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도심하천 생태를 복원해 시민과 깨끗한 자연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논의가 곳곳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여수시의회에서도 논의의 장을 열었다. 여수시의회는 1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연등천 자연기반 관리를 통한 생태․문화 공간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진명숙 의원 주최, 남도자연생태연구소 주관으로 열려 시의원 및 시 정부 관계자와 환경․시민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세 명의 발제자가 도심하천 관리 사례 등을 소개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남도자연생태연구소 김경원 소장은 순천시 동천 살리기 사례를 들었다. 그러면서 연등천을 살리기 위해서는 도시 전체의 생태네트워크를 고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자연의 능력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자연기반 해법을 소개했다. 창원시의회 전홍표 의원에 따르면, 창원시 마산만과 도심하천은 오염이 심각했지만 민관산학이 힘을 모아 수질 개선에 성공했다. 또한 시의회에서는 ‘창원시 하천생태·수질 보전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해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회 김선희 前 수석전문위원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10월 17일 '여수시 제1학교군 중학교 남녀공학 개편' 관련 학교장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회의는 해당 지역의 학교장 중심 회의여서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으며, 실질적인 남녀공학 개편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번 회의에서 박준희 교육협력팀장은 지난 5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남녀공학 개편의 필요성, 추진절차, 기대효과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공감대와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또한, 주제에 얽매이지 않고 현실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남녀공학 개편의 필요성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반응이다. 참석하신 모 교장선생님은 남녀공학 개편과 연계하여 여수지역 학교 신․이설 문제도 신중하게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이에 서금열 교육장은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중에 있으며, 조만간 기본계획 구상에 대해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하며, “여수시 제1학교군 중학교 남녀공학 개편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장선생님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홍보를 다시 한번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삼산면사무소가 지난 13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함께 ‘깨끗한 바다 만들기’ 청결활동을 펼쳤다. 이날 삼산면 직원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관계자, 자원활동가 등 20여 명은 삼호교와 유림해수욕장 일대를 돌며 각종 해양쓰레기 약 1톤을 수거했다. 한 자원활동가는 “거문도 일원은 해양 생태계의 보고로 그 보존 가치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화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정만 삼산면장은 “삼산면의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을 위해 봉사해주신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관계자와 자원활동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청정수역 보존을 위해 주민과 방문객 여러분들께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삼산면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및 유관기관과의 합동 수거활동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지난 9월까지 116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해양 환경 보존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여서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6일 만성리 해수욕장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 청결 활동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이날 바다에 버려진 폐어구와 폐스티로폼,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여서동 새마을부녀회 고은숙 회장은 “여수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이미지를 주자는 마음으로 즐겁게 청결활동을 실시했다”며, “아름답고 깨끗한 여수에서 행복한 가을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서동 새마을부녀회는 공동체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폰과 놀자’, ‘퀼팅사랑 가방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활동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17일 여수시민회관에서 개최한 제18회 임산부의 날 가족공감 ‘비커밍맘’ 갈라뮤지컬 공연이 성료했다.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임산부, 신혼‧예비‧난임부부, 출산가정 등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공연은 가족의 탄생과 부모가 되어 겪는 변화를 그린 ‘비커밍맘’ 갈라뮤지컬로 처음 부모가 되는 엄마 아빠의 육아와 현실적인 고민들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아이들의 엄마 아빠 여러분 모두를 응원한다”며편안하고 건강하게 아이 낳아 키울 수 있는 도시, 살기 좋은 여수가 되도록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 산후조리와 영유아 건강관리지원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전남 최초로 임신축하금과 모유수유관리비를 신규 추진하고 출산장려금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표준지 5300필지에 대한 2024년 공시지가 합동 조사를 본격 시작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초가 되는 표준지공시지가에 대해 감정평가사와 공무원이 합동 조사를 실시해 정확하고 합리적인 개별공시지가를 결정코자 함이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11일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표준지 담당 감정평가사와 간담회를 열고 정확한 조사‧산정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표준지 공시지가 조사는 국토교통부 지정 감정평가사 12명과 여수시 지적 관련 공무원이 합동으로 여수시 전역 5300필지에 대해 오는 12월까지 추진된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소유자와 관할 시군구의 의견을 청취하고, 오는 2024년 1월 25일 표준지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게 된다. 이를 토대로 내년도 26만여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공공용지의 보상,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라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담당 감정평가사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LG화학여수VCM공장과 함께 돌산읍 가정위탁세대 주거취약가구를 위한 ‘희망하우스 25호’를 준공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희망하우스 현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LG화학VCM공장 김웅수 공장장,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 돌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성문 위원장, 정병수 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희망하우스 25호’ 대상 가구는 부자가족이었으나 최근 아버지의 사망으로 지적 심한장애를 가진 형을 포함한 두 형제를 친삼촌이 돌보고 있는 가정위탁세대다. 주택이 노후 되고 관리가 되지 않아 생활 불편을 넘어 건강상 위험까지 초래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LG화학여수VCM공장이 1천5백만 원을 기탁하고 자체 봉사단이 현장 청소작업까지 직접 참여했으며,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주택개보수 작업을 맡았다. 아동의 새로운 방 꾸미기, 낡은 창호․오염된 도배와 장판․씽크대 교체, 꽃밭 조성 등 전면적인 생활환경 개선 활동이 진행됐다. 현판식에서 LG화학여수VCM공장 김웅수 공장장은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게 돼 기쁘고, 더 많은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희망하우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2024년을 친절한 시내버스 만들기 원년으로 삼고 ‘시내버스 친절도 UP! 급출발‧급제동 STOP!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 이번 결정은 시내버스 운영비 지원 등에 소요되는 시 정부의 재정지원금은 매년 증가하는 반면 시민들이 체감하는 대중교통 만족도는 높지 않음에 따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확립코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버스 운수종사자 노동조합, 운송업체와 시내버스 정책에 대한 전환 계기를 마련하기로 합의하고 노‧사‧정이 상호 협력키로 결의했다. 우선 오는 2024년 1월, 75세 이상 무료버스가 시행됨에 따라 고령자 등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시내버스 급출발‧급제동 근절’ 활동을 펼친다. 시는 현재 시행 중인 시내버스 시민 서비스 평가에 ‘급출발‧급제동’ 평가 배점을 추가하고 평가 순위에 따라 운송업체에 지급하는 인센티브 지급 비율을 조정해 운송업체간 상호 경쟁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버스 승하차 시 문 끼임, 차 내 넘어짐 사고 등의 예방을 위해 운전자가 차내‧외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영상기록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중앙병원이 오는 2024년부터 전남 최초로 공공심야어린이 병원으로 운영됨에 따라 소아 환자는 야간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여수시는 지난 17일 시장실에서 여수중앙병원과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여수중앙병원은 매년 2억 원 이상의 운영비를 자체 부담해 2024년부터 평일 저녁 11시, 주말(토·일) 및 공휴일 오후 6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시작하며 시는 이에 따른 행정적 지원과 운영비를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여수시는 민선8기 보건복지부 정책사업인 달빛어린이병원과 관련, 소아청소년 야간 및 휴일 진료기관 운영을 핵심 공약사업으로 내걸고 의사회와 의료기관의 참여 요청을 비롯해 수차례 운영 병원 공모를 진행했다. 하지만 심야병원 운영은 적자발생이 불가피해 참여를 희망하는 곳이 없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여수시의회에서 지방중소도시 소아청소년 필수 의료를 위해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 제정, 이를 근거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지난 7월 여수중앙병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협약식에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제104회 전국체전이 중반부를 넘어선 가운데 여수시는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금메달 2,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메달 레이스가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정일우는 지난 16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포환던지기 결승전에서 18m41 기록으로 경기도 지현우(파주시청, 18m13)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 국내 포환던지기 1인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 여수시청 롤러팀 이해원도 지난 15일 나주 인라인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 1000mO.R 종목에서 1:31.713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 여자마라톤 김은미는 부상 투혼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3위로 결승선을 통과 마라톤 종목에서 전남 선수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유도 종목에서 –66kg 심재민, -90kg 김성훈, -100kg 정다빈 선수가 각각 3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경기가 한창 진행 중인 육상, 롤러, 요트 종목에서도 추가 메달 소식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에서 경기가 열리는 중앙종목단체를 방문, 선수들과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올해로 4번째를 맞는 ‘2023 여수동동북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용기공원과 선소 일원에서 열린다. 여수동동북축제는 지역·문화적 가치인 고려가요 동동(動動)의 구전가요를 모티브로 여수의 숨은 역사적 인물인 유탁장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창안된 축제다. 대표적인 문화 체험형 축제로서 북 체험 부스를 비롯한 북·드럼 경연대회, 시민 프린지 공연 등 현장 접수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기대 중인 북 퍼레이드는 21일 오후 5시 선소 앞에서 용기공원까지 약 700m의 거리에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저녁 6시 30분부터 용기공원 주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특히 올해는 오는 19~23일까지 열리는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의 16개국 33개 도시 약 120여명과 해외입양인 단체 및 다문화 가정도 참여한다. 세계 유명 북 아티스트 초청공연, 세계 20개국 유튜브 생중계 송출 등으로 ‘동동, 세계를 향한 승리의 북소리!’라는 축제 주제에 걸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의회는 16일 제232회 임시회에서 보건복지 및 교통안전 분야의 의원발의 조례를 가결했다. ‘여수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민덕희 의원이 발의했다.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대상을 단순 1인 가구가 아닌 사회적으로 고립된 고독사 위험자로 지정했다. 또한 생애주기별 고독사 대책을 해당 조례에 규정함에 따라 노인 고독사 관련 조례를 폐지해 체계를 정비했다. ‘여수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는 이미경 의원이 발의했다. 최근 마약 관련사건 등으로 마약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마약류 위험성 및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는 조례를 근거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및 관련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여수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주재현 의원이 발의했다. 경관지구 내 건축물의 높이와 층수를 동시에 제한하는 이중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건축물 높이 제한만으로도 경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3층 이하(12미터 이하)’ 제한을 ‘12미터 이하’로 개정했다. ‘여수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 또한 주재현 의원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