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민선 8기에 접어들어 지역 의료자원을 육성하고 네트워크화하여 하나의 대학병원처럼 기능하도록 하는 지역 완결 공공의료시스템 구축의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년간 필수 공공의료 정책들을 추진하면서 지자체가 필수의료와 의료계의 상황을 깊이 공감하고 협업할 때 의료기관 간 장벽이 낮아지고 협력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의 지역 의료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표준 일류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순천 성가롤로병원, 지자체와 협업 보건복지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공모 선정 지난 16일 보건복지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공모에 순천 성가롤로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공모에 지원한 71개 기관 중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소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를 위해 행정, 의료전문가 등으로 TF팀을 구성하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심뇌혈관질환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성가롤로병원과 최대한 빠르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 이후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관광지로서 명성을 이어가며, 2025년에도 겨울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눈 덮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어느 곳에서든 사진을 찍으면 한 폭의 그림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다. 또한, 순천만습지에서는 겨울 철새인 흑두루미와 큰고니를 50m 근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어 자연과의 특별한 교감을 경험할 수 있다. 설 연휴를 맞아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호수정원 잔디마당에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가족 윷놀이 등 ‘오징어게임 in 정원’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시크릿 어드벤처에서는 우드베어와 함께 사진을 찍고, 마더트리 앞에서 새해 소원을 적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체험에 참여한 한 가족은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복주머니와 비누를 만들며 웃고 이야기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순천만습지에서도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순천만 새+물결 탐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2025년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순천만국가정원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긴 연휴를 이용해 고향인 순천을 방문하여 정원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으로 정원 곳곳이 활기로 가득하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설 당일을 포함한 연휴 3일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설 당일에는 동문 일원에서 액막이 공연과 함께 새해맞이 환영 퍼포먼스가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새해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호수정원 잔디마당에서는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가족윷놀이 등 “오징어게임 in 정원”이 펼쳐진다. 또한 SNS에 정원 방문 관련 게시글을 업로드하면 룰렛 게임에 참여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시크릿 어드벤처에서는 우드베어와 함께 사진을 찍고 눈방울이 내리는 마더트리 앞에서 새해 소원을 적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테라피 가든에서 올 한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자는 마음을 담아 진행 중인 복주머니와 푸른뱀 비누 만들기 체험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동안 가족들과 함께 따뜻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선암사와 순천갯벌부터 매산등의 근대문화유산에 이르기까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다양한 국가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에는 이러한 국가유산을 도시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시민의 삶과 조화로운 보존체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대표 국가유산 도시 브랜드를 완성할 계획이다. ◇ 조계산 선암사와 송광사, 한국 불교문화유산의 성지로 특화 한국을 대표하는 두 사찰이 있는 조계산은 산 자체가 명승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유산 선암사와 승보종찰 송광사가 있는 불교유산의 성지이다. 두 사찰은 단순히 종교적 의미를 넘어 순천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불교의 정수를 체험하는 특별함을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 2023년 5월 국가유산청 지원으로 두 사찰 입장료를 전액 면제하고 다양한 국가유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작년 한 해 총 관광객이 1백5만명으로 2022년 45만명 대비 2.3배나 급증했다. 올해는 그동안 사찰별로 진행됐던 활용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고 원도심과의 연계를 강화해 선암사와 송광사를 찾는 관광객이 순천 도심권까지 유입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설 연휴를 맞아 자연과 문화,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3색 순천여행 코스’를 제안했다. 한국관광100선 7회 연속 선정에 빛나는 생태관광 1번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시작으로, 감성과 활력이 넘치는 순천의 도심을 지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낙안읍성까지, 순천 현지인이 알려주는 ‘찐 순천여행’ 코스를 따라가 보자. ◇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여행 순천 여행에서 가장 먼저 찾아야 할 곳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다. 순천만국가정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명성을 얻은 순천만국가정원은 생태관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정원이라는 생태 자원에 디지털 콘텐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문화 요소를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설 연휴 기간에는 ‘오징어게임 in 정원’,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 등 정원 속 즐거움을 더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순천만습지 세계 유일의 온전한 연안습지인 순천만습지는 세계유산이자 철새들의 월동지로 대한민국에서 보기 드문 행운의 상징 흑두루미를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겨울 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연향들 도시개발사업 보상 절차에 본격 착수하는 등 사업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은 2028년까지 연향동과 해룡면 대안리 일원 488,459㎡(약148천 평)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리조트와 호텔 등 대형 숙박시설을 유치하는 한편, 공동주택, 주민편익시설 등 순천의 미래 문화․관광특구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조건부 승인과 동시에 보상 절차 이행을 위한 감정평가 의뢰를 마쳤으며, 현재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보상 절차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하기 위해 한국부동산원과 보상 업무 관련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8일 토지소유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해 보상 관련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더불어 오는 2월, 감정평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손실보상 및 소유권 이전을 빠르게 추진하는 한편, 상반기 중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해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발 빠른 분양도 준비중이다. 순천만국가정원 등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 생태철학이 국제두루미재단의 방문을 통해 다시 한번 세계적 조명을 받았다. 지난 26일, 전 세계 두루미 종의 보전과 서식지 보호를 위해 활동 중인 국제두루미재단 임원들이 순천만을 방문했다. 이들은 순천만이 두루미의 눈으로 설계된 공간임을 체험하며,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철학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날 노관규 순천시장은 ‘인간과 자연이 동등한 생태계의 구성원’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20년간 추진해 온 순천만 보전 정책을 설명했다. 노 시장은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해 전봇대를 철거하고 인위적 시설을 제거하는 등 과감한 조치를 취했으며, 이는 지역 주민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실현한 사례임을 강조했다. 국제두루미재단 임원들은 이러한 순천시의 생태 보전 노력과 정책 실행력에 깊이 공감하며, 순천만이 세계적 생태 거점으로 자리 잡은 이유를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재단 임원들은 특히 도심과 순천만을 연결하는 에코벨트로 정원을 조성하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사례를 통해 순천시가 생태 보전과 경제 성장을 융합한 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025년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의 첫 글자를 딴 ‘대자보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걷기 좋고 자전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도시로 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대자보 도시 정책의 주요 내용은 ▲자전거 도로망 정비 및 온누리 공영자전거 이용 활성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개선 ▲대자보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 분위기 조성 등이다. ▶ 자전거 도로망 정비 및 온누리 공영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심권 자전거 순환도로망을 정비하고 있다. 올해는 중앙로와 백강로 등 총 31.5km 구간에서 단절 구간을 연결한다. 또한, 노후된 도로를 개선하며, 지장물을 이설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한편 지난해 온누리공영자전거 대여시스템 개선과 3시간 무료 이용 정책 도입으로 온누리자전거 이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러한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는 시내버스 정류장과 통합된 자전거 대여소를 10개소 이상 추가로 설치하고, 공영자전거 사용자에게 봉사활동 시간 인정과 같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삼산동은 지난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순천남산로타리클럽’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가구에 학자금과 후원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순천남산로타리클럽(회장 임인택)은 클럽회원들과 함께 홀로 세 아들을 키우며 생업에 매진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을 방문해 아이들의 학자금 50만원과 후원품(2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후원품을 전달받은 안 모씨는 “아이들이 커갈수록 경제적 부담이 커서 어깨가 무거웠는데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가져줘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순천남산로타리클럽’은 매년 명절마다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에 장학금 및 후원품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관내 노후된 조비경로당을 정비하여 어르신들을 섬기는 등 나눔과 사랑의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임인택 회장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 찾아갈 준비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최홍미 삼산동장은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에 끊임없는 관심과 응원을 해주어 감사하고, 우리 행정에서도 소외계층 없는 모두가 함께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4일 순천역 광장에서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한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일류순천시민운동본부, 자생단체, 읍면동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하여 고향의 가족들을 만나러 온 귀성객들에게 따뜻한 환영 인사와 공연, 차 나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순천시의 문화·우주·바이오산업과 고향사랑기부제 등 주요 시정을 홍보하며,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경제 침체로 모두가 힘들지만, 귀성객에게 웃는 얼굴로 인사하고 나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고향의 정을 듬뿍 받는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대내외적으로 힘든 시기,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따뜻한 순천의 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고향의 가족들과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의료 공백이 없도록 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노 시장은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순천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시는 설 연휴 전후 2주간을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정하고, 시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 운영한다. 설 연휴기간 응급실 6개소, 병・의원 158개소, 약국 118개소, 보건진료소 21개소에서 비상진료를 실시하고, 설 당일에는 보건소도 운영한다. 또한, 고위험 산모・신생아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응급분만 및 소아중환자실 운영 병원과 핫라인을 구축하여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노 시장은 “신뢰할 수 있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많은 생명을 구해주시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설 연휴 시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 성가롤로병원은 202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되어 전남 동부권의 중심병원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4일, 설 명절 연휴 기간 시민들의 생활 불편 최소화와 민생안정 등 편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종합대책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주요 소관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안정 ▲재난 · 재해 ▲교통대책 ▲관광대책 ▲생활민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8개 분야 23개 과제의 대책을 집중 · 점검했다. 특히,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및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순천시는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한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설 연휴 기간 지역 내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생활 불편 최소화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 동안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세심하게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