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8일 ‘원기 110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소태산 대종사의 말씀을 새기며 화합과 상생의 사회로 나아가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원불교 광주교당에서 열린 대각개교절 경축식에 참석해 “원불교 기본 강령인 무아봉공(無我奉公)의 정신을 새긴다”며 “나눔과 봉사가 함께하는 사회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강 시장은 비상계엄 및 탄핵정국에서 사회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함께 해준 원불교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열타원 오은도 교감교무 등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좌종, 개식, 경축기원, 교가, 봉축사, 축사, 종법사 경축사, 대각 경축사, 설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산불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영남 지역민을 위해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시체육회는 28일 오후 2시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전갑수 체육회장, 이용범 광주시파크골프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광주시파크골프협회에서 시체육회에 전달한 성금 1천5백만 원은 이용범 광주시파크골프협회장과 파크골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파크골프인들도 함께 하자는 뜻에서 전달하게 된 것이다. 시체육회 임직원 및 회원단체에서도 성금 모금에 동참하고 있으며, 모금이 완료되는 대로 경북도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성금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남 지역민들에게 전달된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는 국가 재난 상황으로, 이재민 지원 및 피해 복구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며 “파크골프인들을 비롯한 광주체육인들이 모은 정성이 산불 피해로 지친 영남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교사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심리·정서 관련 자기계발 프로그램 ‘온기있는 마음 성장 클라스’를 운영한다. ‘온기있는 마음 성장 클라스’는 28일 교사성장마루에서 첫 번째 프로그램 ‘그림책으로 마음 다독이기’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8, 9월 제외) 매월 다양한 연수를 진행한다. 첫 프로그램에는 25명의 교원이 참여해 교사성장마루에 비치된 90여 종의 그램책을 활용하여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보고, 동료 교사와 함께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석한 광주광천초병설유치원 주은희 원감은 “학기 초 교사로서의 일상에 묻힌 내면의 감정을 그림책으로 되돌아보고 자유로운 대화를 서로 나누다보니 마음이 조금 편해진 것 같았다”며 “그림책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수업을 해보고 싶다“ 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과정당 20명 내외의 참여자를 모집해 ▲색채 심리로 내면 들여다보기 ▲차(茶)와 시(詩)로 나누는 대화 ▲따뜻한 대화법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선생님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광주독서교육지원단’을 꾸리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교육청은 28일 광주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광주독서교육지원단 발대식과 분과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광주독서교육지원단’은 초·중등 교원 76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2월까지 학교를 대상으로 독서교육, 자료개발, 독서·토론 교육, 독서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특히 ▲초·중등 독서교육지원단 ▲독서교육 자료개발 지원단 ▲독서·토론교육지원단 ▲독서체험 프로그램 지원단 등 4개 분과에서 학교 수준에 맞는 독서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독서교육지원단 운영으로 ‘다시 책으로, 다 함께 책으로’ 프로젝트가 내실있게 실천되고, 학생 독서 역량 강화, 책 읽는 학교 문화 확산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독서교육지원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교육 주체가 함께 참여해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독서교육의 질을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가 28일 안형주 의원이 대표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탄약고 이전 신속 추진 및 부지 활용 개발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서구 마륵동과 벽진동 일대에 조성된 탄약고는 36만 6천㎡로 축구장(7,140㎡) 51개를 합친 것보다 큰 규모이다.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라 탄약고 인근 215만 5천㎡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탄약고 이전 결정이 IMF 여파로 중단된 이후 2005년 국방부 특별회계 방식으로 탄약고 이전사업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2009년부터 총 사업비 3,262억 원 중 2,681억 원(82.2%)을 집행했지만, 광주 군 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또다시 보류됐다. 최근 국방부는 탄약고 이전을 위한 공사비용 증액예산 40억 원을 추가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예산이 마련되면 2027년 6월까지 완공을 목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안형주 의원은‘도심이 팽창하면서 과거와 달리 광주의 중심에 있는 탄약고 주변 지역은 대규모 택지개발, 도시철도 경유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라며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28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오미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부와 광주광역시의 장애인 교통편의 및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2월, 광주지방법원이 시외고속버스에 휠체어 탑승 설비를 갖추지 않은 것이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운수회사인 금호익스프레스에 대해 향후 15년간 휠체어 탑승 설비가 갖춰진 신규 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것을 명령한 판결을 계기로 마련됐다. 한편, 원고인 국가와 광주광역시에 대한 청구는 기각되어 법적 책임에서 벗어났다. 오미섭 의원은 “장애인의 고속버스 이용은 단순한 교통수단의 접근이 아니라 생존권이며,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이 고속버스를 타기 위해 며칠 전부터 예약하고 복잡한 증빙 절차를 거쳐야 하는 현실은 명백한 차별”이라며, “광주광역시와 정부는 더 이상 책임을 미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건의안에서는 해당 기업에 대해 판결을 이행하고 ESG 경영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광주광역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광주 서구의원(진보당)은 제3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중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5년 3월 28일 유덕동 다목적센터가 착공식 이후 안전관리계획 미비로 한 달 넘게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유덕동 다목적센터의 착공이 늦어진 이유는 작년 2월 착공계 제출 때 공사현장 붕괴방지를 위한 지지대(가설흙막이) 구조계산 등 안전관리계획과 공사 안전 보건 대장이 미흡했다”며, 또한“이로 인해 당초 착공일보다 2개월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유덕동 다목적센터 공사 관련 TF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TF팀의 운영을 통해 유덕중학교 학생들에게는 더 안전하고 주민들에게는 더 편리하도록 공사 및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유덕동 다목적센터는 총사업비 11,355백만원으로 지하1층~지상3층으로 생활문화센터, 현장민원실,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으로 이루어지며,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관광·맛집·체험 등 광주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을 찾기 위해 30일까지 ‘2025 상반기 고향사랑기부 답례품과 공급업체 모집 신청’을 받는다. 광주시는 지난해 기존 14개였던 답례품을 62개로 대폭 확대, 모음액(3억6000만원)이 약 3배 증가함에 따라 올해 공모에서도 분야별 답례 품목을 다수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2025 광주 방문의 해’와 연계해 ▲관광 서비스 ▲대표 맛집 ▲체험 등 다양한 답례품을 통해 기부자가 광주에 머무르며 광주의 다양한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응모 자격은 광주에 사업장을 둔 생산·제조·서비스 업체 등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맞는 품목을 제안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일정과 신청 방법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답례품과 공급업체는 ‘광주광역시 답례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답례품의 지역 연계성, 상품 우수성과 공급업체의 지역 내 정착도, 신뢰도 등을 반영해 평가한다.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5월 중순부터 제공될 예정이며 ‘고향사랑이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가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에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긴급 복구를 돕는다. 광주 자원봉사단은 28일 경북 의성군 일대 산불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농가 등을 찾아 폐기물 정리 등 신속 복구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활동은 전국 16개 시·도의 ‘온기나눔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광주시 및 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직원과 자원봉사자 76명, 기업협의체 10명, 광주시 새마을회 20명, 호남대학교 의용소방대 10명 등 총 120여 명 규모다. 참가자들은 비닐하우스 폐기물 처리 및 정리 작업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에 나서며, 복구에 필요한 예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광주시는 이번 지원활동을 통해 경북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연대와 위로를 전하고, 범시민 협력의 힘으로 빠른 일상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산불 피해 지역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올해로 개통 21주년을 맞은 광주지하철이 다양한 대시민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는 28일, 상무역에서 노사 대표가 도시철도 이용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다과, 음료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펼치며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독려했다. 이 자리에서는 공사 캐릭터를 활용한 미니 블록 만들기 체험, 경품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도 함께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동구 어린이집 원아 20여 명을 대상으로 관제실 특별견학을 진행하며 색다른 경험을 선물했다. 이어 상무역 예술무대에서 K-POP 댄스, 난타, 클래식 등 풍성한 공연을 통해 개통 21주년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30일에는 동구 용산차량기지에서 자매결연 학교인 송원대 철도운전경영학과 재학생 20여명 초청, 시설물 견학과 함께 기관사 체험 행사를 열어 미래 철도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경험을 제공한다. 전시행사로 광주도시철도가 걸어온 길도 돌아본다. 상무역에서는 30일까지‘사진으로 만나보는 광주지하철 21년’을 테마로 개통부터 현재까지 시민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6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소강당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8일까지 고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토론·논술학교 NDD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NDD 교육과정은 대입 면접과 논술 전형에 대한 전문적 교육으로,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 표현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 궁극적으로 대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상반기 과정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4명 대상으로 토요일 오전에 진행되며, 총 34시간 2학점, 심화된 학습으로 진행된다. 대입 면접 및 논술 전형에 대한 전문적인 지도 경험과 능력을 갖춘 현장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모둠별 토의·토론학습 및 개별 맞춤형 논술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교육은 ▲대입 논술 및 면접 전형의 이해와 전략 ▲논제 분석 방법 ▲논술문 작성 ▲기출문제 분석 ▲면접 및 발표 기술에 대한 교육 등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NDD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대입 준비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며, "학생들이 논리적 사고와 표현 능력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본청을 비롯해 산하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소속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행위 ▲선거철 분위기에 편승한 금품수수 행위 등 관련 법령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직무해태 및 소극행정 행위 등이다. 점검을 통해 출·퇴근 시간 및 유연근무 미준수, 연가·출장 관리 부실, 보안규정 위반 등 기본 복무기강 해이, 부적절한 언행, 성 비위, 금품·향응 수수 등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또 점검과 함께 공직자 주요 선거법 및 교육 현장 갑질 관련 위반 사례를 안내해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의 솔선수범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정치적 중립 위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시민 신뢰도를 높이고 청렴한 광주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