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이달 21일에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제1차 자조모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반제품 찻상 꾸미기를 통해 소근육 운동과 창의력,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회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반제품 찻상 꾸미기를 통한 공예 치료는 모양을 구상하고 꽃냅킨을 손으로 찢어 완성하는 과정에서 몰입감과 심신 안정, 환자들의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한 참여자는 “매화꽃이 피어나는 봄날에 찻상 위에 꽃냅킨을 오려 붙이며 손끝에서 예쁜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에도 봄이 찾아온 것 같아 좋았다”며 “내 자신이 힐링되는 기분이 들었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이 정보 공유와 암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이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긍정적인 사고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보건소에 등록한 재가 암 환자에 대해서 방문보건 간호사 등의 지원을 통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4월 11일 오전 10시에 신대도서관에서 『자녀의 사회성을 높이는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부모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부모교육 전문가이자, ‘멘탈이 강한 아이가 결국 해냅니다’의 저자인 임영주 박사를 초청하여 △자녀의 자존감을 올리는 대화법 △학교폭력 등 갈등상황에서의 대처 △자녀 양육의 솔루션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시는 매년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지도자를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집단상담 및 정서코칭, 성・사이버폭력 등 다양한 주제의 부모 토크콘서트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신청은 부모, 지도자 등 순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폼또는 QR코드 스캔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부모가 자녀 역시 행복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킬 수 있기 때문에, 부모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4일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협력하여 남부노인복지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흉부엑스선 검사 등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결과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순천시 보건소와 연계하여 최종 진단과 치료, 추후 관리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24일부터 29일까지를 결핵 예방주간으로 정하고,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집중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65세 이상 결핵 환자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고령층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결핵은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인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 발병하기 쉬운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보건소는 매년 1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검진을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건강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제4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4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순천’을 목표로 시민이 주체가 되어 운영되며, 여성친화도시 추진사업에 대한 홍보 및 의견수렴, 양성평등마을 공모사업 등을 통해 성평등 문화 확산 및 도심 안전 모니터링, 생활 불편사항 개선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으로 순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50명으로 성별, 연령, 활동경력 등을 고려해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순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시청 가족복지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4월 말에 개별 안내될 예정이며, 5월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순천을 위해 시민참여단 운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여성친화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1일 순천시청에서 순천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신명건설기술공사(대표 김장흥) 3천만원, 이마트순천점(점장 양도현) 5백만원, ㈜더블유피(대표 강건민) 5백만원, ㈜제이엘건설(대표 이선진) 5백만원, ㈜에스알이엔지(대표 박성훈) 5백만원, 광양원예농협(상임이사 최윤선 및 자녀 세창 군) 3백만원 등 총 5천 3백만원의 후원금이 기탁됐다. 노과규 이사장은 “순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후원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 덕분에 올해는 성인문해(학력인정), K-디즈니 순천 장학금을 신설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교육과 나눔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2001년에 설립되어, 성적우수, 학력신장, 특기자, 다자녀, 청향, 희망드림, 국제교류, 플러스알파 장학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년까지 3,920명에게 총 35억 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CMS(월 자동이체), 일시 기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후원회로 문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24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5. 학교폭력책임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문성 강화 및 가·피해 관련 학생들의 관계 개선을 통한 평화로운 학교문화 만들기를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에는 중·고등학교 학교폭력책임교사 2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순천제일고등학교 김성현 책임교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2025학년도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과 공감마당 업무 매뉴얼을 활용하여 사례 중심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방안을 공유했다. 연수에 참석한 순천여자고등학교 책임교사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대해 부담이 있었다. 오늘 연수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알아갈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학교에서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폭력책임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교폭력은 사안을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련 학생들의 관계 회복에 노력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순천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폭력 가·피해 관련 학생들의 관계 회복을 위해 다양한 연수 및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024년 전라남도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 결과, ‘최우수상’ 수상과 아울러 징수 시상금 45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20여 년간 체납된 파산법인 소유 건물의 체납액 정리를 위해 파산법인의 경매 절차를 면밀히 분석하고 법적 대응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채권관리 전략을 추진해 2024년 해당 건물의 경매 대금에서 체납액을 성공적으로 회수했다. 특히, 다양한 신규 채권 확보를 통한 체납액 징수를 위해 신탁부동산의 농지보전부담금, 태양광 사업자의 한전 전기판매수익금(PPA) 압류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징수 기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올해도 6월 말까지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을 통해 고액 ·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 가택수색 등을 통한 은닉재산 조사, 미상속 재산 대위등기 및 부동산 공매처분, 예금 등 다양한 채권 압류,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게는 유형별 맞춤형 징수 활동도 추진하고 있으며, 납부 시기를 놓친 체납자에게는 ‘카카오 전자고지’를 통해 체납 사실 및 납부 방법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한우 산지 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규모 한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소규모 한우농가에 사료 구매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되는 이번 지원은 총사업비 9천8백만 원 규모로, 2025년 1월 2일 축산물 이력제를 기준으로 60마리 이하 소규모 한우 사육 농가가 대상이다. 지난 21일, 494농가가 지원 대상으로 확정됐으며, 이는 순천시 전체 한우 사육 623 농가 중 80%에 해당하는 것으로, 농가당 최대 지원액은 60두 기준 93만 4천 원이다. 시는 4월 내로 해당 농가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료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데 반해 산지 한우 가격은 계속 하락해, 이번 사료비 지원을 통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우농가 경영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2025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을 4월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연 60만 원이 지급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된다. 올해 순천시 공익수당 지급 대상자는 총 15,718명이며, 예산 규모는 약 94억 원에 달한다. 올해는 기존 지급 방식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수령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급 대상자가 많은 5개 동(덕연동, 왕조1동, 삼산동, 남제동, 풍덕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가 배부하는 동별 집중 배부 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5개 동은 해당 행정복지센터 또는 지정 장소에서 공익수당을 수령할 수 있으며, 집중 배부일에 수령하지 못한 경우, 4월 14일부터 11월 28일까지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에서 상시 수령 가능하다. 읍면지역과 도사동은 마을별로 지정된 수령날짜에 주소지 농협에 방문하여 수령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는 대상자가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까지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대상자가 많은 동 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민간·지자체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 속, 우주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순천만국가정원의 슬로건이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었듯, 순천은 정원 그 이후의 핵심 경제산업으로 우주항공을 선택해 육성하기 위해 달려왔다. ▶ 우주항공·방산, 순천시 미래 경제산업의 핵심 재작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 조립장 유치를 시작으로 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급부상한 우주항공·방산은 2025년 순천시 3대 경제축의 하나로 선정되어 향후 시의 경제성장을 책임질 역점산업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해 한화 단 조립장 착공과 더불어 우주항공 분야 특화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어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항공우주산업 육성·지원 조례'제정,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우주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왔다. 이와 함께, 시는 조례를 근거로 '순천시 항공우주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시행하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AIST,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각계 전문가들과 수차례의 정책회의를 거쳐 순천시만의 차별화된 항공우주산업 육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은 모든 노동자를 대상으로 상병수당 제도를 실시하고, 질병휴가를 부여하는 ‘아프면 쉴 권리법’(「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였다. 현행법은 노동자의 업무상 질병에 대해 요양 및 보상을 규정하고 있으나 업무 외의 사유로 발생한 질병에 관한 규정은 없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노동자의 유급병가‧상병수당 제도가 모두 없는 국가다. 그런데 전체 대기업 및 중소기업 중 취업규칙에 병가 사용에 관한 사항을 명시한 경우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병가의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아플 때도 출근해 일하는 이른바 ‘프리젠티즘’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아파서 쉰 사람보다 아픈데도 출근한 사람이 2.37배 많았는데, 이는 유럽 평균인 0.81배를 압도하는 수치다. 아울러 2022년 국가인권위원회는 “모든 노동자를 대상으로 공적 상병수당 제도를 조속히 도입하여 ‘아프면 쉴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법」에 상병수당 제도를 명시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24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7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의회 청렴도 향상 조례안 ▲순천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순천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원안가결했다. 행정자치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순천시 시정실록 작성 및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 구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으며 ▲순천시 아동복지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수정가결했다. 이어 문화경제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반려동물 및 유실·유기동물 보호와 학대방지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 했다. 또한 도시건설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하수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순천시 순천만습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 했고, ▲순천시 화재폐기물 처리비 지원 조례안을 수정가결 했다. 아울러 제2차 본회의에서는 최현아 의원이 순천시 농촌지역 기초생활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공공형 통합기초생활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