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지옥의 원정 10연전’을 마치고, 드디어 홈 팬들 앞에 선다. 오는 5월 11일 오후 4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1라운드에서 성남FC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전남은 그라운드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시즌 초반 10경기를 모두 원정으로 치러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5승 4무 1패(승점 19점)라는 탄탄한 성적으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0라운드 부천FC1995 원정에서는 0-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부천 수비수 퇴장을 기점으로 호난의 PK 골과 정지용의 극장골로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2-2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전남은 이처럼 어려운 경기에서도 끈질기게 승점을 챙기는 ‘강팀의 DNA’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선두 인천(승점 25점)과는 6점 차로 벌어져 있지만, 1로빈 마지막 경기인 13라운드에 맞대결이 남아 있어 충분히 추격이 가능한 상황이다. 상대 팀 성남은 시즌 초반 8라운드까지 무패로 달리며 단단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최근 2연패로 분위기가 다소 주춤하며 현재 리그 6위에 머물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광주 출신’ 축구 크리에이터 감스트와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광주는 오는 11일 19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 전북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유튜브 구독자 285만 명을 자랑하는 축구 크리에이터 감스트와 함께한다고 밝혔다. 이날 감스트는 사인회를 시작으로 시축, 하프타임 이벤트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경기 전에는 장외 체험형 이벤트로 감스트의 방송 소품인 책을 활용한 ‘책님 신전 부스’가 운영된다. 여기서 감스트는 팬들의 고민을 듣고 운세 등을 봐주는 시간을 갖는다. 특별히 하프타임에는 ‘광주FC 명예의 발끝 : 감스트 vs 조빈’ 코너가 준비되어 있다. 감스트는 광주 홍보대사 노라조 조빈과 함께 과녁 맞히기 대결을 진행하며, 경기 전 추첨을 통해 선정된 좌석의 팬들에게 경품이 걸린 이벤트로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그간 감스트는 시축한 경기에서 홈 팀의 높은 승률을 가져오며 ‘승리 요정’으로 불렸다. 광주 역시 좋은 기운을 받아 전북을 잡고 홈 4연승을 기록하겠단 각오다. 한편, 광주는 감스트 방문 이외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팬들을 맞이한다. 먼저 ‘부주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의 ‘언성 히어로’ 김진호가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달성했다. 김진호는 지난 5일(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김천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2022년 강원FC에 입단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김진호는 입단 첫해부터 K리그1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28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후 2024년 광주로 이적한 김진호는 곧바로 주전 풀백으로 자리 잡았고, 팀 내 최다 출장(36경기) 기록을 세우는 등 팀 내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2024-2025 ACLE 모든 경기에 출전하는 등 광주가 달성한 ‘K리그 시·도민구단 최초 ACLE 8강 진출’ 역사에 주역으로 활약했다. 100경기를 맞이한 김진호는 “데뷔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0경기를 달성했다는 것이 무척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늘 경기장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11일(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질 전북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FC가 5월 첫 홈 경기 김천상무전을 통해 승점 쌓기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5일 16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김천과의 홈 경기를 갖는다. 현재 광주는 리그 11경기에서 4승 4무 3패(승점 16)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부터 줄곧 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일정을 병행하며 거둔 성과기에 준수한 결과라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정효 감독과 선수단의 생각은 다르다. 아시아 최상위 무대를 경험하며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이에 맞는 경기를 펼치고자 하는 의지로 가득하다. 현재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결과를 만들겠단 각오다. 광주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돌아온 후 치른 첫 경기인 울산HD 원정에서 0-3으로 패했다. 다만 이정효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팀 내 득점 1, 2위 헤이스와 아사니, 중원의 핵인 이강현과 박태준 등을 선발 제외하며 과감한 로테이션을 단행했다. 비록 결과를 챙기진 못했지만, 여독이 남아 컨디션이 떨어져 있던 선수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는 짧은 휴식 후 곧바로 주중 경기를 치러야 하는 광주가 더 나은 경기를 자신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5월 4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0라운드 부천FC1995 원정경기에 나선다.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개막부터 원정 10연전을 치른 전남은 이번 경기를 끝으로 기나긴 원정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전남은 4월에 치른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개막 후 9경기에서 11득점(리그 6위)으로 다득점은 아니지만, 단 6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 2위에 오를 만큼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발디비아와 하남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에서도, 정지용, 호난, 김도윤 등이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 9라운드 김포FC 원정경기에서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되는 듯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왼쪽 하프라인 부근에서 DF 김예성의 패스를 받은 FW 정지용이 약 50m를 단독 돌파한 끝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가 만들어낸 정지용의 결승골로 전남은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전남은 이번 부천전을 통해 중상위권과의 승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ACLE에서 돌아온 광주FC(이하 광주)가 K리그 선두 추격에 시동을 건다. 광주는 내달 2일(금) 19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울산HD FC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의 찬란했던 아시아 무대 첫 도전은 K리그 시도민구단 최초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대회 8강 진출이란 결실을 봤다. 비록 8강서 사우디아라비아 강호 알 힐랄의 높은 벽을 실감했지만, 이정효 감독을 필두로 한 선수단의 기세는 조금도 꺾이지 않았다. 오히려 또다시 아시아 무대를 밟고자 하는 새로운 동기부여로 작용하고 있다. 큰 꿈을 안고 돌아온 광주는 이제 국내 일정에 집중한다. 짧은 휴식을 취한 선수단은 곧바로 울산 원정 준비에 나섰다. 현재 광주는 리그 10경기에서 4승 4무 2패(승점 16)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두 경기 더 치른 울산은 12경기에서 5승 2무 5패(승점 17)로 4위에 올라와 있다. 재도약을 원하는 광주엔 울산을 끌어 내리고 선두권 추격에 박차를 가할 절호의 기회다. 5월 첫 경기를 앞둔 양 팀의 분위기는 대조적이다. 광주는 직전 4월 치른 4경기에서 3승 1패를 챙겼다. 과정 또한 인상적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사장 김규홍)는 지난 29일 광양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학교를 방문해 배식봉사와 축구클리닉 등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구단이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광양중마장애인복지관, 광양장애인종합복지관, 광양노인복지관 등 3개 복지시설에서는 따뜻한 점심 배식 봉사가, 광영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축구클리닉을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는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 총 28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24명은 복지관에서 배식봉사를, 4명은 축구클리닉을 통해 지역 아동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코리아보드게임즈, PANINI S.p.A.의 지원으로 K리그 인기 선수들이 포함된 파니니 트레이딩 카드가 행사 참여자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기부는 ‘K리그 어시스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행사에 참여한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전남드래곤즈 김예성 선수는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구단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축구클리닉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드래곤즈는 ‘화이트드래곤즈’, ‘드래곤즈 쇼’ 등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식)는 28일, 전라남도‘농촌공간계획 주민 참여 시범사업’추진을 위한 주요 관계자 업무협의회를 함평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공간계획 주민 참여 시범사업’은 농촌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농촌 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중장기 농촌공간계획 수립에 반영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전남도와 전남도 지정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인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함평군, 함평 농촌활성화지원센터 등 관계자 총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공간계획 시범 사업의 참여 주체별 역할과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전남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함평군은 현재 농촌공간 재구조화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동시에 수립 중인 지자체로 주민공동체 기반의 주민자치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경험을 토대로 성공적인 시범 사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식 본부장은 “주민의 참여와 역할을 강조하는 농촌공간계획은 우리지역 청사진을 그리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농촌공간계획 시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식)에 따르면 28일 기준, 광주·전남지역 관리 저수지 1,051곳의 평균 저수율은 80.3%로 평년 수준을 넘겼다고 밝혔다. 주요 수원인 4대호인 나주호 81.9%, 장성호 62.5%, 담양호 68.1%, 광주호 85.3%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남지역본부는 관리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80% 수준을 넘는 점을 고려할 때 이 기간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더라도 모내기철 영농 작업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상 기후 등에 따른 강우 시기별, 지역별 편차가 발생하는 상황 등을 고려해 체계적인 저수율 모니터링과 수혜면적에 따른 필요 수량 분석도 시행해 농업용수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본부는 28일, 본격적인 영농기에 앞서 18개 지사장 이 참석한‘물 관리 대응 상황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참석 직원들은 물 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물 채우기 방법 등을 공유하고 수리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올해도 안전 영농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지역본부는 가뭄피해가 반복되는 취약지역의 항구적 용수원 확보를 위해 올해 용수개발 7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