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순천시 산하 사업장 근로환경과 시민이용 시설에 대한 정기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상․하반기(연2회) 실시하는 정기안전점검중 상반기점검(2월 ~ 6월)에 해당한다. 현업근로자가 근무하는 시 산하 사업장과 시민재해 대상시설 및 도급․용역․위탁 사업장 총 500여 곳이 대상이다. 시는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 산업보건의로 구성된 ‘중대재해팀’을 중심으로 현장중심의 안전점검과 사업장별 서류 점검 및 정기 위험성평가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안전인력 및 예산편성 사항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제거 ▲관계법령에 따른 안전교육 ▲물질안전보건자료 게시 ▲종사자 의견청취 등이다. 또한, 이번 정기안전 점검 이외에도 전문용역을 통한 고위험사업장 위험성평가와 안전․보건 컨설팅을 병행 실시하여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비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대재해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업장 정기점검과 안전교육을 강화하여 시민모두가 안전한 일류순천을 만들어 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1500만 반려인 시대를 맞아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순천시 등록 반려견은 약 18,000마리로, 반려묘를 포함하면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2023년 호남권 최초로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를 개소했다.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놀이실, 샤워실 등 반려동물 이용 시설을 제공하며, 멍냥시민학교를 통해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반려동물의 사회화·예절 교육부터 독스포츠, 행동교정까지 반려견의 정서적․신체적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반려동물 교감캠프’를 운영해 반려견을 매개로 반려견의 특성을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 펫티켓을 배우며, 교감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순천시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는 지난 한 해에만 1,2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진료했다. 올해는 진료 대상을 취약계층 반려동물까지 확대하고, 일요일 등 공휴일에도 운영하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영농철 이전 현장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하여 지난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순천시 북부 농기계 임대사업소 실습교육장에서 임대 농기계 사용자, 귀농 귀촌인, 여성농업인 등을 대상으로‘2025년 농업기계 현장 안전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계의 안전한 사용법 및 점검․정비 방법을 습득하여 농업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농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고 영농현장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론교육은 안전한 농업기계 관리 운영, 영농 현장 사고 사례에 대한 대처 및 기종별 농작업 기계 구조와 작동원리 등으로 이뤄졌으며, 농용트랙터, 농용굴삭기, 보행관리기의 조작 취급과 기초정비 실기 교육도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많은 예비농업인, 농업인들이 농기계 현장 안전 실무 교육에 참여하여 농기계의 안전 사용법에 대해 배움으로써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고, 농작업 효율성도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현재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3개소(북부, 남부, 서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운반차량을 미소유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를 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6일 진행된 청소년수련관 특별 천체관측 프로그램 ‘얘들아! 옥상으로 따라와... 별보러 가자!’가 청소년들과 가족들 30명이 모인 가운데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가족들이 우주의 신비를 직접 체험하는 천체관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천문 전문가의 해설을 듣고, 망원경을 통해 별과 행성을 가까이서 관찰함으로써 자신들이 배운 이론을 실제로 체험하고 별자리, 북극성 등 우주의 다양한 현상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현장에서는 별과 함께 사진찍기, 우주퀴즈 대회 등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했다. 특강에 참여한 청소년과 가족들은 “별과 우주에 대한 정보와 관측체험을 직접 할 수 있어 정말 흥미로웠고 가족과 별사진을 찍을 수 있어 유익하고 좋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가족간의 소통과 협력의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주,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팔마유소년축구장 등 총 6개 구장에서 2025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60개 유소년 축구팀(U-12 저학년 28팀, U-12 고학년 32팀) 1,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경기방식은 저학년, 고학년 각각 4개 팀을 1조로 편성해 조별 순위를 결정하는 1차 리그를 진행했고, 1차 리그 순위에 따라 조를 새롭게 편성하여 3일간 2차 리그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기간 동안 전국에서 모인 유소년 선수단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이 함께 체류하면서 식당과 숙박시설을 이용, 순천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순천시는 겨울철 따뜻한 날씨와 잘 갖춰진 스포츠 기반 시설로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안전하게 멋진 경기를 펼쳐준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2025년을 문화도시 원년으로 선포하며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재단은 ‘문화틔움’, ‘문화키움’, ‘문화피움’ 3대 전략을 제시하며 지역 예술 생태계를 강화하고 문화민주주의를 실현할 계획이다. 먼저, ‘문화틔움’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기부 활성화 및 행정혁신으로 비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전략이다. 재단은 창립 이후 5년간 총 5,664건, 6억3천만원의 모금으로 문화예술 지원의 기초 자원을 마련해 왔다. 이는 지역 문화예술을 위한 소중한 씨앗으로써 창작지원, 문화교류, 단체 지원 등에 다양하게 활용됐으며, 활용 실적은 재단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문화기부는 온라인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3천원부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보조금 정산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청부터 정산까지 원스톱 처리하는 문화예술지원시스템 도입 등 창작자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혁신 문화행정을 추진한다. ‘문화키움’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매서운 겨울바람이 지나가고, 산들바람 일렁이는 따뜻한 봄이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새롭게 시작된 봄의 기운을 느끼고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날 계획이 있다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꼭 여행 가야 할 ‘순천’을 적극 추천한다. ▶ 남쪽 꽃길 따라 느끼는 순천의 맛, 순천 미식 주간 남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시작되는 순천은 홍매화의 붉은 물결과 벚꽃의 화사함이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봄의 정취와 좋은 명소를 제공한다. 이러한 계절에서만 특별히 만날 수 있는 풍부한 봄맛과 지역의 특산물을 만끽할 수 있는 ‘순천 미식 주간’도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시식 코너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신선한 순천 농산물과 계절 메뉴를 경험하며, 순천 미식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다. ▶ 3월엔 시티 테마 투어 33% 할인 3월 한 달간, 순천을 각 테마별로 즐길 수 있는 순천 시티투어 ‘테마투어’ 이용요금이 33% 할인된다. 할인 적용 시 성인은 5,000원에서 3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처우개선비를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비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시는 순천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136개소 1,595명의 종사자에게 연 1회 10만원의 처우개선비를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로 2025년 2월 1일 기준 주 40시간 이상 근무하고 4대 보험에 가입된 전일제 근무자다. 시는 이번 처우개선비 지급으로 종사자들의 사기진작, 직무 만족도 제고, 근무 환경 개선,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사회복지사 법정보수교육비, 상해보험료 가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우리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며, 이들의 노고는 곧 시민의 안정된 삶으로 이어진다”며 “순천시는 어려운 상황에 있는 시민과 종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복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7일 정원워케이션 센터에서 정원·습지관광해설사 등 7개분야 해설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가든 워킹 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든 워킹 투어’는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10주년을 맞아, 증가하는 관광객들의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투어는 순천시의 생태도시 전략을 10여 년 전부터 현장에서 근무해온 실무자들이 함께 정원을 거닐며 해설사들에게 시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해설사들은 ‘도시 발전과 해설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을 통해 순천이 ‘생태도시’로 성장해온 과정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의 발전은 단순한 도시 개발이 아니라, 자연과 역사,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며, “해설사 여러분이 순천만을 기반으로 우리만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대역사의 현장과 철학 그리고 도시 곳곳에 숨어있는 생태 이야기를 알리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해설사는 “순천시의 도시 철학과 발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박계수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룡)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개인정보 보호 조례안'이 지난 26일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순천시에서 취급하는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와 정보주체의 권리보장에 관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개인정보 보호 원칙 및 내부 관리계획 수립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등의 지정 및 책무 ▲개인정보시스템 관리책임자 및 파일 관리 ▲개인정보 유출 등에 따른 대응 및 파기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 관련 이의신청, 연 1회 이상의 개인정보 보호 교육 실시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취급자에 대한 관리 및 교육 등의 조항을 통해, 정보주체의 권리보장과 개인정보 처리·보호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개인정보 취급자의 역량과 책임을 강화하여 순천시가 개인정보 보호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박계수 의원은 “개인정보 보호는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를 넘어 시민의 권리와 신뢰를 지키기 위한 필수적 조치”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정보주체의 권리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장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왕조 1)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6일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지방의회의 의결에 필요한 사항을 상세하게 규정함으로써 의결 사항을 명확히 하고, 출자·출연 기관의 정관 작성과 변경에 대한 협의 결과를 의회에 보고하도록 하여 순천시의회의 관리·감독권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 ▲출자·출연 기관의 정관과 관련하여 의회에 대한 보고 규정 신설 ▲'지방재정법'제18조제3항에 따른 의회 동의 절차 신설 ▲출자·출연 동의안 제출 시 포함 사항 신설 등을 포함하여, 시의회가 출자·출연 사무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경순 의원은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은 시민의 세금과 직결되는 만큼 투명성과 책임성이 반드시 확보되어야 한다”며, “이번 개정안은 출자·출연기관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경영의 건전성과 시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도로변이나 타인의 농지에 방치된 농업기계 전수조사를 실시해, 오는 3월 4일부터는 방치된 농업기계에 대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업기계화 촉진법 및 시행령’의 개정(2023년 6월 20일 시행)으로 농업기계의 소유자 또는 점유자가 농업기계를 정당한 사유 없이 도로나 타인의 토지에 2개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되며, 이를 어길 시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강제로 매각 또는 폐기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 시행령의 개정에 따라 현재 관내에 방치되어 있는 농업기계의 실태조사를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 전수조사 이후인 3월 4일부터 4월 17일까지는 무단으로 방치되고 있다고 판단되는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이동조치를 명하거나 폐기요청 또는 그 밖의 처분 등을 할 계획이다. 또한, 소유자 또는 점유자를 알 수 없는 농업기계의 경우에는 순천시 누리집, 읍면동 게시판 등에 7일 이상 공고하고, 공고 후 14일이 지나면 해당 농업기계를 매각하거나 폐기할 수 있다. 분해·파손되어 더 이상 운행 불가한 농업기계는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