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 박용화 의원은 지난달 부천 호텔 화재 사고로 7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당한 사건을 언급하며, 관내 숙박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박 의원은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매년 숙박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가 400건에 달한다고 밝히며, 스프링클러와 같은 안전 장비의 설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부분의 숙박시설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으며, 설치 기준이 6층 이상의 숙박시설 모든 층에 적용되도록 개정되었지만, 기존 건물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아 우리 관내 35개 숙박시설도 대부분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라고 설명하며, 이에 따라 스프링클러와 화재 마스크 등 안전 장비의 현황을 조사하고, 미설치된 곳에 대해서는 신속히 계도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주시와 협력하여 기존 건물에도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가 소급 적용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축법 시행령 개정을 건의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박의원은 5년 전 광주 북구의 한 모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3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당한 사건을 언급하며, 당시 화재 건물도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었던 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경찰서(박규석 서장)는 행락철을 맞아 청소년범죄 및 여성대상 범죄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여수경찰서 협력단체 '여수여성일상지킴이'와 성폭력·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유흥가 밀집지역인 학동․신기동 주변 홍보 팸플릿 및 볼펜 등 홍보 물품을 배부하면서 여성·청소년 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주변 화장실 3개소 불법 카메라 점검을 하는 등 불법카메라 촬영 근절 및 성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여수경찰서장은 “지속적으로 관내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성폭력·학교폭력 예방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 지난 14일 K리그2 2024 7라운드 안산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면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이로써 전남은 3승 1무 2패 승점 10점을 획득하며 K리그2 3위에 랭크되었다. 전남은 4-1-4-1 포메이션으로 안산을 상대했다. 최봉진이 골문을 지켰고 김예성, 김종필, 홍석현, 여승원이 포백을 구성했다. 중원 수비형 자리에는 베테랑 조지훈이 위치하였으며 노건우, 유헤이, 김건오, 발디비아가 중원 싸움을 펼쳤다. 하남은 최전방에 위치하여 안산의 골문을 노렸다. 양팀 모두 전방 압박으로 물러서지 않고 맞대결을 펼쳤다. 전반 10분 안산 김범수의 돌파 후 내준 패스를 양세영이 밀어 넣으며 안산이 앞서나갔다. 전남은 만회골을 위해 하프타임에 박태용을 후반 14분 임찬울, 25분 최성진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가했다. 후반 27분 여승원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남은 후반 35분 임찬울의 돌파 후 연결한 볼을 박태용이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추가득점을 위해 하남과 최성진이 유효슈팅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추가득점 없이 1-1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득점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림동 진남체육관 일대에서 여수시와 여수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3개 기관‧단체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현수막과 피켓, 홍보물(물티슈)을 활용해 ▶산불 위험 지역 통행금지 ▶허용된 지역 외 취사 및 야영 금지 ▶산행 시 화기물 소지 및 흡연 금지 ▶산림 주변 쓰레기 소각 금지 등 가을철 산불 화재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작은 불씨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단 한 건의 화재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지난 8월 개막한 ‘그리고 파도소리’ 기획전시가 관람객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11월 19일까지 전시시간이 연장된다. ‘그리고 파도소리’는 여수시가 지닌 역사, 깊은 해양 문화와 병렬해 살펴봄으로써 현시대가 직면한 사회적, 개인적 문제의 내외연을 확장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국내 중견작가 6인(박미경·송수미·신수정·유경희·이민하·조수진)의 회화·설치·공예 등 작품 40여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참여 작가들의 신작 20여 점도 공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또 관람객들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코자 연장기간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일부 작품이 교체 전시돼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의 해양문화와 연계된 이번 기획 전시를 전국 관광객과 더 많은 시민들과 공유코자 전시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전시를 관람하며 바다와 닮은 삶의 모습을 돌아보고, 지친 일상 속에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엑스포아트갤러리는 지역 시각예술문화 연구 및 발전에 기여코자 다양한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관람은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최근 청소년의 게임 및 약물·오남용 등 중독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여수시는 시의원과 함께 오는 20일까지 청소년 중독예방 하굣길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은 17일 첫날 여수문수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중학교에서 실시되며, 여수시 건강증진과 직원과 시의원 및 여수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각 학교 학생회가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폐해를 알리기 위해 중독예방 홍보물과 간식을 배부하며 알코올․도박․스마트폰․마약 등 중독 예방 캠페인, 청소년 흡연예방 홍보, 여수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안내 등의 활동을 펼친다. 특히 학생들의 흥미를 끌고 눈높이에 맞춘 중독 O, X 퀴즈를 통해 중독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며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지역 학생들이 중독 예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담, 교육 등을 주기적으로 추진해 ‘중독 폐해 없는 여수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민선8기 정기명 시장의 공약사업 일환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무료 버스(월 최대 20회) 사업’을 시행한다. ‘어르신 무료버스 운행’은 여수시에 주민등록 된 75세 이상 어르신이 월 20회 한도 내에서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각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어르신 교통복지카드 신청을 받았다. 지금까지 신청자는 1만8138명(대상자의 70%)이다. 75세 생일이 지난 어르신은 누구나 주소지 관할 읍면동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는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어르신들이 탑승한 버스는 각별히 안전운행 하도록 ‘시내버스 친절도 UP! 급제동·급출발 STOP!’과 ‘삼진아웃제’도 동시에 추진한다. 삼진아웃제는 1년간 세 번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 사람이 같은 위반 행위를 한 경우 해당 운수종사자의 버스 운전 자격을 취소 처분하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친절하고 안전한 시내버스 만들기 정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2023년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격년제로 실시되는 군 주도, 행정기관이 지원하는 훈련이다. 그간 코로나19로 축소된 훈련이 정상화 되는 만큼 지역 민‧관‧군‧경‧소방 등 전 국가방위 기관이 모두 참여해 통합방위작전태세를 확립코자 한다. 훈련은 전‧평시 연계된 통합방위작전계획 시행과 지원 절차 숙달을 위해 주민신고 및 상황보고 체제 확립, 국가중요시설 방호, 지역주민의 안보의식 고취 및 안보 공감대 확산 등이 진행된다. 여수시는 훈련기간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 전‧평시 해상침투, 국가중요시설․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등 다양하고 복잡한 상황을 가정해 아동 차단작전․봉쇄선 점령․탐색격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 통제와 평가는 군사령부가 전담하며 통합방위지원본부는 정부기관과 합동으로 관찰단을 운용해 훈련에 대해 제한사항과 장려사항 등을 확인한다. 특히 오는 26일 여수공항 폭발 테러대응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해 지역 통합방위작전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북핵 위협을 비롯해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급변하는 안보 상황에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8~19일 일본이도센터와 나가사키현 등의 섬 지자체 관계자가 여수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해 한국섬진흥원(원장 오동호)이 일본이도센터에서 국제교류간담회를 가진 후 ‘지속 가능한 섬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추진코자 지속적이고 탄탄한 협력 관계를 다지기 위함이다. 일본이도센터와 나가사키현 이키시, 오카야마현 비젠시 등 섬 지자체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한국섬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섬 정책 세미나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양국 간의 섬 현안을 공유하고 한국의 섬 진흥사업 현장과 주민들의 생활상을 직접 체감하기 위해 여수시를 비롯한 신안군, 제주시를 방문했으며, 지난 18~19일 여수시를 찾았다. 여수시는 첫날인 18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방문단 환영식을 열고 여수시 섬 진흥사업과 섬박람회 추진 현황 등을 소개했으며,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세계 최초로 미래 섬 발전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박람회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에 이키시장을 비롯한 일본 지자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19일부터 23일까지 ‘만과 섬의 가치를 잇다’라는 주제로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灣) 세계총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2014년에 여수시에서 치렀던 제10차 세계총회 이후 9년 만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협회’(이하 세계만 협회) 회원도시 16개국 32개 도시의 대표단과 함께하는 이번 세계총회는 오는 20일 오후 5시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연차총회 및 원탁회의 개최, 여수만의 주요 관광지 및 해양시설 시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물’과 ‘청년’을 주제로 진행되는 원탁회의에서는 세계만 협회 최초로 청년들이 원탁회의에 초대됨으로써 해양의 지속 가능한 미래비전 제시에 대한 세대 간 의견 공유가 기대된다. 또, 총회 기간 개최되는 동동북축제와 연계해 세계인에게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세계인과 지역민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계총회를 계기로 각국의 만(萬)과 섬의 가치를 이해하고 세대 간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지길 소망한다”며, “총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만 협회는 각국의 만과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10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시작으로 13회에 걸쳐 공공기관 진로직업 탐험단 '공·진·단'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진·단은 여수 관내 학생들이 지역 내 공공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기관의 역할과 업무, 직군과 직무에 대해 알아보고 현직 종사자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과 청소년들이 만나 교류하고 직접적인 견학 및 체험을 통해 직업 세계를 탐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관내 중학교 12교와 여수화양고가 참여하였고, 지역 학생들을 위해 여수소방서, 해양경찰교육원, 한국철도공사 엑스포역, 여수시농업기술센터,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고용복지플러스센터, 8개의 공공기관·공기업에서 사회공헌 및 교육기부 차원으로 협조해 주었다. 기관에서는 기관 소개, 각 부서 안내, 직업 및 업무 소개, 홍보영상 시청, 선배 멘토링, 시설견학, 실습 등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한편, 여수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에서는 관내 초,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급 내 관계 형성 및 강화을 위한 집단프로그램 ‘Together’를 계획하여 운영한다. 10월 16일 00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각 학년(급) 단위로 실시될 이번 집단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서로 돕고 존중, 배려하는 인간관계 맺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사과와 화해의 방법을 습득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교육에 참석했던 김00 학생은 “그동안 ‘친구’라고 하면 그냥 막연히 같이 어울려 노는 또래들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친구가 필요한 이유와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것들에 대해 항목별로 세분화하여 생각해 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교육을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서금열 교육장은 “학급 내 갈등 사례를 감소시키고 응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계획한 이번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좋은 친구 되기’를 실천하고, 비폭력적인 갈등해결을 통해 평화롭고 민주적인 학급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