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5일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신기술 보급 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스마트 농업, 현안 문제 해결, 지역 특화 작목 육성, 지속 가능한 미래축산 4개 분야 19개소에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추진한 시범사업 중 △정밀 농업 구현 과수 스마트팜 기반 조성 시범, △딸기 삽목묘 대량증식 기술 시범, △꿀벌 및 화분매개벌 스마트 사육시설 지원 시범 등의 대표 사례를 농가들로부터 직접 듣고 성과 및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또한, 농민의 땀과 노력으로 생산한 농산물이 경매시장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자 농산물 경매사의 특강을 진행했다. 평가회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해 농산물 안정생산 기술의 편의성을 체험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라며 "새로운 작물 도입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어려운 농업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농업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4일 ㈜모아에스엔피 정의채 대표가 보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의채 대표는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인 ㈜모아에스엔피를 광주에서 운영하면서 고향인 보성군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고향사랑 기부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기부금 상한선인 500만 원을 기부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의채 대표는 “고향인 보성을 위해 고향사랑기부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이번 기부를 통해 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 활성화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으로 거액의 기부를 흔쾌히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를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주는 제도이며, 고향사랑e음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형빈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세외수입 미수납액 비중이 높은 7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체납 원인 분석과 그에 따른 징수 대책을 점검하고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보성군은 12월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지속적인 납부 독려 및 신속한 체납처분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추진하고자 한다. 단,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체납자별 맞춤형 활동으로 세외수입 체납액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서형빈 부군수는 “징수율 향상을 위해 힘써주신 각 부서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세외수입은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중요한 자주재원인 만큼 각 부서에서 적극적인 징수 방안을 마련해 체납액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일 소설 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6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벌교읍 일원에 위치한 태백산맥문학관의 개관 16주년 기념식과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팬사인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조정래 작가, 김초혜 시인, 김원 건축가, 해냄출판사 송영석 대표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관람객 100여 명이 함께했다. 개관 16주년을 기념해 조정래 작가는 소설 태백산맥 전권(10권)을 필사한 7명의 독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현재 태백산맥문학관에는 이번에 기증된 7건을 포함하여 총 68건의 기증 필사본이 전시돼 있다. 오후 2시에는 ‘벌교를 배경으로 한 태백산맥 속으로’라는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북콘서트’는 조선대학교 이동순 교수의 진행과 평론으로 진행되었으며, 관객들은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생각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도에서 온 필사자는 “중학생 때부터 10년 동안 소설을 필사했다.”라며 “이번 필사를 통해 작가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 ‘제20회 벌교꼬막축제’ 기간 동안 남도 음식 거리로 지정된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의 홍보부스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홍보부스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벌교 꼬막 전문 음식점과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꼬막 지도’ 리플릿을 배포하고 꼬막 무료 이벤트(꼬막 까기, 꼬막 무게 맞추기, 꼬막 경매) 등을 홍보했다. 또한, 축제장 내 음식점 지도 점검 및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병행해 관광객의 먹거리 안전 관리에 힘썼다. 특히, 꼬막전, 꼬막탕수육 등의 벌교꼬막을 활용한 음식을 맛보거나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를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홍보한 관광객들에게 대형 룰렛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벤트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꼬막 그릇, 꼬막 열쇠고리, 꼬막 수제 비누, 친환경 주방 비누 세제 등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받으며, 축제의 맛과 멋을 즐겼다. 군 관계자는 “벌교꼬막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만큼, 꼬막 철을 맞아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를 찾는 미식 여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5일 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본부 국장이 보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위정성 국장은 프레시안 광주전남본부에서 국장으로 활동하면서 강진군·장흥군·보성군에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봉사 활동 및 다양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위정성 국장은 “보성군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로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보성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취재 활동부터 고향사랑 기부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보성군 발전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담은 기부금은 보성 발전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주는 제도이며, 고향사랑e음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청정 갯벌의 선물, 벌교 꼬막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20회 벌교꼬막축제’가 11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벌교꼬막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주최, 주관하는 벌교꼬막축제는 올해로 20회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벌교갯벌에서 자란 ‘수산물 지리적 표시 제1호’인 ‘벌교꼬막’의 우수성과 벌교꼬막을 채취하는 데 사용되는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 보성뻘배어업’의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알렸다는 평가를 얻었다. 벌교읍 천변 일대에서 진행된 꼬막 비빔밥 1,000인분 만들기를 시작으로 꼬막 노래자랑, 바퀴 달린 널배 타기 체험, 특산품 판매, 꼬막 무료 이벤트(꼬막 까기, 꼬막 무게 맞추기, 꼬막 경매)를 추진했다. 특히, 신선한 제철 꼬막을 이용해 운영된 ‘만 원 꼬막 뷔페’는 꼬막 탕수육, 꼬막 구이, 꼬막 전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개막식을 알리는 초청공연과 더불어 행사 기간 동안 벌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지역 예술가들의 전시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와 협력해 오는 5일부터 12월 6일까지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산업 기반 전문인력양성 및 혁신 기술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성군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화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자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 기업 혁신을 이끌고 지역 경제의 자립을 도모하고자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친환경 목공예 디자인 자격증 과정, △농식품 유통 뉴미디어 인력 양성, △스마트팜 화분매개벌 증식 우수 농장 견학,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지원 등이다. ‘목공예 디자인 자격증’ 과정은 11월 5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13시부터 18시까지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보성군의 목재 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목공예 기술을 배우고, 반복되는 실습을 통해 목공예지도사 2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수강할 예정이다. ‘농식품 유통 뉴미디어 인력 양성’ 과정은 11월 6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13시부터 18시까지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한다. 이 과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지난 11월 2일 광주패밀리랜드 등에서 다문화가정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및 학습동기 향상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학생 언어 및 정서 발달 지원 프로그램 대상자들에게 어울림 활동을 통한 친밀감 형성으로 대인 관계와 사회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놀이 중심의 체험활동으로 실시됐다. 보성교육지원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교육 수요를 고려하고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지원을 위해 다문화교육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보성군 가족센터와 협력하여 심리·정서 지원, 언어발달 지원,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이중언어교육 등 역량 중심 학생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부모님과 꼭 가보고 싶었던 놀이동산이었지만 갈 수가 없어서 너무나 속상했고 다녀온 친구들이 하는 말을 들으면 너무나 부러운 마음이 들었었다. 이번에 친구들, 동생들과 함께 패밀리랜드에 가서 놀이기구도 타고, 맛있는 밥과 간식도 먹을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아직은 한국어를 이해하고 말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선생님과 함께 더욱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0월 24일(현지시간) 델라웨어 카운티 법원 광장에서 미국 미디어시(시장 밥 맥마흔)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밥 맥마흔 미디어시장, Dr. 모니카 테일러 델라웨어 카운티 의장, 서재필기념재단 최정수 회장을 비롯해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 하원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보성군 출신의 서재필 박사와 미디어시에 있는 서재필기념재단 간의 깊은 역사·문화적 인연을 바탕으로, 양 도시의 문화유산을 연결하며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 9월에 서재필기념재단 관계자 100여 명이 보성을 방문해 서재필 생가, 서재필기념관, 보성차밭 등을 탐방하며 양 도시 간의 깊은 유대를 확인한 바 있다. 앞으로도 매년 재단 관계자들이 보성을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양 도시는 상호 신뢰와 호혜적 평등 원칙에 따라 관광, 문화·예술, 교육, 경제, 정원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필립 제이슨(서재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의회는 지역개발사업점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총 4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주요 지역개발 및 소득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지역개발특위는 보성군이 시행한 38개 사업 현장을 의원들이 직접 점검함으로써,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현장에 반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지역개발특위 소속 의원들은 공사 진척상황 등을 세밀하게 살피며, 하자보증기간 종료 후 완공된 시설물에서 누수 등의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시공을 당국에 주문했으며, 농가소득 증대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농민들의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사업 부서에 당부했다. 지역개발특위 위원장을 맡은 이춘복 의원은 “앞으로도 직접 발로 뛰며 얻은 현장 의견을 토대로 보성군의 사업들이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진행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번 지역개발특위 활동 소회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결과는 11월에 있을 보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결 절차를 거친 이후 보성군에 전달하여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0월 31일 득량면 청년회(회장 조중환)와 단미회(회장 박미영)가 ‘닭치고 비어’ 행사를 추진해 얻은 수익금 1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득량면 희망드림협의체에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8일 득량면에 거주 중인 49세 미만 청년들이 모여 이뤄진 ‘득량면 청년회’와 ‘단미회’ 회원들이 득량면 건널목 카페에서 ‘닭치고 비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당초 예상했던 50명 보다 많은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여해 100만 원의 수익금을 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득량면 희망드림협의체는 기탁받은 성금으로 안부 꾸러미를 준비해 다가오는 연말 득량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득량면 청년회 조중환 회장은 “‘닭치고 비어’ 행사를 통해 주민 화합의 자리도 마련됐을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득량면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행사를 기획,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학재 득량면장은“우리 지역 청년들이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챙기는 마음을 안부 꾸러미를 통해 잘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