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23일까지 보성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주관하는‘2024년 보성군 마을공동체 입문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년 보성군 마을공동체 입문학교’는 8월 29일과 9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관내 15개 마을과 단체의 총 3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활동은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한 이론 교육, 사례 발표, 사업 계획서 작성 등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문제를 찾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성군은 교육을 수료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자원 조사, 마을 회의를 거쳐 ‘2025년도 전남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마을과 단체는 오는 8월 23일까지 보성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은 후 보성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 팩스 또는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보성군 주민들의 마을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면서, “2023년도 조성면 수촌마을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4일 완도군해양치유센터에서 ‘2024년 지역 인적 안전망 공감과 소통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보성군 지역 인적 안전망 중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복지기동대원, 읍면 희망드림협의체 위원 등 35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2개 읍면 지역 인적 안전망 소개 및 활동 내용 공유, 건의 사항 청취 등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완도군해양치유센터 개인별 맞춤형 처방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 간의 공감과 소통 및 화합을 도모했다. 벌교읍 복지기동대장 오 모 씨는 “어려운 이웃과 가장 가까이 있는 우리 지역 인적 안전망의 사기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해 힐링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지역 인적 안전망은 우리 지역사회에 가장 큰 원동력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적 안전망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 지역 인적 안전망’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우리 동네 복지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13일 여수안전체험교육장에서 관내 일반직 현업업무종사자(시설관리, 조리, 운전)를 대상으로 안전체험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학교에 근무하는 시설관리, 조리, 운전직 등 현업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상황 예방 및 안전보건관리 강화 등 안전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업안전체험관 내에 안전대·사다리·분쇄기·안전모·조도·소음 체험 등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직접 체험을 통해 산업재해상황을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게 해준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산업재해상황에 대해 체험으로 접해보니 앞으로도 안전관리에 더 신경을 쓰게 될 것 같다"며 "예방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짐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권순용 교육장은 “학교에 현업업무종사자들이 산업재해상황에 바로 직면한 대상자인 만큼 이번 연수를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 현장에서도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온 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안락한 숙소, 영양가가 풍부한 보양식, 지루할 틈 없이 다채로운 즐길 거리까지 이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녹차수도 보성에서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5년의 기다림! 반갑다 전어야! 친구야 보성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6회 전어축제’를 즐겨보자. 피서철 보성을 뜨겁게 달굴 이번 전어축제는 회천면민회가 주최하고 보성전어축제추진위가 주관해 더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여행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 바로 먹거리다. 이날 축제를 찾은 모든 이들은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전어에 소금을 뿌려 구운 전어구이, 새콤달콤 무쳐 먹는 전어회무침, 오독오독 씹는 맛이 일품인 고소한 전어회까지 맛볼 수 있다. 16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율포솔밭해수욕장 낭만의 거리 부스에서 전어요리 무료 시식회와 가수 진국이, 민지, 김수련, 조하도의 축하공연, 관광객 어울 한마당이 진행된다. 이튿날인 17일 9시 30분부터 11시까지는 직접 싱싱한 활어를 잡아보는 전어 잡기 체험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희망자는 참가비 1만 원(초등학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7일 오후 6시 문덕면 대원사(주지 현장) 극락전 앞에서 태아 영가를 위로하는 ‘태아령 진혼예술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태아령 진혼예술제’는 ‘전통 산사 문화유산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 영혼들이 이승에서의 업을 풀고, 아미타불의 연꽃나라에 태어나기를 기원하며, 저출산 문제의 깊은 성찰과 천도를 발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태아령 진혼예술제 제1부에서는 길 가름을 시작으로 살풀이춤, 명상곡 연주, 싱잉볼 연주와 지장보살 춤 등이 펼쳐지고, 제2부에서는 중생들의 카르마(업)를 정화하고 축복을 내리며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호마 의식이 진행된다. 대원사 관계자는 “대원사의 역사와 가치를 알고, 이날 행사에 참여한다면 그 의미가 배가될 것”이라며 “다문화 가족, 외국인 유학생과 노동자를 초대해 전통 사찰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부스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대원사’는 보물 2건, 전라남도 지정 문화유산 2건을 보유한 백제 천년 고찰로 문덕면 천봉산에 위치하며, 고구려 승려 아도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0일 ‘벌교읍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와‘벌교로타리클럽’, ‘새길교육문화공동체보성’등 6개 봉사단체가 연합해 주거 환경이 취약한 조손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대장 오경택)와 벌교로타리클럽(회장 정상우), 새길교육문화공동체보성(대표 문영미) 등 30여 명은 조손가정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주요 지원 내용은 지붕 누수 보수, 싱크대 설치, 단열 창호, 도배, 장판 교체. 보일러 고장 수리 등이며, 냉장고 후원도 연결해 건강한 생활 환경 지원에 힘썼다. 벌교로타리클럽 정상우 회장은 “무더운 폭염에도 불구하고 많은 봉사단체 회원들이 함께해 감사함과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 사람들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라는 말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대상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벌교읍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는 매년 집수리 봉사, 냉난방 점검, 위기가구 살피기 활동 등 단순한 생활 불편 사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13일 ‘보성읍 이장단협의회(회장 최동한)’가 말복을 맞아 관내 마을회관 48개소에 보성녹차를 전달하며 주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보성녹차는 100박스(2백만 원 상당)로 보성읍 이장단협의회와 보성농협이 합심해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시원하게 챙겨드리기 위해 마련했으며, 이장들이 직접 각 마을회관에 전달했다. 보성녹차를 전달받은 보성읍 주봉1리 김 모 씨는 “올 여름은 유난히 더워서 밖에도 못 나가는 형편인데 보성녹차로 몸을 시원하게 하니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 보성읍 이장단협의회 최동한 회장은 “푹푹 찌는 폭염으로 고생하시는 지역 주민들께 시원한 보성녹차가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읍 이장단협의회’는 매월 2회 이장회의를 통해 현안사항 공유 및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돈독히 유지하며 보성군의 중심, 살기 좋은 보성읍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9일 보성농업기술센터 주최로 조성면 달달다래 농장에서 농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한 ‘팜파티’ 마케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팜파티’란 농장을 의미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의 농산물을 안심하고 지속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교류 여건을 마련하는 행사이다. 이번 팜파티의 주요 프로그램은 ▲키위를 활용한 음식 즐기기, ▲키위 피자 만들기 체험, ▲어린이용 전동카트 체험, ▲농산물 전시 상품 홍보 및 판매, ▲SNS(사회적관계망서비스) 홍보 답례품 지급 이벤트 등이다. 전시 상품은 농장주와 팜파티 참여 농가가 함께 마련한 총 11종으로 구성됐으며, 그중 키위비빔장, 키위오란다, 키위발효청 등 키위를 이용한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도시민은 “농촌에서 직접 재배해서 키운 농산물로 만든 음식들을 맛보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아이들이 즐거워할 만한 요소들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있어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농촌에서 온 가족이 함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0일 ‘차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실, 전남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국회의원, 전남농업기술원 이진우 연구개발국장,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 전라남도 이동현·김재철 도의원, 고흥·보성·장흥·강진 4개군 차산업 및 차문화 종사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보성차문화연구회 조기정 회장의 ‘차산업법 일부 개정을 위한 제안'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경상대 한국차문화학과 이주현 강사, 이한영차문화원 이현정 원장,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이경희 해설사, 보향다원 최준용 부장이 패널(토론 참석자)로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학생 대상 다례 등 차문화 교육과 유기농 녹차 학교 급식 정책 등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차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자는 것이다. 토론은 ▸차산업법의 개정과 차산업 발전을 위한 법령안 제안, ▸청소년을 위한 차문화 교육의 필요성, ▸차산업과 차문화 정책을 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역할 분담, ▸한국차의 세계화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8월 9일 보성차를 이끌어갈 3세대 후계자를 대상으로 보성 차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도시락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차 농사를 이어갈 젊은 3세대 청장년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보성차의 발전 방향, 국내외 시장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 대책 등 보성 차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후계자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3세대 차농업 협의체 발족식’도 함께 열렸으며, 위원장으로는 선다원 서선미 회장이 선출됐다. 보성군은 미래 차산업을 이끌어갈 3세대 차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3개월간) 세계차연합회(WTU) 회장 정인오 교수 등 제다 전문가를 초청해 녹차, 홍차, 황차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제다법부터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우수한 차 품평까지 전 과정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전문가들의 오랜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3세대 차농업인 전문가 양성 과정’은 향후 3~4년간 연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대상자들에게 국내뿐 아니라 해외 차산지와 유통 선진지를 다니는 기회를 제공해 차 제다, 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8일 해양수산부에서 율포항을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율포항을 지속 성장 가능한 대한민국 미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국회, 해양수산부 등에 2015년부터 생활·경제 중심인 국가어항 지정을 지속 건의해 왔다. 그러나 2019년에 해양수산부 국가어항 지정 타당성 용역에서 전국 2개소 항을 선정하였으나, 율포항은 아쉽게 전국 3순위에 그치는 아픔도 있었다. 율포항은 지방어항이지만 단순한 수산 지원 기능에서 벗어나 수산물 생산 거점항, 해양 관광의 중심 항으로서 방파제 시설과 회천수산물위판장 등 인프라 확충과 환경개선으로 어업활동 지원을 통한 어민소득증대를 도모하여 어촌지역 경제·문화 공간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이에, 2024년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율포항은 어선 이용 빈도, 어항 방문객 수, 배후 인구 규모, 관광인프라 등 남해안 중심의 무궁한 가능성을 인정받아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잠재력을 확인하였으며, 향후 타당성 용역 및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국가어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총사업비 445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어 여름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대응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병원급 이상 표본감시기관 분석 결과 전주 대비 코로나19 입원환자가 3.3배 증가했고, 수족구병,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동시에 크게 유행하고 있다. 여름철 냉방기 사용 증가와 휴가철을 맞아 유동 인구가 증가하는 등 계절적 영향으로 당분간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감염병 예방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보성군은 코로나19 감염 취약 시설인 요양병원, 장기요양시설 등 고령자가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환자 발생 및 전파 차단을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주기적인 환기 시행, 마스크 착용 등 자체 점검을 통한 집중 예방관리에 나서고 있다. 또한 10명 이상 집단환자 발생 시에는 보건소에 즉시 신고토록 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유행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 협력 비상 대응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발생 감염병 감시체계를 상시 운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