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왕조2동은 왕조2동 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 지난 18일 관내 독거노인 및 복지취약계층 30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행사 전날부터 모여 직접 신선한 재료를 고르고, 정성 들여 조리한 밑반찬 3종(김치, 장조림, 멸치볶음)을 결연을 맺은 30세대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는 왕조2동 마중물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우리동네 왕이천사’로 추진되며, 매달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며 이웃의 정을 나누고 안부 및 특이사항 등을 살핀다. 정미자 왕조2동장은 “갑작스러운 꽃샘추위에도 마중물보장협의체의 정성이 담긴 사랑의 반찬이 복지취약계층에게 봄을 선물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소외계층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정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왕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순천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이음’의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음’사업은 순천 관내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을 발굴 및 양성하고, 문화예술 사각지대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문화 불균형을 완화하고자 운영 중인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이다. 참여 단체로 순천 소재 문화예술단체 4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3년 이내 문화예술교육 실적이 1건 이상인 경우 지원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단체로 선정되면 읍ㆍ면 지역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게 되고, 팀당 50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강사비, 행정인력비, 교육재료비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공고문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순천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하면 되며, 재단 방문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이음’사업이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과 문화예술 사각지대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내 예술단체의 많은 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5일 순천시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홀에서 2025년 순천시 청소년참여기구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 정책 수립 및 수련시설 운영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28명의 청소년을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선정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안전교육 및 참여활동 교육 △청소년 권리 및 정책 제안 방법 △아이스브레이킹 및 협업게임 △기관별 정기회의 등이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은 협력의 의미를 다지며 참여기구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위촉을 통해 위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청소년 정책 제안,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자문, 청소년 활동 욕구 조사 및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9일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정원워케이션 파트너사와 협력을 다짐하는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원워케이션 파트너사는 지역에서 공방, 화원, 카페, 복합문화공간 등을 운영하는 활동가로, 워케이션으로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면서 관광 소비군을 도심으로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파트너사 모집 이후 처음 마주하는 자리로 ▲정원워케이션 사업 소개 ▲파트너사 운영계획 공유 및 향후일정 안내 ▲기타 협업분야 추가 발굴 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파트너사는 “지역 소상공인이 시의 관광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어 감사하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 관광산업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한 마중물로서 파트너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리며, 행정에서도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정책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제285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장애인 거주시설 3개소(참샘동산, 참샘마을, 참샘마루)와 선월하이파크단지 조성 사업지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 및 주요 민원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의 최일선 현장인 장애인 거주시설을 방문하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뒤 입소장애인과 종사자들을 격려했으며,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복귀를 촉진할 수 있도록 직업 재활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기를 당부했다. 이어 선월하이파크단지 조성 사업지를 방문한 위원들은 선월마을 주민 민원 현장을 직접 점검했으며, 현장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주민 불편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 하도록 주문했다.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김미연) 소속 의원들은 한화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먼저 한화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를 방문하여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누리호 6호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3월 19일, 순천교육지원청에서 순천시의사회(회장 김한웅)와 함께 위기 학생 맞춤 지원 및 교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심리적·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학생 및 복합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여 건강증진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학생맞춤통합지원 대상 학생의 관내 의료기관 이용 협력 및 지원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 건강 검진 기관 선정 협력 △수능 시험편의제공대상자 인정위원회, 중·고등학교 신입생 배정을 위한 지체장애대상자 지정 심사위원회, 교육공무원 질병휴직위원회 등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의료 전문가 참여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한웅 순천시의사회 회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복지는 교육의 중요한 요소이며, 의료계가 함께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 학생들에게 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일 별량면 쌍림리 일원에서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식목일 행사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별량면 쌍림리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이 지역은 지난해 산주들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두베기를 시행하고 수종 전환을 통한 산림 복구를 추진한 장소다. 행사에서는 '소나무류 수종전환 경관림 조성'을 위해 4년생 편백나무 800주를 심었다. 임업후계자, 독림가, 산림법인 등을 비롯하여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로 고통받은 별량면 주민들도 나무심기에 힘을 보탰다. 또한, 산불 예방 캠페인도 병행되어 시민들에게 건조한 날씨 속에서 산불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산불 등으로 피해를 입은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 별량면 등에 94ha 규모의 새로운 숲을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숲의 중요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계결정위원회는 승주1지구, 서면1지구, 주암1지구, 주암2지구, 주암3지구, 상사면 노동지구, 상사면 초곡지구 등 7개 사업지구의 경계 결정이 논의됐다. 위원회에는 임정엽 위원장(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장)을 포함한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지구 지적확정예정통지에 따른 의견제출(92건, 202필지)을 포함하여 총 3,183필지(1,768,241.0㎡)에 대한 경계 결정 사항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시는 2024년 사업지구의 경계 결정 사항을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은 통지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기한 내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경계를 확정하고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과 등기촉탁 과정을 거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업 완료 후 토지 경계분쟁 해소와 토지 이용가치 향상이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성실한 납세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안정적인 재원확보에 기여한 개인 납세자 450명을 ‘순천시 모범납세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범납세자는 ‘순천시 모범납세자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순천시에 주소를 두고 선정일 현재 체납액이 없으며, 최근 3년간 계속해서 연간 3건 이상 정기분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개인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시는 올해 성실납세자 36,102명을 대상으로 시 감사실 납세자보호관이 참관한 가운데 지난 17일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모범납세자 450명을 선정했다. 모범납세자에게는 성실 납부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 서한문과 함께 2만 원 상당의 순천사랑상품권이 지난 19일 우편으로 발송됐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자가 우대받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거동불편, 장애, 저장강박 등으로 집 청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3월부터 홈클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홈클린사업은 자활기업 더클린 협동조합(대표 조일환)의 청소·방역 클린서비스와 순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규만) 우렁각시사업단의 가사지원서비스를 포함한다. 시는 지난 1월 자활기업으로 출범한 더클린 협동조합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에 이어 클린사업 대상가구에 50만원 상당의 특수청소 또는 일반청소와 방역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우렁각시사업단은 순천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하여 2인 2조로 구성된 우렁각시가 월 1회 정기적으로 대상가구를 방문해 청소, 빨래, 반찬 만들기 등의 가사서비스와 안부 살피기, 말벗 지원 등의 정서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시는 각 가구 특성에 맞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마중물보장협의체, 자원봉사단체 등과 협력하여 서비스를 지원하며, 저장강박 대상자는 사례관리를 통해 사회관계망 회복도 돕는다. 시 관계자는 “주위에 저장강박이 의심되거나 청소가 시급한 저소득층 가구가 있을 경우, 언제든지 사회복지과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바야흐로 100세 시대가 도래했다. 평균 수명의 연장은 전체 인구 대비 노령 인구의 비율이 높아지는 고령화로 이어지고 있다. 순천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지난 2월 말 기준 53,886명으로, 시 전체 인구 중 19%에 해당한다. 이는 곧 시민 5명 중 1명은 노인이라는 뜻이다. 100세 시대에 발맞추어 ‘노인’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현재 기준에서는 순천시 또한 2025년 중 초고령사회 진입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는 길어진 노후 생활이 부담이 아닌 축복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하고 활기찬 고령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신규 복지관 건립, 무료버스 등 활기찬 사회 참여 위한 인프라 늘린다 그간 순천시는 높은 고령화율에도 불구하고 공립 노인복지관(용당, 동부, 남부)이 3개소에 불과해 이용자 포화에 따른 불편함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꾸준히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곡·서면 등 시 북부 지역을 전담할 복지관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2026년 5월 준공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중앙동은 지난 12일 3개 직능단체(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가 함께‘안전하고 깨끗한 동네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중앙동은 원도심 특성상 재래시장 주변과 노후된 주택가 골목길, 중단된 주택개발지역의 방치된 빈집․나대지 등이 많아, 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한 생활위생악화와 범죄발생 위험이 심각하다. 이에 주민들이 직접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자, 작년부터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직능단체 및 주민들과 함께 분기별 1회 이상 중앙동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중앙동 주민 50여 명은 나대지에 장기간 방치된 대형폐기물과 골목길에 투기된 각종 생활쓰레기 5톤을 수거했고 우범지역 주택가 주변 정리와 함께 불법 투기대상지에‘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현수막을 게첩하는 등 주민 홍보캠페인도 실시했다. 김영주 주민자치회장은 “무단 방치 쓰레기로 인한 주민 생활 불편과 어려움이 해소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