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5일 오후 2시 광주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개최한 올해 첫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에 고3 학부모 3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번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는 올해 고3이 된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3을 위한 2026 대입 준비하기–수학 학습법 및 대입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대학입시에 고3 재학생(황금돼지띠) 증가(전국 4만여 명), 의대 정원 미확정, 무전공 선발 확대(전공자율선택제) 및 첨단학과 증원, 과학탐구 필수 기준 폐지 대학 확대, 정시모집 다군 모집대학 확대(고려대, 한양대 등) 등 변수가 많아 이에 대한 관심이 학부모 참여율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1부는 EBSi 수학영역 대표강사인 인천 하늘고 심주석 교사가 수학 학습법을 소개했고, 2부에서는 EBSi 입시 대표강사인 서울 숭의여고 정제원 교사가 고3 맞춤형 대입 지원 전략을 안내했다. 올해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는 이번 프로그램 이외에도 4월, 5월, 6월, 10월, 12일 총 5차례 더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15일 동구 금남로공원에서 ‘제65주년 광주3·15의거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과 이정재 광주3·15기념사업회 회장을 비롯한 광주3·15의거 주역, 3·15단체, 4·19단체, 보훈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3·15의거’는 1960년 3월15일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독재유지를 위한 부정선거에 맞서 시민·학생들이 항의한 시위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시민과 학생 1200여명은 3월15일 낮 12시45분 광주 금남로에서 짓밟힌 민주주의에 대한 절규를 외치며 ‘곡(哭) 민주주의 장송 데모’를 벌인 민주화운동이다. 광주시는 3·15의거의 의미가 바르게 평가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민간 주도로 개최해온 기념식을 2017년부터 정부기념일에 맞춰 광주시 주관으로 거행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3·15기록영상 상영, 광주3·15선언문 낭독, 광주3·15 정신계승 학생 결의문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광주지역 고등학생을 대표하는 ‘고등학교 학생의회 의장단’이 광주3·15의거 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4일 오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호남 경제를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실무협의회는 지난해 7월4일 광주·전남·전북이 합의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공동선언’과 우선 추진사업에 대한 실행방안을 논의하고 추진하기 위한 조직체이다.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지난해 9월20일 이후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이병철 광주시 기획조정실장,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천영평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실무전담팀(TF) 분과별(산업·경제, 건설·SOC, 문화·관광, 교류·협력) 각 시·도 담당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는 타 시·도의 행정통합 동향을 공유하고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공동선언사항을 이행할 추진체계 구성 방안을 논의했다. 또 추진체계가 공동선언 사항을 효율적으로 전담 이행할 수 있도록 주요 과업 및 예산 부담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실무협의회는 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장애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장애여성 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앞서 공모를 통해 사업 수행기관으로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를 선정했다.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장애여성이 겪는 취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할 수 있는 일자리 제공을 위해 ▲장애인기관·관계기관·전문가 등 네트워크 구성 ▲사회적기업·일반기업 등 참여기업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 장애여성을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마케팅 ▲컴퓨터 기초과정 등 취업직무교육 ▲직장 적응프로그램 운영 등 취업부터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취업 후에도 매월 1회 이상 기업체 방문과 전화 상담을 통해 근무환경 관리, 기업과 근로자 간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등 장애여성이 근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광주시와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장애여성 근로자 15명을 4월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애여성에게는 직무교육과 사업장 취업 등을 지원하며, 참여기업에는 6개월 간 장애여성 인건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겨우내 웅크렸던 몸과 마음이 생동하는 봄이 왔다. 설레는 봄, 책 한 권 꺼내들고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광주에는 분위기·감성·집중력을 모두 잡아 즐겨찾기를 부르는 독서공간이 있다. 그림책과 예술이 만나는 복합문화공간부터 웹툰 특화 도서관, 지역 독립서점까지 광주 곳곳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을 만나보자. ◇ 개성 넘치는 공공도서관 동구 전일빌딩245에 있는 ‘디지털정보도서관’은 웹툰·만화책 4700여 권을 소장한 웹툰 특화 도서관이다. 디지털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독서문화와 창작 환경을 반영한 곳으로 광주의 새로운 독서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책정원도서관’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열린공간이다. 1층에는 분위기 있는 북카페가 마련돼 있어 독서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조용하고 딱딱한 도서관 이미지를 탈피한 공간 구조와 인테리어 차별화로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문화복합도서관인 ‘서빛마루도서관’에서는 LP 감상과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장르의 아날로그 음악을 감상하며 독서를 즐길 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천주교 광주대교구 곡성성당에서 곡성 가톨릭역사관 축복식이 지난 15일 열렸다고 밝혔다. 축복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권향엽 국회의원, 정용욱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조상래 곡성군수,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 곡성성당 가톨릭 신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과 축복예식 순으로 진행됐다. 축복예식은 천주교 광주대교구 옥현진 대주교의 기도와 말씀전례를 시작으로 참석 내빈의 축사, 역사관 관람으로 마무리됐다. 명창환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도는 소중한 가톨릭 순교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2020년부터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중 곡성가톨릭역사관이 완공돼 대단히 뜻깊다”며 축하했다. 이어 “역사관이 지역 주민에게 자긍심을, 방문객에게 역사적 교훈과 영적 체험을 주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천주교 역사문화자원 보존과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윤진호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을 17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윤진호 실장은 강진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2000년 제6회 지방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진도군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후 전남도 정책기획관, 관광문화체육국장, 행안부 감염병재난대응과장, 안전기획과장, 안전소통담당관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전남도에서 근무하는 동안 도정 발전과 성과를 이룩하는데 중추 역할을 했으며, 탁월한 기획력과 포용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직원들에게 신뢰가 두터운 관리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풍부한 행정능력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남도의 미래 산업 육성과 국비 확보, 도민 소득 증대·일자리 창출 등 ‘더 위대한 전남’을 만들기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공연·전시 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문화예술 단체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경쟁력 있는 문화예술법인·단체를 육성하기 위해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신청 기간은 17일부터 21일까지다. 신청서는 전남도 문화예술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전남에 소재지를 두고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비영리법인이나 단체로 ▲공연 분야는 최근 2년간 매년 1편 이상의 정기 또는 기획공연 실적이 필요하며 ▲미술·전시 분야는 최근 2년간 매년 2건 이상의 정기적인 창작 또는 기획전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지정 절차는 1차로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를 거친 후 2차로 전남도 지역문화협력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정된다. 지정된 법인·단체는 기부금품 모집이 가능하며, 기부자의 세제 혜택과 상속세 및 증여세법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세제감면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바라는 비영리 예술법인·단체는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갖춰 기한에 제출해야 한다. 관련 절차와 세부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폭우 등 이상기후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사태 취약·우려지역에 대한 선제적 사전 점검·정비를 추진해 체계적인 예방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제적 현장점검 주요 내용은 ▲산사태 취약지역 추가 발굴 및 안전조치 ▲주민 연락체계 현행화 ▲산사태 취약지역 대피소 일괄 정비 및 점검 등이다. 특히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와 산림 내 각종 개발사업장 일제점검을 실시해 예방조치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선 사방시설물 설치와 함께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등 체계적 관리방안을 세우기로 했다. 또한 산 속 나홀로 거주자와 산사태 발생 우려지 인근지역 대피 대상을 파악해 긴급재난문자 발송, 주민 대피 1대1 매칭 지원 등 유사시 도민의 안전관리 조치에 나선다. 이와함께 여름철 산림재해 대책기간 시작 전인 5월 초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재난대비 교육,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해 도민의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키로 했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선제적 현장점검으로 올 여름철 산사태 피해를 최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가 2022년부터 시행한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지원 사업’이 외지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전남 섬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지원 사업’은 전남 섬을 찾는 외지 관광객에게 여객 운임의 50%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여수~거문도, 고흥~거문도, 목포~가거도, 완도(완도~청산, 완도~여서, 땅끝~산양, 땅끝~넙도, 화흥포~소안)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9개 항로다. 그동안 섬에 가고 싶으나 비싼 여객 비용 때문에 주저했던 관광객이 많았으나, 이 사업 시행 이후 50% 저렴한 비용으로 섬을 찾는 방문객이 늘면서 섬 주민의 관광소득 창출과 여객선사 수익 개선 등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지원 사업’은 여객 운임을 할인하는 것으로, 터미널 이용료나 차량 운임은 적용되지 않는다. 또 해당 시군 현지 사정이나 예산 한도에 따라 주말, 공휴일, 성수기 등이 제외될 수 있어 방문 전에 시군 담당부서에 사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영암에서 구제역 4건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방역대책 점검 영상회의를 열어 백신 접종, 농장단위 축산차량과 사람 통제, 소독 철저, 축산인 모임 금지 등 체계적 차단관리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영암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반경 3km 방역지역 내에서 3건이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도-시군 구제역 확산 방지 긴급 방역대책 점검 영상회의를 통해 “우제류는 덩치가 커 훨씬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 대처 매뉴얼을 잘 숙지해 관리하는 등 비상한 각오로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농장단위 분뇨·사료 등 축산차량 통제 및 거점 소독시설 통과 여부 확인, 외부인 출입 통제, 소독 철저, 축산인 간 모임 금지를 비롯한 방역·소독 원칙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농가에 알려 잘 지키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역학조사를 신속히 하되, 축주 접촉자와 차량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철저하게 데이터 관리를 하고 살처분 사후조치도 빈틈없이 잘 이뤄지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 순천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지방시대에 적합한 전남 미래 100년의 청년 리더를 육성하는 제6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광현 순천부시장, 제6기 교육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호남 청년 아카데비 비전 영상 상영, 레크리에이션, 도정 성과와 전남의 미래 비전 소개, 도정 현안에 대한 도지사와 청년과의 대화, 조별 네트워킹 및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실패와 파괴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업가정신으로 용기있고 끈기있게 도전하면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길이 생길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어 “호남은 전통과 역사문화 유산이 풍부하다. 특히 4번의 도전 끝에 대통령이 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남북관계 정상화로 노벨평화상을 탄 김대중 대통령을 배출하는 등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이라며 “전남은 이같은 잠재력 위에 AI 슈퍼클러스터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환경,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다시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를 이루기 위해 청년들이 함께 방향을 잘 잡아 도전하고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