “매입 품종(새청무, 신동진)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참여가 제한되므로 농가에서는 반드시 품종을 확인해 불이익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무안군 대한노인회 운남면분회(분회장 김영유)가 주관한 “2025년 제29회 운남면 노인의 날 기념식” 행사가 10월 3일 운남면 운남자재센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비가 내린 와중에도,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한 행사가 2025년 제1회 돈세고 축제와 함께 개최되며 김산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과 지역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운남면 노인복지에 기여한 여러 어르신도 함께 참여했다. 운남면 노인의 날 식전 공연으로 국악의 향연(국립남도국악원)이 펼쳐져 다채로운 우리 가락을 선보였다. 기념식에서는 평소 가정과 사회에서 존경받는 ▲ 모범 노인으로 김우진 어르신 ▲ 노인복지기여자로 보현정사 석도안스님에게 군수 표창이 있었으며 ▲장수 노인에 정양기, 김매화 어르신이 수상했다. 평소 운남면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감사패를 ▲ 에덴지역아동센터 박상희 센터장 ▲ 운남면 박행기 주무관이 수상했으며, 행운권 추첨 등 돈세고 축제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영유 운남면분회장은 기념식에서 “돈세고 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난 4일 무안전통시장에서 펼친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행사로 약 1,150명에게 총 2천 3백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환급됐으며, 총 1억 2천만원 상당의 수산물 판매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수산물 소비 촉진은, 소비자가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해당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게 되어, 명절을 맞아 수산물 제수용품 구입을 원했던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산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위축된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시켜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어촌 주민에게 매월 15만원 가량의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경제를 순환시키고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공모사업이다. 신안군은 시범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제도정비, 주민공감대 형성, 통합플랫폼 구축 등 전방위적으로 대응하며 시범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9월 24일 의원 발의로 '신안군 기본소득 기본조례' 제정안을 의결했고, 곧이어 행정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신안군 기본소득위원회'를 출범해 신안군의 기본소득 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9월 하순, 군 전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기본소득과 시범사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대부분의 군민이 시범사업 도입에 긍정적(94%)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여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획기적으로 늘렸다. 사업계획 측면에서는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했던 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햇빛연금, 바람연금)를 기본소득 체계와 연계해 소득효과를 극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10월 12일 일요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4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리그 4연승에 도전한다. 전남은 지난 8일 열린 경남FC 원정경기에서 주장 발디비아의 결승골로 2-3 승리를 거뒀다. 전반 38분, 후반 3분 실점하며 2-0으로 끌려가던 전남은 후반 16분 호난, 후반 45분과 후반 52분 발디비아의 멀티골로 경기를 2-3으로 뒤집으며 극적은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이 날 승리로 전남은 시즌 첫 3연승을 달성하며, 승점 55점으로 리그 2위 수원삼성블루윙즈(승점 60점)를 5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발디비아, 호난을 앞세운 막강한 화력으로 3연승을 달리며 다시 상승세를 탔지만, 7경기째 무실점 경기가 없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정규리그 단 6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상위권 승점 차가 촘촘해 승점과 더불어 다득점 및 득실 또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경기 후 확성기를 잡은 팀 내 최고참 GK 최봉진은 “연휴에도 불구하고 원정을 와주신 팬들에게 감사하고 응원 덕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승을 거두는 것 같다. 팬들이 걱정 않고 즐길 수 있도록 먼저 실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국내산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하여 10월 4일 무안전통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3만 4천원 이상 1만원, 6만 7천원 이상 2만원)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것으로 올해 3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허동식 해양수산과장은 “지난 3월, 5월에도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다시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로 위축된 국내산 수산물의 소비를 촉진 시키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남악 중앙공원 일원에서 무안황토갯벌 새우양식협의회(회장 윤영찬) 주관으로 친환경 무항생제, HACCP 인증을 받은 한새우(무안산 흰다리새우) 직거래 및 시식 행사를 개최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무안군통합방위협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0월 2일 지역 방위와 군민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군부대, 예비군, 소방서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산 군수는 이날 무안소방서와 제96보병여단 1대대를 차례로 방문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온 소방대원들과, 지역 방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산 군수는 “군민 모두가 평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계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힘을 모아 안전한 무안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통합방위협의회는 매년 명절을 맞아 유관기관을 방문해 위문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군부대·경찰·소방을 비롯한 안보·재난 대응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통합방위 역량과 군민 안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무안경찰서는 2025년 추석을 맞아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서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하고 격려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은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문화적 소속감을 느끼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합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성일 무안경찰서장은 “이번 지원이 다문화가정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치안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0월 1일 황해교류박물관에서 열린 주한대사부인회 꽃 예술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오는 10월 19일까지 전시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네덜란드, 호주, 일본, 튀르키예, 콜롬비아 등 13개국 주한 대사 부인이 참석해 신안의 가을을 더욱 빛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1004섬 분재정원에서 열리는 ‘제25회 국제꽃장식대회’의 서막을 여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국제적 관심을 모았다. 전시회에서는 대사 부인들이 자국의 문화를 모티브로 직접 제작한 꽃 작품이 선보였다. 작품들은 서울 방식꽃예술원에서 진행된 사전 워크숍을 통해 완성된 것으로, 국제꽃장식대회 기간까지 특별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세계 각국의 예술적 감각을 전한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13개국 주한 대사 부인들이 신안에서 한자리에 모인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전시는 사계절 꽃피는 신안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이자 다가올 국제꽃장식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안을 꽃과 예술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관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FC가 대구FC를 상대로 치르는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서 승점 사냥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4일 14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대구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현재 광주는 리그 31경기에서 11승 9무 11패(승점 42)를 기록하며 파이널A 마지노선인 6위에 자리 잡고 있다. 파이널A와 B가 최종 확정되는 33라운드까지 홈, 원정 각 1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7위 강원FC(승점 42), 8위 FC안양(승점 38)의 추격이 거세다. 이에 광주는 어느 때보다 승점 쌓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대구전에 임하는 각오는 남다르다. 광주는 지난 8월 23일 강원전을 시작으로 코리아컵 준결승을 포함해 5경기 연속 원정 경기를 치렀다. 대구전은 무려 42일 만에 치르는 홈경기임과 동시에 올 시즌 정규리그 홈에서 갖는 마지막 일전이다. 광주가 대구전을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선 29라운드 수원FC전과 같은 폭발력이 되살아나야 한다. 당시 광주는 ‘주포’ 헤이스에 더해 변준수, 조성권 등 수비수들까지 득점을 올리며 4-2 대승을 챙겼다. 그러나, 이후 2경기에선 내리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1무 1패라는 성적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