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 북구문화센터의 특별기획공연 악극 ‘명랑시장’이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북구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악극 ‘명랑시장’은 대형마트에 밀려 점점 위기에 몰리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그린 작품으로 아버지의 빚을 갚지 못해 대부업체에 끌려갈 위기에 처한 명랑시장 국밥집 아르바이트생 유정을 둘러싼 명랑시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악극은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향수와 공감대를, 아이들에게는 부모에 대한 효심과 각박한 세상에서의 이웃에 대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치매인 아버지의 빚을 갚지 못하면 끌려가게 될 위기에 처한 현대판 효녀 유정이와 명랑시장 사람들이 베푸는 온정까지 좌충우돌 스토리를 경기도극단의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무대에 담아냈다. 공연에 참여하는 그룹은 경기도 극단으로 김정숙의 작품을 김정 경기도극단 상임연출가가 극단만의 방식으로 표현한다. 공연은 10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 1만 원이다. 북구문화센터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문화센터 062-410-8367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 광산구 비아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지원 민·관 협력네트워크와 함께 지난 10일 ‘제2회 도전! 비아 독서 골든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도전! 비아 독서 골든벨’은 비아의 미래인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독서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이어 2회째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작은도서관 이용 아동 80여 명을 비롯해 학부모들까지 참여했다. 아동과 부모들은 정해진 도서에서 출제된 문제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아동에게는 상장이 수여됐다. 사회적기업 루트머지의 국악공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축하공연도 흥을 돋웠다. 김종채 비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아동, 학부모가 즐겁게 참여한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한 독서문화가 마을에 뿌리내리길 기대한다”며 “독서골든벨이 앞으로도 지속돼 온 가족이 함께하는 비아의 마을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첨단도서관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2022년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조성사업을 통해 도서관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20kW 자가소비용으로, 생산된 전기를 우선 사용해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연간 약 2만5400kW의 에너지 생산이 예상된다. 이를 통해 1만2000kg의 탄소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조성사업은 지자체가 소유 또는 관리하는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민간 포함)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2021년에 요양원, 경로당 등 3개소에 총 18.4kW의 태양광을 설치했다. 광산구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반 조성사업 수요조사를 진행 중으로, 관심이 있는 공공·사회복지시설이 있다면 미래산업과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관내 목욕장 30개소를 대상으로 욕수, 먹는물 수질검사 및 위생 상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벌인 결과, 대부분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질검사 항목은 원수는 색도, 탁도, 수소이온농도, 과망간산칼륨, 총대장균군 5개 항목을 욕조수는 탁도, 과망간산칼륨, 대장균군 3개 항목, 음용수(정수기 사용)는 먹는 물 기준 적합여부를 검사했다. 광산구는 휴업 중인 2곳을 제외하고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및 공인검사기관에 의뢰해 28개소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3곳이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산구는 이에 대해 즉각 개선명령 조치했다. 휴업 중인 2개소에 대해서는 수질검사를 시행한 후 영업을 개시할 것을 지도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개선명령을 한 곳에 대해서는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며 “청결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영업 환경 조성, 물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식사 문화 개선에 앞장설 ‘광산 안심식당’ 108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지정한 ‘광산 안심식당’은 총 523개소로 늘어났다. 광산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실천 △위생적인 수저관리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영업장 매일 방역·소독 등 다섯 가지 과제를 실천하는 음식점이다. 안심식당 지정 업소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지도 앱, 그리고 광산구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내년에도 안심식당 서약운동 사업을 지속 추진해 안전한 식사 문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관내 주요 상가를 중심으로 ‘동절기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에너지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했다. 광산구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에너지절약 시민 실천단’과 주요 상가를 방문해 △겨울철 적정실내온도(20℃) 유지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 사용하기 △개문난방 하지 않기 등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했다. 특히, 올겨울은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느 때보다 에너지 절약이 더욱 절실함을 강조하며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실천을 호소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가정에서도 적정 실내온도인 20℃ 이하를 유지하고, 전기 난방기 사용 자제, LED 조명등 교체, 사용하지 않는 방 조명 끄기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9일 구청 1층 로비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고충상담창구 홍보를 위한 ‘머선129(무슨12든 말해보라9)’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신분 노출을 우려하는 피해자를 위해 익명이 보장되는 ‘사이버고충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무슨 일이야’의 방언 ‘머선일이고’를 비슷한 발음의 숫자를 넣어 표현한 신조어인 ‘머선129’를 통해 직원들이 고충상담창구를 쉽게 인식하고, 피해 발생 시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산구는 당사자나 목격자로 맞닥뜨리면 당황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직장 내 성희롱 사건 발생 사건처리 절차에 관한 내용을 담은 ‘메시지 카드’도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폭력예방 교육과 다양한 캠페인 등 직장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직원들의 고충상담에 대해 공정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성희롱, 성폭력 없는 안전한 공직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사이버고충상담창구에 상담이 접수될 경우 남‧여 각각 1명씩을 고충상담원(감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주에서 처음으로 교육부 ‘미래교육지구’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교육청, 광주시 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민‧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 ‘모두를 위한 교육, 어디나 배움터’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 추진에 나선다. 2020년 11개 지구로 시작한 미래교육지구는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협력 체제를 구축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에는 광산구를 비롯해 총 33개 지구가 선정됐다. 선정 지자체에는 각 1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난 5월 광주서부교육지원청과 미래교육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광주시교육청과 광산구지역교육협의체 구성 및 미래교육지구 사업 준비 TF팀 운영 등 필요한 준비를 마친 광산구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구상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일반자치와 교육자치, 학교와 마을, 칸막이 없는 부서 간 협력 등 상생을 통한 교육실현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광산구는 ‘모두를 위한 교육, 광산은 어디나 배움터’라는 비전을 세우고, 교육협력 기반 구축과 학교자율 책임 운영, 교육자치 확대를 위한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짧은 절기상 동지(冬至), 겨울 추위로 활짝 핀 상고대로 절경을 이루고 있는 무등산 자락의 전통문화관에서 무형문화재 필장과 함께 전통 붓 전시와 이야기무대, 온 가족이 함께 2023년 풍요를 기원하는 동짓날 소원지 쓰기 체험, 청년 국악인 지원무대 합동 공연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온 가족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게 꾸민 융․복합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 ‘무등풍류 뎐’ 12월 마지막 무대 <토순이~ 복주소>는 오는 11일(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전통문화관 일원에서 선보인다. 12월 무대는 겨울이 성큼 찾아와 활짝 핀 상고대로 절경을 이루고 있는 무등산 자락 전통문화관에서 온 가족이 전통문화예술로 올 한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해 풍요를 기원할 수 있게 유익한 행사들을 준비했다. ▲전통문화관 일대에 2022년 12월 ‘동지’와 2023년 1월 ‘설’ 절기를 주제로 한 조형물 전시와 포토존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필장 문상호의 ‘전통 붓’ 작품 전시 ▲민속학자 박종오와 함께 ‘붓으로 만나는 동짓날’ 이야기 무대 ▲온 가족이 함께 2023년 풍요를 기원하는 ‘동짓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 광산구가 8일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에서 ‘휴먼서비스네트워크’ 운영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광산구 ‘휴먼서비스네트워크’는 복지‧보건‧의료‧교육‧주거 등 11개 분야 148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체계다. 이를 통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위기가구의 신속한 위기탈출을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광산구는 이를 통해 올해 어려움에 처한 597가구에게 2199건의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연결하는 등 위기 해소와 자립 발판 마련을 도왔다. 이날 공유회에는 50명의 사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 한 해의 성과를 공유했다. 서로를 소개하고 복지 자원을 공유하는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또 올해 복지현장을 기록한 열 번째 사례집 ‘Do dream(두 드림)’을 통해 지난 1년을 돌아보기도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선제적 예방복지 실현을 위해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사람 중심’의 복지 지원 체계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연말, 청년 예술인들의 매력 넘치고, 톡톡 튀는 ‘화요문화산책’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 광산구는 13일 오후 7시30분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댄스팀 ‘일브로(ILL BRO)’의 스트릿댄스 ‘ARTIST STORY – 움직임의 편지, 그날 밤’ 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에서는 일브로 팀만의 힘 있는 안무, 화려한 기술, 예술적 해석을 접목해 독립군과 밀정의 이야기를 담은 ‘경성’,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명량’, 3.1운동을 기념하는 ‘8호 감방의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광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공연예매란에서 사전 온라인 예매 신청을 받는다. 또한, 사전에 촬영한 일브로 팀의 인터뷰와 맛보기 공연 영상은 광산문화예술회관 유튜브 채널 ‘문화광산 O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산구 ‘화요문화산책은’ 청년 예술인들에게 광산구의 공연장 무대를 공유하며 창작 및 공연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의회 구정질문을 통해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선 시민의 권익과 지역 발전을 최우선으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건설적인 제안은 구정에 반영하고, 제기된 사안은 명확한 사실관계에 기초해 후속 조치를 검토하는 등 “구정 발전을 위해 의회와의 소통,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난 7일 열린 제276회 광산구의회 제2차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하며 더 나은 구정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장록교 재가설,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등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현안에 대한 입장과 대응 방안을 묻는 국강현 의원의 질의에 박병규 청장은 “광주시와 영산강유역환경청에 6차로 개설의 우리구 입장과 주민 의견을 재차 전달하고 추진 상황, 설계 내용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어줄 것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과 관련해서는 “광주시 공식 입장이 아님에도 군공항으로의 이전 발언이 나와 주민 다수가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은 군공항 이전과 함께 검토돼야 하며, 평동 포사격장을 포함한 광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