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 조성면(면장 정인숙)은 무더위쉼터로 이용되고 있는 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 남도 안전학당’,‘무더위쉼터 활성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호우와 폭염을 피해 주민들은 지난 6월 25일부터 시원한 무더위쉼터에서 더위도 피하고 친목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어르신 남도 안전학당’은 조성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건강 체조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며, ‘무더위쉼터 활성화 교육’은 전통예술, 치매 예방 편지쓰기, 천연염색 체험, 수제 비누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30여 회를 추진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어르신은 “더위를 식히고, 서로 모여 정담도 나누며, 오감을 사용해 교육을 받을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라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보성군은 재난·안전사고에 취약한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매년 추진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휴식 및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2일 개최된 한국상하수도협회 주관 ‘보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심의회’의 심의 결과 유수율 95.1%로 당초 목표 유수율(85%)보다 10.1%를 초과 달성한 우수한 성적으로 최종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2019년부터 5년간 국고를 포함한 24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2019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벌교읍 회정 급수구역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관련 사업 지침에 따라 2023년 4월부터 1년간 유수율 성과보증을 완료하고 이번 심의를 통해 협회로부터 최종 사업 성과에 대한 판정을 받았다. 군은 노후상수도 관로 32.9km를 교체하고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누수탐사와 복구 등을 통해 사업 시작 전 41.7%였던 유수율을 95.1%로 끌어올려 연간 101만 톤의 누수를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이를 수돗물 직접 생산비용으로 환산하면 매년 11억 원 비용을 절감한 것이 된다. ‘유수율’이란 연간 정수장에서 생산해 공급된 총급수량 중에서 최종 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9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3일간 보성읍 한국차문화공원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자연이 숨쉬는 보성, 천년의 유산을 담다!’란 주제로 ‘2024.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지정된 ‘보성 뻘배어업’과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된 ‘보성 전통차 농업시스템’의 가치를 알리는 행사로,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보성세계차박람회’와 함께 열린다. ‘2024.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 FAO GIAHS 사무국의 세계농업유산 위원 및 국내 농어업유산 자문위원이 참석한 학술 세미나, 농업 유산 특별공연, 전시·판매관, 품평·경연대회,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첫 개최를 앞둔 국가농어업중요유산축제는 자연에서 즐기는 생태 체험형 축제인 만큼 MZ세대와 유아, 청소년이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 콘텐츠는 갯벌과 차밭에서 농어업유산의 매력에 푹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레저뻘배대회와 전통뻘배타기, △갯벌 생물(꼬막, 짱뚱어 등) 잡기, △세계 차(茶) 품평 및 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 보건소는 최근 전라남도 내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일종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당부에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게 물린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으로, 주요 증상은 인체 감염 시 고열, 소화기계 증상(구토, 설사), 피로감 등이다. 주로 4월에서 11월 농작업이나 텃밭 작업 등을 하는 농촌지역 고연령층(65세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며, 지난 10년 기준 전국 확진자 5명 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률이 높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현재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논, 밭, 산 등에서 야외활동 시 맨살이 드러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진드기 등 해충으로부터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진드기 기피제를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 및 보건지소를 통해 각 세대수 당 1개씩 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 다가오는 휴가철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3일 보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4개소 수행기관과 읍면 사업담당자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노인일자리사업 개선 방안 도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행기관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에서 나타나는 추진상 문제점, 참여자 선발 방법, 사업장 선정 방법, 활동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선발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재능, 특기 등을 파악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안, 수국, 국화 등 묘목을 키워 보성 600사업과 연계한 특색있는 마을 가꾸기 방안 등도 논의했다. ‘보성군 노인일자리사업’은 113억 2,5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보성종합사회복지관, 보성군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보성군지회, 보성시니어클럽 4개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다. 사업 분야는 △공익형(내 동네 가꾸기, 환경 정화 활동, 스쿨존 교통 지원 봉사 등), △사회 서비스형(이불 세탁 사업, 목공클럽, 시니어 강사 파견 등), △시장형(소화 밥상, 엄마손반찬, 청춘 농원 등), △취업 알선형, △보성형(아름다운 마을 만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은 23일 보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4회 전라남도보성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하여 글로컬 인재 육성을 위한 희망 보성교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 3. 1.자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한 학교 통ㆍ폐합 건을 비롯하여 학교급식 및 우유급식의 질적 제고, 복지 사각지대 아동 돌봄, 토요방과후활동 지원 확대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문영미 위원장은 “위원회 출범 후 어느덧 1년이 흘렀다”며“우리 위원회와 적극 소통하며 보성 교육을 위해 헌신하신 교육장님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직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권순용 교육장은 “보성교육의 미래를 위한 위원님들의 노력에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의견에 귀기울이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7월 출범한 위원회는 보성교육 발전을 위해 힘차게 달려 임기의 반환점을 돌았으며, 앞으로도 보성교육의 주요 정책 수립 방향과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에서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학부모 15팀, 30명을 대상으로 ‘2024. 보성Wee센터 마음치유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2024 보성Wee센터 마음치유 가족캠프’는 Wee센터 특화 프로그램으로서 2013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가족 간 의사소통 강화 프로그램이다. 부모-자녀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해 부모와 자녀의 진솔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아이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회복시키는데 큰 의의를 뒀다. 이번 캠프는 부모님과 자녀 간 마음의 문을 활짝 여는 미니 운동회, 가족 의사소통 프로그램(가족, 즐거운 동행), 율포 해변 산책하며 사진 찍기, 함께하는 힐링 요리 타임까지 다양한 일정이 운영됐다. 이를 통해 부모-자녀 간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으며, 사회성도 향상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아이가 성장할수록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자녀의 속마음을 듣고 진솔하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기회로 소통의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19일부터 20일 이틀간 보성농산어촌 유학가정 캠핑을 보성율포오토캠핑장에서 실시했다. 보성농산어촌 유학가정 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유학가정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 이번 캠핑은 유학생 자녀들의 보성의 문화, 자연환경 체험을 통한 농산어촌유학의 내실화를 목적으로 계획됐다. 캠핑 일정으로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해 어색한 시간을 극복하고 유학 가족 간 소개를 통해 학교 간 공감대와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나누고 베푸는 식사 시간과 가족 간 차 마시는 시간을 통해 도시보다 아름다운 보성의 밤을 느끼며 보성농산어촌유학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문덕초 한 학생은 “보성농산어촌유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바다가 아름답다. 이곳 율포해수욕장에서 자유롭게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즐겁고 가족과 함께한 캠핑이 너무 좋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겸백초의 한 학부모는 “같은 학교 안에서는 서로를 알 기회가 자주 있지만 학교 간에는 어려웠는데 캠핑을 통해서 다른 학교의 유학가정과도 교류할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캠핑을 통해 가족 내의 친목을 넘어 다른 가정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최근 국지성호우로 인한 고온 다습한 환경이 지속돼 비래해충 유입 증가 등 많은 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벼 중점방제 기간(7월 22일 부터 8월 20일)을 설정하고 벼 병해충 방제에 나선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 현장에서 벼 병해충을 집중 예찰한 결과 전년에 비해 잎도열병 발생 증가량이 크게 늘고 혹명나방, 벼멸구 등 비래해충의 발생량도 많아져 중점방제 기간을 앞당겼다. 중점방제 기간에는 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쌀 품질과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병해충에 대해 반드시 방제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사회적 관계망(SNS), 마을 방송 등을 통해 벼 병해충 예방법과 적기 방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벼 병해충 방제비 지원 사업(기상재해 대응 벼 병해충 방제비 지원 사업)을 신청한 2,923 농가 4,440㏊에 3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통해 병해충 발생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라며 “벼 병해충 중점방제 기간 운영을 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5일부터 보성군청 민원실과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에 우산을 비치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보성 맞춤 우산’ 대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성 맞춤 우산’ 대여 서비스는 장마철 갑작스러운 비와 여름철 뜨거운 햇빛을 피하고 싶은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 후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군민이 체감하는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민생 현장을 다니며 군민들과 소통하는 김철우 보성군수의 군정 철학이 담긴 시책으로,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작은 불편함이라도 덜어드리고자 마련됐다. ‘보성 맞춤 우산’은 2023년 전라남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우수 시군 선정에 따른 시상금으로 추진됐으며,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춰 비뿐만 아니라, 무더위에도 유용하게 쓰이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작은 부분일지라도 군민 여러분들을 세심히 살피기 위해 이번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중심이 되는 군민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한발 앞선 소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물가 안정과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착한 가격 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신규 업소를 2개소 이상 발굴할 계획이며, 희망 업소는 오는 8월 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착한 가격 업소’는 인근 상권 평균 가격 대비 저렴한 정도(30점), 위생·청결 수준(20점), 지역사회 공헌도(5점) 등 평가점수가 40점 이상인 업소 중 지정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지정 업소 점검 및 재심사를 7월 24일부터 7월 25일까지 이틀간 진행할 예정으로 신규 지정과 동일한 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하되, 가격 안정 노력도를 평가에 반영한다. 현재 보성군에서 운영 중인 착한 가격 업소는 총 6개소이며, 7월부터 카드 혜택 제공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7월 NH농협카드와 삼성카드를 시작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롯데·비씨·신한·우리·하나·현대·국민카드로 착한 가격 업소에서 1만 원 이상 결제 시 2천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카드사별 행사 기간 및 할인 방법 등은 카드사 홈페이지에 상세하게 안내돼 있다. 군 관계자는 “착한 가격 업소 운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22일 보건소에서 제1기 건강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총 30명의 수료생이 배출되었으며 26명이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제1기 보건소 건강대학은 지난 4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총 16회기 과정으로 운영됐다. 주요 강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교육,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교육, 발 건강관리, 영양교육 등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 신체활동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한 걷기지도자 2급 자격 과정도 포함돼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보성군은 수료생들이 건강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걷기 동아리 활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 모 수료생은 “너무 좋은 교육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유익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학성 보건소장은 “건강대학을 통해 형성된 건강한 습관과 인연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며, “건강 지식이 생활 속에서 빛을 발해 여러분과 가족, 나아가 지역사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