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악 발전에 뛰어난 공적을 보인 국악인을 발굴·시상하는 ‘임방울국악상 본상 수상자로 모보경(59세·전북) 씨를 선정했다. 또 국악 장래가 유망한 45세 이하 국악인에게 수여하는 특별상(42세·광주) 수상자로는 김승호 씨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장상패가 수여되며, 2024년 문화예술창작지원금으로 본상 1000만원, 특별상 500만원이 지원된다. 시상식은 11월 중 열린다. 본상 수상자인 모보경 명창은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로, 서울국악예고를 졸업하고 1983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했다. 이후 2000년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명창 부문 대통령상 수상, 2009·2012·2021 국립극장 6시간 판소리 완창 공연 등 국악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폈다. 1998년 전북도립국악원에서 정정렬제 춘향가를 가르치기 시작해 현재 전북도립국악원 판소리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별상 수상자인 김승호 씨는 지역 대표 대금 연주가다. 광주예고와 전남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전남도립국악단‧광주시립창극단 등에서 활동했다. 국내외 초청 공연, 축제 공연, 광주상설공연 50여 회 등 활발하게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8일까지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맞아 전남 곳곳에서 모두 함께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가장 주목할 볼거리는 4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진행되는 전남·광주 문화주간행사 ‘ㅁㄷㅇ(모두의) 축제’다. 전남·광주 문화주간은 문화예술을 통해 상생협력하는 축제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과 연계해 특색있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모두의 축제인 만큼 계단 등 장애물을 최소화하고 별도 관람 장소를 마련하는 등 배리어프리를 고려한 시설과 공연으로 구성된다. 축제에선 전남과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가 퓨전국악, 클래식, 스트릿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전국장애인체전을 기념해 더욱 특별하게 꾸민 목포해상W쇼가 가을밤을 불꽃으로 수놓아 전국장애인체전 개막 열기와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제104회 전국체전 기간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목포 문화재 야행’도 5일까지 다시 열린다. 전국체전과 동일한 규모로 근대역사투어, 인형극, 풍류단 공연 등이 진행된다. 광양문예회관에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와인파티, 삼겹살파티는 가봤어도 살다살다 김치파티는 처음이야!” “김치가 얼마나 맛있으면 파티까지 할까? 다 먹고 갈테다~” 식탁 위 조연이던 김치의 반란, 광주김치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광주광역시는 3일 상무시민공원에서 ‘제30회 광주김치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축제는 오는 6일까지 나흘간 계속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광주의 문화관광캐릭터 ‘오매나’와 코미디언(희극인) 김민경·김원효, 먹방유튜버 쯔양 등이 참석,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개막행사는 국민의례·축사 등 기존 행사 관례를 벗고 단막극(콩트) 형식의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시민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김이강 서구청장, 임미란·김나윤·김용임·명진·안평환·정다은·채은지·홍기월 시의원,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김동진 광주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김치축제 30주년을 계기로 김치를 반찬이 아니라 음식으로 확실히 승격시키고 변화시키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이 김치를 통해 광주를 찾고 맛의 고장 광주의 문화를 알아가게 할 것”이라며 “광주에 있는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광주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전남 지역 여러 패션 관련 업체들이 손잡아 패션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MBC아카데미 광주점에 따르면 ‘제4회 M.A.M.F.F(MBC ACADEMY MODEL FASHION FESTIVAL)’가 오는 5일 오후 6시 하울링 송정점(광주 광산구 상무대로 509-1)에서 개최된다. M.A.M.F.F(MBC ACADEMY MODEL FASHION FESTIVAL)는 MBC아카데미 광주점 수강생 중 키즈, 하이틴, 성인, 미시즈, 시니어, 전문모델이 함께 어울려 만들어내는 패션쇼이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광주 소재의 뷰티아카데미 ‘청담 더 뷰티’, 패션아카데미 ‘모다인 패션스쿨’과 협업해 페스티벌을 꾸몄으며 ‘Inspire_HK’, ‘chorong miraju’, ‘레큘리’ 등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의상과 광주 및 호남지역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들의 아름답고 개성 있는 의상을 볼 수 있다. MBC아카데미 모델연기센터가 주최‧주관했으며 총괄 진행은 MBC아카데미 광주점 장미주 실장이, 기획 및 연출은 MBC아카데미 광주점 박정민 센터장이 맡았다. M.A.M.F.F는 광주 지역 및 소상공인들의 의미있고 뜻깊은 후원에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이상훈)는 11월 7일-8일, 양일간 광주독립영화관에서 《대구여성감독초대전: 해석에 반대한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여성감독초대전: 해석에 반대한다》는 대구 여성감독들의 작품을 상영하고, 지역영화 창작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라운드테이블, 《14회 광주여성영화제》 개막식 참석으로 광주여성영화인과 연대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기획전은 11월 7일 오후 4시 50분 감정원 감독의 <희수>로 시작해, 6시 30분 김현정 감독의 <흐르다>, 11월 8일 1시 20분 장주선 감독의 <겨울캠프>, 김선빈 감독의 <소녀탐정 양수린>으로 이어진다. 관람료는 5,000원이고, 광주독립영화관 회원은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이와 함께 11월 8일 오후 3시에 마련된 라운드테이블은 동시대 한국영화에서 가장 젊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대구여성영화감독들을 초대해 광주여성영화인들과 연대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광주의 지역영화 창작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궁리하는 자리이다. 라운드테이블에는 대구에서 권현준 대구영상미디어센터장 겸 프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에서 주관하는 광주 대표 거리예술축제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오는 4일 낮 12시 황룡친수공원에서 ‘우리동네 프린지 in 광산구’로 올해 프린지의 대미를 장식한다. ‘우리동네 프린지’는 광주 5개구 마을 축제와 연계해 시민들이 더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분산형 거리예술 축제이다. 지난 △ 5월 북구 ‘시민의 날’, △ 6월 동구 ‘스온스앳프린지’, △ 9월 남구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축제’, △ 10월 서구 ‘서창 억새 축제’와 연계해 4회 개최했었다. 이번 5회차 우리동네프린지는 광산구와 협력하여 ‘2023 광산구 세계시민문화한마당’과 연계하여 개최한다. ‘우리동네 프린지 in 광산구’는 세계시민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내·외국인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먼저 낮 12시에는 ‘크리에이티브아트(대표 이승규)’의 클래식 퍼포먼스 <잃어버린 동물의 사육제>가 펼쳐진다. 동물을 유머러스하고 재치있게 묘사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와 달리, 오늘날 인간으로 인해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을 주제로 한 피아노 모음곡을 선사한다. 크리에이티브아트는 기후 위기에 대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가 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과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영상 팸투어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전국 영화·영상제작 관계자, 일본 후쿠오카 영상 관계자 등 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2023 광주 영상팸투어 및 영상산업포럼’을 개최한다. 광주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광주본색(本色)에 영상콘텐츠를 입히다’를 주제로 다양한 역사문화자원과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예향·의향·미향의 도시 광주의 정체성을 알리는 등 영상콘텐츠 활용 가능성과 가치를 홍보한다. 특히 이번 팸투어에는 일본 후쿠오카 영상제작 관계자 20여명이 광주를 찾아 광주만의 맛과 멋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팸투어는 로케이션 장소로 활용 가능한 광주지역 주요 명소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5·18사적지, 양림동과 동명동 등 원도심 역사문화투어, 김치축제, 송산공원, 월봉서원, 1913송정역시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광주가 보유한 다양한 자연역사 문화자원과 영상콘텐츠 제작에 적합한 숨은 촬영지를 해설사의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함께 소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울리는 통합의 장이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2일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노대뜰 야외잔디광장에서 1·2·3세대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세대공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 이정선 시교육감, 김대삼 사회서비스원장, 김동진 광주대 총장, 어르신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세대이음 희망 업(Up), 세대화합 예스(YES), 세대갈등 노(NO)’를 구호(슬로건)로 내건 이날 행사에서는 함께 가치 선언, 1·2·3세대 문화공연, 세대 어울림 부대행사(에코존, 세대이음존, 고령친화존, 푸드존)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함께 가치 선언’에서는 어린이 3명, 청소년 3명, 중장년 3명, 어르신 3명 등 1·2·3세대가 함께하는 ‘세대이음 희망 업(Up)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세대 이음과 화합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퍼포먼스에 사용된 손팻말은 폐종이박스를 재사용해 탄소중립 기후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재)전남문화재단, 영암군이 지원하는 영암 문화지소는 지난 24일, 25일 한국 트로트가요센터에서 행복전남 문화지소 협의체‘문화예술교육 및 공간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강진 문화지소, 곡성 문화지소, 영암 문화지소, 장흥 문화지소, 진도 문화지소 5개의 행복전남 문화지소 협의체와 문화기획 전문가, 예술인, 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24일 1부에는 문화평론가 고영직 좌장의“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지역의 콘텐츠 발굴과 자원 활성화”를 주제로 ▲전.한국지역문화학회 회장 이흥재 '로컬리티 기반 문화자원의 콘텐츠화' ▲지리산씨(C)협동조합 대표 임현수 '농촌지역 문화자원활성화를 위한 로컬 예술교육 프로그램' ▲광주북구문화의집 관장 정민룡 '지역자원을 활용한 예술교육' 2부에는 전.지역문화진흥원장 김영현 좌장의 진행으로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 강승진 '문화로 안녕하는 도시에 살고 있어요' ▲부산 영도문화도시센터장 고윤정'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 모이는곳-영도' ▲(사)인문사회연구소장 신동호 '지역의 문화적 힘은 무엇인가?'를 발제했다. 25일 3부에는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정경운 좌장의“지역의 문화예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제30회 광주세계김치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해 다양한 김치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올해 광주세계김치축제는 교통편의를 위해 서구 상무시민공원에서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운영되며, 문화누리카드로 구매 가능한 김치업체는 총 16곳으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부스를 찾으면 된다. ‘우주 최초 김치파티’를 주체로 한 이번 축제는 지역 문화축제 활성화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광주세계김치축제를 지역문화축제 가맹점으로 등록하여 축제 기간 동안 온라인 및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의 다양한 김치상품을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할 수 있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한 2곳은 <오늘의 엔픽(npick)https://lifenpick.com/와, 명품광주김치 주식회사 http://www.xn—hc0bmwq9zirobkgp2j.com> 이다. 광주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 결제금액에 따라 사은품(선착순)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누리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문화누리 공식 블로그 : https://blog.naver.com/gjcf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어려운 계층인 노인·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한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 ‘누리랑께’를 개최한다. 올해 5월부터 개최한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 ‘누리랑께’는 가맹점이 카드 이용자의 거주 지역을 직접 찾아가 문화누리카드로 구매 가능한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이다. 이번 문화장터는 11월 8일 수요일 남구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 야외 잔디밭(광주 남구 오기원길 20-13)에서 열리며, 운영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이다. 또한, 올해 마지막 문화장터는 11월 10일 금요일 북구 오치동 행정복지센터(광주 북구 우치로274번길 48)이며,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다.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에서는 다양한 공예품, 운동용품, 효도라디오(전화주문 지원 및 상품결제) 등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판매 당일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 결제금액에 따라 소정의 사은품(선착순)도 증정한다. 문화장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누리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gjcfmunhwanur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사용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광주광역시의 정보문화산업 발전을 위하여 기관 경영 활동 및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광주광역시 민선 8기 시정방향에 발맞춰 시민 공동창조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에 참여할 시민을 공개 모집한다. 시민자문위원회는 △정책, △콘텐츠, △ICT‧창업, △ESG 분과로 운영되며, 각 분과별로 정보문화산업분야의 지역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민자문위원은 광주시민(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30명 규모로 선발한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gico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2002년 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시민자문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었다. 광주광역시의 문화콘텐츠 및 ICT/SW산업의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창구 역할과 소통기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