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봄철 등산객 증가에 대비,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 숲길인 ‘봉화산 둘레길’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5일간 봉화산 둘레길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공원 관리 부서 직원들로 4개 반 16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했으며, 총 14㎞에 이르는 둘레길 내 △낙석 및 잡목 침범 여부 등 보행로 상태 △이정표, 정자를 포함한 공원의 편의 시설물 상태 확인에 중점을 두고 점검한다. 점검반은 이용자의 보행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여 점검 결과에 따라 즉각 현장조치,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이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와 별도로 휴일포함 365일 조례호수공원 등 관내 주요공원 147곳에 대한 1공원 1담당자를 지정하여 수시점검으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는 근린공원인 봉화산을 비롯하여 247개소의 크고 작은 공원들이 있다”며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공원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안전성 확보와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7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등 35개소, 총 1,542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매개치료활동 ‘반려동물 교감캠프’ 프로그램을 6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교감캠프’는 반려견을 매개로 아이들이 반려견의 특성을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 펫티켓을 배우며, 교감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활동견과 교감하며 간식주기, 심장소리 들어보기, 공 던지기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위주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반려동물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순천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인 '도란도란 멍냥교실'도 반려동물문화센터에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의 교감 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정서적 복지 증진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생명나눔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순천시청과 보건소 앞에서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헌혈 행사는 혈액 특성상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므로 적정 혈액 보유량 유지를 통한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헌혈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헌혈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하며 헌혈 가능 연령은 16세에서 69세까지로, 헌혈 전 검사 및 문진을 통해 적격자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헌혈 참가자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제공되는 헌혈증 및 기념품을 지급받는다. 헌혈 관련 문의는 순천시 보건의료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혈액 보유량이 5.0일분으로 혈액수급 위기단계는 아니지만, 재난 발생 등 예측 불가능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혈액 보유가 필요하다”며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의집 순천센터에서는 연중무휴 상시 헌혈이 가능하며 헌혈자는 순천시와 헌혈의집 연계 프로그램인 ‘GoGo T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 황전파출소는 최근 월등면 망룡보건소를 방문, 마을 이장 등 20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례로 풀어주는 피싱범죄 예방’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황전‧월등은 고령층 인구가 많아 피싱범죄 대응에 취약하여 반복적이고 눈높이에 맞춘 예방 교육이 필요한 곳이다. 이에 따라 황전파출소는 최근 급증하는 ‘카드배송 사칭’ 과 봄철 ‘청첩장 및 부고문자 사칭’ 피싱범죄 피해 사례를 위주로 피해 과정을 설명하고, 예방법과 대응방법을 눈높이에 맞게 쉽게 설명하는 홍보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주민들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했다. 순천경찰서 황전파출소는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위하여 안전한 순천을 만들 수 있도록 치안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9일 오천그린광장 동천변에 위치한 그린아일랜드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문화공연을 즐기는 야외도서관 ‘책을 그린(Green) 정원’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이라는 물리적 공간을 벗어나 탁 트인 정원에서 문화와 쉼을 즐기는 새로운 독서 환경을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먼저, 그린아일랜드의 푸른 잔디 위에 1,300권 도서와 야외서가, 빈백을 중심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야외서가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북큐레이션과 함께, 화제의 신간, 시집·에세이 등 다채로운 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원시티원북 릴레이 필사, 읽는 재미를 더하는 독서템 체험, E-BOOK 리더기 체험 등은 물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컬러링, 야외놀이터, 북크닉 용품 대여 등 남녀노소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이와 함께, 오전 11시 애니메이션&클래식 연주를 시작으로 버블&마술쇼 등 총 4차례의 공연이 관객들 앞에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린아일랜드는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녹색 쉼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미래 인재 양성과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혁신적인 교육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지난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순천시는 지역 특화산업인 생태‧문화 분야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지역연계통합돌봄 ▲순천형 창의인재 양성 ▲정주형 특화교육이 있다. 시는 지역연계 통합돌봄을 위해 유보통합(보육‧교육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플랫폼과 AI 기술을 반영한 2030 교실을 선도할 유치원을 육성한다. 이를 통해 유치원‧어린이집의 생태환경 교육과 문화예술 감성교육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돌봄을 통해 주말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순천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IB 프로그램을 초·중·고 각 1개교에 도입해 관심-후보-인증 학교의 단계적 지원을 하고,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활성화하여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IB 프로그램은 학습자 중심 교육실현과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중시하는 교육과정이다. 시는 문화콘텐츠 및 생태 분야와 연계한 지역 특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세계적인 자연보전 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IUCN) 회원 가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3월 말 IUCN에 공식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가입이 결정되면 올해 10월에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IUCN 회원으로 승인될 경우, 국제 네트워크 확대, 지속 가능한 정책 개발 지원, 국제적 인지도 상승, 생태 프로젝트 지원 가능성 등 다양한 혜택 등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로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통해 국제적인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IUCN 가입을 계기로 글로벌 생태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국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IUCN은 1948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자연보전 기구로, 160개국 이상의 정부, 시민단체, 연구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환경 보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지난 9일 순천경찰서 3층 봉화마루에서 2025년 여성일상지킴이 신규위원 위촉식 및 치안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일상지킴이는 순천경찰서 치안 파트너로서 일상 속 여성의 안전을 위해 여성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범죄피해 우려가 있는 사회적 약자를 발굴하는 등 활동을 하는 12인의 여성 단체이다. 이날 행사는 신규 회원 위촉식, 감사장 수여, 치안간담회, 범죄예방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간담회에서는 성폭력·스토킹 등 여성 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정책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범죄예방 캠페인은 동천 벚꽃길 명소를 도보로 걸으며, 시민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 리플렛, 휴대용 불법 촬영 탐지카드 등을 배부하며 2025년 여성일상지킴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여성 등 사회적약자에게 따뜻한 마음과 진심어린 도움을 줄 수 있는 민․경 참여 치안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9일 제28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7일까지 9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 중에는 ▲순천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장경순 의원) 등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비롯해 총 12건의 안건을 각 상임위원회별로 회부하여 처리하고, 5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광현 의원이 ‘하늘이법 제정을 포함한 이상동기 범죄 예방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서선란 의원이 ‘국립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중학교 설립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어, 장경원 의원이 ‘순천시 마을방송 시스템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최미희 의원이 ‘개헌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갑시다’라는 내용으로 자유발언을 했다. 강형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료 의원들에 “이번 임시회에 예정된 시정질문이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질의가 되도록 해달라”고 부탁의 말을 전했고, 집행부에는 “얼마 후 열릴 대통령 보궐선거에서 순천시의 핵심 사업들이 후보자들의 공약에 반영되고, 향후 국정과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황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4일 직원들의 발빠른 대처로 쓰러진 환자를구조한 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상담을 마치고 귀가하려던 박0순(75세, 남)씨가 갑자기 쓰러져 사지를 떨며 심한 발작과 구토를 했다. 갑작스런 상황에도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지체없이 달려 나와 대상자 구강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기도를 확보하는 등 응급처치를 하는 동시에 박 씨의 사지를 주무르고 토사물을 닦아냈다.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는 평소 뇌전증 증상이 있던 박 씨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으며, 현재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상황을 지켜보던 민원인들은 “오늘 정말 놀랐다”며,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직원들이 침착하고 신속하게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니 믿음직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입을 모았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왕조2동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올해 새롭게 선보인 건강걷기 프로그램이 주민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으며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왕조2동 주민총회를 거쳐 주민역량강화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강좌는 매주 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왕지공원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노르딕걷기는 특수한 폴을 걷는 운동으로 이번 강좌에서는 건강한 걷기 자세와 올바른 폴 사용법 등을 배우게 된다. 이번 운동은 특히 폴을 이용하여 걷기 때문에 무릎과 관절에 부담을 덜어주는 장점이 있어 노년층과 운동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한 수강생은 “노르딕걷기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생각보다 운동효과가 크다며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선학규 왕조2동 주민자치회장은 “2003년 분동된 왕조2동은 20년 넘게 터를 닦고 사시는 분들이 많다. 주민의 연령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사업 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4월 8일부터 4월 19일까지, 순천부 읍성 서문안내소에서 ‘봄빛, 예술을 깨우다: 수장고에서 찾아낸 봄의 빛’ 3회차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3회차 전시는 오랜 시간 수장고에 머물러 있던 전국 공모 미술대전 수상작 중 문인화와 민화, 서각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총 21점의 수상작이 시민들과 만난다. ‘음지에서 양지로’라는 기획 의도 아래, 지난 3월 7일부터 서양화·동양화를 시작으로, 사진과 서예 부문 전시에 이어 이번 3회차를 끝으로 기획 전시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적인 문인화의 담백한 묵향과 민화의 다채로운 색감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전통 예술의 깊이와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는 문화의 거리 내 서문안내소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매주 일요일 휴관) 무료로 운영되며,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국 전통 예술의 뿌리이자 선조들의 삶과 정신이 담겨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전통 예술이 지닌 아름다움을 함께 느껴보는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