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10일간 ‘2025년 따순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참여공동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의 사업으로 2017년부터 9년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체계를 만남·도전·성장 세 단계로 확대하여, 각 단계별로 공동체의 형성-정착-확산으로 나아가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공모 단계는 ▲‘1단계(만남)’ 주민모임 형성 지원 ▲ ‘2단계(도전)’ 주민 주도 마을 과제 발굴 및 해결 활동 지원 ▲‘3단계(성장)’ 시 현안 및 공익적 가치가 우수한 공동체 사업 지원으로 나뉜다. 순천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는 주민 3명 이상(1단계) 또는 5명 이상(2-3단계)이 모인 공동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공동체별 최소 200백만 원에서 최대 700백만 원까지 단계별로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공동체는 순천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순천 고향사랑기부제 봄맞이 특별 이벤트’를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순천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주문까지 완료한 기부자는 자동으로 응모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은행(기업, 국민, 신한, 하나, 농협) 앱 접속 또는 직접 농협을 방문해 가능하다. 당첨된 기부자는 기본적인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선택 외에도, 순천시에서 엄선한 우수 답례품(3만 원 상당)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통보되며, 총 50명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봄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노후 차량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감소를 위해 ‘2025년 노후 자동차 및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3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4억 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매연저감장치(DPF) 30대와 건설기계 엔진 교체 2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차량(건설기계) 소유자는 인터넷(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방문,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이전 순천시 관내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와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 Tier-1 이하 엔진을 장착한 노후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이다. 지원 금액은 노후 경유차의 경우 차종에 따라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비용의 약 90%를 지원하며, 나머지 10%에서 12.5%는 자부담해야 한다. 건설기계는 자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되며, 취득세는 별도로 납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니, 시민 여러분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청년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해 총 2건이 동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선정된 2건의 전체 사업비는 총 8억 5천만원(각 사업별 국비 80%, 지방비 20%)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에 5억 9천만원, ‘청년성장프로젝트(청년카페)’에 2억 6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장기실업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구직 활동을 단념한 청년들이 다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구직의욕 고취 및 취업 촉진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심리상담, 자조모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5주·15주·25주 단위로 제공하며, 청년들에게는 참여 기간에 따른 참여수당과 취업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 누구나 이용 가능한 청년카페를 조성하여 미취업 청년들의 사회 단절을 예방하고, 취업 초기 적응 곤란으로 인한 이탈 등을 방지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자기소개서 작성과 취업전략 수립 등 미취업 청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년카페는 순천시 청년센터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두 사업은 3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장하여 미세먼지를 줄이고 폭염을 완화하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생활권 도시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도시숲 조성을 위해 도비 3억 5천만원과 시비 3억 5천만원 등 총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용당동 삼산 △신대 옥녀봉 △서면 강청수변공원 3개소로, 각 지역에 산림공원, 산림조경숲, 생활환경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힐링하며, 보다 쾌적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이용 체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사업의 취지와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서 제안된 주민들의 건의사항은 적극 검토하여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숲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순천승평로타리클럽(회장 김형신)이 지난달 18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자동심장충격기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에는 양지애 지구 총재를 비롯한 김재희 3지역대표와 순천시 공원녹지과 관계자, 로타리클럽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자동심장충격기 기증은 지구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선암사 매표소 입구, 조례호수공원, 오천그린광장 등 3개소에 설치됐다. 특히,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3개소는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대표적인 장소들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승평로타리클럽은 이번 기증 외에도 조계산 도립공원과 봉화산 정상 등에 비상 의약품통을 설치하여 수시로 관리하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형신 회장은 “기부 활동을 통해 순천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승평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승평로타리클럽의 따뜻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 9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수련관 겨울방학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력 함양과 미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과학, 기술, 예술, 체험활동을 균형 있게 조합하여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시가 미래 혁신 산업으로 주목하는 스마트팜과 우주산업 관련 강좌를 통해 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사고력보드게임과 k팝댄스 강좌를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우며,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돕도록 구성했다. 특강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학습과 체험을 통해 주도적으로 학습하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었다”, “새로운 분야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며,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도심 속 자연과 함께하는 ‘가족사랑 텃밭 체험’ 참여 가족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사랑 텃밭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3월 8일부터 6월 14일까지 4개월간 매월 1회 토요일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파종, 재배, 수확 및 가공까지 다양한 텃밭 체험활동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참여 가족이 서로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역량을 갖춘 도시농업관리사들에게 체계적인 텃밭관리 요령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가족사랑 텃밭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7일까지 전자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순천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이번 가족단위 체험과 더불어 ▲어린이 도시농부 체험 ▲찾아가는 도시농업 활동 ▲생활원예 등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최미희 의원(진보당, 왕조1)이 18일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의원 자유발언을 통해 전라남도와 순천시의 벼 재배면적 감축 계획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미희 의원은 “전라남도는 정부의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에 따라 정부가 감축하려는 8만ha의 19.7%에 해당하는 15,831ha를 감축하려 하고, 순천시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에게 이에 대한 계획 및 목표 수립을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라남도의 벼 재배면적은 14만7738ha로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식량안보의 핵심 지역으로, 정부의 정책은 농민의 농사 권리와 국가의 식량주권을 위협하는 위험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감축 계획이 자율조정제라 하지만 실제로는 감축 계획을 이행하는 자치단체에 정책적 우대 조치가 시행되는 등 사실상 강제적 감축이며, 이는 농민들의 저항을 불러올 수도 있다”고 언급하면서, “부당한 정책에 대해 지방정부가 바른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당부했다. 최미희 의원은 “전라남도와 순천시는 감축이행 농가 공공비축미 우선 배정, 미이행 농가 배정 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장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도사·상사·별량·낙안·외서)이 18일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민생 안정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장경원 의원은 “최근 경기침체와 비상계엄의 여파로 시민들과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경제 불황 타개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순천시는 지역 소비 촉진과 경제 회복을 위해 순천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장 의원은 “보다 강력한 경제 회복 대책이 될 수 있는 비상 대책이 필요하다”며 민생회복지원금 지역화폐 지급 검토를 제안했다. 이어 민생회복지원금 지역화폐 지급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재정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하며, ▲정부에는 추경을 통한 지방정부 재정 부담 완화 조치 ▲순천시에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T/F팀 추진단 신설 ▲불필요한 예산 절감 및 사업계획 변경 등 세출구조 조정 ▲예비비 및 통합재정기금 활용 방안 모색 등을 촉구했다. 특히 장경원 의원은 정부에는 재정 지원을, 순천시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오행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승주·주암·송광·서·황전·월등)이 18일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쌀 의무수입제도 중단'을 촉구했다. 오행숙 의원은 “현재 WTO 농업협정에 따라 매년 40만 8,700톤의 외국산 쌀을 의무적으로 수입하는 쌀 의무수입제도로 인해, 국내 쌀 공급 과잉과 쌀값 하락이 발생해 지역 농가 경영 안정이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WTO 농업협정에 따른 쌀 의무수입제도 중단을 위한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며, “단순히 쌀 의무수입 중단을 위한 협상에 나서는 것을 넘어, 쌀생산 농가에 대한 직접 지원 확대, 공공비축미 매입 확대, 쌀 가공 산업 육성을 통한 수요 창출 등 실질적인 혜택을 고려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행숙 의원은 국내 농업 보호 및 식량주권 강화를 위한 ▲WTO 농업협정에 따른 쌀 의무수입제도 중단을 위한 협상 ▲쌀값 안정을 위한 초과 생산량 파악, 추가적인 시장격리 조치 시행 ▲대한민국 농업과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한 정책 마련 및 추진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 적정 수준 책정과 이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김미연 의원(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이 18일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및 여수공항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미연 의원은 2024년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2025년 1월 28일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건을 언급하며, 공항 이용자와 승객의 안전을 위해 정부와 항공사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에게 항공 안전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촉구 건의안 주요 내용은 ▲여수공항 콘크리트 방위각시설 철거 및 재설치 ▲활주로 대폭 연장 계획 마련 ▲강제제동장치 이마스(EMAS) 도입 ▲피해 지역 지원 대책 마련과 지역 관광·여행업계 긴급 지원 등으로, 여수공항의 안전시설 강화와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김미연 의원은 “여수공항은 이번 제주항공 참사 피해를 키운 원인 중 하나인 콘크리트 방위각시설이 4M 높이로 국내 공항 중 가장 높을뿐더러 활주로 역시 무안국제공항보다 짧아 또 다른 비극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정부와 항공사를 비롯한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