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7일 영광군은 2025년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하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봄·가을철 산불 발생 빈도를 낮추고, 영농부산물을 소각했을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 발생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시작한 사업으로, 농가의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를 사전차단하기 위해 파쇄지원단이 직접 파쇄처리를 무상으로 대행해 준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은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봄철 3~4월, 가을철 11~12월에 집중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과수 전정가지, 고춧대, 깻대 등 농작물에 한정하여 파쇄를 지원한다. 유의할 사항으로는 파쇄대상 영농부산물은 일정 장소에 수거되어 있어야 하고 특히 고춧대의 경우 노끈, 비닐 등이 분리되어 있어야 파쇄처리 대행이 가능하다. 상반기 파쇄처리 신청은 4월 11일까지 수시로 접수할 예정이며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게자는 “파쇄지원단 운영으로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동절기 장관감염증(노로바이러스․로타바이러스) 환자가 증가하면서,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210개소)의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작년 11월부터 지속 증가하여 올해 1월 4주 차 최근 10년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작년 대비 105%의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해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키며, 주로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통해 감염된다. 또한, 로타바이러스는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두 바이러스 모두 개인위생을 스스로 지키기 어려운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가정 및 어린이집 등에서 철저한 예방수칙 지도가 강조된다. 영광군 보건소 관계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 자주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아프면 집에서 쉬기 등예방수칙 준수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합리적인 농장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하여 '제18기 영광농업대학(양봉반, 블루베리반)' 신입생을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영광농업대학은 3월 입학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주 1회, 4시간씩 진행하며 총 20회 79시간으로 운영된다. 농번기에는 과정별로 방학을 1회(4~8월) 실시하여 탄력적인 운영으로 수강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올해는 양봉반, 블루베리반 두 과정으로 운영되며, 계절별 사양관리·블루베리 재배생리·병해충 관리법 등의 이론수업과 전정 및 수형관리 등 실습수업, 선진지 견학 등의 현장교육으로 품목별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편성되어 있다. 교육신청은 영광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가능하며 신분증,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사진 등을 지참하여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작성을 하면 된다. 한편, 영광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정예농업인 양성하여 농업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운영한 전문농업인 교육과정이다. 그동안 딸기반, 한우반, 농업마케팅반 등 수요자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7일 건설공사 종합추진기획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설계내역서 작성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임용된 시설직 공무원 16명이 참석했으며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배양하여 예산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 프로그램 작동법과 내역서 작성법 등을 배웠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설계 프로그램 실행법, 설계 단가 산출법, 일위대가 작업법, 변동단가 적용법, 자재단가 비교방법 등이 포함됐다. 교육에 참석한 공무원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설계내역서 작성 프로그램 사용법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며 “내실있고 현장에 부합되는 설계로 군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건설기획단은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도로반, 기반조성반, 개발반 등 10개반, 66명의 토목·건축직 공무원으로 편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건설공사 조기발주와 직접 설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7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중대재해 예방 담당자를 대상으로 도급․용역․위탁 등 사업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급‧용역‧위탁 등 사업 추진 시 중대재해예방 관련 안전 보건 의무사항 확보 등 사업 실무자들의 관련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안전보건기술협회 조상훈 대표가 강사로 나서 ▲도급 및 발주 사업의 정의 ▲공공 행정기관의 중대재해 사례 ▲도급사업 관련 안전보건 의무사항 등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 등을 강의했다. 영광군수 장세일은 “도급‧용역‧위탁 등 사업 추진 시 군민과 종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각자가 관리하고 있는 사업장 및 시설 등에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지 세심하게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에 힘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오는 3월에는 도급‧용역‧위탁 등 사업 관계 수급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도서지역 유해야생동물 피해에 적극 대응하고자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송이도에서 영광군 유해야생동물 기동구제단 7명을 중심으로 야생멧돼지 집중포획을 추진했다. 도서지역의 특수성으로 접근성이 떨어지고 포획 활동이 어려워 유해야생동물 개체수가 계속 증가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거나 주거지에 출몰하는 등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불편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포획을 요구하는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유해야생동물 기동구제단을 투입해 포획 활동에 나섰고, 송이도 주민들의 협조로 멧돼지 3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포획을 통해 번식기 야생멧돼지 개체 수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예방을 위하여 포획한 멧돼지는 전량 회수하여 렌더링(고온·고압) 처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지역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며 유해야생동물 피해 및 구제 신고는 환경과(061-350-5333)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27∼28일 2일간 송광민 부군수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72건 2,421억 원 규모의 주요투자사업과 신속집행의 전반적 추진방향 및 집행계획을 부서별로 점검했으며, 원활한 예산집행을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영광군은 신속집행 대상 4,111억 원 중 상반기 내 행정안전부에서 설정한 기초자치단체 목표 54%를 상회하는 2,431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며, 집행률 제고를 위해 추진상황 보고회, 월간 신속집행 보고 및 집행실적 점검 등 회의도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송광민 부군수는 “올해도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집행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집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26일 제51차 영광군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여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공공위원장 장세일 군수와 이재현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23명위원이 참석하여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42개 세부사업중 3개의 우수사업(영광형 통합돌봄 시스템 운영, 시니어클럽 및 인턴십 운영, 우리아이 희망키움 교육재단 설립)을 선정하고 2025년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계획, 2024년 자활기금 운용 결산보고 등 총 8건의 심의안건과 3건의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장세일 군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할에 감사와 노고를 치하하며, 군민이 더욱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소외된 주민이 없도록 지역사회 내 복지안전망 점검을 당부했다. 영광군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는 사회보장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사회복지시설․보건의료기관 관계자등 총 2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의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민·관협력기구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6일부터 치매 가족의 돌봄의 어려움과 심리적 부담완화를 위해 힐링프로그램 운영과 자조모임을 시작했으며 매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와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공감과 정서적 지지로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하여 옛 추억을 떠올리며 주의 집중력과 자기관리능력 향상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힐링프로그램인 '글로리 사진관'을 통해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며 젊은 시절을 떠올려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깊이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더불어 손가락 근육강화를 통한 인지능력강화와 공예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자조모임'은 치매 환자 보호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돌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해결 방법을 함께 이야기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지지체계를 마련하는 장이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 지원사업이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심리적 안정과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강무성 상하수도사업소장이 환경타임즈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물 관리 달인’으로 선정되어 26일 제주에서 개최된 제33회 물 관리 선진화 심포지엄 행사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극심한 가뭄과 극단적인 강우 발생 빈도가 높아져 전 세계적으로 수자원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고, 기후변화로 인한 물 공급의 안정성과 안전성이 위협을 받고 있는 현실에도 최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물 관리 기술을 발전시키고 수자원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달인을 선정하여 노고를 치하했다. 강무성 소장은 2023년 유래 없는 극심한 가뭄에 범 군민 절수운동을 펼치는 등 슬기롭게 대처하여 주민들의 주거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농업용수, 마을공동 지하수관정과 개인소유 지하수 관정까지 활용하여 먹는 물로 공급하는 등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 위한 정책을 수립하여 시행한 우수 사례로 달인 선정에 추천됐다. 강무성 소장은 “우리군은 지형적인 특성상 식수원 확보가 어려우므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식수원 개발과 안전하게 처리된 수돗물 한 방울까지 버려지지 않고 소중하게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백수와 염산지역 상수원의 저수율(대신제 48%, 복룡제 46%)이 관심단계로 진입하여 상수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체 식수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023년 유래 없이 심각한 가뭄이 발생하여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염산면 복룡제 대체취수원으로 관정개발을 했으며, 백수읍 대신제는 기존 방사형 관정정비와 구수제∼대신제 간 도수관로를 매설하는 등 대체취수원 확보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봄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영광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그동안 대체취수시설 점검을 완료했으며, 2월말부터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매일 백수읍 대신제에 1,000톤, 염산면 복룡제에 300톤을 공급하고, 가뭄이 주의 및 경계단계로 진입할 경우『가뭄사전대비 운영계획』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하여 2019년부터 2026년 말까지 “식수전용 전수지 신설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완공될 경우 600천 톤의 수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가뭄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은 앞으로도 가뭄대비를 철저히 하여 주민들이 불편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6일 제106주년 3·1절을 앞두고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 위문하고, 대마면 화평리에 위치한 의병장 김용구님과 의병 김기봉 묘소를 참배했다. 이번 독립유공자의 묘소 참배는 전남서부보훈지청과 함께 광복 80주년과 제106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우리 지역의 대표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진행하였으며 영광군수, 전남서부보훈지청장(이향숙), 광복회 전라남도지부장(송인정), 영광군 보훈단체장을 비롯해 유족대표인 김주원, 김경신 등 관내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배행사는 독립유공자 공적소개, 김용구․김기봉(父子) 지사의 묘소 헌화와 경례, 묵념 등 참배하고 이들을 기리는 삼강문 둘러보는 것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또한, 영광군은 같은날 오전 광복회 영광연합지회 사무실을 방문하여 우리군 출신 독립유공자 고 이강복, 고 김준헌, 고 서순채, 고 유두엽 유족을 만나 국권회복을 위해 노력했던 순국선열의 위업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를 통해 광복과 3․1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