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건강 100세 시대’ 실현을 목표로 운영하는 슬로우조깅단에서 주민들의 건강 개선 사례 공유로 활력을 더하고 있다. 25일 오전 5·18기념공원에서 열린 서구 슬로우조깅단 합동 조깅에는 상무팀·풍암팀 주민 60여 명이 참여해 슬로우조깅으로 1시간 가량 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혼자 할 땐 작심삼일이었지만 함께 뛰니 꾸준히 운동하게 된다”, “느린 속도라도 체력이 확실히 좋아졌다” 등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얘기했다. 특히 소감 발표 시간에 상무팀 정태식 씨는 “10년 전 췌장암 3기로 투병하며 무리한 운동 끝에 추간판 장애까지 와서 거의 집에서만 생활했다”며 “작년 맨발걷기 동아리부터 이번 슬로우조깅단까지 참여하면서 지금은 건강을 많이 되찾았다”고 밝혔다. 상무팀 소속 송민정 씨는 “슬로우조깅을 시작하기 일주일 전에 당뇨 진단을 받았다”며 “반신반의하며 시작했는데 현재 체중이 2kg 넘게 줄고 건강이 회복되는 걸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구가 건강수명 100세 시대를 위해 추진하는 슬로우조깅은 시속 3~6km의 느린 속도로 달리는 운동으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이(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 제329회 임시회 중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민주화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최근 서구의회에서 가결됐다. 이번 '서구 민주화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 목적 ▲ 정의 ▲ 구청장 책무 ▲ 주민의 책무 ▲ 사업 추진 ▲ 사무의 위탁 ▲ 예산 지원 ▲ 관계 기관의 협력 등 민주화 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조례 취지를 보다 충실하게 살릴 수 있도록 조례 전반을 보완‧개정했다.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임성화 의원은 “우리 광주는 5‧18 민주화운동 등 민주주의의 성지이다. 우리 서구 지역 차원에서도 민주화 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의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 이번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서구 지역 민주화운동 자료 수집과 정리‧계승, 국내외 연대 강화 , 5‧18 마을버스 무료 승차 등 다양한 추진 사업 내용을 보완했다. 이를 근거로 올해부터 매년 5월 18일에는 기존의 시내버스‧지하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건강한 직장생활을 위해 ‘마음톡톡(talk talk) 서구 직장인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업무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 등으로 마음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들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서구가 직장 또는 기관에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진행된다. 서구는 현장에서 ▲스트레스·우울검사 및 뇌파·맥파 측정 등 정신건강검사 ▲고위험군 대상 ‘마음건강주치의’ 상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정신건강 강좌 ▲원예·아로마 프로그램 등 직장인들의 마음 회복을 지원한다. 또 ▲당뇨·협압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 및 금연상담 등 신체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관내 소재 30인 이상 사업장 4곳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신청을 원하는 직장이나 기관은 5월 16일까지 서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은 “마음을 챙길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을 위해 일터 중심의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난해 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서구청소년수련관(관장 이철현) 방과후아카데미는 24일 청소년 인문•문화 프로그램 ‘청소년 인문교실’ 4회차 수업인 '꿈꾸는 애벌레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은 총 8회차로 구성된 프로그램의 반환점을 도는 시점으로 ‘색으로 가득 찬 세계, 얽히고 설킨 역사’를 주제로 진행됐다. ‘색으로 가득 찬 세계’는 색과 권력, 역사 속 색의 의미를 중심으로 색채가 시대별로 지닌 상징성과 문화적 의미를 탐구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왕권을 상징하는 색, 종교적 색채 사용, 민중의 색 등 다양한 시각에서 색과 역사의 관계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색을 통해 역사를 새롭게 바라보며, 색이 단순한 시각 요소를 넘어 사회적, 정치적 의미를 담고 있음을 체험했다. 수업은 강의와 토론, 시각 자료 활용, 직접 색을 활용해 표현해 보는 창작 활동까지 더해져 더욱 몰입도 높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얽히고 설킨 역사’는 우리 역사 속 다양한 인물과 사건을 탐구하며 자신의 생각을 말로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 중심의 수업 방식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이 한층 강화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24일 화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플랫폼 ‘함께서구 행복학교’의 첫 입학식을 열고 가족 중심 교육의 새 장을 열었다. ‘함께서구 행복학교’는 입시 위주 교육의 틀을 깨고 온몸으로 배우는 체험·경험 수업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문제해결력·소통력·자기주도성을 키우는 혁신 프로그램이다. 서구는 교육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한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12월까지 세 개 특화 과정을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부모·자녀·가족 세 축으로 진행된다. 먼저 ▲‘부모 행복학교’는 직업 세계 탐색, 미래 교육 트렌드, 긍정적 소통법을 다루는 위클리·위켄드 클래스를 운영하고 부모 커뮤니티 ‘등대주기’를 통해 정서적 지지망도 함께 형성한다. ▲‘자녀 행복학교’는 자연 체험을 통해 도전정신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여름방학 ‘비전 스쿨’에서는 자기 이해 기반의 진로 설계를 돕는다. 또한 ‘A.I. 리더 스쿨’을 통해 디지털 문해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높인다. ▲‘함께 행복학교’는 가족 소통을 중점으로 6월과 11월 ‘해피 투게더 캠프’를 진행하고 12월에는 교육 전문가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가정을 꾸렸던 장애인 부부 6쌍이 광주 서구에서 감동적인 결혼식을 올렸다.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고액기부자 모임 ‘서구아너스’의 후원으로 열린 ‘당신의 특별한 날, 드림(Dream) 웨딩’이 24일 광주 서구 위더스웨딩홀에서 뜨거운 축하 속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과 신체적 제약으로 길게는 25년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들에게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선사한 감동의 순간이었다. 심한 청각장애를 가진 윤 모씨(63)는 “예쁜 옷을 입고 사람들의 축하를 받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소망을 25년만에 이루었고, 2022년 베트남 출신 아내와 결혼한 문 모씨(65)도 “기적같은 하루를 선물받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서구장애인복지관장이 ‘축복의 증인’으로 나서 부부십계명을 낭독했고 김이강 서구청장과 서구아너스 회원들이 덕담을 전하며 부부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어 축하공연과 기념촬영, 피로연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다. 장애 친화형 예식을 위해 위더스웨딩홀, 수어통역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이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이 주관하는 수상식에서 갈등해소·사회통합 분야에서‘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 분권 활동을 확산시키고, 유능하고 건강한 지방정치인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전국의 기초·광역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 갈등해소·사회통합분야 △ 공동체역량 증대 등 7개 부문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3선 의원인 김태진 의원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고, 특히 사회통합을 위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장애인, 노령층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환경 조성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제안, 예산확보, 조례 제정 등 이들을 대변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 의원은“2025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을 수상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지역의 민·관·정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갈등해소 및 사회통합 분야의 적극 행정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전승일 의장이 지난 4월 23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2025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시상식에서‘행정정치문화 혁신분야’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사)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는 상으로, 지역사회의 협치 기반 강화와 주민 참여 확대 등 올바른 자치분권활동의 확산과 지방정치 인식제고에 기여한 자치단체장, 지방의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전승일 의장은 그동안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 정책 참여 확대, 행정과의 협력 체계 구축 및 지방정치 혁신과 지역사회 거버넌스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변화와 혁신에 답이 있다’는 슬로건 아래 집행부의 소극적인 민원 해결을 해결하기 위해‘민원소통팀’을 신설하고‘광주 서구 온동네 돌봄협의체 조례’발의로 촘촘하고 체계적인 아동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승일 의장은“의정활동 기간 관례를 답습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시선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으로 현장에서 뛰는 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48곳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하고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본격화한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아동이 학교와 보육기관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방관리 사업으로 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알레르기질환을 조기에 대응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서구는 23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안심학교로 지정된 기관의 보건 ․ 보육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안내와 강연 시간을 갖고 사업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교육에는 양형채 전남대병원 교수가 ‘알레르기비염의 이해와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조기 치료와 면역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서구는 ▲5월 교사 대상 전문교육(전남대병원) ▲5월까지 아동 대상 알레르기질환 실태조사 ▲6~7월 중 비염 관련 인형극 운영 ▲9월 예방관리 구연동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동들이 알레르기질환을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10월에는 안심학교 운영 현황을 점검해 사업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교양 함양을 위한 인문·예술 야간 특강 상록별빛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오는 7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중년· 술·일상·책 도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저자들이 강연을 맡아 ‘쉼(休)’이 있는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4일 진행되는 첫 강좌는 '명랑한 중년, 웃긴데 왜 찡하지?'의 문하연 작가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당신을 위하여’를 주제로 나이듦에 대한 생각을 공유해 참여자들에게 동기부여 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후 ▲5월 29일 '스카치가 있어 즐거운 세상' 조승원 작가의 ‘예술가가 사랑한 술 이야기’ ▲6월 26일 '심미안 수업' 윤광준 사진작가의 ‘일상을 아름답게 채우는 힘’ ▲7월 24일 '도장 파는 아이'의 모델인 신경식 도장 예술가의 ‘전각의 아름다움과 이해’가 이어질 계획이다. 참여자 모집은 매월 1일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서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미 도서관과장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광천동,유덕동,치평동,상무1동,동천동)이 최근 간판 낙하 사고가 발생한 치평동 현장을 방문했다. 사고 지역은 상무아울렛 부근으로 헐거워진 옥외 간판이 낙하하여 주변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재산 피해 및 사고 원인은 현재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방문한 임성화 의원은 “사고 지역은 보행자가 많은 상무지구 핵심 상업 공간으로 하마터면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상가 밀집에 따라 특히 치평동, 동천동, 풍암동에는 많은 돌출 간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자칫 중대재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확한 원인 파악과 더불어 면밀한 후속 대책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는데 이상기후에 따른 잦은 태풍 발생 등으로 자연재해 위험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서구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지나칠 정도의 사전 점검 강화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안전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임성화 의원은 그간 꾸준히 민원이 제기되어 온 상무1동 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22일 초등학생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서구는 이날 오전 만호초등학교(금호동)를 찾아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관리와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수두·백일해 등의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면역력이 약하고 개인위생 관리가 미숙한 아이들에게 올바른 위생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올바른 손 씻기 방법 ▲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법 ▲생활 속 개인위생 수칙 ▲손가락 체조 ▲면역력을 높이는 체온 관리 요령 등 쉽게 따라 배울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손을 씻은 다음 손에 남은 형광물질을 직접 확인하는‘뷰박스’체험은 아이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오영순 감염병관리과장은 “감염병의 상당수가 손을 통해 전파되는 만큼 손 씻기는 예방의 출발점이자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올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위생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