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7월 9일(화) ‘2024. 학교 환경교육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보성주암호생태관에서 실시했다. 본 연수는 보성 관내 교사들의 환경교육 우수 사례를 나누고, 보성주암호생태관을 통하여 우리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환경자원에 대해서 학습하고 보성의 환경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토론해보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우수 사례를 선정하여 학교급에 맞는 환경교육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고, 보성주암호생태관의 허경희 교육부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주암호습지를 탐방하고, 살아있는 생태환경을 학습하는 열띤 활동이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겸백초등학교의 박병현 선생님은 “산과 바다 들을 품고있는 보성의 자연환경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갖는 계기가 되었고, 학교에 돌아가서 어서 빨리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 환경에 대한 아름다움을 안내하고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싶다. 특히 관내 환경기관과 이렇게 협업을 통해서 전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역량강화 연수를 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4일 참꼬막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참꼬막 인공 종자 약 7,500만 마리(121kg/각 장 1.5mm)를 어촌계 등 양식장 5개소에 살포했다고 밝혔다. 참꼬막은 보성군의 대표적인 수산자원 중 하나로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 벌교꼬막으로 등록되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 뻘배어업으로 채취되고 있다. 꼬막의 주산지인 보성군은 전남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했지만, 기후변화와 남획 등과 맞물려 1990년대 연간 20,000톤에 이르렀던 생산량이 2010년 8,500톤, 2023년 28톤으로 매년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 이에 보성군은 2021년부터 예산 약 15억 원을 투자해 ‘벌교꼬막 종묘배양장’에서 생산한 참꼬막 인공 종자 3억 2백만 마리(578kg/각 장 1.5mm)를 보성군 해역에 살포하는 등 참꼬막 자원조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참꼬막 생존율 모니터링을 매년 진행한 결과 2025년 겨울부터는 2021년에 살포한 참꼬막의 성패를 채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참꼬막의 가격 안정과 소비자 수요확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보성군 관계자는 “참꼬막은 뛰어난 풍미와 고유의 식감으로 패류 중 가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월 보성군 21개 부서와 차 제다 체험장 16개소가 체결한 ‘1부서-1다원 자매결연’ 후속 사업이 선순환적인 군민 문화 운동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1부서-1다원 자매결연’ 협약은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관리되고 있는 보성 차를 민관이 협력해 홍보하고 ‘녹차수도 보성’다운 차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군 지정 차 체험장을 상생 다원으로 선정하고 행정기관과 지역 다원이 동참해 체결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상생 다원 상품구매 1,400만 원,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홍보 및 언론보도 60회, △협약부서 농가 일손 돕기 18회 등으로 인구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보성 차를 홍보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차 농가 경영 안정에 앞장섰다. 하반기에는 상생 다원이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민에게 차 나눔과 차 만들기 및 문화 체험 행사 등을 지원해 군민이 함께 노력하고 함께 즐기는 상생과 나눔의 아름다운 선순환 문화를 만들 계획이다. 상생 다원으로 선정된 선다원 서상균 대표는 “행정이 먼저 차 농가의 어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5일 국제로타리클럽 3610지구 ‘제7 지역 벌교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을 기념해 축하 백미(10kg) 50포대를 기탁하고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 200여 명에게 자장면 나눔 봉사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벌교로타리클럽 신임 정상우 회장은 “평소 지역사회의 어르신을 섬기는 봉사활동은 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찾아서 하는 꾸준한 봉사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벌교로타리클럽’은 평소 아동복지 생활시설 사랑뜰(휘연)에 장학금 및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주위 취약계층을 돌보는 데 동참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5일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2024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5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부문 평가는 2023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결과와 우수사례에 대한 시도별 평가 결과를 반영해 보건복지부가 전국 최우수 16개 기관과 우수 18개 기관을 선정했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 관리를 목적으로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 및 서비스 등을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 보성군은 지역 현황과 건강 수준을 자세히 분석하고 내외부 자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킨 점과 비만 예방 관리 사업 우수사례가 높게 평가받았다. 김학성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사업 추진으로 주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하동군 문화예술회관에서‘제7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제는 2018년부터 시작된 민간 예술단체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의 장으로서 영호남이 융화된 문화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매년 경상권과 전라권이 교차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예술제는 하동군과 한국예총 하동지회 주관으로 남중권협의회 소속 9개 시군 문화예술인의 작품(한국화, 서양화, 서예, 사진 등) 180여점의 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세계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년 예술제에는 작품 전시뿐 아니라 지역 청소년들의 끼를 펼칠 수 있는 청소년 경연 페스티벌, 합창 페스티벌 등이 행사기간 중 함께 펼쳐져 휴가철을 맞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남해안남중권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릴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월 10일 14시 하동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문화예술제 기념식에는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 단체장과 지역 예술인들이 참석하여 예술로 하나되는 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6월부터 9월까지 총 8회차에 걸쳐 ‘3보향 깊이 알아가기’라는 주제로 평생학습 인문학 강좌를 문덕면 가내마을 천상재 학당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강좌는 지난 6월 12일 ‘한시를 통한 한중 문화비교’, 26일 ‘시(詩) 둘러대지 말고 짧고 선명하게’, 7월 3일 ‘동심의 글쓰기 전략’을 주제로 3회차를 마쳤다. △7월 10일 ‘소통하는 대인관계 전략’, △24일 ‘송덕봉, 한국 최초로 여성 문집을 남긴 여사’, △8월 7일 ‘인간의 도리! 인륜의 의미, △21일 ‘우리 소리는 좋은 것이여(보성의 소리)’, △9월 4일‘보성 출신 유학자, 문인 깊이 알기’를 주제로 강의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씩 진행된다. 문덕면 가내마을은 송재 서재필 선생을 비롯한 다양한 인재들이 배출돼 박사마을로 유명하며, 성주이씨 집성촌에 있는 천상재 학당은 한국전쟁 때 마을 전체와 함께 소실됐으나 최근 복원되어 정보와 지식 나눔의 배움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보성군 평생학습 인문학 강좌는 인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 이틀간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4년 청소년·청년축제’의 주제를 7월 11일까지 공모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제 공모전은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축제의 주제를 직접 제안할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제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인구정책과 인구청년활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모에 채택된 사람에게는 1등 30만 원, 2등 20만 원, 3등 10만 원 상당의 보성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2024년 청소년·청년축제’에서는 유명 가수 공연, 청소년·청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 다양한 전시와 체험 활동은 물론, 진로 상담 박람회와 연계해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진로에 대한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축제가 성공할 수 있다.”라며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참신한 주제가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7월 4일 학교업무담당자 35명을 대상으로 초등 학교자율시간 편성‧운영 이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2개정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학교자율시간의 개념과 편성・운영지침을 안내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학교자율시간은 지역과 학교의 여건 및 학생의 필요에 따라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부 시수를 확보하여 국가 교육과정에 제시되어 있는 교과 외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개설・운영하는 시간으로 3~6학년 내 반드시 한 학기 이상 편성하고 과목 또는 활동을 학교가 결정하여 운영해야 한다. 연수에 참여한 벌교초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자율적으로 학생과 지역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편성‧운영 역량을 제고할 수 있었다. 학교구성원들과 충분한 논의를 통해 학생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2022개정교육과정 전면에 학교 현장의 자율적인 혁신을 지원 촉진하기 위해 학교자율시간이 등장했다. 시수를 어떻게 확보할지, 교과 또는 활동으로 편성할지를 고민하기 전에 학생의 삶과 연결되는 교육,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을 위한 학교자율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지난 1일 취임한 서형빈 보성 부군수가 최근 계속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고자 산림 재해 위험지구를 점검하는 등 본격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날 서형빈 부군수는 산림산업과장을 비롯한 산림 담당 공무원과 함께 산사태 취약 지역 중 민가가 밀집돼 있는 겸백면 은덕마을과 보성읍 봉산리 사방댐 현장을 방문했다. 서 부군수는 겸백면 은덕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대피 계도 및 안전의 중요성을 당부했으며, 마을 안전 관리체계 및 배수시설 등을 확인했다. 특히, 주민들에게 기상 특보 발효 시 산사태 주의보(경보) 발령 전이라도 즉시 마을회관으로 대피하고, 산사태 주의보(경보)가 완전히 해제된 후 귀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우기가 시작되기 전 보수를 완료한 보성읍 봉산리 사방댐 현장을 방문해 기능 유지 상태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집중호우 기간 토사 유실 및 붕괴 위험이 있는 지역의 비상 대비 태세를 당부했다. 해당 점검 결과에서 나타난 사방시설 주변 토사 적체지, 방치된 잡관목 등 사방시설 역할 저해 원인을 파악하고 장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C형간염을 조기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항체 검사 지원하는 ‘C형간염 퇴치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사업은 관내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 6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C형간염은 1차 항체검사, 2차 혈액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선별할 예정이며 관내 1년 이상 거주 중인 중위소득 130% 이하 대상자는 치료비 지원도 가능하다. ‘C형간염’은 주로 혈액을 통해 감염된다. 특히, 오염된 주사기 재사용, 성 접촉, 피어싱, 문신을 새기는 과정 등 혈액에 의해 오염된 물건과 접촉 시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예방백신이 없으며 국가건강검진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진단이 쉽지 않은 질병으로 60 에서 80%가 증상이 없으며 검사를 통하지 않으면 감염 사실을 알 수가 없다. 방치할 경우 간에 염증을 일으켜 급·만성 간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제3급 감염병이다. 혈액매개감염병인 C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용품 공동 사용하지 않기’,‘비위생적인 시술을 하지 않기’,‘조기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7월 2일(화) 3보향의 고장 보성의 향기! 예향 교육을 위한 찾아가는 보성 소리 체험 ‘소풍’ 1학기 일정을 마무리 했다. ‘소풍(소리와 풍류)’은 3보향의 얼 잇기 교육을 내실화하고, 문화 예술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의 문화 예술적 감성을 함양시키기 위하여 국악을 전공한 예술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3~4학년을 대상으로 교과서 수록곡, 창작곡, 동요 등을 국악과 연계하여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평소에 접하기 힘든 다양한 국악기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 예술적 감성과 국악을 통한 진로 교육의 기회도 제공했다. 한편 찾아가는 보성 소리 체험 ‘소풍’을 통하여 관내의 작은학교 이음망 연결을 통한 작은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의 성과도 이루어 낼 수 있었다. 큰학교는 학급별, 작은학교는 짝궁학교 간 학년 군으로 운영하여 소수 학생 학급에서는 어려웠던 ‘강강술래’등 국악의 다양한 활동들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성취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수업을 설계하고 진행했다. ‘소풍’을 지도한 예술 강사 최민희 강사는 “국악을 통해 우리 지역의 문화를 알고 이해하며, 보성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학생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