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3일 도초도에서 박우량 신안군수와 관람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의 작품'숨결의 지구'(Breathig earth sphere)를 공개했다. 이날 작품의 준공을 뜻하는 작품 확인 및 승인서에 서명을 하고 작가인 올라퍼 엘리아슨은 작품의 의미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숨결의 지구' 작품에 대한 제작 배경과 작품에 대한 궁금한 부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15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문화부 기자들과의 작품설명회를 열었다. 서울에서 가진 작품설명회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는 작품이 위치한 신안군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으로 설명하고 작품을 설치하기 까지 위치선정, 작가섭외, 작품설치 등 6년 간의 여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강형기 예술섬 총괄 기획자로부터 신안군이 왜 예술의 섬으로 가야하는지에 대한 설명과 마지막으로 올라퍼 엘리아슨이 작품 선정 및 작품을 제작하는 자신의 철학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으로 설명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에 대한 소개 이후 “성공할 수 있을까? 실패하면 어쩌지? 중도에 또 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5일,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사회복지 공무원 및 종사자 40명을 대상으로 제2차 사례관리 역량 강화 교육 및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광주전남 도박문제 예방치유센터 문승천 센터장이 알코올 중독에 대한 이해와 중독 관련 대상자들을 어떻게 응대하며, 중독 문제를 어떤 방법으로 같이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강의했다. 통합사례회의에서는 알코올 중독 고난도 복합사례로 의뢰된 대상자에 대해 사례를 공유하여 민관이 협력하여 대상자의 위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복지 사업 연계 방향을 모색했다. 서용락 주민복지과장은 “중독은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어도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며, 수시로 대상자를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고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라고 말하며, “오늘 사례회의를 통해 관내 민·관이 협력하여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지난 13일 자은도 소재 라마다프라자&씨원리조트에서 리조트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숙박시설 내 화재 발생 시 필요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소방대원들의 현지 적응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재 상황 전파 및 초기 대응 ▲건축물 구조상 취약점 및 제약요인 확인 ▲유사시 긴급연락체계 및 관계기관 협조체계 확립 ▲특수차량 부서 위치 확인 등이다. 신안소방서 류도형 서장은 "리조트나 호텔 등 숙박시설은 특성상 불특정 다수의 이용객이 머무르고 복잡한 내부 구조로 인해 탈출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여 명의 고용주를 대상으로 인권보호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된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 인권침해 예방의 중요성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서로에 대한 문화를 이해하고 계절노동자의 배려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인권 전문가인 문길주 노동권익센터장을 초빙하여 계절근로자의 노동인권 문제 및 피해 상담 사례를 토대로 근로기준법 준수 및 고용주가 지켜야 할 준법사항 등에 관련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신안군은 교육과 함께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침해 사례가 일절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개선 노력과 현지 관리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 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농수산분야에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5개월(최대 8개월)까지 다국적 외국인을 고용하는 제도이다. 올해 61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하여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적기파종과 수확으로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신안군은 국민과 혼인한 결혼이민자의 가족 친척·초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경원세기에어컨 대표 강성배·주미자 부부는 지난 11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경원세기에어컨 대표 강성배 씨는 신안군 압해읍 출신으로 고향에서 냉동기 설치 및 유지관리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강성배 대표는 “장학기금 전달식에서 고향에서 업체를 운영하면서 신안군을 비롯한 고향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아서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내가 받은 고마움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후배들에게 장학기금을 통해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 고향 후배들의 학업과 성장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의미 있는 장학금은 우리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적십자봉사회 안좌면 지회장을 맡고 있는 김윤정 회장은 지난 13일 신안군을 방문해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평소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와 선행을 실천으로 옮기고 있는 김윤정 회장은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금액이 약소해 도움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지역의 후배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전진했으면 좋겠고, 신안을 이끌 인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은 “가정생활에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많을 텐데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중한 장학기금은 기탁자님의 뜻에 따라 학생들의 학업을 돕는 데 유용하게 쓰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유)대건냉동이엔씨(신안지점) 대표 정일·김명숙 부부는 지난 11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유)대건냉동이엔씨(신안지점) 정일 대표는 신안군 팔금면에 지점을 두고 농축산물 저온 저장고를 비롯해 초저온 급속 동결하고, 특수 냉동응용 장치 등을 제작·설치 및 유지관리하는 전문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정일 대표의 장학기금 전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에도 1,0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정일 대표는 장학기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신안군과 지역주민들의 도움으로 사업의 기반이 됐다며, 장학기금을 통해 고마움을 지역으로 환원할 수 있어 기쁘고 기회가 닿을 때마다 지속적으로 기부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기탁하신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게 학업을 이어 가고 있는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 인사와 함께 내실 있는 장학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11월 13일 지속가능발전지표 고도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며, 신안군만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연구는 신안군이 추구하는 환경, 사회, 경제, 협력 거버넌스 등 4대 핵심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지역의 현황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국내외 정책사례를 자세히 비교 · 검토하여 지속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신안군에 특화된 지속가능발전지표 159개를 개발했다. 또한, 연구 과정에서 신안 군민 참여단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분야별 정책의 우선순위와 집중도를 명확히 하고, 이를 반영한 지속가능발전지표를 보완했으며, 다양한 부서와 협력을 통해 지표의 실행 및 평가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을 실제로 향상할 수 있는 발전 모델을 구체화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이 2024 리브컴 어워즈에서 ‘살기 좋은 도시’ 금상을 받으며 그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이번 지표 고도화 작업을 통해 신안군의 지속가능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오는 11월 21일 신안 자은도에서 제13회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을 국립공원공단과 공동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신안군과 다도해에 분포하는 철새 서식지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등으로 인한 위기를 맞고 있어 국제적 보호 가치가 더욱 높아짐에 따라 철새 서식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리방안 등에 대해 다뤄진다.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은 신안군이 동아시아 철새와 서식지 보전을 위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지난 2007년부터 이어오고 있고 올해는 세계 곳곳의 철새 전문가가 참석한다. 주요 참석자로는 세계의 철새와 서식지를 보호하는 국제기구인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 아시아지부(BirdLife Asia) 전 대표 노리타카 이치다(Noritaka Ichida) 박사를 비롯한 일본 바닷새 연구 권위자인 훗카이도 대학교의 와타누키 유타카(Watanuki Yataka) 교수, 일본 조류연구소 심바 찬(Simba Chan) 선임연구원과 홍콩 야생조류협회장 얏통 유(Yat-Tung Yu) 박사가 연사로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국립공원공단 조류연구센터장인 황보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2025년에 추진할 주요 사업의 지연을 방지하고 신속한 집행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신안군은 지난 11월 8일 영상회의실에서 김대인 부군수를 주재로 2025년도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사전 이행 절차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에 추진 할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과 문제점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투자심사와 기본 및 실시설계, 각종 영향평가 등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필요한 사전 이행 절차를 점검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해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모든 사업이 계획된 기간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 방안과 향후 추진 계획을 상세히 점검하는 자리가 되었다. 신안군은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하는 지난 2024년도 상반기 재정집행에서도 전국 1위를 달성하여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한편 전라남도에서는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김대인 부군수는 “효율적인 사업 진행과 목표 기간 내 완료를 위해서는 사전에 이행되는 절차를 신속하게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1월 11일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신안 갯벌 탄소 흡수력 규명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우량 군수와 국립공주대학교 유영한 교수, 신안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신안 갯벌의 탄소 흡수력과 생태적 가치를 논의하고, 블루카본으로서의 전략적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연구는 신안 갯벌이 보유한 탄소 저장 및 흡수 능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갯벌을 블루카본으로 활용해 탄소배출권 확보 및 생태계 서비스 가치를 산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갯벌 유형별로 탄소 저장량을 측정해 신안 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연간 탄소 흡수량을 산정하고 갯벌 보전 및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보고회에서는 신안 갯벌이 총 1,773㎢에 이르며, 탄소 저장량은 약 13억 톤으로 추산됐다. 또한, 갯벌의 탄소 저장 가치를 평가해 탄소배출권 시장에서의 잠재적 가치를 추정한 결과, 갯벌 토심 40m를 기준으로 생태적 가치는 약 5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갯벌 유형별로는 뻘갯벌(82.85%)이 주요 탄소 저장 기지로 총 12억 톤의 탄소를 저장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지난 2019년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축제식 새우양식장 배출수 수질 기준에 관한 고시를 제정한 가운데 올해에도 새우양식장 배출수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관내 새우양식장 334개소 중 미입식(미운영 등) 양식장 11개소를 제외하고, 적합 246개소(76%), 관리 요망 54개소(17%), 주의 23개소(7%)로 대다수 양식장의 수질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의양식장에 대해서는 수질개선명령과 함께 각종 지원사업배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검사는 배출수 수질 기준에 관한 고시를 통해 연차적으로 수질 기준치를 강화하여 올해에는 기준 최고치를 적용한 검사 결과라는 점에서 그 어느 해보다도 의미가 크다. 신안군은 6년에 걸쳐 실시한 배출수 수질검사(6회)와 양식장 인근 갯벌퇴적물 검사(2회) 결과가 95% 이상 적합(양호) 판정이 나온 만큼, 새우양식장 배출수가 갯벌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불확실한 추측성 논란 종식과 함께 양식 새우(사육수)에 대한 불신 해소, 인식개선 등으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안심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