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8일 여성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아동복지교사 36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아동복지교사는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돼 지역사회에서 방치되기 쉬운 취약계층, 맞벌이가정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일반가정의 아동들과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교육은 아동복지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직면할만한 아동·청소년들의 문제 상황에 대해 배우고 시뮬레이션을 통한 실질 연습을 통한 현장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연정 여수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청소년의 과잉행동과 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중점적으로 아이들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이해하고 대처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에 참석한 아동복지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그동안 이해가 되지 않았던 아이들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이해하게 됐다”며 “교육 현장으로 돌아가 오늘 배운 내용을 실천하면서 아이들을 더 이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요즘 무너지는 교권에 교사들이 의욕을 잃어가는데 이번 교육이 이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교육자로서의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11일 여수의 대표 마을기업 가운데 하나인 송시마을㈜이 미국 최대 식품 수입 업체로부터 발주를 받는 등 “해외 수출길이 활짝 열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돌산읍 금봉리에 자리한 송시마을㈜은 지역 농작물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식품 가공 업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제외한 모든 농가가 마을기업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직원 충원 시 마을주민을 최우선으로 채용하는 여수시 대표 마을기업이다. 특히, 지난 8월 ‘시골여자의 바른먹거리’로 잘 알려졌으며, 행안부 모두애(愛)마을기업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송시마을은 지난 8월 3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에 추석 한과 특별전으로 한과를 납품했으며 이달에는 홍콩, 오는 11월에는 인도네시아 수출까지 확정돼 해외진출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송시마을은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을 시작으로 행안부 마을기업으로 지정 받는 등 마을기업의 공동체성과 기업성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송시마을의 해외수출은 다른 사회적 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우수 마을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6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청년이 만든 오늘, 청년이 그리는 미래’라는 주제로 ‘청년 페스타’를 개최한다. 청년의 날을 맞아 올해 세 번째 개최되는 이번 청년 페스타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청년들 간 힐링과 소통의 장으로 펼쳐진다. 행사는 16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광장 주무대에서 우수 청년에 대한 시상과 여수청년선언문 낭독, 청년의 날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 기념식으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5시부터 ‘내 마음, 안녕한가요?’라는 주제로 청년정책 토크 콘서트가 마련된다. 청년정책 전문패널들이 함께해 청년들의 고민해결과 정책제안 등 소통과 공감의 시간으로 꾸며진다. 또 오후 2시부터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청년의 날 응원을 위한 손도장 벽화 만들기 부대행사를 비롯해 청년 취·창업 상담, 청년정책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해 청년들의 진로고민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청년 창업가가 운영하는 체험, 먹거리 장터와 지역예술인들의 댄스․밴드 공연도 펼쳐져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참여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고 뜻깊게 만들어갈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이번 페스타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기 여순사건 지역민 희생자 지원사업 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들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제3기 시민추진위원회는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과 순직 군·경 유족, 시의회, 안보·보훈단체, 시민사회단체, 법조계, 종교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로는 신지영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여수지회장이 선출됐으며, 향후 2년간 여순사건 지역민 희생자 지원사업에 대한 심의․의결뿐만 아니라 특별법 개정, 평화공원 조성 등 지역민의 상생과 화해 분위기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신지영 위원장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후속사업과 제75주년 추념식 등 다양한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새롭게 구성된 시민추진위원회 위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시는 많은 분들이 빠른 시일 안에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희생자 유족 결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위원들께서는 합동추념식을 비롯한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내년 여순사건 홍보관 건립, 장기적으로 평화공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 흥국사 사천왕상'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여수시는 지난 7일 문화재청이 17세기에 조성된 여수 흥국사, 구례 화엄사, 고흥 능가사 등 사천왕상 8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11일 밝혔다. 흥국사 사찰 입구 영취교를 지나 천왕문에 봉안된 사천왕상은 수미산 중턱에 살며 동서남북 네 곳에서 불법 및 사부대중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호법신(護法神)이다. 동(지국천왕), 서(광목천왕), 남(증장천왕), 북(다문천왕) 4구로 1645년 경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4m에 이르는 크기에 나무로 골격을 만들고 그 위에 흙을 덧붙여 만들었으며, 특히 해안 사찰의 입지적 특징으로 물결과 거북을 바닥에 표현한 사례는 전국 사찰 중 여수 흥국사가 유일하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차별성과 의승수군 사찰로서의 호국적 상징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해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최종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은 오는 10월 6까지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 각계 의견 반영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여수 흥국사는 대웅전 등 보물 11건, 흥국사 원통전 등 전남도 지정 문화재 6건으로 총 17건의 문화재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3일 흥국체육관에서 ‘2023년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구인․구직난 해소에 나선다.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업에게는 우수인력 채용 기회를 주고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와 다양한 구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홍보관, 채용관, 컨설팅관, 체험관 총 4개관 50개 부스로 운영되며 12개 일자리 기관과 52개 기업이 직·간접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지역 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관을 비롯해 채용관에서는 당일 이력서 작성으로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간 현장 상담과 채용 면접이 진행되며, 실질적인 취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취업 컨설팅관에서는 스마트 HR 컨설팅 대표 권규청 교수를 초청, 취준생․경력 단절 및 재취업자를 대상으로 입사지원서․자소서 작성 요령 및 면접 대비 요령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분야별 전문기관이 참여해 성공적 취업 준비도 적극 돕는다. 이력서 사진 촬영과 헤어․메이크업 및 네일, 퍼스널 컬러 진단, 챗 GPT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로 준비된다. 또 당일 오후 2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취·창업에 성공한 청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수입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 및 수산물 안전성 검사에 나선다. 이는,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해양 방류됨에 따라 수산물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비자 신뢰를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국립수산물 품질관리원 여수지원과 여수시 해양경찰서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일본산 수입 수산물을 유통하는 관내 36개 취급 업소를 추석 전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수산물 방사능 대응 T/F팀과 시 자체 원산지표시 명예감시원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11일부터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15일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원산지 미표시가 적발될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허위로 표시할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산물 방사능 대응 T/F팀을 구성,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4대)를 이용해 관내 수산물에 대한 점검에 주 3회 이상 나서고 있다. 또한, 관내 수산물 위판장에 대해서도 방사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는 9월 9일(토) ‘가·행·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1~2학년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1회기 부모 교육을 진행했다. ‘가·행·토(가족과 행복한 토요일)’ 프로그램은 토요일에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요리체험, 도자기공예 체험 등 부·모-자녀 간 친밀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가족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토요 가족돌봄 프로그램으로 9월 9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이번 1회기 부모 교육은 ‘학부모와 함께 나누는 교육 이야기(전남대학교 철학과 박구용 교수)’, ‘다양성을 일치로(순천CYA 박흥주 협회장)’, ‘훈육하는 부모, 훈욱하는 부모(진로와소명연구소 신용주 실장)’라는 주제로 구성됐으며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 이○○은 “오늘 부모 교육 강의를 듣고 아이와 대화하는 법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고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참석 소감을 말했다. 서금열 교육장은 “가·행·토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부·모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 간의 건강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9월 8일(금)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 회복을 바라는 학부모회의 역할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해 여수학부모회연합회원들을 대상으로 “2023. 하반기 여수학부모회연합회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여수교육지원청은 2023학년도 상반기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심리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실시, 교직원-학부모 다모임 지원, 회복적 생활교육, 독서체험 첼린지 등 유의미한 활동을 추진하며 학부모회연합회를 지원하고 있다. 민주적인 학부모회를 구성하고 학교교육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여수 학부모들을 격려하는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 학부모회 임원과 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 학부모회연합회 상반기 활동 나눔 ▲ 교육권 보호와 교권 보호, 학부모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자녀교육특강 ▲ 하반기 연합회 활동 방안 토의 등이 운영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것이 교사의 교권 회복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고, “학교 학부모회가 교육현장과 모든 교육공동체의 상처를 함께 치유하며 노력할 수 있는 활동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경찰은 8일 밤 거북선공원일대, 유흥가 일대 등 다중밀집지역에서 해병전우회 등 민간협력단체와 함께 합동순찰을 하며 범죄예방활동을 펼쳤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타지역에서 발생한 다중밀집지역 흉기난동·공원강간살인 등 이상동기 범죄로 인해 시민 불안감이 계속되는 상황으로 여수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여수시를 만들기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유사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인력을 최대 동원하여 특별치안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다중이 모이는 낭만포차거리, 웅천친수공원 등 집중관리 9개소를 선정하고, 가시적인 안전순찰을 통해 이상동기범죄를 사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등과 협력방범 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홍범 여수경찰서장은 “모든 경찰력을 동원해 이상동기범죄로부터 안전한 여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제3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대만 타이중, 타이베이]에 참가하고 있는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팀이 미국을 4-0으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1회초 선두타자 정안석이 우전 안타로 출루하고 와일드 피치로 2루, 이충헌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했다. 1사 주자 3루 때 여동건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터뜨려 선취 득점했다.(1-0) 계속된 찬스에서 박지환이 빠른 발로 만든 내야 번트 안타로 3루 주자 여동건이 홈을 밟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2-0) 대표팀은 4회초에도 조현민의 우전 안타, 이율예의 희생번트, 이상준의 우전 적시타를 묶어 1점을 더 달아났다.(3-0) 6회초 볼넷으로 조현민이 출루하고 이율예가 다시 희생번트로 진루를 도와 2사 주자 2루 상황을 만들었다. 이승민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쳐내며 조현민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기를 굳혔다.(4-0) 대표팀 선발 김택연이 7이닝 동안 98개의 공 중 스트라이크만 64개, 안타 두 개만을 허용하고 탈삼진 9개를 잡아내며 미국 타선을 꽁꽁 묶어 완봉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수비에서도 이율예의 도루 저지, 이충헌의 외야 다이빙 캐치 등으로 김택연의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9월 8일(금),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 탄탄한 희망여수교육’ 실현을 위한 2023년 하반기 교(원)장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9월 1일 여수로 부임한 교장선생님 소개 및 환영 인사, 각 과별 주요 업무 안내, 관리자 대상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 및 청렴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하반기에도 상반기에 이어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향상 지원, 독서인문교육 강화, 기후변화 환경교육 활성화, 역사교육 내실화, 다문화 교육 등 여수교육 중점 사업에 대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교장선생님은 “아름다운 여수에서 교장으로 첫 시작을 하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오늘 회의를 통해 교육지원청 사업을 이해하고 다른 학교장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특색있는 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교장으로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참석 소감을 말했다. 서금열 교육장은 “교(원)장 선생님의 열정과 관심이 여수교육의 희망이며, 학생 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시는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