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맛있는’ 여행이 뜨고 있다. 온라인 여행플랫폼 부킹닷컴의 조사(2023)에 따르면 여행객의 34%는 지역 맛집과 음식의 품질을 여행지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꼽았다. 또 세계음식여행협회는 전체 관광객의 53%를 미식 관광객으로 분류하고 있을 만큼 미식 관광의 중요성은 날로 커져갈 전망이다. 맛의 본향이자 대한민국 관광 거점으로 자리잡은 순천시 또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본격적으로 미식과 여행이 결합된 관광모델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 지역 경제 살릴 킥(kick)은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한 ‘미식 관광’ 최근의 여행 트렌드를 집약한 단어는 ‘가스트로노미 투어리즘(Gastronomy Touris)'이다. 이는 투어리즘에 ‘미식학’, ‘미식예술’을 뜻하는 프랑스어 ‘가스트로노미’가 결합된 단어로, 단순한 관광지 방문을 넘어 음식을 통해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여행을 말한다. 가까운 미식의 나라 일본은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교토부 미야즈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25일 외국인 협력 치안체계 구축을 위한‘글로컬 치안봉사단’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외국인 밀집지역의 치안 안전망을 강화하고, 다문화 공동체와의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컬 치안봉사단은 순천시 가족센터 소속 베트남, 일본, 필리핀, 태국, 중국, 미얀마 출신 결혼이주여성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지역사회와 외국인 주민 간의 교량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외국인 밀집지역 내 범죄예방 환경 조성 ▴신종범죄 대비 범죄예방교실 운영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합동순찰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간담회를 시작으로 글로컬 치안봉사단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범죄예방 교육 및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기반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첫 합동순찰은 순천대학교 주변 원룸 지역에서 실시된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급변하는 치안 환경 속에서 외국인 공동체와의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외국인 주민 간 신뢰를 강화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이복남 의원(무소속, 향·매곡·삼산·저전·중앙)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의회 청렴도 향상 조례안'이 지난 24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공정하고 청렴한 의정활동과 행정을 제공하기 위하여 순천시의회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직자등의 청렴 의무 ▲ 추진계획의 수립·시행 등 ▲추진사업 ▲청렴도 진단 및 평가 ▲포상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는 청렴도 향상과 부패 방지를 위해‘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청렴도 향상 관련 교육 및 홍보 사업’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의회의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청렴도 진단ㆍ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복남 의원은 “청렴의무는 시의원을 비롯한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자 선진 의정 실현의 바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2025년도에는 순천시의회 청렴도가 더욱 향상되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시의회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장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외서·낙안·별량·상사·도사)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아동복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4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 ‘퇴소아동’이라는 명칭을 ‘자립준비청년등’으로 변경하고, 이를 통해 지원 대상을 보호대상 아동부터 자립준비청년에 이르도록 하는 전 주기적 지원체계 구축을 담았다. 또한, 자립준비청년등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강화와 자산형성 컨설팅 및 자립정착금 등 자립에 필요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아 이들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성장과 안정적 자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장경원 의원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자립준비청년등에게는 그들이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때까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순천시가 아동들의 자립을 도와 건강한 사회 구성원을 양성하는 모범적인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동복지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장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왕조 1)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화재폐기물 처리비 지원 조례안'이 지난 24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화재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화재폐기물 처리비용을 지원하여 조속한 피해 회복 및 일상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원 대상 ▲ 지원 내용 ▲지원 제외 ▲지원신청 ▲지급결정 ▲처리비용 환수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사람 중 화재로 인해 건축물이 피해를 입은 사람으로 한정되며, 지원범위는 전소, 반전소, 부분소 등 피해 정도에 따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특히 화재보험 등에 가입하여 피해 보험금을 받은 경우나 장기간 사람이 거주하지 않은 빈집 등의 건축물에 대해서는 지원이 제외되며, 고의성 있는 화재 및 법령을 위반하여 설치된 건축물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장경순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화재로 정신적·재산적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유승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반려동물 및 유실·유기동물 보호와 학대방지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4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조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존의 관련 조례를 통폐합하고, 동물 복지 강화를 위해 조례 명칭을 '순천시 반려동물 및 유실·유기동물 보호와 학대 방지에 관한 조례'에서 '순천시 동물보호 및 복지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여, 동물 보호와 복지 제도를 더욱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동물복지시행계획 수립, 동물의 구조·보호 및 관리 등에 관한 사항, 등록대상동물의 등록 및 동물등록대행자 등을 포함하며,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실외놀이터 운영을 통한 반려문화 조성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유승현 의원은 “순천시의 반려동물 및 유실·유기동물 보호와 학대방지를 위해 기존 조례를 통폐합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동물 복지 강화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시민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 있는 태도를 앙양하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이영란 의원(더불어민주당, 왕조 2)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4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위촉직 위원의 10분의 1 이상을 청년위원으로 위촉하도록 하여 청년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책결정과정에서 청년층의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다양한 의견제시 기회 부여와 토론을 통해 합의를 도출한다는 위원회 제도의 취지를 고려하여 위원회 개회 시, 대면 회의로 회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부득이한 경우 서면 회의를 개최할 수 있도록 서면 회의에 대한 예외 사항을 규정했다. 이영란 의원은 “청년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그 구조가 먼저 마련되어야 하고,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합의를 도출한다는 위원회 제도의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대면 회의가 원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정책 개발뿐만 아니라 정책 발굴을 위한 제도 정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최현아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룡 신대리)이 지난 24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원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형 통합기초생활 서비스 도입을 제안했다. 최현아 의원은 “현재 순천시 농촌 지역은 교통, 의료, 교육 등 필수 생활 인프라의 심각한 부족으로 농촌의 존속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읍·면 지역 인구 감소와 이에 따른 서비스 부족 문제는 농촌 주민들의 도시 이주를 가속화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근본적 해결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공형 통합기초생활서비스는 복지, 보건, 교육, 고용, 주거 등 다양한 기초생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정책”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순천시의 각 부서가 협력하여 통합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구축에 관한 협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현아 의원은 “농촌의 활성화가 순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가적 차원의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공형 통합기초생활서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지난 13일 순천시 삼산동은 삼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대학생 및 직능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삼산동노인장수복지대학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새로 취임한 이광호 학장의 기념사를 포함한 개강식과 노래교실 운영으로 이루어졌다. 삼산동 노인장수복지대학은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및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웃음치료, 노래교실, 체험학습 등 다채로운 강좌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 참여 어르신은 “집에 혼자 있으면 하루 종일 말 한마디 없이 지낼 때도 있는데, 오랜만에 외출해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노래도 부르니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광호 삼산동 노인장수복지대학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이 늘어나 어르신의 우울증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삼산동 노인장수복지대학에 출석하면서 따뜻한 관계를 형성하고, 정서적으로도 안정적인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덕연동노인회(회장 조경규)는 지난 21일 덕연동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2025년도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한해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한 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36개소 경로당 회장을 비롯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요 사업 및 결산 보고, 2025년도 사업계획 등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조경규 덕연동노인회장은 “경로당은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삶의 공동체다. 우리 모두가 주인으로서 더 행복하고 존중받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덕연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덕연동 노인회가 지역사회의 든든한 중심이 되어 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덕연동노인회는 관내 36개 경로당을 중심으로 매년 정기총회를 통해 회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삼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마중물보장협의체(회장 허계용)’가 봄맞이 따뜻한 사랑 나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활동은 봄을 맞이해 거동이 불편한 관내 저소득 어르신 25가구에 봄기운을 담은 ‘행복꾸러미’(햇반, 곰탕, 제철과일, 머핀빵 등 4만 3천 원 상당 식품)를 전달했다.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날이 포근해져도 몸이 불편해 바깥활동이 힘든 상황이라며 행정복지센터에서 따뜻한 사랑을 담은 꾸러미를 전달해주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홍미 삼산동장은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꾸러미 나눔이 조금이나마 위로의 선물이 되길 바라며, 바쁜 일정에도 나눔활동을 펼쳐준 삼산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산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2018년부터 8년째 관내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가구 자녀를 대상으로 ‘아이사랑, 키 쑥쑥 ! 행복한 나눔밥상’ 사업도 운영하며 성장기 자녀의 건강한 성장발육을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0일 남문터광장에서 드림스타트 부모 대상으로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양육을 돕기 위해 ‘깔끔한 우리집, 정리의 달인 되기!’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정리수납 컨설턴트인 조지훈 야무진 정리수납 대표를 강사로 초빙하여 정리수납의 필요성, 옷․수건․부엌살림 정리방법, 참여자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추가로 아로마테라피 ‘나만의 감정 향수 만들기’를 추진하여 부모들이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는 “늘어나는 살림살이와 아이들 옷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정리수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집을 좀 더 깨끗하게 관리해야겠다는 의욕이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부모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하다 보니 정리수납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쾌적하고 꺠끗한 주거환경이 조성되어 아이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상담, 치료, 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