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1004책방 작은도서관’을 장산면 축강선착장 및 안좌면 퍼행카(퍼플행복카페)에 열고 1,300여 권의 서적을 비치하여 주민들의 독서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게 했다고 밝혔다. 장산면 ‘1004책방 작은도서관’은 선착장을 이용하는 주민을 고려해 여객선 이용객들이 기다리는 동안 편안히 책을 고르고 읽을 수 있게 맞춤 서가 및 소파를 구성했고, 안좌면 ‘1004책방 작은도서관’은 안좌면에 지역아동센터가 없어 방과 후 학생들의 이용을 고려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아기자기한 북 카페 공간으로써 권장 도서와 아동도서를 비롯 신간도서 총 700여 권으로 비치 구성했다. 신안군 노인회장 오00 회장은 “안좌면 퍼행카 ‘1004책방 작은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책 읽는 모습을 보니 분위기가 너무 좋다”라며 “주민들의 입소문을 타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런 공간을 구성해 주신 신안군에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1004책방 작은도서관’ 구성으로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군민의 균등한 독서 활동 기회 보장에 기대한다”라며 “‘1004책방 작은도서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 비금도는 자매도시 충북 영동군에서 정영철 군수 및 이장단 등 160여 명이 신안군을 방문하여 이장단 위탁 교육을 실시하고, 비금도 이장단 및 사회단체장을 초청 자매도시 간의 동반자 교류 관계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영동군 이장단 교육 및 자매도시 간의 교류관계는 자은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지난 7월 영동군이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자매도시 비금면민들이 모금 운동을 갖고 수해복구 1천4만 원과 탈수 천일염 2천만 원 상당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한 감사로 신안군을 방문하게 됐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7월 폭우로 어려움을 겪던 우리 지역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신안군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에 보답하고자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의 특성을 살려 신안군에 과수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동군과 신안군은 지난 2021년 자매결연을 맺은 뒤 신안군 비금도를 영동군 명예의 섬으로 지정하고 이후 명예 면장 위촉 및 사회단체 간 활발한 상호 방문 교류를 이어가며 우호적 교류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의 상징인 보라색과 영동군의 특산품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신안군은 지난해 지역사회 문화발전 및 콘텐츠 협력사업 개발을 위한 MOU 체결을 맺고 협력사업을 2년째 이어가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다년간 노하우로 다져진 프로그램을 신안군에서 추진하기 위해 우수한 강사진을 신안에 파견하고 있다. 신안에서 추진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ACC 오월이야기 퍼즐’이다. 퍼즐을 기반으로 518 관련 역사를 알리는 것이 주 내용이다. 교과서에서 심도 있게 다루지 못하는 518 민주항쟁의 인물별·장소별·날짜별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상품이 걸린 퀴즈를 풀고 퍼즐을 하며 민주·인원·평화의 정신을 배우며 공동체의 중요성까지 깨달을 수 있는 복합적인 교육이다. 2023년부터 시작된 ‘ACC 오월이야기 퍼즐’ 프로그램은 비금도, 도초도, 팔금도를 찾아갔다. 9월 23일에는 KIA ACC Day를 맞아 광주 챔피언스필드에 초청되어 이강현 전당장과 함께 양찬우(안좌초) 어린이가 시구대에 오르기도 했다. 2024년에는 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 먼 섬 위주로 방문했다. 가거도, 흑산도, 홍도, 하의도, 임자도, 자은도 등 배를 타고 가는 섬이 많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지난 9일 화재안전의식 고취와 안전정보 공유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ㆍ노인 관련 시설과 공사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겨울철 화재 예방에 대한 협력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소방서와 자자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상이 변화하는 재난 현장에 대한 신속한 협력체계 구축과 화재안전 협의체 구성, 안전정보 공유 등을 논의했다. 소방서는 간담회와 함께 화재안전 예방교육을 병행했다. 류도형 서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안전관리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화재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화재 발생이 증가하는 겨울철 동안 집중적인 화재예방대책으로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소방서는 지난달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대형 화재 방지와 안전한 환경 구축을 위해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중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흑산면 게이트볼장에서 12월 6일 제5기 홍어 썰기 학교 수료식을 갖고 자격증을 교부했다. 흑산 홍어 썰기 학교는 2020년부터 신안군 관광협의회 흑산지회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고 총 81명이 수료했다. 홍어 썰기 자격증은 올해 10월 8일에 실시한 제4회 흑산 홍어 썰기 자격시험에서 초급 자격증 18명, 중급 자격증 4명을 포함해 초급 자격증 65명, 증급 자격증 4명 등 총 69명이 취득했다. 흑산 홍어 썰기 학교를 개교한 이유는 흑산 홍어 판매자들의 고령화로 명절 등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수요량 조달에 어려움이 있어 개교하게 됐다. 현재는 지역주민들의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이어지고 판매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홍어 썰기 학교장은 “수료생들의 노력과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홍어썰기 기술이 지역주민의 중요한 소득원이 되어가고 있다”라고 말하고, “더 많은 수료생들을 배출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흑산 홍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를 위해 흑산 홍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올해 세계 인권을 선언한지 76주년이 되는 10일 인권 문화 확산을 위해 인권 실천 다짐 릴레이 캠페인을 신안군 본청 1층 로비에서 진행했다. 직원들의 출근시간대를 이용해 가진 이번 캠페인은 신안군 전 직원과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일찍 방문한 민원인들도 함께해 캠페인의 가치를 더했다. 캠페인 중에는 떡을 나눠주며 캠페인에 대한 의미가 사회 전반에 전파될 수 있도록 메시지도 전달했다.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인권 실천 다짐 릴레이 포토존은 캠페인의 관심과 흥미를 더욱 이끌어 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출근길에 캠페인 서명과 포토존 촬영을 마치고 “인권 실천 다짐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직장 내 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누구든 차별없이 평등과 존중이 중심이 되는 조직 문화 형성을 기대한다. 그리고 구성원 간 인권 문화의 유대감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신안군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인권 중심의 군정 운영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2024년 지도읍 삼암산 등산(트레킹) 대회’가 지난 7일 지도읍 삼암산 일원에서 300여 명의 주민과 등산 동호인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안군 관광협의회와 지도읍이 공동 주최하고, 지도읍 산우리 산악회가 주관하여 지역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신안군의 자연과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체력과 선호에 따라 A 코스(걷기 5km), B 코스(등산 4km), C 코스(등산 9km) 등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를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코스는 지도읍의 아름다운 갯벌 위 목교를 건너 거북섬 둘레길을 지나 삼암산 정산까지 이어졌으며, 바다와 갯벌, 그리고 겨울 산의 경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신안군만의 독특한 경험을 제공했다. 목포에서 참가한 한 시민은 “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었고, 바다와 갯벌, 산이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인상적이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우리 산악회 황의일 회장은 “삼암산 등산대회는 자연 속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문화예술의 섬,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색채 마케팅, 1도 1뮤지움 등 문화예술분야에 앞장서고 있는 신안군에서, 공공건축물 분야에서도 참신하고 독창적인 디자인 설계를 위한 시범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2008년부터 만 45세 이하의 대한민국 건축가들을 대상으로 매년 3팀의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를 선정하여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젊은 건축가를 발굴하고 홍보함으로써 건축의 문화적 저변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착안하여, 신안군에서는 최근 5년간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한 총 15팀을 대상으로 하는 '신안군 건축설계를 위한 건축가 선정 평가위원회'를 12월 4일(수)에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필동2가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필동2가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대표 조경빈(38) 건축가는 2024년 총 40팀이 참가한 젊은 건축가상 선정 공모에 당선된 수상자로, “단정한 공간으로 표현되는 절제되고 이성적인 건축 언어들은 사회적 환경을 책임지는 건축가로서의 공공성과 감수성을 보여준다”는 우수한 심사평을 받으며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로 선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역 내 곤충 분포 실태와 효과적인 생태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신안 곤충 학술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 및 홍보를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으로 2024년 조사 결과, 신안군에는 총 14목 138과 1,068종의 곤충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22년, 2023년 조사 결과보다 5과 169종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닻무늬길앞잡이, 2급인 애기뿔소똥구리와 물장군 3종과 국내 미기록종 4종(Macroglossum fritzei, Ophiusa olista, Avatha discolor, Sinibotys butliri) 등 7종의 새로운 곤충이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조사보고서에서는 나비목 곤충이 702종으로 가장 많이 관찰됐으며, 딱정벌레목(174종), 노린재목(88종), 메뚜기목(35종), 파리목(21종), 벌목(18종)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잠자리목(9종), 풀잠자리목(8종), 사마귀목(5종), 바퀴목과 집게벌레목(각각 2종), 다듬이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7일 다문화 사회의 언어 소통 문제 해결을 위해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통․번역사 양성 프로그램의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9월 21일부터 시작해 매주 토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 중 한국어 능력이 뛰어난 인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7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한국어 통․번역사로서의 실력과 역할뿐만 아니라 다문화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도 같이 교육했다. 베트남 출신 수료생 이○○ 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나뿐만 아니라 다른 결혼이민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통․번역사로서 성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지역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신안군은 다문화가정 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4일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38명을 대상으로 총기 안전사고 예방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총기 안전사용의 중요성과 총기 안전수칙 관련 교육은 신안경찰서 정명진 계장이 교육했으며, ASF대응 방안과 포획 관련 법률상식은 야생생물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권성현 지부장이 맡아 현장 실무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특히, 최근 발생한 총기 사고 사례를 통해 총기사고 위험성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력히 인식시키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교육의 마무리에 무엇보다도 세심한 준비와 책임감 있는 행동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신안군 담당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며, 지역 사회의 안전을 보장하고 농업 자원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환경부 지침에 따라 38명의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2024년 10월부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2025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2025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은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경로당 청소 및 급식 도우미, 복지시설 도우미 등 17개 사업으로 2,435명에게 지역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기준은 공익활동사업의 경우 신안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및 저소득 직역연금 수급자다. 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 공동체사업단은 60세 이상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 동안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사업유형에 따라 월 30시간 또는 60시간을 활동하고 월 29만 원에서 최대 63만 원의 활동 수당을 받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지속적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소득 창출과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