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국 공수처 차장 인선에 대한 시민들의 문제제기가 심각하다. 지금 정국은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와는 별개로 작동되는 듯한 느낌이 매우 짙다. 김진욱 공수처장 인선에서부터 기득권 법조 카르텔이 작동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 추천한 공수처장은 문제의 김앤장, 그에 의해 임명된 차장 역시 우익 법무법인 동인 출신으로 성분상 우리와 거리가 멀다. 이들을 문제 삼는 것은 진영이 아니라 우익의 김앤장과 삼성의 관계, 즉 삼성의 하급 관리자로서의 김앤장의 역할 때문이다. 민변과 법무부에서 추천한 인사는 모두 탈락하고, 두 사람 다 우익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인사라는 점에서도 범 기득권이 민주당 내에서 작동한다는 의혹을 뒷받침한다. . 우리가 잘 알듯이 사람의 근본은 쉬 바뀌지 않는다. 그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가 그 사람의 현재와 미래를 규정한다. 인사 때마다 과거의 행적을 따지는 이유다. 여운국 차장이 진보성향인 ‘우리법연구회’ 소속이었다면, 법조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시대정신이 있어야 옳다. 하물며 사법부 개혁 핵심 대상인 김명수 대법원장도 우리법연구회 소속이었다. 어떻게 노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국정을 농단한 우병우를 변호하고, 국가내란 음모를 꾸민 기무사를
10여년 전만해도 미국 등에서 시행중인 아동학대, 가정폭력에 대한 법적, 사회적 대응 시스템이 낯설게 다가왔던 적이 있었다. 훈육의 범위를 넘어서는 행위에 대해서는 종신형 등 아주 엄하고 가혹한 처벌 규정 뿐만 아니라 부모의 무관심이나 아동학대로 보여질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사회가 적극적으로 개입을 하는 부분이었다.하지만 우리 사회는 아이들이 주인이 되기에는 아직인 것 같다. 자녀를 부모의 소유물로 생각하고 폭력, 방치 등을 훈육이라며 남의 일에 신경쓰지 않으려는 사회 분위기가 여전하다. 아동학대 가해자 역시 과거 가정이나 학교에서 훈육을 명목으로 폭력을 경험했을지도 모르며, 자신도 모르게 같은 경험을 되물림하고 있는지 모른다.법원의 판결에서 드러난 학대 행위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 갑자기 다른 반으로 데려가 혼자 앉아있게 하는 행위, 오랜시간 벌을 세우고 방치하는 행위, 입에 밥을 밀어넣는 행위 등 직접적인 폭력이 아닌 체벌 행위도 아동학대가 분명했다. 과거에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졌던 어른들의 행위가 아동학대였다는 사실에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아이들은 신체적‧정서적으로 미완성된 존재이다. 아이들을 돌보려면 먹고싶을 때 먹을 수 없고, 씻고싶을 때
큰 건물을 거닐다 보면 건물 내에서 길을 잃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화재 발생으로 인해 열기와 연기로 시야가 보이지 않는다면 복잡한 건물의 출구를 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기에 비상구 유도표지판 등을 장애물로 가리거나, 비상구 앞을 장애물 적치 등으로 막는 것은 대형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위험한 행위이다. 현재 소방관서에서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비상구를 확보하기 위하여 비상구 등 소방시설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로 인해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및 소방시설의 불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다수의 안전을 위해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고포상 대상시설은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판매시설·숙박시설 포함)이며, 신고 대상이 되는 불법행위에는 소방시설 폐쇄 및 차단, 비상구 및 피난 통로 장애물 적치, 피난,방화시설 폐쇄 및 훼손 등으로 주로 피난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이다. 신고포상제는 대규모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를 막고, 시민들의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포상을 받기위해 무
장성소방서장 소방정 구동욱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전열기구 등 화기사용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특히, 난방용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한파 특보 등 기상변화가 심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야외 활동이나 난방기구, 화목보일러 등 화기 취급 시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처럼, 바람까지 자주 부는 시기에는 불씨 하나라도 자칫 인근 가연물에 옮겨붙어 연소 확대 위험이 높은 만큼, 가정이나 야외에서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최근 3년간 전국에서 전기장판, 전기히터, 화목보일러 등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취급 부주의 등으로 인해 2천 500여 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안전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우리 생활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겨울용품, 작은 부주의가 되돌리지 못 하는 사고를 부를 수 있어 겨울용품의 안전한 사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자 한다. 첫째, 전기히터 화재는 전기 과부하에 의해 발생하거나 난방기와 가연물이 근접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전력소모가 많은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공장, 장례식장, 교육연구시설, 교정 및 군사시설의 주방에는 1개 이상은 주방화재용 소화기(K급)를 설치하여야 한다. K급 소화기란 Kitchen(주방)의 앞 글자 K를 딴 것으로 주방 화재 진화에 적합한 소화기를 말한다. 주방 화재란 식물성, 동물성 유지를 원료로 하는 식품 조리시 발생하는 화재로 주방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30% 이상이 식용유로 인한 화재이다. 식용유 화재가 발생했을 때 물로 끄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기름이 물위로 뜨기 때문에 기름이 사방으로 튀어 오히려 화재가 확산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또한 일반 소화기(ABC)는 불꽃을 제거할 수 있으나 기름 안쪽의 온도를 낮출 수 없어서 재발화하기 쉽지만 주방용 소화기(K급)는 기름 표면에 유막층을 형성해 산소를 차단하고 온도를 발화점 이하로 낮추기 때문에 재발화를 막을 수 있다. 주방용 소화기(K급)가 일반 소화기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주방 화재를 효과적으로 초기에 진압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기에 꼭 비치하여야 한다.
화재가 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진압인데, 초기진압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소화기이다. 소화기는 초기진압에 소방대 한 대 역할과 맞먹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평소에 소화기를 잘 관리해야 하므로 소화기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소화기 관리◆ 1.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둔다. 통행에 지장이 없되, 눈에 잘 띄는 곳에 두어 화재발생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 2.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고 서늘한 곳에 둔다. 습기가 많은 곳에서는 소화기가 부식될 수 있다. 3. 약제가 굳지 않게 흔들어준다. 분말이 굳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뒤집어 흔들어 준다. 4. 압력계 바늘이 녹색 범위를 가리키는지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압력계 바늘이 초록색을 가리키면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고, 다른 부분을 가리킨다면 소방용품 판매업체 등을 통해 질소가스를 충전하거나 새 소화기를 구입하도록 해야 한다. 지금까지 소화기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화재 초동대처에 꼭 필요한 소화기 화재발생 시 사용가능 하도록 평소에 잘 관리하자.
하얀 소띠 해 辛丑년 새해가 밝았다. 신축년인 올해는 우리나라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에 대한 보훈행정을 시작한지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61년 군사원호청으로 시작된 국가보훈은 단순히 전사상자를 구호함에 벗어나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는 체계적 보상과 예우, 국민과 함께하는 보훈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역할을 확대해가며, 시대에 맞게 변화해왔다. 하지만 작년 촉발된 전세계적 팬데믹은 그동안 서서히 진행되는 듯한 뉴노멀 사회 가속화의 불씨를 당기며, 사회 여러 방면에서의 변화와 혁신을 거세게 요구하고 있다. 100년 전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의미했던 코닥모멘트라는 말이 현재는 변화된 세상의 흐름에 적응하지 못하고 옛 습관을 유지하다 도태의 길로 들어서는 순간의 의미로 바뀌듯, 과거에 획일적으로 흘러가던 시스템도 지금 상황에 올바른지 재점검이 필요한 시기가 도래했다. 보훈행정 또한 예외는 아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 올해 국가보훈처와 서울지방보훈청 역시도 변화와 혁신, 새로운 출발을 위한 원년이라 생각하고 미래 보훈을 위한 정책과 업무를 설계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사회 전반에 퍼진 ‘비대면’ 의 일상화와 콘텐츠
소방용수 주정차금지/보성소방서 제공화재발생 시 소방차량의 용수만으로는 화재를 진압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소방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도로 곳곳에는 소화전이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소화전 주변으로 불법 주차된 차량들 때문에 실제 화재 시 소방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 같은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화전 주변은 적색으로 연석에 주정차 금지 노면 표시를 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불법 주정차 차량들을 마주하곤 한다. 소화전 주변을 포함한 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도 시행하여 위반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여 용수가 필요한 상황에 불법 주차로 인해 용수가 부족한 상황이 온다면 2차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심각한 문제가 된다. 요새는 골든타임이란 말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도 뜻을 모르는 사람도 많지 않을 것이다. 재산, 이명 피해에 있어 아주 짧은 몇 분이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몇 시간만큼이나 소중한 시간임을 명심하자. 우리 모두 ‘나 하나쯤’이란 생각을 버리고 소화전 자동차 안전한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도록 노력하자.
화재발생 시 소방차량의 용수만으로는 화재를 진압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소방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도로 곳곳에는 소화전이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소화전 주변으로 불법 주차된 차량들 때문에 실제 화재 시 소방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 같은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화전 주변은 적색으로 연석에 주정차 금지 노면 표시를 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불법 주정차 차량들을 마주하곤 한다. 소화전 주변을 포함한 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도 시행하여 위반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여 용수가 필요한 상황에 불법 주차로 인해 용수가 부족한 상황이 온다면 2차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심각한 문제가 된다. 요새는 골든타임이란 말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도 뜻을 모르는 사람도 많지 않을 것이다. 재산, 이명 피해에 있어 아주 짧은 몇 분이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몇 시간만큼이나 소중한 시간임을 명심하자. 우리 모두 ‘나 하나쯤’이란 생각을 버리고 소화전 자동차 안전한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도록 노력하자.
여수소방서 예방안전과장 박종찬올해의 첫 해를 보며 소원을 빌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1년의 시계는 1월의 절반을 지나고 있다. 동장군의 호령으로 추운날이 반복되는 요즘 코로나로 고향에 계신 연로한 부모님들을 뵙지도 못하는 자식들은 부모님이 혹여 추운날 다치시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6년부터 4년간 낙상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27만6158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어르신이 7만2647명(26.3%)이며, 사고 장소로는 집이 53.6%로 가장 많았으며, 길‧간선도로(28.4%), 상업시설(6.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회복력이 느리고 골밀도가 낮아진 고령자에게 발생한 낙상은 후유증이 크며, 고관절이 골절될 가능성이 크다. 골절로 인한 보행이 어려워지면 침상생활을 해야하며, 그로 인한 합병증 등 직‧간접적인 사망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변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우리의 부모님들이 겨울철 건강하고 안전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낙상사고를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운동을 통하여 하체근력을 강화하고, 유연성과 균형감각을 유지해야하며
정부는 17일까지 수도권은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연장했다. 또한 5인 이상 모임 금지 또한 17일까지 연장된 상태이다. 3차 유행의 확산세가 꺾인 듯 보이지만 방역수칙을 어기고 거리를 지키지 않는다면 4차 유행은 반드시 발생할 것이다. 지금까지의 코로나19 대유행을 보면 집단감염으로부터 유행이 시작됐다. 집단감염의 파급력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지만,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 부족으로 인해 곳곳 집단감염이 발생하였다. 코로나19의 유행과 안정이 반복되고 있으나, 이제는 우리 모두가 방역수칙을 준수해 더 이상의 유행을 막아야 한다. ◆5인 이상 집합금지 ◆유흥시설 5종 집합금지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 ◆식당은 21시~익일0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 등이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수칙만큼 중요한 것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이동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지침에을 철저히 지키고, 방역수칙을 잘 따라준다면 K방역이라는 영광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 전염에 가장 무서운 것이 ‘설마’하는 마음 가짐으로 기본지침을 지키지 않고 행동하
조제춘 보성소방서장사상 유래 없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새해 일출을 보는 풍경 속에 2021년 신축년 ‘하얀 소의 해’ 새해가 밝았다. 이러한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안전한 새해의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겨울은 화기(火器)를 많이 사용하는 계절적 특성상 화재가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특히, 전국적인 한파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겨울철 주요 화재 원인 중 하나인 난방용품 관련 화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 난방용품에서 발생한 화재 중에 전기장판·전기히터가 1,816건 가장 많았고, 전기열선 1,257건, 화목보일러 1,194건 순으로 나타났다. 잘못된 겨울용품의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3대 겨울용품인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의 안전수칙을 당부하고자 한다. 난방용품 안전 사용을 위해서 ▲난방용품은 가급적 같은 시간대에 1개 이상 사용하지 않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