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동남권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사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오늘 국무회의에서 추진 계획을 의결,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부산·울산·경남 지역민들의 간절한 열망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더해졌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국회도 여야를 막론하고 특별법 제정 등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당초 예상보다 사업비와 사업기간이 늘어난 점에 대한 우려도 있다”며,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를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사업비 절감과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가덕도 신공항은 부울경 초광역 협력의 핵심 기반시설로서 동북아 8대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물류와 교통망의 핵심인 만큼, 다음 정부의 역할이 크다”면서 “국가균형발전과 부울경 지역의 도약에 필수적인 가덕도 신공항의 조기 개항을 위해 다음 정부가 최선을 다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가 200만 도민의 염원을 담아 의병의 구국 충혼을 기리고 의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건립하는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의 국제설계공모를 공고했다. 이번 공모는 ‘2단계 설계공모’로 진행한다. 1단계는 5월 31일 접수를 마감해 5작품을 선정하고 2단계는 8월 23일 접수를 마감해 8월 30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공모 현장설명회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나주 공산면 박물관 건립 부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원거리 및 해외참가자를 위해 온라인 홍보도 함께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모지침서를 참고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건축사는 5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해외 건축사 참여를 유도하고 국제적 감각의 작품을 접수하기 위해 외국인 심사위원 3명을 선임,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제13회 베니스 건축비엔날레 심사위원을 역임한 터키 말테페(Maltepe)대학교 데리야 옥테이(Derya Oktay) 교수와 영국 런던의 카나리 워프(Canary Wharf) 도시 재개발과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숲 조경 설계를 담당했던 미국 하버드대 니얼 커크우드(Niall Kirkwood) 교수, 2021년 서울 도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 3월부터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꿈을 펼치는 드림아트교실’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운영되는 드림아트교실은 아동들의 미적 감각을 키우고, 예술적 재능 향상을 꾀하고자 개설한 프로그램이다. 운영은 매주 목요일 서구 드림스타트센터에서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수채화, 일러스트, 만들기, 클레이, 종이접기 등 다양한 창의 미술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오는 5월에는 가정의 달 맞아 서구청 1층 로비에서 미술교실에 참여한 아동의 미술작품으로‘드림스타트 아동 미술작품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서구는 드림아트교실 외에도 과학교실, 수영교실, 바둑 및 클라이밍교실 등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과 드림스타트 부모를 위한 요가교실, 정리수납교실, 부모마음 충전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인 예술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드림스타트 아동의 미적 안목 및 예술적 재능 향상을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문화예술회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기획공연 ‘즐거운 樂’을 포함해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 할 수 있는 국악상설공연을 준비했다고 26일 밝혔다. 5월의 첫 국악상설공연은 3일 국악그룹 각인각색 팀이 액운과 잡귀를 물리치고 마을의 무사와 안녕을 가져다주는 ‘사자탈춤’을 시작으로 재담꾼의 익살스러운 재담과 함께 아슬아슬한 ‘버나놀이’를 펼치고 관객과 함께 버나 주고받기도 하는 체험 등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5일에는 루트머지 팀이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 국악극 천개의 이야기’라는 볼거리가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과 국악 라이브 연주 ‘아주 먼 옛날’을 시작으로 국악 요정 캐릭터와 함께 잃어버린 소리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7일에는 기획공연 ‘즐거울 樂Ⅰ’을 주제로 JTBC 풍류대장 1라운드 올크로스에 빛나는 곡인 ‘하여가’, 어릴 적 어머니와의 추억을 담은 작창과 컨츄리 음악을 가야금과 접목시킨 ‘어머니와 고등어’ 등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 13일에는 ‘즐거울 樂Ⅱ’로 조선판스타 제1대 우승자인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정부가 저소득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년간 매달 월세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국무조정실, 보건복지부와 '시·도 청년정책 책임관 협의회'를 열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이 같은 내용의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시행 방안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떨어져 거주하는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이다. 청년 본인이 속한 가구는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 700만원 이하 조건을 갖춰야 한다. 부모 등 원가족 역시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3억 8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올해 기준으로 중위소득 60%는 1인 가구의 경우 116만 6887원, 2인 가구는 195만 1051원, 3인 가구는 251만 6821원이다. 정부는 지원 대상 청년이 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매월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지원하기로 했다. 30세 이상이거나 혼인 등으로 부모와 생계를 달리하는 청년은 본인 가구의 소득·재산만 확인한다. 기존에 다른 월세 지원사업이나 행복주택 입주 등 주거비 경감 혜택을 받았다면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기준을 갖춰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1.25→1.5%)을 단행한 가운데 기준금리가 1.5%였던 3~5년 전보다 최근 은행 대출금리가 최대 1.4%포인트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년 전과 같지만, 대출금리는 당시보다 1%포인트(p)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표금리 자체가 뛴 영향도 있지만, 개별 은행의 가산금리·가감조정금리가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 2월 기준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4.016%로 나타났다. 2020년 2월 평균금리(2.944%)와 비교해 1.072%P 오른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의 경우, 같은 기간 2.728%에서 4.098%로 1.37%P 상승했다. 지난 2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1~2등급자에 신규 취급한 신용대출 가중평균 가산금리(우대금리 차감)는 1.90~2.32%다. 금리 상승기에서 기준금리가 1.5%가 된 2017년 11월과 비교해 보면 최대 0.82%포인트 올랐다. 이 기간 가산금리가 낮아진 은행은 신한은행(0.03%포인트)뿐이었다. 대출금리는 한은 기준금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지속되고 있다. 후보 적격 기준을 놓고 재심과 이의신청이 이어지고 있고, 컷오프 결과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후보들도 나오고 있다. 특히 경선 후보자 선정이 기대했던 '개혁 공천'에 미치지 못하면서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비난의 화살이 집중되고 있다. 컷오프(공천배제)된 일부 예비후보들도 전남도당의 공천 심사 기준이 '고무줄 잣대'라며 반발하고 있다. 공천심사 결과 유두석 장성군수, 김산 무안군수, 강인규 나주시장 등 현직 기초단체장 3명이 컷오프됐다. 이들 후보들은 불공정 심사를 주장하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준비 중이다. 이런 가운데 각종 비리혐의와 선거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거나 재판중인 현직 단체장들 상당수가 공천심사에서 탈락되지 않고 경선에 합류했다. 특히 이개호 의원 지역의 이상익 함평군수 예비후보는 건설업자로부터 1000만원 상당의 양복 비용을 대납받았다는 의혹과 함께 부인에게 돈봉투를 건넸다는 주장이 제기돼 상대방과 고소·고발 등 공방을 벌이고 있지만 역시 통과됐다. 함평군민 A씨는 “특히 함평 지역은 전 군수들이 자주 사건사고에 연루됐다. 현 군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오늘 오전 종로구 보건소를 방문하여 화이자 백신으로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받았다. 이날 문 대통령 부부의 접종은 질병관리청이 지난 4월 13일 발표한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4차 접종계획에 따라 이루어졌다. 문 대통령은 접종 후 “5세부터 11세 접종은 좀 지지부진하죠?”라고 물었고 이화선 종로구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시작하는 중이라 부담감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4차 접종도 좀 더 많이 호응하셔야 할텐데”라며 접종을 독려했고 이 과장은 “앞으로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백신 4차 접종은 60세이상 또는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중 3차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가능하다. 문 대통령 부부는 지난해 10월 15일 국립중앙의료원 내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3차 접종을 받고 192일이 경과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 대표 문화공간인 전일빌딩245 전일생활문화센터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프로그램을 개편하고, 오매광주 프로그램과 원데이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일빌딩245 4층에 자리한 전일생활문화센터는 광주의 역사와 상징성에 걸맞은 문화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다양한 생활문화강좌 운영, 관내 자치구별 생활문화센터와의 협력 네트워크 형성 및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등 광주 시민의 문화 역량을 강화하고 전일빌딩245 활성화에 기여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5월에 새로 개설되는 ‘어린이 한국화 첫걸음’ 수업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통 먹, 물감 등으로 한국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배워볼 수 있으며 5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오후 2시~4시) 운영된다. 전통서예 수업인 ‘붓과의 여행’은 운필법과 판본체를 연습해 자신의 개성있는 글체를 만드는 수업이다. 5월~6월 매주 화요일(오후6시40분~8시40분) 진행된다. 종이를 활용한 공예수업도 운영한다. ‘자이언트 플라워’는 가정의 달을 맞아 변하지 않은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종이로 꽃을 만드는 공예수업으로, 5월 매주 화요일(오후6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이항진 여주시장은 25일 ‘코로나 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에서 주최하는 '새 정부 혁신정책 제안 컨퍼런스'에 참석해 여주시 현장 PCR 검사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2022년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수상기관이 참석해 코로나 극복을 위한 모범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주최됐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수상 100여 기관 중 14개 대표적 기관이 참석해 모범사례를 발표했다. 여주시는 2022년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공모 대회에서 ‘시민을 위한 전국 최초의 현장 PCR 검사 도입’으로 코로나 예방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코로나 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의 정책평가위원장과 통합백서 추진위원장도 역임하고 있는 최성 위원장(前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은 이날 기조 발제를 통해 “청와대와 국회, 재선 시장 시절 경험한 다양한 국가 위기의 실증적 경험을 토대로 체계화시킨 스마트 위기관리시스템 10대 수칙을 토대로 윤석열 정부의 코로나 위기관리 대책 및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한 10가지 정책 제안을 하였다.”라면서 “이번 컨퍼런스의 모범사례 발표를 토대로 만든 340쪽에 달하는 방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행정수도 완성의 토대이자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의 근거법률인 행복도시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됨에 따라 세종특별자치시가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건의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근거를 담은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국토위에 상정됐다. 이번에 상정된 행정도시법 개정안은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정진석(국민의힘) 국회 부의장이 각각 대표발의한 일부개정안 2건으로,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에서는 2개 개정안을 병합 심사한다. 시는 그간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와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세종에서 개최하고,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로 세종 중심의 국정운영 기반이 조성돼야 한다는 입장을 펼쳐왔다. 이에 발맞춰 이춘희 시장은 지난 1월 13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과 행복도시법·행정소송법 개정 등 시 발전 핵심과제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같은 달 27일에는 국회의원 전원에게 서한문을 보내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호소한 바 있다. 이어 지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국립수목원을 방문해 기념식수를 했다. 국립수목원은 2010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전지역이자, 역대 대통령들이 기념식수를 하여 역사성과 상징성이 있는 곳이다. 오늘 행사는 5월 2일부터 열리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를 널리 알리고 탄소중립과 국가식물자원 보호에 대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문 대통령 내외는 금강소나무를 기념식수 한 후, 국가 유전자원의 주권을 강화하고 국내외 야생 종자의 확보 및 보전을 위해 2003년 개원한 종자은행(Seed Bank)을 방문해, 종자보전을 위한 장기저장고 등을 돌아보며 정미진 국립수목원 임업연구사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종자은행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종자 147과 733속 2,020종 10,512점(약 1억 7천만 립(粒))을 확보하고 있으며, 한반도 특산식물 227종 약 800만 립(粒)과 희귀식물 428종 약 3천 7백만 립(粒)뿐 아니라, 동아시아,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국가 등 국외종자도 총 1,294종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시험·학술·연구 등의 목적으로 산학연 56개소에 662종 23만 립(粒)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