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박유정 의원은 제394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목포시 (가칭) 통합 목포고등학교의 이설에 따른 기존 부주동 고등학교부지 활용방안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유정 의원은 "부주동 고등학교부지에 복합교육문화시설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목포시의 인구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목포시와 전라남도 교육청은 원도심의 목포고와 목포여고를 통합하여 (가칭) 통합 목포고등학교로 옥암지구 내 대학부지로 2028년 개교를 목표로 이설을 추진하고 있다. 박유정 의원은 “부주동 고등학교부지는 통합으로 인해 사용 목적을 상실하게 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새로운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시급하다”라며 지적했다. 이어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공모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부지 및 시설비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교육문화시설 구축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학교복합시설은 방과 후 늘봄시설, 평생교육시설, 체육시설, 보건시설 등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러한 시설이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이형완 (목원·동명·만호·유달동)의원이 대표발의한‘목포시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94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었다. 본 개정 조례안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라 침수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피해가 발생된 주택 및 상가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의 일부를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개정되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하공간 침수 방지를 위한 수방기준에 따라 지원계획을 수립 시행 ▲침수방지시설 설치 우선 지원에 관한 사항 ▲침수방지 설치 지원 예산 편성 기준 마련 ▲시설 설치 이후 사후 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을 통해 침수피해 예방에 촘촘한 안정망 구축 추진을 위한 근거 마련과 제도적 사각지대를 보완했다. 본 조례가 시행되면 침수방지시설 설치시 설치비용의 100분의 50범위에서 설치 개소당 단독주택·소규모상가 건축물은 2백만원이하, 공동주택은 5백만원이하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형완 의원은“최근 기후위기로 국지성 호우 발생을 예측할 수 없어 침수로 인한 시민의 소중한 재산피해가 많아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문차복 의원이(12대 전반기의장) 대표발의한'목포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안'이 제39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었다. 본 조례안은 현재 목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완료 지역에 대한 사업효과를 지속시키고, 사후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제정되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도시재생사업의 사후관리 지원계획수립 △도시재생 사업의 사후관리 수립 절차 ▲도시재생사업의 사후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업 ▲도시재생 사후관리 점검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있다. 현재 목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은 대표적으로 목원동 선도지역과 1897개항문화거리, 서산동 보리마당이 있다. 목원동 선도지역은 목원동 일대에 추진한 사업으로 유휴시설을 활용한 역사문화관광 활성화사업, 관광루트 조성 커뮤니티센터 조성, 도시재생기반 시설 설치사업 등이 추진됐다. 1897개항문화거리는 만호동과 유달동 일원에 개항문화관광루트 개발 및 시설 개선, 개항거리 어울림 플랫폼 조성,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 주민역량강화사업 등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박용준 의원(민주당/ 신흥동·부흥동·부주동)이 대표 발의한 '목포항 화물 유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9일 제394회 목포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가결되었다. 이번 조례안은 목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목포항 화물유치 지원 사업 중 자동차 환적 화물의 물류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 올해 말 종료됨에 따라 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것으로, 개정을 통해 지원기간이 2026년 12월말까지로 연장되었다. 물류비 지원 중단 시 물류기업 및 화주의 비용 상승으로 물류비를 지원하는 인근 항(광양항, 군산항)으로 환적물동량이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번 조례 개정은 목포항의 안정적인 물동량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박용준 의원은 "선사나 화주 입장에서 지원이 중단되어 한번 항구를 바꾸면 다시 돌아오기 어렵다”며, "목포시 예산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경제를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은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항의 자동차환적 물량은 2023년 기준 155,824대이며, 지원에 필요한 재원은 도비 50%, 시비 50%로 마련된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의대유치 특별위원회은 지난 11월 29일 통합의과대학 설립 추진 관련 업무보고를 받고, 34년 목포시민의 숙원을 이뤄내기 위한 의대유치 특위 활동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5일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통합에 합의하고 이에따라 22일 전남도에서 통합의대 추천서를 정부에 제출했으며, 27일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통합의과대학 추진절차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구체적인 상황을 보고 받고 집행부와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29일 개최된 의대유치특위 회의에서는 대학 통합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에 필요한 의회 차원의 협조뿐만 아니라, 대학통합추진이 무산될 경우 목포시의회와 목포대학교 그리고 목포시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신속히 대응하는 방안까지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박용식 목포시의회 의대유치특위 위원장은 ‘1도 1국립대 추진의 정부정책에 맞춘 전남도의 통합의과대학 추진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공감하지만,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와 동문들까지 동의를 해야 가능한 대학통합을 전제로 한 통합의과대학 설립 추진이 오히려 전남권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박창수 의원(민주당, 산정·대성·죽교·북항동)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이 29일 제394회 목포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가결되었다. 이번 조례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과 피해예방 및 임차인 보호를 위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제·개정됨에 따라 주택 임차인의 피해 회복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시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조례의 목적과 적용범위, ▲시장의 책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대책의 수립, ▲홍보, 교육,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사항을 규정했다. 전세사기피해자는 법 제3조의 요건을 갖춰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한 임차인을 말하는데, 까다로운 요건임에도 불구하고 50명의 목포시민이 피해 결정자로 접수되었다.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요건을 갖추지 못해 결정되지 못한 피해자를 감안하면 전세 피해가 매우 가까이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박창수 의원은 "전 국민을 분노케한 전세사기 사건과 관련해서 우리 목포시에서도 50명의 주민이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박수경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비례대표)은 목포시의회 제394회 2024년도 제2차 정례회 중 2건의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하여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원안가결되었다. 박수경 부위원장은 10년이 넘게 유지되어 오는 「목포시 부실공사 방지 조례」와 「목포시 수문 관리 조례」를 시대의 변화에 맞게 일부개정하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우선 「목포시 부실공사 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끊이지 않는 부실공사의 신고, 접수, 처리를 위한 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하여 목포시의 부실공사 예방을 강화하고자 발의했고, 두 번째로 「목포시 수문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목포시에서 실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방조제 수문을 추가하고 관리인의 수당 지급에 관한 사항을 명확히 하여 기후 변화로 인한 폭우 침수 피해를 방지하고자 발의했다. 박수경 부위원장은 제12대 목포시의원으로 전반기에는 기획복지위원회 위원으로 여성친화도시와 예술인 복지를 위한 조례 제개정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했고, 이번 후반기에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오래되어 관심을 갖지 않는 조례를 현 실정에 맞게 수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박용식 의원(용당1, 용당2, 연, 삼학동)이 대표 발의한‘목포시 일본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안’이 제394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었다. 이 조례는 목포시의 공공기관과 공공행사에서 일본제국주의 상징물을 사용하지 않도록 규정함으로써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올바른 역사 인식 확산을 도모하고자 제정하는 조례이다. 앞으로 조례가 공포된다면 목포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출연기관 등 모든 공공기관과 공공행사에서 일본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와 같은 상징물과 그와 유사한 조형물은 공공장소에서 설치, 게시, 비치하는 것이 금지된다. 또한, 일제 상징물 해당 여부와 공공사용 제한 또는 조정에 관한 심의를 위해 역사전문가와 디자인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게 된다. 본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박용식 의원은 “여전히 역사 왜곡 교과서 문제에 대한 미해결, 독도 영유권 주장과 위안부 피해의 소극적 대처를 비롯한 일부 집회에서 일본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 사용이 빈번하게 이루어진다”라며“일제강점기 동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은 29일 제394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도 시정운영과 예산편성 방향을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올 한 해는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하나된 응집력으로 함께 뛰어 나갔다”며 “2025년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시민행복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지난 해 대표적인 성과로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시범지역) 지정 ▲산업자원부 주관 친환경선박용 암모니아 연료 공급시스템 실증기반 구축 공모사업 선정 ▲목포 수산식품수출단지 착공 ▲김수출 역대 최대 실적 1억 달러 달성 ▲철도시설재배치 사업 국가사업 반영 ▲자원회수시설 착공 ▲삽진항, 국가어항 예비항 선정평가 1위 달성 등을 꼽았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서민생활 안정과 성장동력 창출에 역점을 두고 지금까지 추진해 온 주요시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해상풍력산업․친환경선박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 집중 육성할 계획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영투자심사를 통과했다. 목포시는 이에 대해 “2008년 개발행위 허가 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사업이 장기화되고 특히 금년 5월 진행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경영투자심사의 부동의 결정으로 사업 추진 가능성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큰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 경영투자심사 통과로 지장물 보상과 사업 착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임성지구 개발사업은 서남권의 관문인 석현동․옥암동 일대(60만평)를 친환경 주거 공간 조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08년부터 사업시행자를 목포시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로 변경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개발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변경(2020년), 실시계획 인가(2021년)를 거쳐 올해 5월 사업을 착수하고 지장물을 보상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영투자심사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했으나 경영투자심사위원회는 부동산 침체, 물가상승 등으로 사업성 악화를 우려해 부동의 결정했다.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와 목포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4 세계어촌대회’에 서남해안 섬 벨트 5개 시․군(목포,해남,완도,진도,신안)과 함께 참여했다. 서남해안 섬 벨트 시군은 지난 25일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한 세계어촌대회비공식 세션인 ‘서남해안의 도전! 2030 W.I.N Project.’에 참여해 서남해안의 섬의 가치 확산과 지속가능한 섬 만들기를 위한 지역 사회 연대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영환 한국섬진흥원장 권한대행, 이상진 목포시 부시장 등 서남해안 섬벨트 5개 시․군 부단체장, 한국섬진흥원 및 정부부처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섬진흥원과 서남해안 섬 벨트 5개 시군이 개최한 W.I.N Project(세계 섬 네트워크 프로젝트) 세션에서는 장상기 ㈜지역다운레블 대표가 ‘관계를 통한 미래 섬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이태겸 한국섬진흥원 연구위원이 ‘서남해안 섬의 도전, World Island Net Project(세계 섬 네트워크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서남해안 섬벨트 5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YMCA가 운영하는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별빛누리’는 문화예술기획단 ‘쌈’과 함께 9월부터 11월까지 총 3개월간 ‘별빛 상점’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별빛 상점’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좋아하는 것을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품을 기획·제작해 판매까지하는 창의성 향상 창작 활동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스스로 관심사를 반영한 상품을 기획하고, 브랜딩과 디자인 과정을 거쳐 개성을 담은 결과물을 완성했고, 마지막 시간에는 자신들이 만든 상품을 선보이고 직접 판매까지 진행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이○○ 청소년은 “처음에는 막연했지만, 스스로 좋아하는 것을 찾아 상품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노력하며 성장할 수 있어 보람찼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 이수진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속의 함께하는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