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1일 봇재에서 고독사 위험자 15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인 ‘우리 함께 만드는 희망 울타리’ 문화 여가 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은 고독사 위험 가구와 고독사 지킴이단의 1:1 결연을 통해 고독사 위험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낮추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고독사 위험자 15명과 고독사 지킴이단 13명이 참여했으며, 상호 간에 만찬과 차담을 나누는 첫 만남의 시간을 갖고 천연비누 만들기도 함께 진행했다. 문화 여가 활동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씩 진행해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체험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생활 행태 개선을 위한 생필품 전달 등을 통해 고독사 위험 가구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확대해 사회적 기능을 회복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5월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 가구 총 58가구를 발굴했다. 발굴된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 사업’,‘행복해! 보성 가족봉사단’의 영양간식 및 생일 챙겨주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0일 관내 여성 지도자 20여 명이 참여한 ‘여성 지도자를 위한 감성 스피치 및 힐링 체험 교육’이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들의 소통 능력 향상으로 자신감을 높이고 리더십 역량을 강화해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9월 5일까지 3주간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 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원활한 소통을 위한 고품격 스피치, ▲힐링 체험 활동(나에게 주는 선물 꽃바구니), ▲신뢰받는 목소리를 위한 보이스 트레이닝, ▲힐링 체험 활동(아로마체험), ▲행사 사회 진행 및 실용 스피치, ▲힐링 체험 활동(나만의 비누 만들기), ▲1분 스피치 발표 및 집중 피드백 등이다. 특히, 여성 지도자들의 스피치 불안증 및 스피치 시연에 대한 두려움 해소와 대화 기법을 비롯한 발표 능력, 토론 능력, 회의 진행 능력 제고 등 실전 능력 향상을 목표로 실습과 모니터링 위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를 선도하고 있는 여성 지도자의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는 물론 여성의 성장 잠재력 개발과 화합, 소통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1일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위원장 김기성, 민간위원장 김재균)가 폭염에 취약한 홀로 계신 어르신 및 취약계층 30가구에 여름 물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사랑의 여름 건강 꾸러미 전달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물품 제공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생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보성읍 희망드림협의체로 지정 기탁을 통해 모금된 금액을 배분받아 시행됐다. 이날 ‘보성읍 희망드림협의체’ 위원 10여 명은 홀로 계신 어르신 가구에 직접 방문해 미숫가루, 모기퇴치제, 쿨토시 등 여름을 이겨낼 식료품과 생필품이 담긴 사랑의 여름 건강 꾸러미를 전달했다. 보성읍 희망드림협의체 김재균 민간위원장은 “올해 여름 무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데 전달해 드린 물품이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보성읍 희망드림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기성 보성읍장은 “무더위에 더욱 취약한 이웃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보성읍 희망드림협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채동선실내악단은 전남문화재단과 보성군이 후원하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이판 한인회의 초청을 받아 8.15 광복기념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음악회에는 지역 학생들로 구성된 채동선유스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보성군은 판소리와 민족음악가 채동선의 고향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보성의 소리와 한국 민족음악을 알리는 중요한 문화 사절단의 역할을 했다. 특히, 보성 지역 학생들에게는 보성 소리와 한국 민족음악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자부심과 함께 사이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채동선실내악단의 사이판 초청 연주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2020년에는 사이판 써든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참관 수업과 연주회를 진행하여, 보성 지역 청소년들에게 보성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더불어 미국령 사이판의 문화와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었다. 김정호 단장이 이끄는 채동선실내악단은 사이판 시장실을 방문하여 사이판 시장과의 문화 교류와 협력을 강조하고, 보성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녹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 사업’ 82건을 선정하고 누리집에 공개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이나 사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추진 과정 등을 기록·관리하고 공개하는 제도로, 중점 관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 정책의 내용과 관련자의 실명 등이 누리집에 연중 공개된다. 특히, 보성군에서는 주요 정책의 투명성 확보와 군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운영함으로써 국민이 공개를 원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심의를 거쳐 추진 상황 및 담당 공무원 실명 등을 공개하고 있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대상이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신청 내용이 불분명한 사안, 이미 정책실명제로 공개된 경우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민 신청 실명제’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군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팩스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알 권리 충족과 정책의 책임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민신청실명제’에 많은 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성수 식품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총 4명(공무원 2,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명절 성수 식품 조리·판매업소, 다소비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등 25개소의 위생시설을 점검한다. 주요 내용은 ▲식품위생법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소비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사용 원료, 완제품의 보존 및 유통 기준 적절성,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최근 살모넬라 식중독 증가 추세에 따라 주 원인 식품인 달걀(지단)을 취급하는 음식점을 추가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 결과에 따라 식품위생법 등 위반 업체 및 수거검사 부적합 업체는 즉시 회수 및 폐기 조치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라며,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상습적 식품위생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 등 6개월 이내 재점검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20일 환경공무직의 작업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 3대를 도입 운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보성군에서 운행 중인 저상형 차량은 쓰레기 수거 1대, 음식물쓰레기 수거 1대 총 2대이며, 이번 청소차 도입으로 총 5대를 운행해 환경공무직의 작업 안전사고 예방과 근무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청소차는 운전석과 조수석 외에 별도 탑승 공간이 없고 탑승 시 높은 발판으로 인한 근골격계 부상 위험과 쓰레기 수거를 위한 승·하차 시 시야 확보의 어려움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다. 이번에 도입한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는 운전석과 폐기물 적재함 사이에 별도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거 작업을 할 수 있다. 또한, 청소 차량 주변을 360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 작업자 승·하차 확인용 카메라, 유압 안전장치 등을 갖춰 환경공무직의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저상형 청소 차량 도입으로 깨끗한 보성을 위해 힘쓰는 환경공무직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득량만 청정해역이 주는 선물, ‘전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제16회 보성전어축제’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5년의 기다림! 반갑다 전어야! 친구야 보성가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회천면민회가 주최하고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출향향우, 관광객, 군민 등 3000여 명이 참가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회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보성·고흥·장흥·강진 문금주 국회의원,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 문종복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귀빈들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로는 전어요리 시식회를 비롯해 전어 잡기, 전어 굽기 등 신나는 체험과 보성군립국악단 ‘판소리 한마당’ 공연, 초청 가수 축하공연, 관광객 어울마당, 전어 축제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특히, 율포솔밭해수욕장에 설치된 개매기장에서 싱싱한 전어를 잡아보는 전어 잡기 체험과 직접 잡은 전어를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구워 먹는 전어 굽기 체험은 ‘보성전어축제’의 백미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보성군은 연일 높은 기온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축제장 인근 그늘막 설치, 살수차 배치, 얼음 및 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지난 18일 웅치면 대산리 김안자(75세) 씨 농가가 올해 첫 올벼쌀을 수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수확한 웅치 올벼쌀은 지난 4월 16일 첫 모내기를 했던 벼로 120일 만에 결실을 맺었으며, 웅치면에서는 이번 수확을 시작으로 9월까지 120여 농가(122㏊에)서 800여 톤의 올벼쌀 생산을 전망하고 있다. 올해는 잦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병해충 방제 등 벼의 재배·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 등 군의 지원과 농가들의 노력으로 작년에 비해 더 많은 수확량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웅치 올벼쌀’은 찰벼만을 사용해 가마솥에 수증기로 쪄서 하루 정도 건조해 현미로 도정한 쌀로 고소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일품이다. 또한, 찌는 과정에서 미네랄, 무기염류와 같은 영양 가치가 증가하고,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아 웰빙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토양과 고산지대의 고랭지 기후를 가진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전국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0년도에 지리적 표시 제71호로 등록돼 전국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8월 주민세의 달을 맞아 주민세 개인분 19,774건, 2억 1,700만 원, 사업소분 2,912건, 2억 5,100만 원 총 4억 6,900만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주민세 개인분은 7월 1일을 기준으로 보성군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부과되는 지방세로 개인당 지방교육세 포함 11,000원이 부과된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7월 1일을 기준으로 보성군에 사업소를 둔 개인(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천만 원 이상) 및 법인이 대상이다. 개인사업자는 지방교육세 포함 55,000원, 법인사업자는 자본 금액 등에 따라 55,000원에서 220,000원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며, 사업소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면 연면적 1㎡당 250원을 합산해 9월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보성군은 사업소분 주민세의 경우 신고·납부가 원칙임에도 불구하고 납세자의 편의와 혼란 방지를 위해 올해도 사업소분 주민세 납부 고지서를 군에서 일괄 발송했다. 납세자는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을 기한 내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간주하고, 납부할 세액이 납부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4일 보성군 복내면에서 농업인과 농기계 개발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기계화율 향상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한 ‘통 씨감자 활용 기계 파종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성군 감자 면적은 연간 1,200ha(봄 감자 950㏊, 가을 감자 250㏊)로 전라남도의 50%가 재배되는 주산지지만, 씨감자 파종부터 수확까지 과정에서 많은 인력이 요구돼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종자(씨감자) 크기와 모양이 일정하지 않거나 대부분 절단 씨감자를 사용해 씨감자 파종 기계화율은 1% 미만으로 낮은 활용도를 보인다. 이에 보성군은 통 씨감자 사용 권장을 비롯한 파종기 보급에 나섰으며, 이날 시연한 감자 파종기는 일괄 파종작업(경운, 두둑 성형, 파종, 비닐멀칭)이 가능한 것으로 일정한 크기의 통 씨감자를 2줄씩 자동으로 파종하며, 시간당 10a를 파종할 수 있어 인력 파종 대비 90%의 노동력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날 감자 파종기 현장 연시회를 통해 인건비 절감 가능성을 평가받았으며, 미비점은 감자 수확까지 관찰해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문화 여가시설을 확충하여 군민의 일상에 새바람을 불어넣고자 추진 중인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 7월 준공 예정인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410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5,950㎡ 규모로 지어진다. 주요 시설로는 볼링장, 롤러스케이트장, 스마트 체육시설을 갖춘 체육시설과 작은 도서관, 상설전시실, 소공연장 등의 문화시설, 그리고 키즈카페, 공동 육아 나눔터, 상담실, 교육장 등을 갖춘 가족센터가 들어선다. 이외에도 공유 사무실, 공유 부엌, 동아리실 등의 주민 생활시설과 방과 후 학습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센터, 보성군의회, 시설관리사업소, 상하수도사업소 등 공공업무 공간이 마련된다. 아울러, 보성군은 평소 차량의 상습 정체가 심한 군청 앞 사거리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완료되는 2025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진입 구간 도로 확장공사를 추진한다. 군청 앞 사거리부터 아이앤지 광고사에 이르는 왕복 2차로인 약 50m 구간을 폭 19.5m의 왕복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