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가 올해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대상질환을 늘리고, 환자 가구의 소득 기준을 완화, 희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준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소득·재산 기준 등을 충족하는 희귀질환자의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광주시는 올해 사업비 10억여원을 투입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희귀질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환자와 그 가족의 사회경제적·심리적 안녕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크게 달라진 내용은 이완불능증 등 대상 질환이 기존 1272개에서 1338개로 66개 확대됐다. 소득 기준도 완화돼 기존에는 성인은 중위소득 120% 미만, 소아는 130% 미만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연령에 관계 없이 중위소득 140% 미만 대상자까지 지원 범위가 넓어졌다. 신청 절차도 간소화됐다. 진단서 인정 범위가 확대돼 주상병 또는 부상병 여부와 관계없이 최종 진단명이 대상 질환에 포함되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청구 방법도 개선해 기존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방문 접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전을 앞두고 14일 구단주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에게 선전 의지를 담은 선수단 사인 유니폼 액자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유니폼 액자에는 선수단 전원의 사인이 담겨있어 승리에 대한 각오와 팀의 단합된 의지를 보였다. 이 감독은 “광주시민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며 “광주의 자긍심을 걸고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 FC의 선전을 온 시민이 기대하고 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광주정신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강 시장은 화답의 의미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정기가 깃든 기념구를 이정효 감독에게 전달했다. 이번 광주 FC의 결의를 다진 액자는 구단주 강기정 시장을 시작으로, 광주광역시체육회, 메인 스폰서인 광주은행, 유니폼 스폰서인 골스튜디오(GOALSTUDIO), 구단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노라조의 조빈 씨에게도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광주FC는 올해 홈구장을 2002년 월드컵에서 4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열어 위원을 위촉하고, 위기청소년 지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앞선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이로써 광주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위촉직 7명과 당연직 6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5년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 2년간이다. 이날 열린 올해 첫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식에 이어 2024년도 위기청소년 지원사업 실적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사업 보고, 기관별 위기청소년 연계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아동·청소년과 최근 증가하고있는 자살·자해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과 함께 청소년안전망 내 기관 간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가 지역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초석을 놓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가정과 사회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서울 대외협력본부에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마련, 지역 핵심현안이 각 정당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중 공략한다. 광주와 서울을 오가며 행정에 정치력을 더한 ‘여의도 현장 행정’으로 광주 미래 10년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강기정 시장은 14일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탄핵의 시간이 끝나고, 2달 간의 대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대선이라는 큰 장(場)이 서면, 지자체장은 본인 선거보다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며 “어떤 정책이 대통령 공약에 반영되느냐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5년, 10년의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김대중 정부의 광산업, 노무현 정부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문재인 정부의 AI(인공지능)가 그랬다”며 “계엄과 탄핵으로 미뤄진 인공지능(AI), 광주-대구 달빛철도 등 대선 정국에서 광주의 일을 속도감 있게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 시장은 매주 수요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광주시 대외협력본부에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연다. 강 시장은 활동 주제와 관련한 실·국장 등 인력을 간소화해 매주 수요일 서울서 근무를 하게 된다. 먼저 오는 16~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태권도 인성교육’을 운영한다. ‘태권도 인성 교육’은 지난해 시교육청과 광주태권도협회가 ‘학교폭력예방과 태권도를 통한 인성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처음 운영됐으며, 올해가 두 번째다. 교육은 14일 문흥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0일까지 초등학교 36개교, 중학교 3개교 등 총 39개교에서 진행한다. 특히 태권도 강사 17명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예의범절, 존중, 정의, 배려, 극기 등 인성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태권도 인성교육’에 참여한 문흥초등학교 곽예슬 학생(6-2)은 “처음에는 넘어지고 실수를 했지만 꾸준히 노력해서 성장한 느낌을 받았다”며 “태권도는 다투려고 하는 게 아니라 모두를 지키려고하는 것이며, 배려하는 것이라는걸 깨닫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태권도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성교육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앞두고 ‘2025 장애 인권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주간은 14일부터 25일까지 이며,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표어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교육현장의 포용적 문화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 기간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공동체에 ‘장애공감 문화 조성’ 메시지를 담은 서한문을 띄우고, 본청, 기관, 학교에서는 ▲장애인의 날 기념 슬로건 현수막 전시 ▲특별기획방송을 활용한 장애 이해 수업 ▲계기 수업 자료 제공 ▲장애인식개선 신문 및 교육자료(PPT) 2종 보급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장애 인권 친화적 풍토가 조성되고, 학생들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8일에는 특수교육 발전과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한 교직원과 학생에 대해 표창을 수여한다. 대상은 교육부장관 표창 4명(교원 3명, 교육행정 공무원 1명), 교육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14일 시의회 열린시민홀에서 광주시와 광주시 교육청을 대상으로 하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시의원 3명과 공인회계사 3명, 세무사 2명, 전직공무원 1명, 시민사회단체 추천 1명 등 총 10명이며 대표위원으로는 김나윤 의원이 지명됐다. 결산검사는 '지방자치법' 제150조 및 '지방회계법' 제14조에 근거해 예산을 편성 목적에 맞게 집행했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다음연도의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의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재정감독 제도다.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는 4월 14일부터 5월 3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결산검사위원들은 집행기관의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전년도 검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이행여부 등 재무운영의 합당성 및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점검하는 검사를 실시한다. 신수정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어려운 재정환경을 감안해 2024년도 예산이 올바르게 사용됐는지 전문지식을 활용해 꼼꼼히 살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특별프로그램인 어린이 안전 인형극을 운영한다.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안전 인형극을 통해 보다 쉽게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어린이 안전 인형극은 미취학 아동(2019년~2021년 출생)을 대상으로 북구 오치동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3층 응급안전 체험구역에서 매주 목요일(1회) 오전 10시40분부터 40분가량 진행된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상황을 주제로 한다. 관람객 수용인원은 150명으로, 광주시 통합예약플랫폼 ‘바로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부모 동반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한 어린이 안전 인형극은 지난달 3월까지 총 148회 열렸으며, 미취학 아동 1만5637명이 관람했다. 이정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어린이 안전 인형극 외에도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가능한 안전체험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한 생활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과 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농장과 도축장 출하 소‧돼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항체 검사’를 오는 5월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올해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이후 백신의 실효성과 야외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기점검이다. 검사 대상은 지역 20개 농장과 도축장 출하 80개 농장의 소‧돼지 530마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항체검사 이력이 없는 농장, 항체 양성률이 80% 미만이었던 농장, 자가접종 농장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기준(소 80%, 돼지 비육돈 30%, 돼지 번식돈 60%)에 미달할 경우, 해당 농장에서 16두를 추가 채혈해 재검사를 실시한다. 기준 미달이 확인되면 관할 자치구에 통보할 방침이다. 또, 야외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체 검사에서 양성 개체가 확인되면 구제역 의심축으로 판단해 이동 제한, 확대 검사 등 긴급 방역조치가 이뤄진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전남 영암과 무안 등지의 한우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의 소‧염소를 대상으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4월 1~2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5개소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점검은 하남‧평동산단 등 지역 주요 산업단지에 소재한 대기‧수질오염물질 배출업체 총 22개소에 대해 실시했다. 점검 결과, 대기 자가측정 미이행, 대기 방지시설에 딸린 기계·기구류 훼손·방치, 대기 변경신고 미이행 등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대기 자가측정 미이행 등 형벌 사항은 광주시 사회재난과(민생사법수사팀)에서 수사하고, 기타 위반 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오염행위에 대해서는 지속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6월 말까지 ‘2025년 상반기 중대재해예방 안전‧보건 의무 이행사항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광주시와 직속기관, 사업소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공중이용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한다. 점검 대상은 광주시와 산하 공공기관 등이 운영하거나 관리하는 주요 시설과 사업 등 1012개소로,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 관련 105개 부서가 해당된다. 점검내용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여부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 조치 ▲종사자에 대한 교육 및 훈련 실시 여부 ▲재해 발생 때 조치 체계 등이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점검 결과에 따라 즉각적인 보완 조치와 필요시 담당자 교육, 제도 개선도 병행해 단순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예방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산업현장과 공중이용시설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법적 책임이 부과되는 만큼 모든 부서가 법령 준수 및 안전관리 의무를 철저히 이행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광산구 도산역에서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및 사고 수습 능력 향상을 위한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역사 내에서 위험물이 폭발한 상황을 가정했으며, 초기 상황 전파부터 파손된 시설물 복구 및 정상 운행 개시까지의 전 과정을 생동감있게 진행하며 직원들의 비상 상황 대처 능력을 제고했다. 특히 공사 조익문 사장은 이날 훈련 현장을 직접 지휘하며 각 기술 분야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유기적인 소통·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재난 상황 발생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와 관련 조익문 공사 사장은“각종 위급 상황에 대비해 시설물 점검과 비상대응 훈련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이라며,“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위험 상황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