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9월 25일, 신안군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신안군 인권 보장 및 증진을 위한 제2기 신안군 인권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제2기 인권위원회는 위원 8명, 군의회 추천 의원 2명, 당연직 위원 1명으로 총 11명으로 구성․운영 된다. △전문지식인 △사회단체 △섬주민 △신안군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위원으로 이루어졌다. 위원장 후보로는 김수아 전 법무부 인권정책과장이 추천되었으며, 이번 인권위원회는 2024년 8월 23일부터 2026년 8월 22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앞으로 신안군 인권위원회는 '신안군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제13조에 근거하여, 인권 정책 수립과 추진에 있어 주요 사항에 대해 심의·자문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위촉식에서 “군민의 일상속에서 인권이 더욱 존중받고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교육 활동을 통해 인권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군민의 인권 보호를 위해 침해 사례나 문제에 대한 제보를 받을 예정이다. 제보는 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4일 암태면 에로스서각박물관에서 배희권 작가 '에로스가 사랑한 프시케의 형상展' 초대전 오픈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식 행사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배희권 작가를 비롯해 신안군의회 의원, 주민, 관광객 등이 함께했으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크로키 시연회,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작품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배희권 작가는 현 세계평화얼굴협회 회장과 오리엔탈아트그룹 대표이며 개인전 40여회 등 다수의 전시회에 참여했고, 2010년 광주비엔날레'만인화' 공공미술프로젝트 예술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이번 전시는 누드 및 일반드로잉 작품 등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11월 24일까지 에로스서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배희권 작가는 “사랑과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은 인류사에 빠질 수 없는 주제”라며 “결핍과 상실의 시대에 꼭 필요한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작품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사랑의 본질과 성의 의미에 대한 작가의 고뇌가 담겨있다”라며 “관람을 통해 ‘사랑’과 고귀한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23일 본서 대강당에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남성회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ㆍ취임식은 정정두 전임 회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최광문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열렸다. 소방서는 지난 재임기간 동안 의용소방대 활성화에 노력한 정정두 전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수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그 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최광문 신임 회장은 의용소방대원으로 임용된 이래 각종 화재 예방과 수해 복구 활동 등 지역사회에 공헌했으며 빈틈없는 일 처리로 대원들에게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특히 이번 이취임식에는 최춘옥 군의원과 신안군 섬안전개발국장, 자은면장, 전남 의용소방대 연합회 여성회장, 조영범 신안농협조합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류도형 서장은 “그동안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다해 준 정정두 전임 회장에 감사드린다”며 “최광문 신임 화장께서도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 안전과 발전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의회는 2024년 9월 24일 신안군가족센터(압해읍)에서 제295회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이하 전남의장협의회) 월례회의를 개최하며 민선 8기 후반기 첫 월례회의의 시작을 알렸다. 이상주 협의회장(신안군의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박우량 신안군수에게 의장협의회 운영 지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안원준 신안군의원에게 지방의정봉사 대상을 수여했다. 그리고 전반기 전남의장협의회를 이끌었던 강필구 의원(영광군)과 윤영규 의원(곡성군)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쌀값 20만원 약속 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여 의결했다. 결의안을 제안한 이성옥 해남군의회의장은 제안 설명에서 국가균형발전과 농촌의 소멸을 막고 농민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정부가 약속한 쌀값 보장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상주 협의회장은 “혼자 가면 단순한 길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라며 “희망찬 역사와 내일을 향한 힘찬 발걸음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9월 20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접종은 어린이(6개월부터 13세), 임신부, 어르신 등 대상자별로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 접종 대상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관내 40개 보건기관 및 12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본인) ▲관내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 자체사업 무료 대상은 10월 21일부터, 그 외 접종 희망자(14세부터 64세)는 10월 28일부터 관내 40개 보건기관(보건소 1, 보건지소 16, 보건진료소 23)에서 유료(접종 비용 11,000원)로 접종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신안군 누리집,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신안군보건소 관계자는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인 11월 이전에 독감 접종으로 면역력을 충전하여 본인과 가족 건강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하는 ‘2024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에서 결선에 진출했다. 리브컴 어워즈는 1997년부터 시작된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인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대회다.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도시의 환경관리, 커뮤니티 활성화,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사회적 포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세계적 권위의 대회인 만큼 세계 각국의 도시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첨예한 경쟁을 벌인다. 결선에 진출한 도시는 각국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정책을 발표한다. 결선에 진출한다는 것은 ‘살기 좋은 도시’라는 국제적 인정을 받는 것으로 신안군의 지속가능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참신하고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 부단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신안군은 문화유산을 보존하며, 문화‧예술이라는 문화적 삶의 질 향상 기반을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다. 신안군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1, 2 산업의 지속적 지원을 통해 가계소득의 안정과 더 나아가서는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고 있다. 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23일 본청 공연장에서 전라남도 김세국 감사관을 초청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ㆍ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특정감사,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의 주제를 다루었으며, 퀴즈와 사례 등을 활용해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돼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청렴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었다. 김세국 감사관은 ‘관직에 임하는 법에는 오직 세 가지가 있으니, 청렴과 신중과 근면이다.’라는 명심보감 추적의 글을 인용하며, 공직자의 기본자세를 강조했다. 박우량 군수는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이번 교육이 청렴 의식을 다시 환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9월을 ‘청렴의 달’로 정하고, 추석 명절 청렴 캠페인, 도 감사관 청렴 특강, 군수가 직접 참여하는 갑질 근절 특강 등을 계획하며,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압해읍 소재지 일원에 ‘위대한 낙서마을(GRAFFITI TOWN)’ 조성을 시작했다. 이번 작품은 포르투갈 출신의 빌스(Vhils)가 압해농협 본관 후면에 초대형(8m×10m) 작품을 작가의 조형 언어인 드릴로 벽에 단차를 만들어 음영을 주는 작품으로 9월 12일부터 22일에 걸쳐 작업을 완성하였다. 빌스(Vhils)는 포르투갈이 겪었던 혁명의 아픔과 그에 따른 도시 벽면들의 변화에 인상을 받았고 벽면을 파내는 테크닉으로 주로 자화상을 그려내며, 얼굴을 통해 정체성이라는 개념과 공간이나 도시에 특정한 주제를 탐구하여 그 지역 사람들을 표현한다. 빌스(Vhils)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한 이번 작업에서는 신안군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고심하여 ‘염전과 노동자의 얼굴’을 주제로 익명의 여성 노동자의 노고를 섬세한 얼굴로 표현하였으며, 압해도를 대표하는‘애기동백’꽃을 표현하는 등 신안과 압해도의 정체성이 빌스(Vhils)만의 독특한 작업 세계관으로 잘 나타나 있다. 빌스(Vhils)는 “이번 작품을 감상하는 모든 이들이 대중적으로 접근하고 예술과 연결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작품은 700번째이며 특별하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오는 9월 27일 개막 예정이었던 아스타꽃 축제 일정을 취소했다. 취소 배경에는 사상 유례없는 긴 폭염으로 가을꽃의 대명사인 아스타 국화 개화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올가을 대대적 폭염은 영광 불갑ㆍ함평 용천사에서도 ‘꽃 없는 꽃무릇(상사화) 축제’를 개최할 정도인 것만 봐도 가을꽃의 개화에 심각한 타격을 가져온 듯싶다. 그러나 신안군은 예ㆍ제초작업, 방제활동 그리고 지속적인 관수작업을 통해 퍼플섬 아스타 정원 4만 2천㎡ 부지에 삼천만 송이 아스타 꽃을 볼 수 있도록 준비를 다 해 나갈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아스타 꽃의 퇴화 시기와 기후변화에 맞물려 있는 만큼 퍼플섬에 어울리는 대체 작물을 세심하게 발굴 재정비해서 내년 다시 만나 뵙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퍼플섬은 2021년 UNWTO 세계최우수 관광마을과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이후로 연간 40여만 명이 다녀가는 신안군 대표적 관광지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오는 10월 12일과 13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금면 일대에서 ‘팔금도 트레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팔금면에 진행하고 있는 세대어울림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신안군과 프로그램 용역계약을 체결하여 진행하고 있는 코끼리협동조합 주관으로 서근등대, 채일봉, 원산리 등 팔금면의 대표적 자연의 비경을 품은 지역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트레킹 코스는 해안로와 임도길을 따라 채일봉으로 이어지며, 팔금면의 대표색상인 노란색을 상징하는 황금사철과 은행나무로 조성된 2km의 은행나무길을 지나게 된다. 이번 축제가 남다른 것은 각 포인트마다 숨어있는 미션을 수행하며 포인트를 획득한다는 것이다. 미션으로는 퀴즈풀기, 미니게임 참여, 시식행사 등 다양한 활동이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기념품과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획득한 포인트는 트레킹 종료 후 포인트에 따라 추첨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특별한 식사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진행되는 부대행사로는 실크스크린, 각인, 위빙, 자수 등의 체험 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다문화가정과 지역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언어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나눌 수 있도록 관내 한국어 능력이 출중한 결혼이민자 중 통․번역사 양성 선발 교육을 진행하여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다채로운 분야에서 통․번역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결혼이민자 통․번역사 양성 선발 교육은 지난 21일(토) 시작되어 12월 초에 종료되는 프로그램으로 16명의 수강생이 12회기에 걸쳐 주 1회(4시간), 총 48시간 동안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신안군 다문화가정 333세대 가운데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 출신이 97%에 해당되며, 뒤를 이어 일본,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등의 여러 국가로 이루어져 있어 다양한 통․번역사를 배출하여 산업현장의 안전 예방이나 초기 입국자들의 조기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얀마 출신 마○○씨는 “한국에서 10년 이상 생활하면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돌아보며 이런 교육을 통해 내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 새로운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지난 8월 19일부터 한 달여간 진행한 추석맞이 신안 농수특산물 판매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며 총 3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신안군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신안1004몰’에서는 천사미를 비롯한 180종의 품목을 선보였다. 최대 30%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500명 이상의 신규 회원을 유치해 총 3만 1천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8천여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우체국쇼핑몰 신안1004몰 브랜드관에서는 왕새우, 천일염, 참기름, 새우젓 등의 상품에 2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1억 8천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온라인을 통해 2억 6천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온라인 판매에 이어 서울시와 양천구, 은평구, 강남구 주관으로 개최된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에도 참가하여 새우젓, 천일염, 반건조 생선, 김 등 신안군 대표 특산물을 전시, 판매하여 4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신안군 관계자는 “온, 오프라인 통합 판매 행사를 통하여 추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