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9일 오후 3시 이순신광장에서 ‘제75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추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추념식은 여순사건 민간인 및 군ㆍ경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상생과 화해, 꽃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식전행사로 4대 종교 단체의 추모행사와 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되며, 오후 3시 정각 1분간의 묵념사이렌이 여수시 전역에 울리면서 희생자의 넋을 애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여순의 역사에 대한 정확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통해 다음 세대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추모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주요 인사의 추모사, 시립국악단과 10․19시민합창단의 추모공연,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추념식이 끝나면 일반 시민들도 헌화와 분향에 참여할 수 있다. 여수시는 누구나 추모의 글을 남기고 희생자의 넋을 함께 기릴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와 여순사건 아카이브를 통한 온라인 추념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추념식에 앞서 오는 18일 저녁 7시 이순신 광장에서 여순사건의 의미를 문화․예술로 전하는 여순사건 추념식 전야제가 열린다.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전야제로 한․독 청소년 연합 오케스트라, 오카리나 앙상블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소방서장(이달승)은 10월 13일부터 10월 19일에 열릴 전국체육대회에 따른 사고 예방 및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해 현지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소방서는 대회 기간중 화재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선수단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장 화재 위험요소 등을 점검했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주요경기장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신속 대응태세 확립에 나선다.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성공적인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선수단과 응원단께서는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적극 협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의 날 행사 등 10월 중 여수시 주요행사 및 축제의 화재․구급․구조 등 초기대응,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중소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을 받고도 폐업한 소상공인 수가 코로나 이전 대비 8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기간에는 정부의 지원으로 생업을 영위할 수 있었지만, 방역 조치 완화 이후 이어진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고부채‧고유가 국면, 그리고 윤석열 정부가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삭감하면서 버티기 힘들어진 소상공인들이 폐업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 7월까지 4년간 소진공 직접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867,151명(누적) 중 153,970명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이전인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소진공 직접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폐업자 수가 1,785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소상공인 폐업자가 86.25배 증가한 것이다. 폐업자 대부분은 2022년을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19,514명만이 폐업했지만, 2022년에는 84,020명, 2023년 7월까지 50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제13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市 부문과 관광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8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올바른 SNS 활용문화 정착을 위해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SNS 관련 분야 국내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 그간 여수시는 SNS를 대표하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해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를 널리 알려왔다. 우선 여수시는 공식 SNS채널 ‘여수이야기’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여수 소식을 담은 ‘김PD의 대행사’(유튜브), 지역의 다양한 볼거리를 알려주는 ‘여수, 어딜가볼까?’ 등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마련,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관광 특화도시인 만큼 관광 전문 채널인 ‘힐링!여수야’를 별도로 운영, 거북선축제, 불꽃축제 등 여수의 다양한 축제를 홍보하고 관광 명소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밖에 시민 참여형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여수시정은 물론 여수의 매력과 생생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광특화 SNS 기자단, 여수관광 웹툰 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향군여성회가 지난 11일 웅천친수공원 일원에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청결활동을 펼쳤다. 이날 여성회원들은 웅천친수공원와 해수욕장 등에서 각종 쓰레기 수거 및 잡초 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해 쾌적한 여수시 이미지 조성에 앞장섰다. 박미현 회장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수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차주민 동장은 “관광철을 맞아 깨끗한 여수시 만들기에 동참해주신 여수향군여성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여수시 향군여성회’는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 돕기와 환경자연보호활동,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제일신협이 지난 11일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 원 상당의 이불 27채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의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이날 후원된 이불은 소라면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 등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여수제일신협 김성수 이사장은 “온세상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하는 신협의 가치를 나타내는 사회공헌활동이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용길 소라면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불을 후원해 주신 김성수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행복한 소라면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제일신협은 여수시 읍면동에 난방용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 아이들의 경제교육을 지원하는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영양의 날(10월 14일)을 맞아 청소년 등굣길 아침밥 먹기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 12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중, 고등, 대학교 7개교에서 여수시와 교직원 및 학생회가 합동으로 3,85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식사 대용식품 그래놀라바와 우유를 제공하고 관련 설문조사와 함께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균형 있는 영양섭취와 건강하고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체활동과 비만예방, 금연, 금주, 마음건강, 만성질환 등의 건강생활 실천에 관한 올바른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침밥 먹기는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한 한국인을 위한 9가지 식생활 지침 중 하나로 청소년들의 신체, 정서적 성장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비만 및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주5일 이상 아침식사 결식률은 39%로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높고,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5일 여수 시민의 날을 맞아 전남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19일간 먹깨비를 통해 주문 시 앱 내 5천 원 할인쿠폰 지급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여수시와 먹깨비가 시민들과 가맹점 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진행 중인 배달 무료 이벤트(3000~7000원)와 중복 가능해, 중복 할인 시 최소 8천 원~1만2천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 시민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인 만큼 기간 내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아보시기 바란다”며 “연말까지 매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소상공인과 지역사회에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먹깨비’는 전남도와 여수시가 함께 운영하는 공공배달앱으로 중개수수료도 1.5%로 저렴하며, 현재 배달 무료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립도서관은 오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하반기 ‘시민 행복 도서관 학교’를 운영한다. ‘시민 행복 도서관 학교’는 시민과 작은도서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도서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서관 운영 실무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상·하반기 연 2회 운영된다. 하반기에는 이순신도서관 1층 다목적 강당에서 도서관에 관심 있는 시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및 독서·문화 관련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총 6강의 강연이 운영된다. 강연은 10월 25일 ‘지역사회에서의 도서관 역할’(안찬수 강사), 11월 1일 ‘도서관의 꽃 자원활동가’(오혜자 강사), 11월 9일 ‘나를 성장시키는 힘! 도서관에 답이 있다’(김은미 강사), 11월 16일 ‘지역사회에 서점이 갖는 의미’(김기중 강사), 11월 23일 ‘문해력과 독서흥미를 어떻게 높일까?’ (김은하 강사), 11월 30일 ‘동네 책방과 독립 출판 이야기’ (김지선 강사) 등이다. 시는 모든 강의를 이수한 참여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하며, 여수시립도서관 기간제 근로자 채용 및 작은도서관 운영자 선발 시에 우대할 방침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6일부터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3년도 마지막 민방위대원 사이버 2차 보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자는 여수시에 주소를 둔 만 20~40세까지 민방위 대원 중 상반기 기본교육 및 1차 보충교육 미 이수자 700여 명이다. 사이버교육은 여수시청 홈페이지에 있는 링크배너를 클릭하거나 포털사이트에서 ‘민방위사이버교육’에 직접 접속해 PC와 스마트폰 등으로 24시간 수강이 가능하다. 3~4년차 대원은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의 교육을 수강 후 객관식 평가에서 70점 이상의 점수를 득하면 이수로 인정된다. 교육 관련 문의는 여수시 안전총괄과 또는 사이버교육 업체 상담창구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방위 대원은 연 1회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민방위 기본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이번이 마지막 보충교육인 만큼 미 이수자는 기한 내 교육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순사건 75년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오페라 ‘1948년 침묵’이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오는 18일 막을 올린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2018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올해 네 번째 공연이다. ‘바다에 핀 동백’이라는 주제로 지난 70여 년 동안의 역사적 과오를 바로잡아 평화와 인권의 존엄한 가치를 재조명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2주년을 맞아 여순사건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콘텐츠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 각본에 탁계석 한국예술비평가협회장, 작곡에 박영란 수원대학교 교수, 연출에 유희문 연출가 등 국내외 내로라하는 거장들이 만난다. 또 이전 공연과는 달리 진혼무, 정가 등 다채로운 무대구성을 통해 사건 발발 당시 시대적 아픔을 그려내는 한편, 특별법 제정 이후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는 과정을 한눈에 담아내 관객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공연은 오는 18일과 19일 오후 7시 30분에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좌석권 교환은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입장권은 여천 청음악기와 여천 비엔나레코드, 여서동 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학용정수장에 최첨단 고도정수처리 시설을 설치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게 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최근 ‘학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1일 학용정수장 내에서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최첨단 막여과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일반정수처리로는 제거되지 않는 바이러스·세균, 내염소성 병원성 미생물 등의 오염 물질을 제거함으로써 높은 수질을 유지하는 정수처리공법이다. 여수시는 이번 사업에 국비를 포함 총 213억여 원을 투입, 지난 2019년 착공 후 4년4개월의 기간을 거쳐 공사를 완료했으며 10월 본격 가동을 시작해 하루 4만2000톤의 깨끗한 수돗물을 시민에게 공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로 평상시뿐만 아니라 장마철, 조류발생 등으로 인한 수질 악화 시에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방상수도 공급시스템 구축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