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조곡동은 지난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해피드림봉사단에서 독거어르신 7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위문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조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해피드림 봉사단원 30여명은 정성을 담아 준비한 찰밥과 나물, 떡국을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이어 흥겨운 트로트, 민요, 민속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을 1시간 동안 펼쳐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정봉길 해피드림봉사단 대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해 드릴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명절을 외롭게 보냈셨을 어르신들이 오늘 이 자리에서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민주 조곡동 동장은 “해피드림봉사단이 다양한 재능을 기부하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마을 잔치를 열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자생봉사단체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2년 10월 창단된 해피드림봉사단은 8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비영리 봉사단체로 어르신 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5주간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미래설계 LEVEL UP’ 겨울방학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특강은 미래 사회 대비를 위한 창의·융합 교육과 실무 중심의 직업 체험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우선, 청소년들에게 간호사·응급구조사 실습, 금융 직업 이해 등 14개 진로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추가로 흥미‧적성‧가치관 3종으로 이루어진 진로 검사도 제공해 직업 성향 파악을 도왔다. 미래 사회에 발맞춘 디지털 새싹캠프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체험하는 과정도 마련됐다. 캠프에는 ‘인공지능 게임 만들기’, ‘증강현실 보드게임 제작’ 등 과정이 포함됐다. 또한, 자원봉사 소양교육,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 등 인성 함양 활동도 진행됐으며, 립밤 만들기, 커피박 키링 제작 등의 공예 체험과 보드게임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강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진로 탐색에 실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4일 순천시 삼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24학년도 성인문해교육 초․중등학력 인정반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은 3년간 순천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여 마침내 만학의 꿈을 이뤄내신 어르신들에게 졸업장과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졸업자는 초등반 13명, 중등반 10명으로 총 23명의 어르신들이며, 평균연령 76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배우고자하는 열망과 노력으로 과정을 이수했다. 이번 졸업생 중 최고령자인 초등학력 인정반 87세 박복심 어르신은 “이 나이에도 공부할 수 있다는게 큰 기쁨이자 행복이다”며, “비록 몸이 좋진 않지만 중학교도 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규학교 교육의 기회를 누리지 못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갖고 도전하여 과정을 이수한 모든 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성인문해교육 초․중등인정반 장학금도 신설되어 어르신들의 배움의 길을 격려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인문해교육은 여러 시대적 상황과 개인적인 상황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매곡동은 오는 22일 탐매희망센터 일원에서 개최키로 한 ‘제7회 매곡동 탐매축제’를 일주일 늦춘 3월 2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탐매축제추진위원회와 매곡동은 예년에 비해 잦은 눈으로 일조량이 부족하고 이상기후로 인한 기습 한파로 홍매화의 생육이 부진함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개화 시기가 늦어지면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다음주 황금 연휴기간을 감안하여 발 빠른 결단을 내렸다. 연기된 7일 동안 더욱 더 촘촘한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흐드러진 홍매화와 K-문화 콘텐츠가 잘 어우러진 봄소풍’을 컨셉으로 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순천’의 새로운 도약을 특색있게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예술과 창작 체험부스 운영으로‘화감(花感)’을 깨우고 ▶자연과 어우러진 음악 공연을 통해 ‘화운(花韻)’을 물들이며 ▶ 꽃과 함께 숨쉬며 거니는 힐링 공간을 마련하여 ‘화유(花遊)’를 느끼게 할 예정이다. 또한, 매화를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매화꽃 만들기, 매화 소원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와, 지역 공방의 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창업연당은 오는 27일까지 ‘2025년 순천시 청년창업 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창업가 10명(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창업가들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비‧초기 청년창업가에 사업화지원을 통해 안정적 사업 정착을 돕고, 지역 기반 청년창업가 양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창업가 10명에게는 각 1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사업화 자금은 시제품‧브랜드 개발, 마케팅‧홍보, 특허권 및 무형자산 등록, 사무실 임차비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분야이며, 지원자격은 예비창업가 또는 사업자등록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이면서, 대표자가 순천시에 주소를 둔 청년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창업가는 순천시청 누리집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제출 서류를 첨부해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창업가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창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연당은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0일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더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순천우체국과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기존 복지제도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단전, 단수, 공과금 체납 등 위기 징후가 포착된 가구에 집배원이 직접 방문해 주거 및 생활 상태를 점검하고, 해당 정보는 담당 부서에 전달되어 취약 가구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또한, 집배원 방문 시 복지 정보가 담긴 안내문을 전달함으로써 복지제도에 대한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월 200세대의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올해에는 총 2,000세대 이상의 위기가구를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바쁜 현업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데 협조해 주신 순천우체국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3일 2025년 제1회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회를 개최하고 총 4개의 기금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금사업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기금을 활용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첫 시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장애인 거주시설 기능보강사업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지원사업 ▲순천만 큰고니 서식지 조성사업 ▲건강한 생활전문 체육진흥사업이다. 장애인 거주시설 기능보강사업은 장애인 거주시설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석축 보수․ 배수로 보강 공사 등을 통해 산사태, 침수와 같은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지원사업은 농번기철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촌인력지원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후, 영농작업반 형태로 농가에 노동력을 지원한다. 순천만 큰고니 서식지 조성사업은 큰 고니의 종 보전을 위해 먹이인 새섬매자기 확대 조성 및 유지관리를 추진하며, 지역민을 고용해 생태계 복원형 일자리 창출과 소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 동아리는 학습을 주된 목적으로 참여하는 모임으로, 정기적인 학습과 실천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의 성장을 도모하는 자발적인 학습 공동체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순천시 평생교육 포털에 등록된 학습 동아리이다. 신청 동아리는 7명 이상의 구성원으로, 그 중 80% 이상이 순천시민이어야 하며 월 2회 이상 정기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 다만, 친목과 상호 교류 목적의 단순 소모임이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 동일한 내용으로 다른 행정기관으로부터 보조를 받는 동아리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순천시 평생교육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청 누리집 또는 순천시 평생교육 포털에서 확인하거나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된 동아리는 강사비, 교재비 등 최대 200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원받고 각종 평생학습 관련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3일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순천시 시민안전리더’ 18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시민안전리더는 생애주기별 체계적인 안전체험학습을 위해 교통‧생활‧소방‧신변‧재난 5개 분야로 나눠 앞으로 2년간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2월 중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의 신청을 받아 개학 시기인 3월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 5개 유형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시 누리집 바로예약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분야의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신청에서부터 강사파견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어 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민안전리더’는 2016년부터 어린이‧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왔고, 지난해에는 1만 3천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025년 1학기 모두愛학교 교육에 참여할 수강생을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두愛학교는 시민들이 개인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평생학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자격증 △외국어 △디지털 △생활기능 △건강관리 △인문교양 △문화예술 △원어민 외국어의 8개 분야 117개 강좌가 3월 4일부터 6월 9일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또한, △스마트 e-런학습 △eㅣ런순천 △평생e-on학습 등 비대면 온라인 평생교육 과정도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 강의는 평생학습관, 여성문화회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선비문화체험학습관, 신대도서관, 별량초 별빛나루 등 6개 기관에서 진행되며, 각 기관은 그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습과정을 제공한다. 수강신청은 순천시민이면 누구나 순천시평생교육포털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이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평생교육과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며, “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 농촌의 영농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2025년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오는 25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매년 농번기철 농촌마을 주민들이 영농활동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급식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161개 마을에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 등을 최대 242만원까지 지원하여 농번기 동안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마을에 손을 보탤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마을당 15명 이상의 주민이 참여 가능한 농촌마을이다. 신청은 마을 대표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순천시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바쁜 농번기철에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주민들간에 소통하고 화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시민과 근로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매년 수립되는 것으로, 순천시 산하 사업장 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5대 중점 과제로는 △위험성평가 전부서 확대 △관리감독자 전팀장 확대 △작업확경측정 사업장 발굴 및 측정 실시 △전부서 직무스트레스요인 평가 △중대재해처벌법상 전담인력 충원 등이 포함된다. 시는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대상 사업장 5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연 2회 안전점검과 교육, 피드백 등을 통해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도급‧용역‧위탁 사업장에 대해서는 수시로 지도와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내용을 시 직원들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중대재해예방 가이드북과 매뉴얼 3종(중대산업재해, 중대시민재해, 도급․용역․위탁)을 제작하여 전 부서에 배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이번 중대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