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내는 자연재난을 꼽으라면 뭐가 먼저 생각날까? 태풍, 집중호우, 지진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폭염이 사망자 1위의 가장 무서운 '자연재난'이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통계청의 폭염 사망자 수는 총 4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태풍과 호우에 의한 인명 피해를 합친 것보다 3.6배가량 많은 숫자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과 맞물려 안전한 여름을 나기 위해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질병관리청이 제시한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온열질환 예방수칙의 주요 내용은 ▲온열질환 예방 위한 ‘물, 그늘, 휴식’ 3대 수칙 지키기 ▲실외에서 사람 간 2m 거리두기 및 가능하다면 마스크 벗기 ▲에어컨 사용 시 2시간 마다 환기 및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게 주의하기 등이다. 공사장, 논ㆍ밭, 비닐하우스 등 고온의 환경에서 일하는 경우 물을 충분히 챙기고 가급적 2인 1조로 움직인다. 몸에 이상이 있으면 즉시 그늘로 이동해 휴식
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과장 정충복어느덧 장마가 끝나고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마스크로 가려진 우리의호흡을 거칠게 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어느 해보다 힘든 여름의 한가운데,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6·25전쟁의 총성을 멎게 해준 1953년 7월 27일그날을 다시 맞이한다. 1950년에 발발한 6·25전쟁은 우리만의 아픔이 아니었다. 22개 유엔참전국 195만여 명의 젊은이들이 함께 싸우고 함께 피 흘린 시간이었다. 세계의 청년들은 ‘알지도 못한 나라 만나보지도 못한 사람들’을위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군화 끈을 조였고, 자유와 평화에 대한 염원으로유엔의 깃발 아래 하나가 되어 싸웠다. 전쟁의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부모 잃은 아이들을 보듬어 주고 피난민의 간절한 두 손을 잡아 주기도 하였다. 22개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의 이러한 희생과 헌신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의 기반이 되었다. 성장한 우리는 평화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유엔의 이름으로 세계 어디든 달려갔고, 국제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가 받았던 도움을 그들과 함께 다시 나누고 있다. 정부는 영웅들이 이룩한 ‘자랑스런 대한민국’이라는 ‘위대한 유산’에 보답하기 위
인천보훈지청 보훈과 김미림 주무관 2년 가까이 계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과 기록적인 무더위로 전 세계의 사람들이 지친 요즘이다. 나 또한 더운 날씨에 힘이 들기도 하지만 7월이 되면 보훈 공직자로서 내 마음을 더 단단하게 다져주는 날이 있어 소개해 보고자 한다. 바로 7.27. “유엔군 참전의 날”이다. 북한의 기습적인 공격으로 발발된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1950년 7월 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유엔군사령부 창설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일은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실질적인 기점이 되었으며, 이에 미국, 호주·영국 등 16개국이 병력을, 노르웨이·인도·덴마크 등 6개국이 의료와 시설을 지원하였다. 당시만 해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던 동북아시아의 작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참전한 1,957,733명 중 151,129명이 전사(사망), 부상, 실종, 포로의 심각한 피해를 보았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이들의 희생으로 수호한 자유민주주의를 기반으로 전 세계가 감탄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는 타국을 위하여 목숨과 젊음을 아끼지 않은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하여, 6·25전쟁 정전협정이 체결된 7월 27일을 법정기념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연일 뉴스에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전반적인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어떤 이들은 어릴 적 불주사로, 어떤 이들은 보건소에서 맞는 독감 주사로 기억하는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자. ◇ 예방접종은 왜 필요한가 ‘예방접종’이란 전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인체에 주사 또는 접종하는 것을 말한다. 질병에 걸렸다가 회복되면 우리 몸에서는 항체를 형성하고, 이‘항체’들은 같은 병원체가 다시 침투하였을 때 신속히 대응하게 해준다. 그러나 실제 질환을 겪는 상황에서는 여러 가지 합병증이나 사망, 타인에의 전파 등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해당 질환을 앓지 않게 하고 항체를 형성함으로써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해준다. 이미 수십 년간 다양한 사람들에게 효과적이었던 장점만을 모아서 질병에 미리 대비하게 해주는 것이다. 물론 예방접종도 체질에 따라서 항체를 잘 만드는 사람도 있고 항체를 잘 만들지 않는 사람도 있다. 항체가 없더라도 예방 효과를 나타내기도 하고 항체가 있더라도 100% 예방이 가능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러나 재감염이 가능한 독감 같은 경우에도 고령의 환자나 면역저하자에서는 사망을 불러일으키는 위험한 질환이지만, 예방접종을 하
전남동부보훈지청 보훈과 정운진다가오는 7월 27일은 유엔군 참전의 날이며, 6.25전쟁 정전협정일이다. 정부에서는 6·25전쟁 당시 함께 대한민국을 지킨 22개국 195만 유엔참전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위훈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하여 2013년에 정전협정일(7.27)을 유엔군참전의 날로 제정하였다. 71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웠던 유엔참전국은 전쟁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외면하지 않고, 포연 속으로 함께 뛰어들었다.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은 총 22개국이다. 병력지원국이 16개국, 의료지원국이 6개국이다. 물자를 지원한 국가는 40여개의 나라에 이른다. 전 세계가 우리를 도와준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6․25전쟁이 시작된 날을 중요시해왔으며 정전협정일은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7월27은 대한민국을 수호한 날이며, 국군과 UN군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지난 60여년 동안 평화를 보장하고 기적의 경제발전 계기를 마련한 날로서, 6․25전쟁 정전 협정일인 만큼 의미가 있는 날이다. 만약 유엔군 참전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의 모습은 크게 달라져 있을지도 모른다. 유엔참전국은 이
여수소방서 예방홍보팀장 박후종7월 23일 새벽2시경 여수시 한 아파트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15분 여만에 완진됐지만 추산 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여수시뿐만 아니라 뉴스에서도 에어컨 실외기 화재를 요즘들어 자주 접하게 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1년 6월부터 지난 23일 기준으로 에어컨 화재는 총 76건 발생했다. 21년 1월부터 5월 화재 28건수 대비 약 2.7배 증가하였다. 장마 후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시작됐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실내 거주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정 내 에어컨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컨 화재는 주로 실외기에서 많이 발생한다. 실외기는 실내의 뜨거운 바람을 외부에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 장비이다. 실외기 대부분은 실내 구석이나 외부에 설치하여 눈에 띄기 어렵이 때문에 관리의 소홀함으로 이어진다.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시기, 여름철 에어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한다. 첫째, 최근 지어진 아파트들은 실외기실이 마련되어있다. 에어컨을 사용할때는 항상 실외기실 창문을 열어두어 통풍이 잘되게 해야한다. 또한 내부에 박스나, 물건 등을 쌓아두어서는 안된다. 둘째, 실외기가 외부에 있다면
민주당 전남도의원 38명 이낙연 지지선언, 호남지역 대학교수 518명 이재명 지사 지지선언, 호남지역 유권자들, 각자 알아서 판단 할 것 목욕탕 때 가 아니라 선거 때만 되면 지역 정치인들은 그 공천이라는 턱거리 목에 방울을 단채 이 눈치 저 눈치 중앙당 힘 있는 핵심 조직 인사들에 의해 쫄쫄이 아닌 졸졸이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영혼은 뒷전이고 오직 공천 받아내기에 혈안이 되어 왔던 게 현실 이였다 고 봐도 과한 표현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정작 지역의 참신한 인재는 등용되지 못하고, 그저 잘 비벼 줄타기 성공하면 입성하는 풍토가 국회의원, 지방의회 정치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었다, 아무리 지역민들이 “공천장사” 그만두고 지역민들 스스로 알아서 “제대로 된 일꾼을 뽑아 쓰게 하겠다” 해도 그 권한을 어느 정당도 놓지 못한다, 그래서 요번 대선 지지선언도 그런 불신의 눈으로 봐라보는 광주 전남 시, 군민들의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않다, 다양한 SNS 공간에서 깨인 시민들의 마음은 헤아리리지도 못한채 말이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전남 호남 지역민들이 싹 쓸어 담아 주듯 잘나고 못난 인물 가리지 않고 당조직에 힘을 보탰다,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과제와
법무부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 봉사위원 안상현삼포족(三抛族)이라는 말이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연애, 결혼, 출산 세 가지를 포기한 젊은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4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모아놓은 돈은 많지 않아 나도 어느새 삼포족(三抛族)이 되고 말았는데, 최근에는 내 집 마련의 꿈까지 포기해서 사포족(四抛族)으로까지 승진(?)하고 말았다.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면 삼포족이고 여기에 더해 내 집 마련의 꿈까지 포기해버리면 사포족이 된단다. 참고로 취업까지 포기해버리면 오포족(五抛族)이다. 최근 3~4년간 천정부지를 모르고 폭등해버린 집값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딱 두 가지다. 근로소득을 일평생 모아도 집 한 채를 사지 못하게 된 대한민국에서 서민과 중산층의 희망은 이제 없다는 것. 그리고 한번 높게 형성된 집값은 결코 내려가지 않으리라는 것. 색깔은 화려하고 껍질은 달콤해서 너나 나나 다 따먹고 싶게 만들지만 정작, 유혹에 휩쓸려 따먹고 나면 건강에도 좋지 않고 나무마저 병들게 하는 악과(惡果)였음을 왜 몰랐단 말인가? 아니 왜 모른 척했단 말인가? 초저금리라는 악과(惡果)를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없애지 못한다면(늦어도 6개월 안에) 집
서울지방보훈청 복지과 이미숙어린 시절 골목마다 울리던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가사의 노래는 고무줄 놀이 필수곡이었다. 가삿말이 더 유명한 이 노래는 라는 제목의 대중가요로 멋모르던 어린 날에는 신이 나 목청껏 불렀고 때로는 무의식적으로 흥얼거릴 만큼 친숙하지만 한마디 한마디 너무나 가슴 아픈 노래이다. 우리 세대는 전쟁을 모른다. 빗발치는 총탄 속에서 서로의 목숨을 지켜주던 전우가 다음 날 그 총탄에 쓰러져가는 참혹함을 모르고 그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나아가야만 하는 참담함을 모른다. 우리가 전쟁의 잔임함을 모르고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는 이렇게 꽃잎처럼 떨어져간 이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공산군의 불법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은 우리에겐 씻을 수 없는 아픔이고 여전히 진행 중인 역사이며, 공산주의 침략을 막아낸 자유민주주의 승리이다. 이러한 승리 뒤에는 이름도 생소한 코리아,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하여 전쟁에 파견된 유엔군이 있다. 당시 전투 병력을 파견한 16개국과 의료지원단을 보내온 5개국이 유엔 창설 이후 최초로 우리나라를 위해 파견되었으며, 40여 개국이 전쟁 물자를 지원했다
소문난 애주가이자 애연가였던 영국의 총리 처칠은 91세로 장수했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도 마찬가지였다. 건강 장수를 위해 음주와 흡연은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 걸까? 노인의 음주와 흡연에 대해 알아보자. ◇ 건강 장수를 위한 생활 규칙 우리나라 평균 수명은 2019년 기준 83.3세이다. 과학과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평균 수명이 늘어났으며, 평균 수명 100세 시대가 멀지 않았다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단순히 숫자적으로 오래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이다. TV나 인터넷을 보다 보면 하루에 담배 1갑씩을 피우고도, 술은 거의 매일 1병씩 먹고도 장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기도 한다. 장수 비결이라고 해서 별것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생활 수칙을 지키면서 산다는 것이 얽매인 삶을 사는 것 같아 오히려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즐겁게 사는 게 장수의 비결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럼 건강 장수를 위해서는 어떻게 생활해야 할까? 과학적으로 입증된 건강 장수를 위한 생활 수칙이 있을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존재한다. 그것도 많은 연구를 통해서 입증된 수칙들이 여러 기관을 통해서 소개되어왔다. 그중에
소방교 윤종현 고령화 사회로 인한 노인층의 증가로 요양병원의 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일반 소방대상물과 비교해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화재예방을 위해 효율적인 소방시설 설치·관리와 적극적인 안전대책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요양병원은 치매, 중풍, 재활, 노인성 질환 전문 요양원으로 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성 질환 환자들이 요양 치료를 받는 곳이다. 지난 2014년 장성 요양병원화재는 사망 21명, 부상8명이 발생하여 국민들의 가슴에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겨주었다. 일반인들에 비해 판단능력이나 대응능력이 저하되어, 거동이 불편해 침대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 이들이 대부분으로 요양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활동이 더욱 절실한 이유이다. 요양병원 등 노인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한 방안으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소방시설의 설치와 소방안전관리자 및 시설 관계인의 안전의식 강화를 통해 화재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 개발이 우선돼야 한다. 소방안전관리자는 건물의 비상구를 항상 개방하고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을 상시 점검해야 할 뿐 아니라 각 층별 또는 구역별 간호사와 같은 관리자들이 소화기, 옥내소화전 및 피난시설 등을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반복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는 배를 ‘항해’한다고 하고, 목표없이 해류에 따라 가는 배를 ‘표류’한다고 말한다. 이 말은 모든 일에 목표의식을 가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는 비단 오늘날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에게만 한정되는 말은 아닐 것이다. 군에서 오랜 기간 복무 후 전역하거나 전역 예정인 제대군인도 마찬가지로 이런 목표의식이 필요하다. 전역 후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며, 진로가 결정되면 그에 맞는 준비를 해야 한다. 국가보훈처에 설치된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중‘제대군인지원센터 사이버연수원’은 재취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으로 제대군인을 돕고 있다. 제대군인지원센터 회원이면 누구에게나 지원되는 사이버교육은 제대군인 특성에 맞는 시장 친화적이고 취·창업과 연계한 차별화된 직업교육을 확대하여 시간·장소의 제약없이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제대군인 사이버교육은 전역한 제대군인과와 전역예정인 현역 군인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제대군인은 센터 회원으로서 주소지 관할 보훈지청에 제대군인으로 등록된 사람이며, 전역예정자는 제대군인지원센터 회원이면서 3년 이내에 전역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